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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우리 아름다운 날에] 전4권

학원물은 좋아하지않는데 그시절에 계속머무는게 아니고 상처도 생기고 시간과 함께 새살이 돋으면서 아픔을 치유하는 이들의 이야기라서 좋네요.

아직은 어설픈 성인이기에 실수도하고 주변상황에 휩쓸리기도하지만 화이팅하라고 외쳐주고픈 아이들..

 

 

 

추락..또 추락...겨울의 통로라...그렇군요.

2권이      가을단풍의 아름다움이였다면

3권은      확실히 끝나지않은 고통은 시린 겨울이군요.

4권에서   하나 둘 상처가 아물어 가듯 그들의 아픈 기억들도 새로운 예쁜 추억을 만들어가네요.   과거의 일을 자양분삼아 성장해가는 그들이 자랑스러워서 박수쳐주고싶은 마지막 권.

 

 

잘 버티고 성장했다고 박수쳐주고픈 또 하나의 글.

달달함 보다는 잔잔하고 밋밋한듯 하지만 옆에 있다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픈 그녀 기제와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줘 고맙다고 하고픈 해우의 사연들.

태어남 자체부터 생채기였고 성장하는 동안에도 결코 만만치않은 삶의 전쟁터에서 버텨온 기제에게 훈장이라도 주고픈 글 . 

 

진주 [샤인 Shine] 전2권

 

읽으면서 가슴 뻐근함도 느꼈고 그 당당함에 뿌듯함과 안스러움을 경험했던 글이예요.  

내용에 푸욱 빠져서 앞만보고 달려가는 기제를 응원해주고 싶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반짝반짝 빛이 나도록 이쁘게 살아달라고 기원해주고픈 글이랍니다.

 

 

 

 

       박지영[너를 만나다] 전2권

잘 지내는듯, 빛나는 듯 보여도 그 안으로 울음을 참고있는 작은 아이가 있다면 그때도 겉으로 보이는 단면만으로 부러워하고 시기할런지요.   지이와 준수의 서로를 향한 보듬어 주기가 왠지 가슴에 파고드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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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10-09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름다운 날에] 다시 읽기
지인과 만남에서 이야기도중 잠깐 나온 소재였을 뿐인데, 집에 돌아오자마자 찾아 봤어요.
누군가는 너무 많은 캐릭과 이야기 분산이 정신없다고도 했는데.
처음 읽을때 주인공에 촛점을 맞췄지만 재탕 삼탕 하다보니 어느하나 소중하지않은 아이가 없군요. 그래도 로맨스 소설이라 이야기의 결말이 아프지 않아서 좋아요.
 

관심 작가분이 늘어나고 있어요.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내용과 그 글을 쓰는분.

 

차해성 [초코라떼]    [초코쉐이크]1~2권

 

두개의 연작이더라구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후반부와 전반부의 출간이 뒤바뀌어 나왔는데요.    2부격인 [초코라떼]가 먼저 출간되었고, 전편이라고 할수있는  [초코쉐이크] 이번에 나온다네요.  

 

 

세림과 시준을 잇는 붉은실은 참으로 질기고 거친가 봅니다.   잊은듯 끊어진듯했던 그들의 추억을 현재와 미래로 이어가니 말이예요.

그들의 과거에 어떤 사연들이 그리많길래 2권으로 나왔는지 사뭇궁금하네요.  

 

 

 

 

해화[연애결혼]

 

 해화님의 글은 [당신의 체온] 으로 처음 접하고 좋아서 관심두고 있었죠.

이번에 [연애결혼]으로 또한번 그 달달한 세계에 퐁당 빠져 보고파요.  

증쇄 할때마다 표지도 바뀌네요.  처음엔 화이트. 2쇄는 브라운. 3쇄는 핑크.   그만큼 이책에대한 출판사의 애정도가 높다는 건가요?

 

 

 

요셉 [문이 열리는 순간]

독자에 대한 정성이 느껴지는 곳에서 중편으로는 드물게 종이책 출판되었네요.   반가운 마음에 예약해봅니다.

