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이다.

마당에 핀 작은 냉이꽃에 들뜨고.       

왕성한 번식력을 가진 잡초가 여기저기 빼꼼히 고개 내밀기에 알량한 호미질로 시작하는 나의 4월이다.

각종 영양제를 식탁위에 늘어놓고.... 좋다하는 나무수액이며 야채쥬스를 섭취하며...   하아...           

그런데.                

그보다 더 좋은 활력제는 쾌청하게 맑은 날씨와 깨끗한 햇살.  선명한 풀빛.  

슬슬 꽃봉오리 맺혀있는 마당에 매화 나뭇가지 몇줄기 잘라와 빈 유리병에, 맥주캔에 꽂아놓고 오늘도 화이팅이다.        

 

 

 

 

 

카즈키 미야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2]

 

라이트 노벨.  판타지.

2년이라는 기나긴 잠에 빠져있던 마인이 꿍꿍이로 뒤로 미루려던 귀족원 생활인데, 뭐 이정도면 그녀 나름의 귀족원을 적당히 즐기고 장악한거 아닌가 싶다.

 

 

★느낌장 요기~

 

 

 으흥~

오전에 꺽어 놓은 나뭇가지에 꽃봉오리가 ~

물을 잔뜩 들이 마시고 저녁이 되니 꽃을 터뜨리네~  향긋.

 

 

 

 

 

 

 

쿠레이시 야코 [소말리와 숲의 신 4]

 

힐링. 여행담. 성장.  판타지~

 

 

 

★느낌장은 요기~

 

 

 

 

 

 

 

김소희 [반짝이는 순간들]

 

 

 

 

 

 

 

 

 

 

 

 

 

 

 

 

 

 

 

네르시온 [황제의 마녀]

 

치유 '마녀' 에디타 .   쎄보이는데 다정다감한 황제 사마드.... 이들은 금사빠.   

1권은 신선함에 읽고, 2~4권초반까지 살짝 딴짓하며 읽다가 4권 중반부터 가속도~   결론 마지막권 에필로그까지 재미있게 잘 읽었다.    

 

강렬한 캐릭터는     " 이 글의 비타민은 제3의 주인공 '해치' 다 "

 

★ 감상평은 요기~

 

 

 

 

 

 

 

kaziya [나와 선생님의 환수 진찰록3]

이 만화 은근히 기다려진다.   파파박 튀는 내용 없이 잔잔하고 평화로운 판타지인데, 이 글을 읽다보면 묘하게 힐링이 되어 나는 좋다.

 

 

 

 

 

 

 

노노하라 우사타 [살아남은 연금술사는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

 

 

 

 

번역기 돌려가며 읽으려니 답답해서 몇편 읽고 팽겨쳤던 글인데, 정식 번역본 출간되서 ebook으로 읽기~

어떤 사건이 기발하게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성장물은 더더욱 아닌 뭔가 황당무계한 연금술은 마법이라는 공식이 구현되는 가벼운 글이다.    그런데, 마리엘라의 마을 적응기와 포션 만들기가 은근히 재미있어진다.    던전 도전기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사람들이 좋아서 계속 보게되는  라이트 노벨이다.

 

 

전자책 Usata Nonohara  . 종이책 노노하라 우사타 .  

작가이름 표기를 다르게 해서 검색하면 뜨지 않는다. !  

 



 Usata Nonohara






 

 

 

알라딘 블렌드 어톤먼트 Aladin Blend Atonement

 

http://aladin.kr/p/feutk

콜롬비아 60%   예가체프 40%

 

 

 4월 봄 커피.

새로운 상품은 맛을 봐야지 ~

 

핸드밀로 몇바퀴 돌리는데 커피향 좋다고  거실로 우루루~

.

맛은

예가체프의 적당한 산미와 깔끔한 뒷맛이 담겨있어서~ 

으흥 3월 봄 블랜딩 보다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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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주에는 봄커피 연두도 사고, 한해 늘어난 나이 숫자만큼 우리의 대기 시간도 길어졌다.  

아무때나 펼쳤다가 덮어두고 또 아무렇게나 펼쳐볼 가벼운 글로....

