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오늘 도착한 책 , A ㅡ

#양심고백
#김동식소설집4
#정말미안하지만나는아무렇지도않았다
#김동식소설집5
#요다
#김동식



어 , 와 ! 우와 ~ 이얏~ 이야... 신기한 선물이 왔어요 . 아무 연락 못 받았는데요 . 아마 신경써 주신 분이 깜짝 선물을 노렸나봐요 .
커피를 시켜서 그걸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 택배가 도착했다길래 당연 커피려니 하고 문을 여니 책이 !! 무슨 책이지 했는데 김동식 작가님 신작이네요 . 출간 소식은 알고 있었고 , 이번 책은 구매해보려 고 장바구니에 담아 놨는데 , 제가 느림보라 ... 먼저 후딱 보내주셨
네요 . 잘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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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18-04-15 0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에는 한번에 세권 나오고 이번에는 두권 나오다니... 써둔 글이 많아서 바로 책이 나왔겠습니다 그장소 님을 생각하고 보내주셨군요 즐겁게 만나시기 바랍니다


희선

[그장소] 2018-04-15 06:19   좋아요 1 | URL
카카오 페이지에서도 연재중인걸 봤는데 .. 다른 제목으로 두권이나 더 내다니 .. 이 책 편집인이 쇠뿔도 단김 에 ~~ 성격이신가봐요~ ㅎㅎㅎ
 



늦잠의 여유가 주어져도 주어진 여유가 신경을 더 깨워 그런지 주말이나 공휴일은 보통때보다 더 일찍 깨곤해서 어쩐지 억울하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한다 . 

뭐 , 나와는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해당사항 없음의 경험이지만 . 그래도 하루의 피로도나 피곤함에 아침 점심 저녁을 나눠 점수를 매겨 보라면 당연 아침의 피로감이 내겐 가장 압도적이다 . 솟아오르는 태양도 아니고 밤 새 일한 달도 아닌데 뜨고 지는 게 마치 나같고 , 꼭 내가 거대한 몸을 일으키는 것만 같은 피로감이라니 , 완전 웃기지 않나 . 

책 두권을 달리고 세권째 책을 집어들다 눈이 극심하게 피로해져 잠시 안 방으로 들어와 누웠는데 제법 소란한 거리에 , 주말에 , 또 이 부지런한 아 침에 , 지나가던 사람들의 말에 너털 웃음이 터져버렸다 . 

˝ 오랜만에 만났는데 한잔하고 가! ˝
˝ 아니야 . 일이 있어 가봐야 해 .˝
˝ 그래도 모처럼인데 한잔해야지 ! ˝

붙잡는 남자와 거절하는 남자는 제법 가까운 사이였던지 실랑이를 한참이나 한다 . 그냥 해보는 말로 한잔이 아닌 절실한 붙듦이 내 방 창을 통해 건너 온다 . 

아 , 문득 시간을 보니 지금 이 시간에 술 ... ?! 하하하 ^^ 어쩐지 나처럼 다른 시간대를 사는 사람들이란 생각에 나도 모르게 유쾌해졌다 . 이 주말 아침이어도 바쁘고 가야할 곳이 있을 수 있지 . 또 시간 상관없이 아침이어도 한잔 까짓 거 일수도 있지 . 

음 , 음 , 술은 낮술 ~ 밤술이 없겠지만 진정한 꾼은 아침 해장술을 지나칠 수 없겠지 . 붙잡는 남자는 아마도 술꾼일지도 . 

지나는 사람이 잠시 나를 이 아침의 피로에서 건져주고는 저리 휘이휘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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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맑음 2018-04-08 16: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진 글이네요~ 누리고 계신 시간 속에서 뚝심이 엿보여 보기 좋습니다.

[그장소] 2018-04-10 06:30   좋아요 0 | URL
아..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도 맑음님 !^^

AgalmA 2018-04-12 04: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잔 대신 저는 한 마디~
˝아프지 말고 봄 만끽하는 나날되시길!˝

[그장소] 2018-04-13 09:16   좋아요 1 | URL
ㅎㅎㅎ 아 , 한잔 !! 것두 나쁘지 않겠는데요~^^

후애(厚愛) 2018-04-13 17: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제가 한잔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도 약 때문에 꾹 참고 있어요.
낮술은 금방 체하는 것 같아요.. 저는..
즐거운 불금 오후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그장소] 2018-04-13 17:46   좋아요 1 | URL
ㅎㅎㅎ저랑 후애님이랑 감정 연동 중인듯 ~ 몸은 말도 안되게 힘든데 술은 한잔 생각나고 , 그렇다고 마실 용기도 없고 . ㅎㅎㅎ 후애님도 주말 화이팅!!
 