소개글로만으로는 왠지 길들이기 라는 느낌.-  읽고난뒤 글의 분량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짧지만 꽉찬스토리는 어줍잖은 씬위주의 장편보다 훨씬 나은 액기스인듯 싶네요.

 

 

 

시공간을 넘나들고 요괴나 정령 등등 나오는 판타지의 세계는 그자체로 특별한 로망같아요.  짜임새가 좋고 작가의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더해지면 같은소재의 글을 여러편읽더라도 지루하지않고 후편에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죠.

 

 음모속에 이계로 소환된 지유의 노스랜드 적응기  황유하 [아더월드] 

왠지 조연이지만 전설속의 주인공인 보로미르에 대한 아쉬움도 남기네요

 

황유하 [새기다]

전작 아더월드의 연작이지만 둘다 즐겁게 읽을수있는 판타지.


 

 

비슷한 설정의 또다른 판타지 소설 .  

지구에서 이계로 소환된 지우가 그곳에 정착해서 검성으로 명성을 날리면서 또하나의 역사로 자리매김 하지만 고향에대한 향수는 어쩔수없어 우리의 오래된 고전들을 책으로 출판하며 누군가 알아봐주길 기다리는 마음까지 담아 감탄했던 소설.

 

 

이정운 [기라] 전2권

종이책은 지금 구하기 힘들지만 e북으로 많이 나와있네요.

저는 지인과 도서 여러권 구매해서 함께보고 나눠갖은 관계로 이책은 소장하지 못했는데 다시 재발행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다시봐도 좋을 소설로 추천합니다.

 

이정운 [폐황후] 전2권

기라의 지우보다 늦은 시기에  소환된 다연의 이야기

다연의 경우는 육체이탈 소화이랄까요.   혼만 소환되어 영혼의 교감을 나누던 친구의 육체에 깃들어 대차게 이계에 적응하는 케이스죠.   지구의 수식을 마법과 연관해 적극대처하는 행동력있는 그녀의 이야기도 제법 흥미로워요.   기라의 등장인물도 나와주니 또하나의 즐거움 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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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09-16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유하 [아더월드]
마침내 증판. 소장 기회를 놓쳤던 이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네요.
출판사 자체에서 예약 판매 하고있던데, 알라딘에서 입고 예정으로 안내되네요.

별이랑 2015-01-03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코라떼 + 초코쉐이크 ----
순서가 뒤바뀌어 출간되었기에 초코쉐이크 먼저 읽으려고 기다리다 잊혀져서 내내 먼지 쌓이다가 이제서야 읽었어요. - 작가님이 출고작업을 먼저 끝낸 순서대로 출간 되었다네요. 고로 1권짜리 초코라떼가 먼저 나왔고, 2권짜리 초코쉐이크는 수정작업에 시간이 걸려서 나중에 나왔다니....

초코쉐이크 는
어린 나이의 순수하고 다소 망설임이 섞인 새내기들의 미숙한 사랑 이야기라서 그 깨끗함이 좋았어요. 그랬기에 끝맺음은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였고, 개운하지 못했죠.
초코라떼 는
이제는 사회에 적응하면서 어느 정도의 세월을 보낸 성인들의 이야기가 되었기에 글에서 느껴지는 순수함은 좀 사라진듯해요. 그렇지만, 초코쉐이크에서 시작된 그들의 공허함을 메꿔나가는 과정들이 펼쳐져서 역시나 좋았네요~
1부 격인 초코쉐이크는 모자란듯 하지만 순수한 그들 이뻣고, 2부 격인 초코라떼는 사랑앞에 당당해진 그들이 멋졌어요. 처음에 초코쉐이크 다 읽고나서 뭐야, 왜 따로따로 구분되어서 출간했지 했던 마음이 다읽고나서 공감되더라구요.

2015-09-03 1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적절한 유머가 있는 글.

왠지 유치함과 어색함이 묻어있는듯 하지만 나름 여유있게 읽다보면 유쾌해지기도 하는 글이죠.   예전에 만화중에 [어덜트베이비]라는 상당히 웃기면서 좀 변...스럽기도 했던 만화가 있었는데 다소 이색적인 소재면에서 비교하면서 봐도 괜찮을듯싶어요.

