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 4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밤이 길어지고 깊어가는 계절이 찾아왔네요.   빗자루로 쓸 정도의 눈이 내리고 따뜻한 곳을 찾아들게 되면서 편안하고 정이 담뿍 담긴 글을 찾아봅니다.

 

 

 윌리 오스발트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한 해]

최근에 각기 다른 이유로 자신의 죽음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사연이 꽤 많이 공개 되면서 참많은 생각을 품게 만들더군요.

태어남이 있으면 반드시 따라오는 죽음.   어느 누구도 피해갈수는 없지만, 언제 어떻게의 차이는 있겠죠.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에서 떠나야 되지만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리 교수님과 남은 이들이 함께 맞이하는 죽음이 있었는데,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에서는 어떤 과정이 펼쳐질지... 아프기는 매한가지겠죠.

 

 

[콘판나]진양

지인의 소개로 한번 읽어볼까~ 했을땐 중고값만 풍선처럼 부풀었던 책이랍니다.   이번에 다시 증쇄 되었기에 주문해서 랩핑뜯길 차례 기다리는 중이예요.  이 책의 매력은 뭔지 알아봐야겠네요.

 

[콘판나 외전]

 

 

 

 

 

 

 

 

 

 

[그저 흔한 사랑 이야기] 희망이룸

이미 이북2권으로 출간되어 읽어보신분들도 계시겠네요. 

[책향기]로 제게 인상을 남긴 작가분의 글이라 다시금 기대해봅니다.  다만, 빨간 띠를 두르고 나온 책이라....

 

 

 

 

 

 

 

 

 

 

동화[대막요] 2권세트

보보경심으로 더 잘 알려진 작가의 또다른 올드스토리.

중국에서 [풍중기연]이란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후속편격인 자녀들 이야기 [운중가]도 방영 할거라니 그 인기를 실감하겠죠?

늑대무리 속에서 자라난 소녀가 다시금 인간세계로 나와서 겪는 파란만장한 세상사는 이야기로 인연의 고리에 엮인 두남자와의 사랑과 그시대 실존인물이 적당히 얽혀 읽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 

 

류도하[손님]

[메꽃이 바람에 웃다] 에서 조금 아쉬웠지만,  오래된 시절을 잘 이야기하는 작가분중 한분이죠.  

다죽어가는 이를 살려놨더니,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는 이따금 등장하는 설정이긴 한데, 이번에 나온 [손님]은 어떤 자잘한 에피소드를 풀어내실지 궁금해져요.

 [더 나이트 윈드] 류향

시리즈가 예상되는 소설.

기현과 해주의 보듬어 안아주는 가슴 짠한 이야기.

처음에는 열심히 챙겨보다가 마냥좋은건 아니라 이제는 골라보게된 작가분이지만, 지인의 칭찬 말에 솔깃한 글이예요.

 

 

 

가볍게 읽을수 있는 만화.

판타지가 마구마구 펼쳐지고 마계전쟁까지 치뤄지는 또하나의 웹툰.

브림스 [언더프린] 현재3권 출간. 미완이예요.

아들 바보 가수 진이 알고보니 마왕의 아들?  느닷없이 나타난 악마도 정신없는데 거기에 대적하는 천사들까지 합세해 미류의 정신에 혼란을 주는데, 이 모든게 거대한 마왕의 음모?  끊이지않는 사건사고로 시종일관 시선을 사로잡고 놔주지않던 N사이트 웹툰이 단행본으로 나왔군요.    현재도 연재중인 이야기라 어찌 마무리 지어질지 사뭇궁금한 이야기 예요.   궁금하신분들은 찾아서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소장 혹은 정주행 ~

묵직한 올 컬러판~
이미 웹툰으로 읽었지만, 단행본으로 어찌 나왔는지 궁금함에 결국 랩핑 뜯었는데 얇고 작은 잡지 느낌? 재질도 괜찮고 맘에 듭니다

 

 

[Peak피크] 전7권 완결

임강혁 그림   홍성수 글

유료사이트에서 연재되던 웹툰.  지인이 처음으로 유료 결제 해가면서 읽었다고 하길래 궁금해 하다가 6권까지 결국 질렀는데, 마침내 7권으로 완결 나왔군요.   그렇죠, 이제는 그들도 제대해야죠.      손에 힘주고 보게되는 만화이면서 감동도 솟아나는 글이예요.