ㅡ 오늘 도착한 책 , F ㅡ

#베어타운
#프레드릭배크만
#이은선옮김
#다산북스


<브릿마리 여기 있다> 에서는 조락한 마을에서 어린이들의 축구로
우리의 마음을 울고 웃게 하며 휘어잡더니 이번엔 하키로 돌아왔나 보다 . 브릿마리도 오베라도 혼자뿐이라고 생각한 삶에서 전환점을 찾아 감동을 주었는데 이번엔 베어타운으로 얼마나 더 두껍고 무겁 고 진한 이야기를 풀어낼지 완전 궁금 .

이 책 표지디자인을 놓고 의견을 묻는 투표가 있었는데 이게 2번 안인지 1번 안인지 책이 나오고 나니 잘 모르겠다 . 다수가 1인을
선택했던것도 같고 ...( 뒤져보러 가기 귀찮은 ...ㅋㅋ)

울면서 웃게 될게 뻔하지만 그게 좋아서 ,
시작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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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오늘 도착한 책 , I ㅡ

#미남당사건수첩
#정재한
#캐비넷
#장르문학
#프로파일러박수무당


어쩐지 냄새가 나죠? 풀풀 ~ 무슨 소리냐고 ? 사건과 사기의 냄새
안나요 ?!^^
무당과 프로파일러 , 투잡이 가능한 능력자인가 했는데 그냥 소뒷
발로 쥐 잡는 이야기 아닌가 싶기도 하고 , 그게 코믹할거 같은데 ~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 전에 박수 무당이 나오는 영화를 봤었다
박신양이 횔약하는 ... 지금 이 책에도 비슷한 설정이 나오는 듯 한
데 , 가짜 박수말이다 . 갖은 능력을 다 해서 사전에 모은 정보로 사
기에 가까운 일을 하지 않았던가 ? 나중엔 오컬트적 장면들도 나와
의외의 재미와 실망감을 동시에 느낀 기억이 있다 .

먼저 읽은 이웃님의 리뷰에 이 책 넘 좋았다고 해서 기대가 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 ~장르소설 애정자는 오늘도 달려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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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책 - 파블로 네루다 시집
파블로 네루다 지음, 정현종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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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루비들은 석류 주스 앞에 서서

무슨 말을 했을까 ?

 

왜 목요일은 스스로를 설득해

금요일 다음에 오도록 하지 않을까 ?

 

청색이 태어났을 때

누가 기뻐서 소리쳤을까 ?

 

제비꽃이 나타날 때

왜 땅은 슬퍼할까 ?

 

 

15

 

조끼들은 저항을

준비한다는 건 맞는 말인가 ?

 

봄은 왜 다시 한번

그 초록 옷들을 주는 것일까 ?

 

하늘의 창백한 눈물에

왜 농사는 웃을까 ?

 

버려진 자전거는 어떻게

그 자유를 얻었을까 ?

 

 

16

 

소금과 설탕은

흰 탑을 세우기 위해 일을 할까 ?

 

개미집 속에서는

꿈이 의무라는 건 사실일까 ?

 

당신은 지구가 가을에

무슨 명상을 하는지 아는가 ?

 

( 첫 황금빛 나뭇잎에

왜 메달을 주지 않을까 ? )

 

(본문 35 , 37 , 39 쪽 )

 

ㅡ 파블로 네루다 , 질문의 책 중에서 ㅡ

 

 


 

 

이 질문의 책은 쉽게 보고 한번에 후루룩 넘겨보면 안되겠어요 .

그러다간 뇌가 버티지 못할 거예요 . 버퍼링처럼 자꾸 질문들이 맴돌고 그러거든요 . 

정답이 없는 질문에 자꾸 답하고 싶은 이 심리는 뭘까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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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xing moon 2018-04-06 1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질문 같네요. ㅎㅎ 요즘 그 장소님 글에서 아름다운 동심이 느껴지니 자주 찾게 됩니다..^^

[그장소] 2018-04-06 10:37   좋아요 1 | URL
ㅎㅎㅎ 우오! 감사해요 . 제가 잃은 동심을 직접 찾아주셨어요!

희선 2018-04-07 04: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꺼번에 보지 않고 하나씩만 봐야겠군요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희선

[그장소] 2018-04-07 23:30   좋아요 1 | URL
네네 . 한번에 많이 읽으면 과부하 오기 딱이라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