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겨울나기 준비해 가면서 추운날이 아주 많지만 않기를....

 

 

 마당 세워놓은 차 유리창에

날씨가 수놓은 또 하나의 예술~  

성에 너머로 올 해 잔뜩 열매를 맺어줬던 매실나무가 어렴풋이~

수고했어~  내년에도 부탁해~

 

 

 

 

 

 

콜린 매컬로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  6부 [시월의 말] 이 출간.

 

원목 펜홀더 패쓰~

기념 코인은 일단 잡아옴.

어차피 1번,2번 코인도 없으면서 !

 

좋아하는 소재라 이런 글의 출간 소식은 항상 가슴이 두근거린다.

일단 소장하고 있으면, 빠른 속도로 읽지 않아도 되고 마음 한편이 여유롭기도 하다.   결론, 구매가 답이다.

한 시대의 마감.   또 다른 시대로의 시작을 알리는 카이사르의 후계구도...  그 시대를 배경으로 수많은 영화와 글이 있지만, 콜린 매컬로 의 시선은 어떻게 풀어가려나~

 

 

 

 

 

 

 

타샤 튜더 [타샤의 말]

<타샤의 행복>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등등의 이름으로 출간 되었던 글인가 보다.

예전엔 콩알만큼의 관심도 없었기에, 이번이 내가 접하는 타샤 할머니 관련 두번째 글이다.

지난번 구매해서 읽은 [타샤의 정원]이 좋았기에 꽤 호감 이였는데, 커버만 바뀐 리커버 북에 짜증 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로서는 ' 정원 보다 더 좋다 ' 는 [타샤의 말] 출간이 반갑다.   가식없는 타샤 할머니의 말을 들어볼까~

 

http://blog.aladin.co.kr/777888186/9795696

 

 

알라딘 특별 한정 리커버 북 [타샤의 식탁]

아직도 요리는 내게 제3세계 언어.   내가 하는 요리 보다는 남이 해주는 요리가 더 좋은 1인~~~  

요즘, '요리의 세계'에 눈을 뜬 조카한테 선물 할까 살짝 고민중~

 

 

 

 

초판 한정 부록 <다이어리> - 하드 표지 .

접착제에 의한 오염이 살짝있으나, 그냥 사용 예정.

속지가 줄 없는 무지라서 그점은 맘에 듬.

여전히 사진의 비중이 크다.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수용소군도]

 

[수용소군도]는 흔히들 말하는 줄거리 요약본 으로 대충 살펴본 이후 전혀 관심이 없던 글인데, 이번에 특별판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덩달아 엉덩이가 들썩.  결국, 구매했다.

장르 소설 BL 분야에서 누군가 모티브로 삼았다고 했는데, 실상은 거의 표절이라는 말에 다시 한번 궁금해진 글.    

 

 

 

 

 

 박스를 좋아해서....

 

알라딘 특별판이 다 소비되고나면, 출판사 개정판으로 다시 나오지 않을까?  양장본으로....

 

글 제목은 아래에서 위로...  작가 이름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책등....   의도적일까?   편집 오류일까?   정성들인 티는 안나고 급하게 뽑아낸 티가 강한 [수용소군도] 

 

 

 

 

 

애니로 제작되어 열광적인 반응의 똥글똥글한 캐릭터들의 모험 만화. [메이드 인 어비스] 구매.

 

 

 

 

 

츠쿠시 아키히토 [메이드 인 어비스]

 ebook 1권을 구매한다는 것이 읽으려고 보니 2권 ㅎㅎㅎ 다시 1권 구매하려다 그냥 종이책으로 갈아타기~

 

 

좋다.

캐릭들은 단조롭고, 기타 신비로운 어비속 생물들은 세세하게 그려졌고,

좋은 놈. 나쁜 놈이 대략 선명하게 보여서 심적으로 복잡하지 않은 만화.

현재 나의 주요 관심은

리코의 부활이 어떻게 이뤄졌나, 무한 지식인 나나치는 과연 치료될것 인가?   엄마는 '인간'의 형태 그대로 과연 살아있을까????

 

 

 

 

 

 

나가베 [바깥 나라의 소녀] 3.

동화풍의 만화며, 판타지 적이라서 일단 좋아하는 설정이다.

본인도 미스테리 하지만, 그 어떤 비밀이든 잔뜩 알고 있을 것 같은 선생님과 왠지 태풍의 눈이 될듯한 소녀.

이들의 작은 세상에 소음이 나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서 빠른 예약.  일단, 동화스런 소책자가 포함된 한정판 구매.

구매 결과는 대 만족.

비록 몇장 안되는 짧은 동화지만, 하드 커버의 보너스 동화가 있어서 정말 기분 좋은 한정판~

 

시바는 선생님과 정확히 어떤 관계일까?   선생님의 정체를 알고 싶다.

 

 

 

 

 

 

 

[수용소군도]를 보니 오래전 읽은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가 생각난다.   

그래서,

방출 위기와 창고속 벌레들 틈에서 무사히 살아남은 문고판 박스를 휘리릭~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방학 숙제로 독후감을 썼던 글이라...잠시 추억을 소환 해본다.

