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용서할지 말지 고민할 때는 용서가 당신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한다. 용서한다는 것은 그 행동을 용납하거나 면제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상대방에게 당신이 용서했는지 알려줄 필요도 없다. 용서를 하면 이미 일어난 일을 잊거나 그 일에 아무런 감정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도 아니다. 용서는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며 당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당신만의 방법을 찾는다는 의미다. 용서는 온전히 당신에게 달렸으며 용서가 옳고 당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해야 한다. - P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