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훌쩍 6월도 마지막 며칠만 남기고 있다.    

그야말로  헐...   

 

미뤘던 소비활동 하느라 연일 택배상자가 차곡차곡 쌓인다.    식품상자, 또 식품상자.... 각종 스포츠용품....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

 

50만부 출간 기념 한정판 나올동안 여기 1인은 읽지도 못했던 글이다.   

책 검색할때 녹색 표지가 너무도 싱그럽게 보여서 한동안 자제하던 굿즈까지 덥썩 구매.    왁스 실 스탬프 까지 좋아보이더라.    

 

 

 

 월든 책 모서리가 찌그러졌는데...

다른곳에 쏟아붓느라 깔끔한 책에대한 투지가 약해졌나 보다.   

교환없이 소장하기로. 

 

 

 

 

 

 

앤디 위어 [프로젝트 헤일메리]

 

 

 

 

 

 

 

 

 

 

 

 

 

다나카 요시키 [창룡전 8]

 

마침 신간 출간했길래 예약구매 했는데, 아무래도 나 이사람은  1권부터 다시 봐야할 책.   내 정신이 내꺼가 아니여...   내용이?      

 

 

 

 

 

 

카와하라 레키 [소드 아트 온라인 25]  

읽다가 어느순간부터 구매만 해놓고 밀려버렸다.      아마도 소드 아트 온라인 다시 보기 주간 해야될 듯.

그래도 일단 25권 예약구매.  

 

 

 

 

 

 

 

 

 

유한려 [인소의 법칙16]

부록이 포함된 한정판으로 구매.  

 

 

 

 

 

 

 

 

 

 

 

김제이 [여름이 떠나기 전에]  

읽지는 못해도 부지런히 구매해놨던  로맨스 소설.

이제서야 종이책을 만지작 거린다.   

 

 

 

 

 

 

서정윤 [거부할수없도록] 

로맨스소설.  

모모 전작에서 다소 불미스러운 일은 있었지만,  스토리 있는 글이 맞았던 작가이기에 이번에도 구매.   

 

 

 

 

 

 

 

 

 

김태영 [사랑하지 않을 이유]  

로맨스소설.  

전작중 [순수~]를 읽어봤기에  이 글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생각하며 그냥 소개글만 읽고 구매.

 

 

 

 

 

 

 

 

 

와  ~  와 ~

읽지 않은 만화책이 이렇게 쌓여보는 것도 무지 오랫만 이다.     작은 방에 먼지 훌훌 털고 만화방  오픈~  

 

 

 

 

카시키 타쿠토 [하쿠메이와 미코치 7]

워낙 힐링물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더 단세포가 되어버려서 아기자기한 판타지가 참으로 좋다.  

출간소식에 바로 구매 해놓고  이제서야 쓰담쓰담.  

 

 

 

 

 

 

 

리노 [황제의 외동딸 10] 

윤슬 작가의 소설 원작, 만화 리노.

꾸준히 구매했으니까 10권도 .   

 

리아는 가출중 ?

No No No  ~    어장관리를 위한 출장중 !   성장과 더불어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이들.   

 

 

 

 

 

 

이마 이치코 [모래 밑의 노랫가락]

꾸준히 나와주는 물 이야기는 좋다.     

 

 

 

 

 

 

 

 

 

아즈마 키요히코 [요츠바랑 15]

 

 인사없이 지내는 이들이 더 많아진 현대.    2021년.   

촌스러움과 순수함이 동반된 마을에서 마치 우리네 예전 모습을 보는 듯한 공동육아가 마음 따뜻해지는 요츠바랑 이다.   특별 할 것 없는 일상이 이리도 좋을 줄 이야.   

 

 

 

 

 

 

시라하마 카모메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8]

 

판타지 마법 만화.  

 

 

 

 

 

 

 

 

 그리고,

아직은 향기만~ 

그래서, 그냥 드립백.

 나의 사랑~  커피.  

 

 

고장난 곳을 몰랐을때는 그럭저럭 이상타 하면서 지냈는데.   댐 한번 터지니 여기저기 균열이...장시간 수리기간.    

그래도.  

벚꽃 구경은 했으니 봄을 온전히 즐긴건 맞는 거겠지.      

 

 

애기풀

2021년 4월 22일 경기북부에서는 이 꽃이 피었다고 한다.  

 

엉겅퀴도 피었고.

....

가족이 보여준 사진을 보는 동안.  

계절이 후다닥 지나버렸다. 

이제 ~

내 눈 으로 직접 6월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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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메일 확인만 하고 나가려 했으나 실패.    

책장에 확보 되어있는 것은 뿌듯함만 담고, 멀리 있는 것은 손에 잡고자 하니...  아 욕심이 끝이 없네.    일정주기로 미니멀 흉내라도?   

 

 

 

 

2021년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집.

 

 

 

 

 

 

겨우 한페이지 읽고 휘리릭 넘기기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좁혀지지않고 채워지지않는 관계를 겨우 하나 읽고 휴식.

읽은 글은.    

박서련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요즘 엄마와 아이......

