˝기분 좋은 평화와 안정 속에서 인간의 영혼은 얼마나 빨리 죽어 가는지.˝
-시어도어 루스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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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발생하면 능력 있는 CEO는 바로 컨설턴트를 고용하지 않는다. 외부인은 당신만큼 당신 사업을 잘 알지 못한다. 더구나 내가 알게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컨설턴트는 실패한 기업 출신이다.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서 직접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이 다른 형태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정말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모든 증상을 지나 실재적인 원인에 이를 때까지 충분한 질문을 계속던지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이나 토요타 경영진이 ‘다섯 번의 왜(five whys)‘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말이다. - P293

조너선 와이너는 그의 저서 <핀치의 부리>에서 호박 안에 보존된 채 발견된 곤충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백만 년 된 이 표본 속의 곤충은 지금 살고 있는 종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큰 차이가 있다. 현대의 곤충은 농약으로 뒤덮인 식물을 건드린 후에는 다리를 떼어 버리고 새 다리를 생성시키는 능력을 개발했다. 놀랍게도 이 능력은 살충제의 사용이 시작된 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진화되었다. 여기에서 우리의 진화(변화)는 스트레스 없이 일어나지 않으며, 대단히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는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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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인은 타인에게 비춰질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고 진화시키는 데 일생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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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때, 우리의 무의식은 스스로가 어떤 면에서 아주 특별하거나 아주 모자라거나 둘 중 하나라는 판단을 내린다. 또 나는 다른 사람과는 뭔가 다르고, 세상의 규칙에 연연할 필요도 없다고 판단한다. 이런 것이 바로 허세다.
고통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문제에 대항할 힘을 잃고 그에 대한 보상 심리로 허세를 받아들인다. - P78

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못나고 가치 없다고 여기는 사람도 실은 허세꾼이라는 건 잘 모른다. 세상만사를 다 끌어들여 자신을 피해자로 몰아가는 사고방식도 엄청나게 이기적인 태도다. 내겐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믿음과 마찬가지로, 내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는 믿음을 유지하는 데도 상당한 에너지와 망상에 가까운 자의식이 필요하다.
사실 ‘나 혼자만의 문제‘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경험하는 문제를 수많은 사람이 과거에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고, 미래에도 겪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 또한 그럴 것이다. 당신에게 생긴 문제나 당신이 느끼는 고통을 과소평가하는 게 아니다. 피해자 시늉도 때를 봐가며 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다.
당신은 특별하지 않다.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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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로는 몇 초에 불과했던 시간이 지금은 태초에서 구석기시대에 이르는 시간인 듯 느껴졌다. 나는 매 순간 태어나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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