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빈껍데기 공작부인 (총5권/완결)
진세하 / 연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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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판타지 느낌으로 소환사인 이보나의 활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냥이가 식물 키우는 모습은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고 덩굴 식물로 공격하는 장면도 좋아. 근데, 마법감옥 이라면서 숲은 뭐고 마수는 또 뭐다. 베네딕트와 마왕도 이름값을 했어야지...그래도, 잘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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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예약.

이드한 [오로지하다]


전작 [네가 내린다]를 읽고 좋았기에 이번 글 또한 기대중이다.  


 


 


 

[오로지하다] 예약 했던 책을 받아들고, 본격 읽기 전에 작가의 전작 [네가 내린다] 다시 읽었다.    역시나 전자책 보다는 만지작 거리는 '맛'이 좋은 종이 책으로  소장하고 싶어서 이번에 종이책도 구매.      


 




 

김빵 [내일의 으뜸]

로맨스소설. 구매.



 





 


 

진세하 [빈껍데기 공작부인]

N블로그에서 다른 글 리뷰 찾아보다가  이 글 웹툰 리뷰까지 덩달아 보고 난 후 궁금증으로 구매.

로맨스소설.   


 

판타지 라이트 노벨 느낌이 아주 강한 느낌.     

매끄러운 문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름다운 문체가 있는 것도 아닌 줄거리 위주의 글이지만 전개가 빠르고 재미진 사건이 툭툭 등장해서 잘 읽힌다.    특히, 소환사라는 설정을 제대로 보여주며 신수들의 활약을 보여주는 장면도 괜찮고,  이용만 당하다가 허무한 삶을 보낸 이보나가 회귀해서 벌이는 '사이다'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이보나의 성장과 글 배경이 되는 억눌린 '좋은 여자의 조건'이란  설정속에서 점차 자아를 실천하고 세상을 향해 신호하는 이들을 보는 재미도 괜찮았던 글이다.    



 


 

요시나가 후미 [어제 뭐 먹었어?] 

전자책 총15권 구매.   정가 인하

요리. 소프트 하길.   


 


 

히다카 쇼코 [세월이 흘러 다리로 간다]

만화, 근대화, 자립하는 그들. 당당함.

강하고 억센 그녀의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수줍음은 귀엽고 아름다워 보인다. 


 



 

시미즈 유우 [녹풍당의 사계절8]

만화, 디저트, 힐링, 감성적.




 

 

켄 리우 [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

 

sf 단편집.

가족중 1인 읽고있는중.
 





 


 

카시키 타쿠토 [하쿠메이와 미코치 월드 가이드 : 마을을 걷는 법]

만화 가이드 북.  




 


 

숲속의 작은 요정들은 오늘도 여전히 시장을 찾고, 도로 공사를 하며, 멋을 부리고 정을 나누며 축제를 벌인다.    그 속에 작은 나눔이 있고, 예기치 못한 손님이 찾아오기도 하며 각각의 사연이 넘실대는 마을 안내서.    하쿠메이와 미코치 월드 가이드 [마을을 걷는 법].     

지난 시리즈에 등장하여 소소한 기쁨을 안겨주던 각 캐릭터에대한 설명이 일러스트와 함께 독특한 생활 등을 추가적으로 알려주는 글이다.     그들이 이루고 있는 사회 구조와 아기자기한 무대.  설정들을 복잡하지 않게 안내해주는 친절한 가이드북으로  덧붙여서 그동안 독자로 부터 받은 [하쿠메이와 미코치] 본문에 관한 질문과 답변도 있어서 그들을 좋아하는 독자 1인은  절대 환영이다.    

 

 

 


 

하쿠메이와 미코치 월드 가이드 [마을을 걷는 법]의 구성은.     

제1장   마을 사람들 하나하나~

제2장  마을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세계 미주알 고주알~

제3장은 본문에 등장해서 은근슬쩍 호기심을 자극하던 요리를 말하며 총 3장으로 되어 있는 안내서다.     작은 숲속 요정들이 등장한 칼라 일러스트로도 내게는 충분히 기분 좋아지는 글 이였다.