내용 꽉차고 뭔가 남는 글을 원하는 분들께 강력추천 날립니다.    절대 후회 없는 완소 만화 이니까요.   다만, 너무너무 아쉽네요.  기다렸다가 한번에 샀으면 컬러아트북을 손에 쥐게되는데, 7권만 구매하려니 지지리도 운없는 딴나라 이벤트 추첨 10명이라니...

 


댓글(3)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이랑 2014-12-1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콘판나 ---
비오는 날에 커피향이 짙어진다는 서진의 말 처럼, 바람소리만 들리는 깊은 밤 펼쳐 읽어서 일까요? 책내용이 쏙쏙 들어오고 그들의 이야기가 가슴 짙게 스며드는게 괜찮네요.
뒤늦게 알아서 놓쳐버린 글을 증쇄소식에 구매해서 읽었는데 조용하게 천천히 다가오는 내용이 참 좋아요~

별이랑 2015-01-13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향기 -- 때론 후기 읽다보면 후속편 이라던지, 참고 문헌 이나 사건들에 관한 언급이 있어서 느낌이 좋았던 글은 반드시 챙겨 읽어요.

그들의 순수했던 시절이 좋아서 [책향기]역시 개운하게 잘 읽고나니, 작가분이 궁금해져서 후기를 펼쳐봤죠. 그 후기에 언급된,

어린딸을 남기고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매주 그녀가 묻힌곳을 찾는 그분의 이야기가 가슴에 남아 잘 읽은 [책향기] 본편 과는 별도로 또다른 감동을 주네요.


대막요 --
* 글 내용과는 별도로 편집이 아쉬운 딴지걸기 - 폰트크기 줄이고 줄간격 줄이고 하면 윗여백이 흉하지 않았을텐데...


별이랑 2015-02-12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흔한 사랑 이야기 --
[ 책향기] 전작으로 출간 순서가 뒤바뀌었네요. 그렇지만 주인공 캐릭터가 사촌지간일뿐 연작은 아니라서 편안하게 읽어도 좋아요.
평범함이란 어디하나 특출날것 없지만 어딘지 복받은 이들이 갖는게 아닐까 싶어요. 별날것 하나없는 그래서 아프지않은 사랑을 하고싶다는 세연이의 바람대로 그저 흔한 사랑을 하고자 했지만, 그들만의 별다른 이야기로 정이 담뿍 담긴 글이라 한번에 잘 읽었어요.
세계는 넓은 듯 좁은것인지 무대가 미국인데도 직장에서 부딪히는 사람들이 온통 한국인... 이런게 쉬운가요?
 

두근거리는 기대속에 드디어 나온 완전판

[십이국기 1부 -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가 모습을 드러낸지 한달.  

익숙했던 우리의 딱딱하고 고지식한 그가 게이키가 되는 순간 살짝 실망도 했지만, 다시금 마음을 추려안고 [2부 -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을 기다렸는데, 이제서야 [마성의 아이]와 함께 나왔네요.  

0권이라는 [마성의 아이]가 처음 1권나올때 안나오고 2권[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과 같이 나온것은 아마도 내용상의 연결점 때문이겠죠?   그 자체로 독립적인 이야기 이지만 본편과 읽으면 좀더 이해가 편한 글. 

 

 저는 푸르딩딩 표지도 여러번 읽다보니 익숙하고 정들었었는데, 종이 재질과 일러스트가 많이 아쉬웠었거든요.  

 

이번에 나온 2부는 대국의 흑기린 다.이.키 가 도철을 굴복시켜 사령으로 삼고, 대국의 왕을 찾아내는 이야기라 표지 일러스트도 그들이네요.

 

 <<< [마성의 아이] 표지 비교하니 웃음이 마구 나와요.  

 

  <<<<

 [마성의 아이]는 예전에 공포 호러물로 십이국기와는 별도로 출간 되었었는데, 이번에 완전판 나오면서 아예 함께 묶어서 나오는 군요.   어느정도 바뀌었는지....  출판사가 틀린 예전 촌빨 날리는 출간본을 각각 소장중이라 쬐금 고민중이예요. -   완전한 시리즈를 위해서는 이 역시 구매해야되는데 . 

