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좋았어
박채린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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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좋았어] - 박채린 지음


100만 유튜버였다는 작가라길래 누굴까 했는데,

구독자가 아니었음에도 기억하는 불미스러운 한 사건의 주인공이었다.


그 당시엔 유튜브의 한 페이지를 다 장식할 정도의 사건이 아니었을까 싶다.


커다란 사건을 겪었음에도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멘탈을 부여잡은 작가에게 일종의 존경심이 생겼다.


작가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우리 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성이 이기적이지 못해 남을 배려하고, 남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다보면 자신을 등한시하게 되고, 그런 마음이 쌓이고 쌓여 우울증이니 공황장애니 화병이 생기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사진을 찍어도 못난 부분이 보이고, 거울을 봐도 어느 한 구석이 마음에 들지 못하며 자신의 대한 험담을 들으면 세상이 무너진다.


그러나 작가는 말한다.


“나를 좋게 보든 나쁘게 보든 그건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이 자유롭게 생각하도록 내버려 두세요.“


맞다. 다른 사람 생각까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내버려두면 편한 것이었다.


아등바등하지 않아도 내사람은 내 곁에 있을 것이다.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와중에도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며 웃을 수 있는 사람이었던 작가처럼,

우리 인생에도 고난은 언제나 닥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고난을 겪었기에 미래에 멋지게 빛날 ‘나’라는 사람이 생긴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북플레저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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