 

 

후유가나츠 [약사의 혼잣말4]

추리, 궁중물, 중독성, 살랑대는 감정선~

여전히 재미있고, 시원하게 쭉쭉 나가는 스토리~

약학 지식과 적당한 추리.  궁중속에 숨겨진 사연.  심지굳은... 고집스런 주인공들.

 

 

 

 

 흐아... 예약기간 너무 길었다.

 

 

 

 

 

언재호야 [그때, 거기 당신이 있었다]

로맨스 소설

 

 

 

 

 

 

 

보흐밀 흐라발 [영국 왕을 모셨지]

 

 

 

 

 

 

 

 

 

[처음부터 다시 쓰는 이야기]

좋은게 좋은 거다?  

노노노~   자꾸 주다보면 밥 숟가락까지 뺏어간다.   은혜를 모르는 것들은 철저히 응징해야지.  

 

 

 

 

 

 

 

 

 

꿀설기 [대장간의 공작님]

초반에 대장간 하는 아가씨, 기억을 잃고 낯선 숲에서 발견된 의문의 (제목이 스포지만...) 사나이, 의욕이 불타는 마녀 등등   풀어놓는 설정이 호기심을 자극했으나, 커다란 이변없이 순풍순풍 흐르는 스토리.

하루종일 병원 대기하면서 자꾸 끊어 읽다보니 집중해서 읽지 못해서 였을까?  그냥 저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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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나날을 기약하며 절반은 흙에 들여놓고도 오늘을 평범한 일상으로 지내는 이가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동반자를 만나서 약속의 시간을 밟아가고 있으며.........

시간 참 짧고 빠르게 지나간다.   

 

 

 

 

나쓰카와 소스케 [신의 카르테1]

일단 글 맛보기 부터.

 

 

 

 

 

 

 

 

오타 시오리 [사쿠라코씨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 5]

 

읽던 글이니까 계속해서 쭈욱~

 

 

 

 

 

 

 

 

 

 

이리에 아키 [군청학사4]

계속 보던 거라서 구매 했는데... 오, 뒷권으로 갈수록 좋아지네.

군청학사1권 부터 이어지는 스토리도 있고, 메아리의 골짜기 속 에피소드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는 '지난번 등장한 캐릭터를 찾아라'  미션 같아 색다른 즐거움도 안겨준다.

 

 

 

짧은 느낌장.

http://blog.aladin.co.kr/777888186/10755490

 

 

 

 

 

 

후우가 나츠 [약사의 혼잣말 3]

라이트 노벨, 옛시대물, 궁중, 유곽, 변경, 시장통... 

유쾌함,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매력적이다.   사건과 그것을 추리하는데에는 궁중과 민가.유곽을 가리지 않는다 !

잘생겨서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NONO 생김새는 방해가 된다 !    

 

정발되서 기분좋게 읽을수 있다.   다만, 더 빨리 나왔으면~

 

 

 

 

 

 

 

 

 

 

 

 

은소로 [검을 든 꽃]

 

종이책 출간당시 한달 넘게 기다리게 해놓고 잦은 변경으로 짜증나서 예약 취소했던 그....

그래도 궁금하니까 ebook 으로 읽어보기.

 

 

 

 

 

 

 

 

 

윤지운 [무명기]

 

 

 

 

 

 

 

 

 바라카몬 완결.

 1살 더 먹고, 학년도 오르고 ... 과연 얼만큼 성장했지?

 한해 더 살았다고 갑자기 키가 크는 것도 아니고, 어제보다 하루 더 살았다고 마음이 여유로워 지는 것도 아니지........ 일상물의 즐거운 기록 [바라카몬]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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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조차 조심스러운 나날.

꼭 가야되는 곳 이외에는 미동 않고 오로지 집 붙박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글은 많이 읽었냐하면...  복잡한 일들 탓하며 그냥 얕은 글 읽기의 시간이다.

 

 

 

 

이마 이치코 [달빛의 장성]

이제 작가의 단편에서 물을 찾는 이야기가 빠지면 엄청나게 서운하고 밥은 안먹고 반찬만 먹은 느낌.   워낙 여러편의 단편에 등장하는 이야기라 순서는 다소 뒤죽박죽이지만....

 

 

 

 

 

 

★감상평은 여기에 평

 

 

 

 

 

이리에 아키 [군청학사3]

좀 어수선하고 먼저 읽었던 [란과 잿빛~] 보다는 몰입감이 떨어지지만, 읽던 글이니까 계속 봐야지~

 

그런 이들이 있다.    타인들과는 잘 어우러 지내면서 막상 가족과는 어색하고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부끄럼쟁이들이...<붉은 지붕 집>. 