 

그나저나 초판 특전도 없고... 십이국기 2015년 달력이라니 화보 대신 충분한 위안 일터지만, 추첨운이 제로인 이사람은 추첨 이벤트는 이벤트도 아닌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고~ 

 


댓글(3)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련만개 2014-12-02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죠 ㅋㅋ 사줘야함..

별이랑 2014-12-02 11:37   좋아요 0 | URL
[십이국기] 2종 세트, [마성의 아이] 3종 세트요? ㅎㅎㅎ
이러다가 일판 화보집도 넘실거릴듯해요.

별이랑 2014-12-12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나온 북스피어 [마성의 아이]와 굳이 비교하자면.

긴 문장에서 약간의 비틀림?

예)
드높은 곳을 올려다보면 순백의 하늘에 엷은 회색 그림자가 무수히 물든다. 종이가 수분을 빨아 들이는 것처럼 빠르게 시야를 가르는 회색 그림자를 눈으로 좇고 있자니 어느 틈엔지 하얗게 변해 있다
>>>>>> 드높은 곳을 올려다보면 엷은 잿빛의 무수한 그림자가 순백의 하늘을 물들이고 있다. 춤추듯 떨어져 종이에 물이 번지듯 빠르게 시야를 가로지르는 잿빛 그림자는, 눈으로 좇는 사이에 하얗게 바뀌어 있었다.

그외에 좀더 있고요. 단어의 차이가 ?

예) 히로세는 노트를 덮었다 >> 히로세는 일지를 덮었다.

같은분이 번역하셨지만, 뭐 이런식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긴하네요.

그리고 삽화가 없던 북스피어 판에서 발전해서 몇장의 삽화가 추가되고 종이 재질이 틀리고 책 사이즈가 다르다는 점이 차별화 되었네요.

그외에도 있지만, 아직 훑어보는 정도라서 더이상은 언급 못해요.
 

간혹 쇼핑을 하다보면 꼭 필요해서 구매하는 물건도 있지만, 그냥 느긋한 상태에서 시작된 아이쇼핑이 '매진임박' '품절' 등등의 말이 시작됨과 동시에 왠지 꼭 사야될 물건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죠.    낚기는 거죠.    제가 요즘 딱 그래요.  

도서정가제 시행이라는 소리 아래 주머니가 마구마구 열리고 있어요.      내일 당장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이 신간을 내면 제일 먼저 예약부터 할것이 빤한데 마치 내일부터는 책을 사지 않을것처럼 ...

 

이지은 [두 번째 앨리스] 전2권

어느새 습관처럼 구매하게 되는 블랙 라벨 클럽 13번째 아이.  

글을 읽다 보면 주인공이 아님에도 유달리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죠. 

저는 [현향기]에서 미실과 사다함이 안쓰러웠어요.  [앙트레로 시작할까요]의 도우찬 이 궁금했고, [아더월드]의 보로미르 가 안타까웠답니다.   그외 혹 누군가에게는 악이고 미운 이 일테지만 누군가에겐 애닯은 아픔일수도 있겠죠.  

그 아쉬움을 담아낸 소설속에 또다른 이야기속으로 본격 뛰어든 그녀의 이야기.

 

 

김유미 [Dear Lady]

요란하지않은 일상에서의 달달함을 예쁜 글로 풀어낸다면 바로 이글 이겠지요.

 

 

 

                                                                                                          

                                         

정연주[그녀에게 올인하다] 

이노   [사랑, 하고 있어]

노승아 [다정한 거리]

밀록   [몽환 한 자락]

한복자락 펄럭이는 몽환적 시대물 추천해요

 

 

 

 

유쾌한 이야기가 좋다면 적극 권합니다.

[주먹밥통신 불량엄마일기]니노미야 토모코

 

 [그린 Green] 전4권

농촌으로 떠난 도시처녀의 일과 시골 사는 이야기

저는 이 만화를 보면서 작가분이 세상을 보는 시선이 참 따뜻해보여서 좋았어요.   온통 막장 투성이인 드라마보다 백배는 나은듯.