 

가이드 북을 설렁설렁 넘겨가며 읽다보니 어느새 뒷장... <술꾼 세트> 레시피를 보니 나는 또다시 숲속의 귀여운 주정뱅이들이 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장맛비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또 다른 어느 하루.

좀전까지 비를 쏟아 내던 먹구름.

그 아래로 노을빛이 물든다.


7월24일 저녁 7시 57분.

 

장맛비는 질질 끌고.

7월25일 저녁 7시51분.

노을은 붉어지고~

:

:

가다가 멈추고.  또 멈추고...
+

 기린초.

산꼭대기 바위투성이 속에서도 꽃은 열심히~

+

 원추리.

짙은 노랑의 기품.

원추리를 보면 항상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야산 방공호에서 놀고, 

나뭇잎 모자 만들어 놀던...

그 시절 흔하게 피던 꽃인데 

요즘은 오히려 야생에서 보기 힘들어지네.

넝쿨만 흔하게 보다가 .

보랏빛 칡꽃을 보니 반갑구나.

이제 멋드러진 꽃송이 시작이구나~

넝쿨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

 



 

키링시계



 

알라딘 8월 굿즈. 

키링시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계가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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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무가 숨 쉬는 밤
도개비 / 나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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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도 잘 읽었고, 먼저 읽으신 분 평도 괜찮아서 일단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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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오늘.    

잠의 유혹과 귀찮음을 떨치고  부시시.   

물기 머금은 산책에서 돌아오며,   나서길 잘했다 싶다.   

붉은 진흙이 묻으면 어떻고  까불대다가  다소 젖으면 또 어때.     개운하니 괜찮은 ~   

.                                    

커피를 마시고 있는  지금은 비가 주룩주룩.






류다현 [거짓말의 거짓말의 거짓말] 1,2권.

   

로맨스소설.   전작들을 재미있게 봤기에 기대감으로 또 go~



 





 


길에서 만나고, 산자락에서 만나는  재미난 사물들. 





 

옛 이야기중에 한 개 깨물고, 또 하나 깨물어서 운좋게 도깨비 방망이 득탬하는 동화가 있었지.   

착하게 산다고 다 복 받는 것도 아닌데...    중요한건  기회 포착을 잘해야.      

멍하니 걷다가  갑자기 떠오른 옛날 옛적에~  땜시  산길에서 작정하고 찾으니 보이는 아이들.

 


 

+


빨빨 거리던 망아지 시절.    

 나의 여름을 함께했던 꺼리.     

야트막한 산 열매중  그 하나.   

.         

개암나무열매.   

겉껍질을 굳이 입으로 뜯어내며 싱아 같은 그 시큼함에   "으~"    

딱딱한 알맹이 깨뜨리고 만나는 고소한 열매에    "히~"  

지금은.   그냥 추억의 관상용. 

 +


7월.

고삐풀린 망아지들에게

여름이 주는 열매.    그 두번째.

 

산딸기.

나무 딸기보다 넝쿨로 뻗어가며 맺히는 멍석딸기를 나는 더 좋아했다.  

왜?  

더 크고, 더 단맛이 났었거덩~   


+


스마트렌즈  ◎→   때죽나무  

내리는 비에 불순물?  떨어져 가랏 !


+


 

농수로 옆에 자리한 아이.

풀속에 어우러져서 당당히 피워내는 이 꽃이 좋다.  

석잠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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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는 스쳐지났고.  땅만 보이더니.           

어제는 꽃이 보이고, 나무가 보였다.     조금씩 천천히 새벽을 걷다보니 흐릿했던 자연이 조금씩 눈에 담긴다.    

오늘은 곁에서 부는 바람이 반갑고,  기다랗게 올라온 풀꽃에도 친한척 하고 싶어진다.      



 



페터 볼레벤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언젠가 구입해서 몇몇장을 바로 읽은후 장식 담당으로 자리하던 글을 다시금 꺼내봤다.    

 


 


느리게 가는 길에 부채는 들지 않았으나, 갈짓자 걸음으로 여기저기 간섭하고 쳐다보며 지난다.   그러다보니, 새삼 갈변으로 앓고 있는 나무가 눈에 띈다.    이쯤되니 전 읽은 그거?    