잠깐의 등장으로 사라질줄 알았던 이야기인데 작가의 사랑을 꾸준하게 받으며 속편. 속속편까지 등장하는 <핑크 초콜릿>.   첫번째는 명랑만화 같더니 두번째에서는 뭔가 간질간질함이 첨가되는 듯 하다가 속속편에서는 여전히 유쾌하고 달달하다.

그외 <박명> <눈이 쌓이는 밤> <마츠요이 공주는 새장속> ....

 

내가 좋아한 에피소드 그 하나.

나이차 많이나는 부부의 귀여운 텃밭가꾸기 <메리 가든>을 읽다보면 마냥 흐믓한 미소를 짓게 된다.   

씨앗을 파종하고 다음날 부터 새싹을 기다리며 밭에 발자국을 찍는 이들의 일상은 판타지로 가득한 글로 잔뜩 흥분했던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앉으며 안정되는 포근함을 줘서 좋았다.

 

 

 

 

 

 

 

 

 

 

 

 

 

[책벌레의 하극상] 제1부 책이 없으면 만들면 돼! 7

카즈키 미야  원작 / 시이나 유우  일러스트 원안 / 스즈카  만화

 

책벌레가 직진하는 힐링 만화.   판타지.

코믹 보너스로  코린나 시점의 소설이 추가되었다.   길베르트 상점의 후계자로서의....

 

 

 

 

 

 

뚜둥 ~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

 

 

올려진 동영상을 보면,

라이트노벨 원작 일러스트, 만화 일러스트 랑 비교해서 애니메이션 속 마인은 쬐금 덜 귀여워서 아쉽다.

< 동영상 유투브>

 

 

 

 

 

 

쿠레이시 야코 [소말리와 숲의 신3]

힐링이 되는 만화.   판타지.

 

소원을 이뤄주는 꽃을 찾는 작은 모험가들이 나로 하여금 또 하나의 웃음을 선물해준다.    

경계심과 수많은 계산으로 서로를 동등하게 바라보지 못하는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의 세상은 만남의 횟수와는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가 , 같이 사고칠 수 있는가 , 그럴 수 없는 가 로 나뉜다.    두려움에도 함께하고, 헤어짐에는 마음을 다 내려놓고 펑펑 울기도 하면서....  그리고, 소말리는 다시 또 여행.   

그 길에서 만나는 비밀을 간직한 이들과의 새로운 만남은  '인간'에 대해 한발짝 다가간 것일까?     위험한 동행일까?

 

내가 3권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감정이 없다는 골렘 '아빠'와 소말리 부녀간의 작은 갈등과 화해 부분이다.      몽환적인 지하 세계는 올컬러본으로 다시 보고 싶은 보너스 였다.

 

사랑은 쌓아 놓기만 해도 모르고, 아이라고 철없다 야단만 쳐서도 안된다.     

 

사랑은....

표현 하자 !    자주 안아주자 ! 

 

그리고, 

잊지말자.   

비밀스런 대화는 누군가 꼭 듣고 있다 !   쉿~   네가 한 일을 알고있다 !

 

 

 

 

 

 

 

 

주호민 [신과 함께]

관심은 있었으나 구매 의욕까지는 아니였는데, 영화를 본 이후 다른 에피소드가 궁금해져서 개정판 데려온다.

 

 

 

 

 

 

 

 

 

 

프레드 울만 [동급생]

 

 

 

 

 

 

 

 

 

 

 

선등 [태자비 승직기]

N사이트 이웃의 리뷰를 읽다가 나도 궁금해져서 구매.

 

#시대물   #빙의   #남.녀 체인지   #황궁스캔들   #불륜남   #순정남   #세력다툼   #둔탱이

#태자.태자비  #황제.황후   #태후  

 

재미있는 소재는 많이 있는데, 깊이감  없고 여운도 없고.... 근데, 페이지는 쓰쓱~ 잘 넘어감.

 

태자.   미래가 불안하고 타인의 부인을 사랑한 이.

장봉봉.  바람둥이 현대 청춘남에서 세력 다툼 한가운데 장기판의 말이 된 태자비로 빙의 된 자.  

