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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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지만 충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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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sun09 2020-06-23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읽으셨네요. 님 글로 다시 스토너를 떠올려봅니다.

2020-06-24 1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6]


   시라하마 카모메 


   만화, 마법, 판타지, 성장, 음모, 힐링.










신비롭고 굉장한데 함께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멋진 마법 ~


어수선하고 위험한 시험 과정이 얼추 수습 되고, 숨 돌릴 사이도 없이 삼현자 중에 [가르침의 현자] 베르다르트에 의해 불려간 대강당은  코코에게 온통 신기한 세상이다.   뭐,   나는 집안 일 마법이 제일 부럽고 놀랍지만 <회귀의 진>이 오늘은 특히 부러울따름.    

어쨋든, 끝 마치지 못한 시험은 현자의 제안으로 애거트와 리체 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재시험에 임하며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아이들이 마냥 예쁘다.     

이미 거쳐간 자들. 기성세대가 되어 새로울 것 없이 흔하고 뻔한 것들이 되어버린 세속에 둘러싸여 어지간한 일에는 가슴이 펄떡이기 쉽지 않은 것...  자, 어떻게 현자를 놀래킬 것인가?    


"굉장해!   굉장해!

마법이란 정말 세계를 물들이는 기적이구나!"

-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6] 본문 p144 중에서 


자기들이 해놓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 그 자리에서 지켜보던 현자의 마음에 나도  공감한다.      


경외의 장소로 호출되며 시작되는 제30화 부터  새로운 의문을 낳는 제 35화 까지 이번 에피소드들은 느슨하게 힘 빼고 읽었다.   마치 호그와트에 처음 들어선 '머글 '처럼 코코 도.  나도.  우와~ !      

잔뜩 날이 서있던 리체가 둥글해지고, 테티아와 코코가 든든해져가며... 왠지 초초해 하던 애거트가 안정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6권 이였다.    



대강당을 멀리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키프리 선생님에게 숨겨진 사연은 또 뭘까?     

챙모자들은 과연 ' 적 ' 일까?    코코에게 왜 자꾸 집착하는 거야?   또,  현자는 왜 그래?   


이제 오늘부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나는야, 7권의 빠른 출간을 기다린다.        









" --- 다 같이 생각해야.
더욱 즐겁고 재미있고, 깜짝 놀랄 마법이 만들어질 거야!"-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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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라하마 카모메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6]   


  어랏, 순서가 밀렸다...  다시 읽어 보기.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아 의자 펴놓고 나는야 힐링 힐링~

준비물은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와 아이스 커피 .   



마법사 시험은 여전히 어렵고 위험하다.

동굴속에서 벌어지는 위기와 갈등의 순간들 속에 드러난 '과거의 빚'은 마법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글을 읽는 이도 무겁게 휘두르는 경고음 같았다.    

그러나.


"테티아도 몰라.    모르겠어....  그래도. "


"그렇게 슬픈 고마워는.   다신 아무도 하지 않았음 좋겠어..." 

-본문 p32 중에서.


아픔에 공감하고 용서를 구하며... 미래를 희망하는 이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따뜻한 마법이 존재하는 곳 이다. 

까칠하게만 보였던 마경기사단 부단장은 그  어두운 굴레 탓에 더욱 엄격해지는 길을 택했을 것이고,  낭떠러지 절벽 위에서 다정한 아이들은 조금씩 발을 내딛어 가고 있는 중 일 것이다.     여전히 가는 길이 험해서 조금씩 다치고, 크고 작은 흉터가 생기더라도... 


"그래도.

사라지는 건 아니구나."

- 본문 p59 중에서.



"자기의 특기.

자기의 고민.

약점을 보완하는 자기만의 비결."


"그런 건 계속 남아 있는 거구나..."

- 본문 p 60  중에서.


빙빙 맴돌며  아이들을 위태로운 모험속으로 끌어들이고 성장(?) 시키는 핫 스파이스.     

챙모자의 진짜 의도는 무엇?


"당신이 뭘 시키려 하든.

내가 그릴 마법진은 스스로 정하겠어요."


"마법의 공정함과 무서움을.    나는 양쪽 다 배우고 있으니까... !"

- 본문 p 164 중에서.


그 누가 어떤 충동질을 하던지간에 심지 곧은 아이들은 성장하고, 거친 외 길 에서 또 하나의 길을 찾아가고 있을 것이다.     우왕좌왕 휘둘리는 어른보다 낫네~


동굴속 시험 에피소드 역시 모험과 교훈을 적절히 섞어가며 유머와 힐링을 놓치지 않기에 쯧쯧 혀도 찾고 미소도 지으며 읽은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5] .      누군가의 손을 잡고 걷던 시절에서 벗어나 새로이 방향을을 찾는 아이들을 응원하며 뿌듯하게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다.




 


"나...
난 줄곧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어.
하지만 이젠 진짜 나로 돌아가고 싶어."
-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5] 본문 p 18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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