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비평가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강자가 휘청거리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었는지 지적하는 사람도 아니다. 영광은 먼지와 땀과 피로 범벅된 채 실제로 경기장 안에서 뛰고 있는 자의 몫이다.˝
<경기장 안에 있는 사람The Man In the Arena>, 루즈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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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일도 마찬가지겠지만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핵심이다. 주변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동기와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들의 조언, 면밀한 조사와 분석의 결과 그리고 분석을 통해 알 수 없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를 따져봐야 한다. 어떤 상황도 서로 같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며 이 모든 요소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나면 리더의 직감이 궁극적 잣대로 작용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것은 과연 올바른 결정인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적어도 큰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할 필요는 있다. 큰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면 그만큼 빛나는 성과도 없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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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ghosted)‘ 탄다는 단어는 만나던 사람이 갑자기 연락 두절되었을 때를 의미하고 ‘어장 관리(breadcrumbed)‘는 당신과 연애할 생각이 없으면서 계속 옆에 두고 빵 부스러기를 흘리듯 여지를 남기는
행동을 말한다. ‘쿠션(cushioned)‘은 당신을 플랜 비로 남겨 두는 것을 말한다. 이는 상대가 바람둥이거나, ‘플랜 에이‘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여지를 남기는 것일 수도 있다. ‘숨기는(stashed)‘ 사람은 자기 생활을 당신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그의 친구나 가족이 당신의 존재를 모르며, 함께 있다가 지인을 마주쳐도 당신을 ‘애인‘이라고 말하기는커녕 소개해주지도 않는다. - P7

온라인상에서는 사회적 유대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쁜 행동에 부도덕함을 덜 느낀다. - P9

당신은 오직 자기 행동만 통제할 수 있을 뿐, 그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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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눈에 명백히 보이는 그것을 오직 나만 완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그의 말처럼 내가 그 자리에 오를 일은 결코 없으리라는 예측이 옳은 게 아닐까? 하지만 어쩌면 그 모든 것이 할리우드의 크렘리놀로지(Kremlinology, 냉전 시대에 직접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공산권 국가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언론보도 등의 자료를 분석해 정보를 수집하던 기법)에 불과한 것인지도 몰랐다. 결국 나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업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나의 주장을 계속 피력하면서 나의 통제권 밖에 있는 모든 것을 무시하는 것이었다.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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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그렇다면 당신을 절대 지지하지 않을 사람은 누구인가요?"
서너 명의 이름과 얼굴이 즉각적으로 뇌리를 스쳤다.
"그럼 이제 이도 저도 아닌 중도적 입장을 견지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나를 믿고 맡겨달라고 설득하면 넘어올 수도 있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몇 명 있기는 했다.
"바로 그 사람들이 당신이 제일 먼저 집중해야 할 대상입니다." 스콧이 말했다. - P194

"반군의 수장처럼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행동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브랜드의 영혼을 위한 전투가 되어야 합니다.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향상시키고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란 얘깁니다. 몇 가지 전략적 우선사항이 필요할 겁니다."
그것에 관해서는 꽤 많은 시간 동안 고심했던 터라 나는 즉각적으로 항목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대여섯 개쯤 짚어나가자 그는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말했다.
"스톱, 그렇게 많으면 우선사항이라고 할 수 없잖아요."
우선사항이란 많은 시간과 큰 자본을 투입할 극소수의 대상이어야 한다. 그 목록이 지나치게 길면 중요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아무도 그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산만해 보일 뿐입니다. 딱 3가지만 선택하세요. 그 3가지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는 내가 말해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당장 이 자리에서 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건 3가지만 정하는 겁니다." - P195

기업의 조직문화는 많은 요소들에 의해 그 형태를 갖춘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리더가 ‘우선사항을 반복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일이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것이 바로 위대한 경영자와 나머지를 가르는 요건이다. 리더가 우선사항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면 주변 사람들은 일할 때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시간과 에너지, 자본이 낭비되고 마는 것이다. 또한 구성원들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불필요한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 비효율이 만연하고 불만이 쌓이며 사기는 곤두박질치는 것이다. - P196

고품질의 브랜드 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회사가 보유한 시간과 자본의 대부분을 쏟아부어야 한다. 점점 더 많은 콘텐츠‘가 생산되고 배포되는 시대에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품질이다. 품질의 중요성이야말로 갈수록 부각될 것이 확실하다. 많은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좋은 콘텐츠를 많이 생산하는 것도 충분치 않다. 선택의 폭이 폭발적으로 넓어진 시대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돈과 시간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에 대한 의사결정 능력을 필요로한다. 위대한 브랜드는 그런 소비자 행동방식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더욱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 P197

콘텐츠를 창조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만 현대적 유통방식이 브랜드 연관성 유지에 필수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는 사실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소비자들이 우리가 창출한 콘텐츠를 더욱 디지털화된 방식으로, 모바일로 편리하게, 좀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소비할 수 없게 되면 우리의 타당성 relevance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요약하자면, 우리는 기술을 위협이 아닌 기회로 봐야 하며, 헌신과 열정, 긴박감을 갖고 기술 중심의 회사가 되어야 한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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