 

 [음주가무연구소]

작가분에게 많이 가까워진 느낌?  니노미야 토모코님 거기 잘 살아계세요?

음주는 즐겁게~

근심을 잊는 상쾌함으로 스트레스가 풀렸다면, 작가님의 힐링 만화를 또한편 감상하죠?

여유롭게 차한잔 앞에두고 각 쳅터마다 나오는 클래식이 듣고픈 또 다른 이야기

[노다메 칸타빌레] 전 25권 완결

요즘 국내에서 드라마 상영중이죠.   저는 원작과 애니를 먼저 접해서 그런지 채널고정이 안돼더군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이랑 2014-12-23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ear Lady 디어 레이디 -- 잘~ 읽었어요.
솔직한 남녀 주인공들이네요. 자기 감정에 충실한 여주의 어린시절 회상은 저도 귀엽더라구요.
후반부로 가면서 달달~ 지인분의 애정담긴 선물 팬픽 도 좋고요.
그렇지만, 저의 경우 타 작가님의 [만두 ~] 애기씨 도 그렇고 여기서의 은재 아가씨... 도 그렇고 적응 안돼서 그 점은 읽다가 불편했어요
 

 

먼 과거에 그랬을지 모를 일이고, 욕심이 재앙을 부르는 인간의 말로 일지도 모르는  소설 그리고 만화.

 

  수잔 콜린스 [헝거게임] 전3권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다 보게된 헝거게임 이였는데, 원작이 책이였고, 이번에 영화가 또 개봉되죠.   치열하게 치고받는 삶이 곧 전쟁인 서글프면서도 잔혹한 생존 게임이 펼쳐집니다.

이런 글은 읽으면서 왠지 마음이 무거워지면서 복잡해지더군요.   그러면서도 한없이 빠져들게 하는 시리즈.

 

 

또다른 생존게임.

[바사라]의 작가이기도 한 타무라 유미의 작품으로 한번 손에 잡으면 잠조차 잊게 만들어요.  

최후를 향해 치닫는 지구에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미래를 대비해 인류가 준비한것은 7seeds.

인류의 멸종을 막기위해 봄.여름.가을.겨울 팀으로 나뉜 마지막 시도는 어찌될지 궁금한 재난만화죠.   모든게 변해버린 지구에서 적응해 살아남을 자는 누가 될지, 저는 더이상 희생없이 모두 살아남았으면 좋겠어요.

 

타무라 유미 [세븐시즈 7SEEDS] 

현재 25권 출간되었고, 미완으로 아직 연재중인 만화.

 

힘겨운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이들을 응원하며 적극 추천합니다~

 

 

 

[바람이 머무는 난] 신월  현재 에피소드1 -> 1.2권 출간.

미완웹툰

지상에 남은 마지막 용  카이락.   

자신을 돌보지않고 그저 모든것을 베풀기만 하는 레아나가 만나서 희망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주변상황에 의해 시련을 겪으며 점차 어둠으로 변화하고 세상의 끝을 향해가는 다크한 웹툰. 

N사이트에서 현재도 연재중인 웹툰이죠.   인류가 당면한 암울한 최후라는 설정에 이것도 나름 판타지 재난 만화인듯.  추천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도로변 은행나무며 벛나무들이 예쁘게 물들었어요.   햇살이 좋아서 단풍 색도 곱고 억새도 은빛으로 반짝이는게 절로 탄성이 나오더라구요.   가을 만끽하느라 열심히 돌아다니고  대신에 감기 후유증걸려 읽고파서 구매했던 책 몇몇은 먼지가 쌓여가고요. 

그래도 욕심은 천하장사라 도서정가제 시행전에 단가가 쎄서 침만 삼키던 책들을 하나둘씩 장만하고 있어요.

 

다나카 요시키[은하영웅전설]완전판 전15권 세트

제게는 처음 SF빠져들게 만든 책입니다.

정치적 입장이 서로 다른 제국군과 연합군이 양대 산맥을 이뤄서 서로 전술을 겨뤄가며 다투는 내용이 박진감 넘치면서도 상당히 만화적이라서 단숨에 읽히더군요.   응원해주고픈 이에따라 정의가 바뀔수도 있고  모든 캐릭터의 사연이 왠지 가슴을 울리게 해서 한동안 생각나기도 했어요.  

