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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찾습니다 ㅣ 팜파스 그림책 18
수수아 지음 / 팜파스 / 2024년 4월
평점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남들과 똑같을 필요 없고, 나로서도 충분하다는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별을 찾습니다”라는 책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집 앞에 별이 찾아오는 신비한 마을에 사는 소리는 모두에게 찾아오는 별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그러나 소리에게는 결국 별이 찾아오지 않았죠.

남들은 다 가지고 있는 별을 자신만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초조함과 슬픔을 느낀 소리는 자신의 별을 찾으러 길을 나섭니다.
여러 곳을 찾던 중, 우연히 바다에서 불가사리를 만났고 자신의 별이라 확신하며 데려옵니다.

소리는 불가사리의 마음은 고려하지 않은채 다른 아이들이 별을 데리고 다니는 것처럼 불가사리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닙니다.
그러는 사이 불가사리는 원래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죠.
그제서야 별을 가지고 싶다는 점에 꽂혀 불가사리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알아챈 소리는 불가사리를 집으로 보내주며 깨닫습니다.
원래 별이 없이도 잘 지냈는데, 남들이 다 가지고있다는 이유로 자기도 막연하게 별이 있어야 생각했다는 것과 별이 없어도 남들과 똑같이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죠.

나는 나 자신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고,
아이에게 자존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줄거리를 가진 책이었어요~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자존감이란 건 매우 중요한 요소잖아요.
내 아이에게 알기 쉽게 자존감이란 것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남들과 똑같을 필요없으며 본인이 당당하다면 어떤 상황이 와도 문제될 것 없다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자존감이 낮거나 남을 부러워하고 자신의 비하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