 

윤슬 [황제의 외동딸]  성인 여성의 영혼인 아기와 그 아버지인 황제가 저의 시선을 붙잡고 놔주지않아서 읽는게 즐거운 소설이였어요.

 

 

 

 

 

 

 

 

 

 

가볍게 시작해서 음모라던지. 어두운 이야기 없이 끝까지 밝은 분위기로 가네요.   달달한 로맨스는 없고 남녀노소 안가리고 핏빛난무한 황제를 살아남기위해 애교 부리다가 결국 딸바보로 길들이는 딸 이야기.

 

 

토미사와치나츠 [어덜트 베이비 Adult Baby] 영혼은 성인 남성 그대로 환생한 아기의 이야기랍니다.   다소 변태적인 아기때문에 당혹스럽기도하고... 아기이다보니 엄마랑 있을때 벌어지는 일이 많지만 성인층을 겨냥한 코믹스답게 다양한 에피소드가 만화지만 감탄이 절로나오게 하더군요.   놀이친구를 어른의 시선으로 보면서 혀를 차는가하면,  나름 여자친구 (물론 여자아기죠)를 향한 호기심 등등 작가분 상상이 대단하신듯.    자료를 찾아보니 아주 오래전 만화인데 다시 출간되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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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06-12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제의 외동딸] 진한 감동이나 강렬한 여운 같은것은 없었어요. 다만 설정상 피가낭자한 글일수있었는데 시종일관 큰 갈등이나 고민없이 유머러스하고 가볍게 가네요. 다소 지루한 일상이 펼쳐질때 한권씩 집어들고 읽기 좋은 소설.
어떤부분에서 로맨스 장르로 분류된지 좀 의아하네요. 아빠와 딸의 육아일기 같은데...
 

누군가는  여행의 흥분에 젖어 떠나는 시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못다한 일들을 정리할 짬 일테고, 또 누군가에게는 충전의 시간인 연휴.  

저는 책과 함께할랍니다. 

 

[밤을 걷는 선비] 한승희 그림, 조주희 글

 

 

 

 

 

 

 

 

 

요즘은 뱀파이어를 소재로한 글들이 참 많죠.    참신하고 아주 괜찮은 내용이 아니면 은근슬쩍 묻혀버리기도 하고요.   어딘지 어색한 글들보다는  여기 조선판 뱀파이어 이야기 어때요?    저는 이 만화 보면서 혼자서 가상 캐스팅까지 했답니다. 

 

 

 

 

[허니와 클로버][3월의 라이온]우미노 치카

 

 

 

 

 

 

자연스럽게 주변에 동화되고 함께 행복해지는마음 넉넉한 부자 만화

사람이 좋아지는 긍정의 내용들때문에 여유를 되찾고싶을때 찾게 되는 만화예요.

[허니와클로버]는 애니로도 제작되어 반응이 좋았죠.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참 따뜻해서 저역시 만화와는 별도로 즐겨봤답니다

[3월의라이온]은 아직도 출간중인데요.  이 역시 가슴 포근해지는 글이라 자꾸좋아져요.

 

 

조사를 아주 많이해서 독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면서 밤을 새는지 조차 모르고 글에 몰두하게 만드는 작가.   이리리  님이죠.

아직 못읽은 [영원의 미로] [광시곡] [마녀의 정원]

 

 

 

 

 

 

 

 

 

 

 

 

 

 

 

 이리리 작가에대한 믿음과 기대를 심어준 소장 책~

[연의 바다]이집트에대해 갖고있는 환상을 맛나게 섞어놓은 과거로의 소환  판타지 소설로 개정판이 나왔죠.  저는 구판만 갖고있어요.  개정판에 어떤내용이 추가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만화[왕가의 문장]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괜찮을듯해요.   중요 조연인 쿠푸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장면을 읽고 한글에대한 작가님의 자부심을 읽었다면 오버하는건가요? 

 

[일월]황제의 자리는 꿈도 못꾸고 황위다툼은 먼 남의 일일뿐.

어둠속에서 아픈가슴을 부여잡고 황제의 검이 되어야만하는 비운의 황자 정왕.

충의를 지킨댓가로 가문은 몰락하고 새왕조에의해 공녀로 끌려가는 채연의 빛과 어둠의 사연.