오래전 처음 을지에서 출간했을때 소장할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당시 이동도서관을 이용해서 몇번을 읽었는데 다시금 멋지게 정비해서 새롭게 출간되었군요.

 

   미즈노 료 [로도스도 전기]일반판 세트 전7권

인간을 동경하는 엘프와 하나둘 합류하는 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세상이야기가 읽는 내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저는 이웃 동생한테 빌려서 읽었는데 다시 읽어보고픈 마음에 장만해놓을려구요.   오타가 많아서 불만 많던 양장본과는 틀리게 잘 빠졌겠죠?

판타지의 오래된 고전이 되어버린 소설이죠.   애니메이션도 제작되어서 많은 팬을 사로잡았던  그 원작 소설.

 

 

로도스도 전기 외전 [하이엘프의 숲]  [암흑의 기사]

외전이란게 딱히 본편에 큰 영향은 없지만, 결코 무시할수는 없죠.

놓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기에 저는 책장에 곱게 쟁여 놨습니다.

[암흑의 기사]는 [하이엘프의 숲]에 비해 분량이 절반가량뿐이 되지않아요.  삽화도 미리보기에 있는거 이외 없고...  구판 소장하신분중에 수집가가 아니라면 구지 개정판으로 권하지는 않겠어요.  

 

 

 

윤태호[미생]전9권

웹툰으로 연재되던 만화가 다시금 종이 출간되고, 이제는 드라마화까지 되다니 역시나 인기가 대단하네요.   저는 웹툰 연재때 잠시 봤었는데, 어떤부분은 나의 초년시절과 겹쳐보이기도 하는게 사회 초년생의 성장기 같아요.

직상 생활하며 인간관계 잘 형성하고 치열하게 살아남기 미션이네요.   뒤늦게 드라마 재방송 보다가 불타올라 구매해서 비록 책장에는 꽂히지 못했지만, 박스본이라 컴 모니터 옆에 곱게 자리하고 반짝이는 미생을 보니 뿌듯~

 

 

느긋하게 좋아하는 글로 한권씩 모으고 있는 문학전집은 슬슬 중고를 기웃거리고,   나를 위한 그림동화책 - 아름다운 고전은 일러스트가 예뻐서 하나둘 사서 책상위 모니터 옆에 가지런히 꽂아놓는데 슬슬 다른애들과 영역 다툼중이고....

 

 애장판 part 1 . part 2   전14권

스기우라 시호 [얼음요괴 이야기]

천연 순수 기념물같은 이슈카와 갇혀버린 북쪽요괴 블러드의 모험담이죠.   굳이 따지자면 BL인듯 하지만 저는 술술 잘봤습니다.    코믹판으로 읽었을때와 비교해서 애장판은 어느정도 보강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동.서.남.북으로 나뉜 요괴들과 얽힌 마을사람들. 사원의 여러 인물들이 등장해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마구 펼쳐지는 판타지랍니다 .

 

 

 

최은경[화월] 전3권

근래에는 로맨스 소설들이 기본2권 3권을 넘는경우가 많더군요.   게다가 두툼한 500페이지 넘는 내용과 재미가 꽉찬 글들도 있고요.

2권이상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던 시절의 책이라 피하셨던 분들도 많을거예요.  하지만 3권분량이 짧게 느껴지는 그런 재미 듬뿍담긴 소설이라 적극 추천날려요.   착하게도 가격 할인폭도 어마어마하죠.    영적인 시대물을 좋아한다면 천방지축 달이와 무겁기만한 륜의 이야기를 놓치지 마시길~ . 

 

 

[화월]을 읽고나서 좋았다 하신 분은 신비로운 능력자의 이야기 전은정[가시연꽃] 역시 추천합니다.

두글의 공통점은 대가 쎈 주인공이 자신의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곤란을 겪기도 하지만 삶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여성이라는 점이죠.   개인적으로 망나니에 사깃군 기질이 다분한 달이가 웃음 또한 주기에 좀더 취향에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 4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