캥거루족이란 말이 정착했으니 참 현실적인 소설이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얼굴 보지않아도 부모님이 해결해주는 세상.   그래도, 당사자는 항상 부족하다.   

엄마가 자신의 아들을 부러워하듯 옛 기억을 소환하며 읽었다.  

 

 

 

 

 

 

 

 

로맨스 소설.   잔잔하다고 함. 

 

단꽃비 [봄이 오나 봄]  

먼저 읽으신 분들 리뷰 맛보기 하니까 종이책으로 읽고 싶어서 이미 구간이 되어버렸지만 구매.      

 

 

 

 

 

 

커피도 구매하고~

 < 에티오피아 구지 지게사 >

 

 

 

 

 

 

갈때마다 턱 막히던 가슴이 바뀌는 계절의 숫자만큼 풀어져서 일까?   

이전에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꽃들이 이제는 눈에 담긴다.   

 

 

 

2021년 4월 2일

엄마,압찌께 인사 후.

어슬렁거리며.

흰진달래.

진달래가 우아하다면 오버일까?

 

 

:

:

 

얼레지

큰 오라바이가 늘어가는 주름만큼

꽃을 늘려가고 있다.

 :

:

 

근처 야산에 피어있는

생강 나무꽃

: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꽃.

산수유꽃.

:

:

그리고,

올해도 일찌감치 앞마당에 피어난.

우리집 앞마당에

매화꽃.

2021년은 꽃향기가 벌써부터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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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떨어진 시간은 여전히 보일러를 가동.      

마당이 꽃망울 터트리며 예년과 다르게 4월이 빨리도 온다.      봄 이다.  

여기 1인.  

컨디션을 핑계로 겨우내 꾸깃했던 몸을 펴며 계절을 만끽하는 중.    으흥~   봄이라 걷는다.   

 

 

 

 

 

스즈카 원작.  시이나 유우 그림, 카즈키 미야 라이트노벨 원작.

[책벌레의 하극상 제 2부 책을 위해서라면 무녀가 되겠어4]

만화책이 주는 느슨함이 좋아서, 구질구질해도 자유로웠던 아랫마을 시절이 다정해서 좋은 촌스러운 시절 그 2부~  

 

  

 

 

 

 

2021년 4월은...

그 첫날. 4월1일.

여전히 쌀쌀해도. 

 봄은 온다.    파주. 

 

 

제비꽃.

그때는 그랬다. 

코 훌쩍이며 이웃집 놀러가는 짧은 시간에도 그 집 울타리 아래 흔하게 보던...

:

:

남산 제비꽃.

흰색.  뾰족하니 이파리도 다른데?

:

:

현호색.

으흥~ 색 좋고.

:

:

개별꽃.

땅만 보며 걷다보면 보인다.

:

:

 

솜나물꽃.

귀여운 솜털이~

 

짧은 시간.  기나긴 여운.

늘어진 벚꽃도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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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4-02 17: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비꽃은 보라색만 있는 줄 알았네요.
하긴 민들레도 흰색, 찾기 어려워 그렇지 원래 흰색 민들레가 토종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 아름다운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별이랑 2021-04-02 17:55   좋아요 1 | URL
그래도 익숙한게 더 좋은지 저는 보라색 제비꽃이 더 예뻐 보여요. 흰색 민들레가 꽃대도 크고 은은하니 멋지 더라구요. 얄라 님, 좋은 주말 되세요 ^^
 

오래도록 쌓여버린 묵은 먼지를 털어내기란.       

보이지도 않게 꼼지락대다가, 운동 부족으로 삐그덕.  둥실한 허리에 손 얹고 '녹슬어가는' 몸띵이란 변명으로 빗자루 던져놓고 딴짓.    다시 또 꼼지락....

 

 

 

 

아 몰겠다.   

" 어른이는 게으름피기가 제일 좋았어요~ "     커피를 핑계로 다시 집안으로.   그리고, 그냥 철퍼덕~  이내 키보드앞.... 검색  따다닥~         

 

 

창문에 걸쳐오는 봄기운에 나른해서  '재미'를 찾다가  좋아하지도 않는 소재의 글을 데려온다.    팔랑귀는 오늘도 열일 한다.     으흥~       

 

 

 

얍스 [파반느]  

피폐, 가학적, 보통의 평범함 보다는 더 이해가 필요한 소재.......라는데, 그래도 예약 구매.

 

 

 

 

 

 

 

 

 

 

 

현민예 [절벽에 뜬 달] 

블로그 보면, 먼저 전자책 읽었던 분들 평은 좋던데.   

소개글 읽어보니 한동안 뜸했던 시대물이 읽고 싶어서 여기 1인도 구매. 

 

 

 

 

 

 

 

 

 

 

타카하시 나츠코 [스바루와 스우 씨 4]

 

읽던 글  후속편 구매.  

 

 

 

 

 

 

 

이마 이치코 [백귀 야행28]

작가를 탓 할까?   나의 짧아져가는 기억력을 탓 할까? 