 

[현향기] 신라에 멸망한 대가야 현향 공주 아사 와 신라의 사로부 융의 이야기

이 글을 읽으면서 작가분의 폭넓은 지식에 감탄 또 감탄했었죠.   글읽고 몇년뒤 아무개 드라마 보면서 현향기(2005년 초판)와 비교를 참 많이 했답니다.  당연히 [형향기]가 더 좋았죠.   일반적으로 알려진 역사와 작가님의 상상을 어쩜그렇게 맛있게 엮어놓으셨는지.   참고문헌 숫자만 봐도 꽤많이 공부하셨더라구요.   어쨋든 그 현향기가 다시 재출간 하네요.   안 읽으신분들은 읽어보시라고 강력 추천합니다.

 

 

 

 

 

 

 

 

 

 

문은숙 작가의 기담 시리즈 도 좋고~  미친 소유욕의 강렬한 글도 좋고~

 

[킨] 문은숙

미친 소유욕의 아주 나쁜 남자의 지독한 이야기가 읽고 싶을때....  정말 초반 편들어줄수 없게 못됐어요.     좋게 좋게 로맨스로 봐서 그렇지 읽으면서 '한주' 놈 아주 된통 당했으면 좋겠다 싶더라니까요.    초반 맘 같아서는 재는 나중에 호되게 당하는 조연되지 싶었어요.   이야기가 그럼에도  해피엔딩으로 맺음 하니까 '사유'가  저넘을 받아들이지...    그런데,  이야기는 재미있어서 푹 빠져 읽었어요.   이따금 재탕해도 흡입력 좋음~

 

 

 

 

[아다마스] 문은숙

연재를 함께 달리고 ebook을 읽었던 분들은 많은 분량이 짤려나가서 이야기가 매끄럽지 못하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저는 종이책으로 읽는걸 좋아해서 처음 접해본 글이라 그런지 좋아 좋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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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책이 나오네요.     버림받은 황비5권~ 예약

 

 

 

 

 

 

이제부터 슬슬 읽기 시작해야겠어요.   미완의 이야기들이 머릿속에 범벅되어서 혼동되는게 너무 싫어서 미뤄두며 책에 먼지만 쌓아놓고 있었는데, 5권 배송받으면 옆에 쌓아놓고 한꺼번에 달려줘야겠어요. 기대감이 증폭중!

예약 특전으로  책갈피와 엽서 그리고 엽서 정리앨범.   저는 매번 틀린문양으로 온갖정성을 다한 책갈피가 제일 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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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클럽에서 10번째 책.   

어도담 [레디메이드퀸]

정치와 로맨스를 적절하게 버무린 레이디스 컬렉션으로 타인을 대신해서 대역하는 이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버림받은 황비 와 비교하면서 읽는 것도 또다른 재미일듯해요.

미뤄둔 책들 몇개 완결되면 궁금증을 달래봐야겠어요.   일단 평은 좋은데...

 

작은 불만하나 말하자면,

재미가 보장된다는 블랙라벨클럽이긴 하지만 너무 오랜 기다림은 싫더라구요.   이제부터 미완된책들은 구매도 보류해야겠어요.   시청자 반응보면서 급하게 만드는 다소 줏대없는 드라마도 아니고 연재중인 소설도 아닌데 너무긴 기다림은 미운 주름살을 늘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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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맨밑바닥에 깔아놓은 작은 추억들.

존재조차 안했다는듯 꽁꽁 자물쇠를 채워버렸는데, 왜 자꾸 가슴이 간질거리고 저릿한 걸까요?

오래전 이미 떠나버린 친구인데, 어떻게 다시 곁에 돌아와서 머물수있는지...

 내 가족에게, 친구에게 못다한 이야기들이 그녀를 다시불렀나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초평화 버스터즈 지음. 이즈미 미츠 그림

제목이 참 길지요.   감동도 그만큼 오래가는 스토리랍니다.  

이미 TV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보신분들도 많을꺼예요.   저역시 푹빠져서 보았답니다.   음악도 딱 스토리에 어울리고요.   가슴이 울컥거리며 눈가를 자극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좋아요.    추천 마구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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