 

남자가 여자의 몸으로 빙의 했으며,  완전하지 못한 세력 구도에 왕권도 흔들리고 권력가들도 흔들리는 ....

그들의 상황은 엄청 심각한데, 봉봉의 꿍시렁~  으로 인해 코믹하게 읽히는 ... 소장 하기보다는 딱 한번 읽기 적당한 글 이다.     가벼워도 너무 가벼워~   대신, 글은 금새 읽힌다.    

외전으로  ' 제성의 일기' 보면 모든 것은 제성의 손바닥 안에서 벌어지는....

 

 

 덧, 

원작자의 전작에서 한국인 비하가 있고, 혐한 작가인듯.   

이 글도 몰라서 읽었지.  

내 돈 주고  더는 이런 사람 글은 읽지 않을 생각. 

내가 읽은 것은 [태자비 승직기] 한가지.

그러나,

깊이감 있는 내용도 아니고   문장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주영하 [시간의 계단]

 

 

 

 

 

 

 

 

 

 

 

 

유한려  [인소의 법칙9]

연재는 완결되었다고 하니 일단 구매하던 글이라서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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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카멜 프로젝트

[론리 하트] 김언희 ,  [낙원의 오후] 조강은 , [봄 깊은 밤] 이유진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은건데.... 낱개로 판매하지 않아서 그냥 세트 예약.   나한테는 별점3 이상이고 추가된 부분도 있다니까 ~

 

 

 

 

 

 

 

 

 

히가시노 게이고 [마력의 태동]

시리즈

 

 

 

 

 

 

 

 그런데...내가  저 공은 뭐하러 신청했을까 ?  

그 마일리지는 아낄걸....

 

 

 

 

 

 

 

코니 윌리스 [올클리어]

 시리즈. 시간여행.

 

 

 

 

 

 

 

 

 

 

 

 

 

 

 

스미노 요루 원작 / 키리하라 이즈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원작 라이트노벨을 만화로 각색.  

 

원작 소설을 읽지 않고, 처음 접해서 그런가 만화도 좋네~

단,   굵고 진한 글씨는 거슬렸다.  

신선하고 괜찮은 글을 읽다가 그 책에 누군가  밑줄긋고 형광펜으로 색칠해 놓은 문장으로 흥이 깨져버리는 그 느낌... 아시는가?    공감하는 마음도, 되뇌고 싶은 문장도 독자가 판단하게 내버려두지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시라하마 카모메 [고깔모자의 아틀리에3]

만화, 마법, 판타지, 성장.  ~ing

 

 

 

 

 

 

읽고난후 짧은 감상평    https://blog.aladin.co.kr/777888186/10943532

 

 

 

 

 

 

 

 

 커피를 선물 받았는데.....

거기서 잘 팔리는 커피라는데...

고마운데.

내입에는...........맛 읍또 .

알라딘 한겨울이랑 섞어서 마셔야긋다.

 

 

 

 

 

 

 

이가라시 다이스케 [해수의 아이]

 

 

 

 

 

 

 

 

덧,

[해수의 아이] 1, 2권 괜찮은 느낌이라서 중고로 구하려다가 그냥 새책으로 후속권 추가 구매.

 

 


 



오잉~ ?

문학동네에서 2020년 묶음 출간.


덧, 묶음 구성에서 시리즈 1~5권을 클릭해보면 개정. 재출간이 아니라 예전에 내가 샀던 바로 그 페이지로 넘어간다.      그냥, 극장판 애니 기념으로 묶음 인듯. 





 

 

 

 

쿠레이시 야코 [소말리와 숲의 신2]

판타지, 힐링 , ~ ing

 

처음 맛보기로 읽었던 1권이 좋은 느낌이라서 쭈욱 읽어볼 예정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소말리와 함께하려는 '수호자' 골렘의 조심스런 변화도 좋고, 어미새를 쫓는 병아리처럼 아무런 의심이나 걱정없이 종종거리며 따르는 소말리도 귀여웠다.   그러나, 아픔이 감춰진 소말리의 첫만남 그 장면이 자꾸 떠오르며 호기심을 부채질하는 글이다.

 

 

 

 

 

 

 

만화 묶음.

 

 

 

 

 

 소설 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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