너무 오랫만이라 앞 권부터 다시보기 해야 될 듯 싶다.    뭐가 뭔지~

 

 

 

 

 

 

 

 

 

 

이채영 [공작님을 거절 합니다]  

 

ebook.  죽음. 빙의.

작가의 현대물은 깔끔하게 잘 읽혀서 내게는 괜찮았는데, 느닷없이 중세풍... 그래서 한참을 망설였다.   

우연히  타사이트에서  8회차 까지 읽어본 후 기존 ebook 뷰어 이용하는 알라딘서 전자책 판매하기에 구매.

 

 

 

 

 

 

 

kaziya [나와 선생님의 환수 진찰록]

 

전자책 1~2권, 3권, 4권 뜨문뜨문  출간하더니 드디어 5권 완결권 이네.    

이야기가 길어질줄 알았는데 그냥 마무리 지었나보다.     암튼  5권도 구매~  

4권까지 소장하면서 읽은 예쁜 만화니까 당연히 완결도 go~

 

 

인간은.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오만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워 한다.   

 

내가 읽은  [나와 선생님의 환수 진찰록]은 힐링이면서 판타지이고, 겸허하지 못한 우리를 꾸짖는 내용이며 경고인지도 모르겠다.

 

 

 

[나와 선생님의 환수 진찰록 5] p97중에서.

 

 

[나와 선생님의 환수 진찰록 5] p115중에서

 

 

[나와 선생님의 환수 진찰록 5] p152중에서 

 

 

 

 

 

 

 

 

천의얼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

ebook. 

 

복수. 사이다. 

 

 

며칠전 취향이 아닌 글을 괜시리 읽으면서 고구마 컥컥  !   

에잇....   

누군가 올린 리뷰글에 시원한 복수물이라고 .   그래서  무조건 구매했다.      여기 1인은 지금 사이다가 필요해~    

현재까지  이해관계가 얽힌 복수물은 맞지만 뭐 크게 시원하다는 느낌은 아니다.     

초반 화끈한 복수극 읽겠다던 여기 1인의 마음이 3권을 끝내고 4권으로 넘어가는 동안 동조되지 않고 살짝 비틀리고 있다.     놈들의 악행 부각보다는 어이없는 죽음이 뭔가 너무도 쉽게 다뤄지는 것에서.... 뭐 그렇다.    

음, 그래도 여전히 글은 잘 읽히고 있다.  

다만,  주인공  공감이 4권 중반을 넘기는 동안 아쉽지만.   다시 글 읽으러 go~   

 

 

 

 

 

 

 

안마시면 서운한  알라딘 커피 3월 .

으흥  집에 남아있는 케냐  + ~

 

 

 

 

 

 무의도.

촉촉한 비와 함께 반갑고 친근한 진달래.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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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특별판 .

에세이 구매.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 +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세트 묶음.  

 

지인 집에서 <세상의 바보들~>  글씨만 쬐금 보다가  음.....  조용히 덮어놓고 왔었는데, 이번에 내꼬 만들어 놓고 찬찬히 다시 봐야겠다.  

 

 

 

박스 통째로 랩핑 되어있어서 차마 뜯지도 못하고...

 

 

 

 

 

통쾌하고 잔인한 복수 로맨스 소설. 

 

 천산다객 [폐후의 귀환] 

 

전자책으로  한권씩 구매후 읽음.    

 전생에서 원수를 현생에서 갚는 건 새로운 원수를 만드는 거?   아니 아니 ~ 아니죠.   

악연은 현생에서도 이어지고 회귀자 특권으로 빌런에서 치트로 거듭나는 심묘의 통쾌한 복수와 사랑 잡기 !    

일단,  고구마 없어서 좋고.    착한 사람 콤플렉스 없어서 또 좋은 아이스 사이다 글 이다.    읽다보니 재미있어서 새벽까지 읽고 한 시간 자고....   또 밤새도록 읽고..    

 

 

 

 

 

 

 

 

 

우에하시 나호코 [푸른 길의 여행자] 

#수호자 시리즈. #판타지.  #성장.  #차그무

 

빼먹었던 시리즈 구매.  

 

 

 

 

 

 

 

 

 

 

 

 

 

 

 

 

 

 

*********** 덧 *************************

와 ! ! ! ! !

수호자 시리즈 10권 .   

조금더 빨리 나오던지... 1월에라도...   좀더 늦게... 연말이라던지....    출간되면 덜 약오를껄.  

 

 

수호자 시리즈  세트 출간  !   

 

작품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     회사가 돈을 목적으로 상술을 펴는 것도 문제는 없다.    

다만,  하나씩 구매한 독자가 약오를 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잊지 않고 시리즈 전권  제대로 다 출간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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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2-16 14: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별이랑님 에코 특별판 구입 하셨군요 책장에 꽂아두시기만해도 눈외 황홀@ㅅ@할것 같네요 페이지 속을 보고 싶은 1人

별이랑 2021-02-16 15:27   좋아요 0 | URL
일단 눈이 호강중 이예요. 속 페이지는 묵은내 날 즈음...펼치겠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