 

오래전 학창시절. 옛날~ 옛날에~ 

그 무엇을 먹던 다 ~  소화 시키던 시절. 읽었던 [이반데니 소비치의 하루].     

 

갇혀진 공간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할말이 많구나...  라며 놀라워 하고, 어느 귀절을 읽으며 '배추국'이 몹시도 먹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한참 심각하고 무거운 글을 읽으면서 왜, 하필 배추국이였지?    아마도 내게는 글 속에 담긴 의미 보다는 ' 원고지 몇 장 분량 '의 과제가 더 크게 자리했던 탓 이였을껄.     아무튼,  책 읽다말고 벌떡 일어나서 엄마한테 느닷없이 배추 된장국 타령했던 기억은 생생하다.

 

 

 

 

 

 

 

 

 

 그때는... 그랬다.  

책 속 글은 세로 판형이고,

아름다운 한글이 있음에도 꼭 한문을 집어 넣어야 했고...

 

 책 값은  2500원. 

지금과 비교하면 무지 싼 값이지만,

종이 재질 과 그동안의 물가 상승을 계산하면 

그때나 지금이나~  

뭐, 그렇다고 ~

 

 

 

 

 

 

 

******오래전 잠깐보고 잊혀졌던 글들이 다시금 출간되는 걸 보면서 그때 나는 또 어떤 글을 읽었지?


     






 

 

문고판  책들이 많았는데.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 1984] 가  있고.  - 내용이 뭐였지?  돼지가 나오고 말이 나오고.... 동물의 대화였는데, 자유가 어쩌고?  권력이 주는 달콤함에 본질을 잊는것?      다시 읽어봐야 될듯하다.

 

어렵다고 나중에 커서 읽으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르면 모르는대로 마구잡이로 읽었던 [백년동안의 고독] - 근친혼에 의한 한가문의 몰락 이였나?    그런데, 내게 강렬하게 남은 것은 돼지 꼬랑지와 흰개미들........   이 책은 창고에서 얼마전에 찾아냈는데 종이 재질이 갱지로 되어있고 보관이 허술해서 좀벌레가 집을 지었다.   백년을 말하기 전에 몇십년이나 잘 버틸것이지, 구멍투성이....   다시 읽어 봐야될 글이다.    워낙 두꺼운 책이였고, 그때 당시 어려운 부분을 대충 페이지 넘김했던 것 같다.

 

또 하나의 추억의 글이 있다.

노스트라 다무스의 [최후의 예언]  -  아, 이 책은 읽지 않았다.   그때 <지구 최후의 날> 등등 종말 관련 엄청 떠들던 글이라 기억난다.    1999년 지나서 2000년 되자 ' 그래도 맞는 예언도 있었다 ' 로 변명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무사히 2000년대를 맞아서 17년이 더 지났어요~  노스트라다무스 할아버지~

 

 

 

* 독서대 고정쇠 한개가 부러졌다.  

 

독서대 자체는 튼튼하고 좋아서 고정쇠를 구하려고 한참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드디어  <고무캡 독서대 고정쇠> 여유분까지 아예 10개 구매~ 

배송비를 제외하고 천원 남짓의 고정쇠 하나만 교체해서 앞으로도 오래도록 사용할 만큼 재정비를 하고 나니 절로 기분이 좋구나.

기존 알라딘 독서대 고정쇠는 올블랙에 고무캡 였으나, 수선하기 위해 구매한 고정쇠는 그냥 스틸 질감에 끝 부분만 고무캡~

 

 

 

 

 

가을에 신나게 마셨던 같은 구성의 커피를 다시한번 구매.

지난번 구매했던 <알라딘 블렌드 크리스마스>도 쟁여놔야지.

비록 메롱~한 상태로 마셔서 향을 제대로 못느끼고 마셨지만,

마지막 잔의 맛이 괜찮았던 같다. 

음...  한번더 구매해야지. 

 

 

 

 

 

 

 

*12월에는 세트 상품이 잔뜩이다.   두번째 묶음은 뭐부터 데려오지? 

 

결국,

굿즈의 유혹에 넘어가버렸다.  

데미안 사각 도자기,앨리스  식판은 마른 안주 놓기에 딱 좋아서~  라는 핑계를 대고...   무거운거 들면 안좋다는 소리는 강건너~

 

 

 

12월 달력을 넘기며 마지막 묶음으로는 ~

기존 기분좋게 재미있게 읽고 있는 만화책을 데려오기.

 

 

 

 

 

 

********* 2020년  덧 붙임 ***************

 

 

결국, 

더 괜찮은 마무리로 수용소군도 재 출간 됨.    그러게 참으면 더 좋은 일이 생기는 분들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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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 Historie 9
이와키 히토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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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대장정을 나서는 이의 서기관으로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도 못했는데, 앞으로의 여정에 에우메네스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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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 Historie 7
이와키 히토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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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읽다보면 인상적인 등장 인물 하나하나 어느새 검색하고 있는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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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 Historie 6
이와키 히토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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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인물들이 하나둘 튀어 나올때마다 어떤 인연으로 엮어갈지 다음이 궁금해지는 만화. 역시나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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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 Historie 5
이와키 히토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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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재미있지만, 어째 점점 스케일이 커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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