대개는 날씨가 더 춥거나 예전에 더 추웠던 곳이다.   이런 지역에 서식하는 종의 소나무들은 소나무좀을 잘 모르기 때문에 소나무좀에 대한 방어 능력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다.   이 지역에 원래 서식하고 있던 로지폴 소나무는 이러한 상황을 쉽게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희생양이 된다.   소나무좀이 구멍을 뚫기 시작하면 로지폴 소나무는 처음에는 상처 부위에 송진을 분비한다.   공격자인 소나무좀은 송진에 질식하거나 송진을 헹궈낸다.   물론 질긴 녀석은 끈적거리는 송진 덩어리에서 발버둥치고 나와 동료들에게 나무를 계속 공격하라고 화학 신호를 보낸다.    

  나무좀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면 살아 있는 나무 세포들을 만나게 된다.   나무 세포는 바로 죽음을 택하고 강한 독성 물질을 내보낸다.   혼자 있는 나무좀은 바로 죽임을 당한다.   화학 물질로 동료들에게 구조 요청을 하고 나무를 공격하여 무너뜨리라고 외친다.     


-본문 p  119 ~ 120  중에서.



그냥 자연의 이치.    

저자는  이러한 것이  인간이 자연의 룰을 마음대로 어기거나 바꿨을 때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한다.     

  

음....  


개미가 내게는 징그럽고 싫은 놈이고.   소나무 재선충병이 나쁜놈인데...   

자연 네트워크에서는 각자 자기 역할에 충실할 뿐이라니.       어찌되었든 그 속에서 개미도 균도.   곤충들이 또 숲에서 뭔가를 해내고 있는 중이겠지?      

 



그리고. 

물욕이 퐁퐁~  마구 증식하는데 나는 나름대로 애쓰는 척  자제중이다.      나는 왜 또   이 책들을 갖고  싶어지는 걸까 !   



 

에마 미첼 [야생의 위로]  , 박선영[올댓허브]




 


아무튼 좋아.          

나는 다시 풀을 보고 꽃을 보며 7월의 자연도 예쁘다를 외친다.     



 

농수로 옆 길. 

논두렁. 벼에 붙어있는 그 뭔가도 보이고.

+

작고 예뻐서 눈길이 머물던 노오란 꽃 아이.

스마트렌즈  ◎→    좁쌀풀


 

+


활짝핀 모습은 복슬복슬 털뭉치 같아서 또 예뻣던 부농부농 앙증맞은 아이.

스마트렌즈 ◎→   꼬리조팝나무  



 

+

아래로 작고 얕은 개천이 있는 농로 뚝방.

자세히 하나씩 보면 더 예쁜 흰꽃 꼬부랑 아이.

까치수염.

 

 



 

***********  덧 붙이기  ***********

 

똑 닮은 꽃들이 많아서 N스마트렌즈 도 헷갈리고  나도 헷갈리고. 

월정사 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선재길 걷다보면 

그까이 더위쯤~ 

시원한 물소리.

               :                     

7월 중순(7/16).

KF94 마스크는 산책 필수품 ! 

.

천천히 게으른 발길 옮기다가,  계곡 물 소리가 좋아서 몇시간 오르락 내리락.    

오대산  아랫 자락에서 담아온 아이들.

노루오줌. 

 

나무 줄기랑 이파리 생김새가 다르지만, 

세월아~ 네월아~  느리게 걷다가 만났던 꽃을 떠올린다.

동네 가까운 농수로 근처에서 봤던 <꼬리조팝나무꽃>과  오대산 선재길 <노루오줌꽃>

참 많이 닮았다.


그리고.

옅은 색상의 아이.

쉬땅나무

.

선재길에서 만나는 또 다른 꽃.


계곡 근처를 향하다 보면. 

 

참좁쌀풀.

 

강원도 오대산 계곡 근처에서 자라난 아이.

경기도 야트막한 산아래 농수로 근처에서 자라난 아이.

:

가운데 붉으스름한 점이

있고(참좁쌀풀).   없고(좁쌀풀)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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