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하나가 작은 날개를 펼칠 때
델핀 자코 지음, 권오준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벌새 하나가 작은 날개를 펼칠 때] 델핀 자코 글,그림 권오준 옮김

다양한 동물들과 새들이 그려진 표지는 단번에 나의 눈을 사로잡았다😆

책을 펼치고, 다채로운 색들로 표현되어진 동물들과 새들이 나와 책에 나도 모르게 매료됨을 느꼈다❗️

많은 새들이 사는 숲에 다른 새들과 비교되지않을 정도로 작은 벌새들이 같이 어울려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숲에 번개가 쳤고 그로 인해 나무에 불이 붙어 숲에 불이 나기 시작했다🔥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조그마한 벌새가 불을 끄기 위해 연못에서 적은 양이지만 물을 퍼나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재규어, 아나콘다, 나무늘보, 원숭이, 개미핥기 등 많은 동물들이 벌새 따위가 불을 끌 수 있겠냐며 가소롭게 생각하고 비꼬는 말을 하였다
🙊😹🙉😾🐕🐆🐍

그러나 묵묵히 벌새는 “내가 해야할 일을 할 뿐이야”라며 물을 퍼날랐다❗️👍🏻

그리고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딱새가 벌새를 따라 연못에서 물을 퍼나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다른 많은 새들도 물퍼나르기에 동참하였고, 이는 곧 소나기와 같은 효과가 되어 불을 완전히 끌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게 벌새로 시작된 불끄기가 많은 새들의 동참을 불러 일으켰고 결과적으로 숲을 지키게 되었다🫶🏻💕

벌새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벌새의 물 퍼나르기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었고 이 미세한 변화가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어느 동물도 벌새가 불을 끌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건 맞다 벌새 혼자였다면 불을 끄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벌새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새들을 움직이게 만들었고 결론적으로 불을 끄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주위에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니깐 말이다😌

얼마 전, 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션이란 사람은 이 시대의 선한 영향력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강의 중 션에게 질문을 했다

아이를 키울 때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아이를 좋은 아이로 키우냐고

그랬더니 션이 대답했다

이 아이를 좋은 아이로 키우는 게 아니라 이 아이가 사는 세상을 좋게 만들면 저절로 좋은 아이가 되지 않겠냐고🙏🏻

그래서 자신이 나서서 기부도 많이 하고, 선한 영향력을 저절로 아이에게 보여주게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항상 내 아이를 좋은 아이로 만드려 노력했지 아이의 세상을 좋게 만들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책 속 벌새를 보면서 션의 모습이 보였다

벌새도 자기의 세상, 숲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신이 나서 불을 끄려 했으니 말이다

앞으로의 세상에도 벌새 같은 사람이 많이 있음 좋겠다

나부터 벌새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정말 많은 교훈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아이들뿐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무조건무조건 추천하는 책이다❗️

우리 모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참된 어른이 되는 계기가 되길...🙌🏻💕

[@green.gyul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벌새하나가작은날개를펼칠때 #초록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