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samon30님의 서재 (데이비드온1세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807816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9 Apr 2026 02:07:15 +0900</lastBuildDate><image><title>데이비드온1세</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78078163133793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807816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데이비드온1세</description></image><item><author>데이비드온1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과연 죽음을 넘어서는 믿음의 자리에 서 있는가?" - [죽음, 부활을 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8078163/17225499</link><pubDate>Sun, 19 Apr 2026 09: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8078163/172254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983&TPaperId=172254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55/coveroff/k792137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983&TPaperId=172254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 부활을 품다</a><br/>김호경 지음 / 뜰힘 / 2026년 03월<br/></td></tr></table><br/>1.죽음은 끝이라고 여겨지기 쉽다. 그런데 성경 속 인물들은 어떻게 예수의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을까?저자는 바로 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그리고 그 이유를 안다면 우리 역시 죽음을 넘어서는 소망을 품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조용히 말을 건넨다.<br/>​<br/>2.이 책은 부활이라는 사건 자체만을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활로부터 시작되는 믿음, 곧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 안에 드러난 부활 신앙으로 독자를 안내한다.<br/>​<br/>3.이 책은 모두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는 8명의 인물(혹은 인물군)을 중심으로 부활 신앙을 풀어 간다. 십자가의 여자들, 어머니 마리아, 사랑하는 제자, 니고데모, 제자들, 스데반, 바울, 그리고 예수 이야기이다.<br/>​<br/>4.먼저 ‘십자가의 여자들’ 장에서는 예수님의 죽음 이후 예수와 함께하던 제자들이 모두 도망한 상황 속에서도,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예수를 따랐던 여인들, 값비싼 향유를 부은 여인, 그리고 백부장의 내러티브를 통해 뜻밖의 무명 인물들과 제자들의 모습이 겹쳐 보이도록 한다. 이름 없이 등장하는 인물들이 오히려 믿음의 자리에 서 있는 모습이 깊은 울림을 준다.<br/>​<br/>5.두 번째 ‘어머니 마리아’ 장에서는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때’의 개념과 연결하여,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마리아가 단지 포도주의 부족만이 아니라 예수의 때를 바라보아야 했음을 말한다. 이어 요한복음 19장 26~27절과 연결하여 읽게 하는데, 그 안에서 드러나는 ‘영광’의 의미는 매우 깊다.<br/>​<br/>6.세 번째 ‘사랑하는 제자’ 장에서는 요한복음에만 등장하는 이 인물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는 베드로와 함께 마지막 만찬에 있었고, 빈 무덤 앞에도 함께 있었던 사람이다. 그런데 유일하게 베드로와 떨어져 홀로 서 있었던 자리가 있다. 바로 십자가 아래이다. 저자는 이 점을 주목하며, 예수의 죽음을 목격하고도 떠나지 않았던 무명의 사랑하는 제자의 내러티브를 인상적으로 보여 준다.<br/>​<br/>7.네 번째로, 요한복음 3장에 등장하는 니고데모 역시 예수의 죽음 이후에도 함께한 인물로 조명된다. 처음에는 밤에 예수를 찾아왔던 그가, 마침내 예수의 죽음 이후 그 곁에 남는 사람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의미심장하다.<br/>​<br/>8.다섯 번째 제자들 이야기에서는 예수가 무덤에서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도 쉽게 믿지 못하던 제자들의 모습, 부활 후 제자들과의 만남, 그리고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이 끝이 아니며, 그 이후에 기쁨이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부활 전과 부활 후의 베드로를 함께 비추며, 무너짐 이후 다시 세워지는 믿음의 여정도 함께 드러낸다.<br/>​<br/>9.여섯 번째 스데반 이야기에서는 예수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으나, 하나님이 성전 밖에서도 자유롭게 일하시며 구원하시는 분이라는 사실, 그리고 바로 그 하나님이 예수를 죽음에서 일으키신 분이라는 확신을 지닌 인물로 스데반이 소개된다.<br/>​<br/>10.일곱 번째 바울 이야기에서는 먼저 고린도전서 15장 3~8절을 통해 “모든 사도들”이라는 표현을 새롭게 보게 한다. 저자는 이 말이 단지 열두 사도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고 해석한다. 참 새롭게 다가온 부분이다.무엇보다 이 장에는 주옥같은 문장들이 많다. 그중 하나를 나누자면 이렇다.<br/>​<br/>“부활은 죽음의 죽음입니다. <br/>죽음을 이겨 얻게 된 생명, <br/>악을 이겨 얻게 된 평화, <br/>그것은 부활이 가져온 큰 기쁨입니다. <br/>이 기쁨으로 바울은 고난을 자랑하며 <br/>기꺼이 자신의 삶을 복음을 위해 내어 주었습니다.”<br/>​<br/>11.이 문장을 읽으며 왜 책 제목이 『부활, 죽음을 품다』가 아니라 『죽음, 부활을 품다』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죽음이 끝이라고 여기는 인간의 자리에서, 부활 신앙을 통해 죽음을 이겨 얻게 되는 생명과 평화, 그리고 기쁨을 품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br/>​<br/>12.여덟 번째 예수 이야기는 더욱 인상적이다. 부활을 말하려면 승천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기 쉬운데, 저자는 오히려 겟세마네 동산에서 처절하게 기도하시는 예수를 보여 준다. 그리고 그 기도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한다.<br/>​<br/>“죽음을 피하고 싶기는 하지만, <br/>하나님의 뜻을 이기고 싶지도 않은 마음”<br/>​<br/>13.이 문장은 오래 남는다. 저자는 독자들을 그 자리로 초대한다.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예수와 같은 기도의 결단과 의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 곧 믿음이란 예수와 함께 죽음의 길에 들어서는 것이며, 그 길에서 고뇌하고 핏방울 같은 땀을 흘리며 결단하는 것임을 말한다. 그래서 믿음에는 치열함이 요구된다고 한다.<br/>​<br/>14.그리고 이어지는 부활에 대한 설명은 이 책의 백미라 할 만하다.<br/>​<br/>“부활은 예수가 죽고 예수가 살아난 것이 아니라,<br/>예수가 죽고 하나님이 살린 사건입니다.<br/>예수는 자신이 살아날 줄 알고 잠시 죽음 속으로 간 것이 아닙니다.<br/>십자가는 예수의 마지막이었고, 모든 것을 내어 준 예수의 구원 사건입니다.<br/>​<br/>그러나 그것을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으로 만든 것이 하나님입니다.<br/>이에 부활은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이며, <br/>단지 우리 인간이 소망할 수 있을 뿐인,<br/>그러나 요구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br/>죽음과 부활이 거래되는 순간, 믿음은 빛을 잃습니다.”<br/>​<br/>15.이 대목을 읽으며, 부활 신앙을 붙들고 살아간 신앙의 선배들 앞에서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으며,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십자가의 처절한 버림 속에서도 주님을 향해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 그리고 그 겟세마네의 기도가 믿음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도 나타난다는 사실이 왜 이렇게 깊이 다가오는 것일까?<br/>​<br/>16.이 책은 부활 신앙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게 만드는 귀한 책이다. 죽음에서 멈추지 않고, 그 너머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내 마음에는 오래도록 하나의 질문이 남는다.<br/>​<br/>“나는 과연 죽음을 넘어서는 믿음의 자리에 서 있는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55/cover150/k7921379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8559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