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게 몰아치는 바람을 느껴본다.   간혹 심술인듯 흑먼지를 날려주지만  야트막한 야산의 푸르름이 좋아서 의자를 나란히 놓고 차한잔 마시며 어제와 오늘을 나눈다.  

아직은 봄이고, 아직은 무사하니까.   그러면 된 거다.

 

 

 

 

후우가 나츠 [약사의 혼잣말5]

 

 

 

 

 

 

 

 

 

 

 

 

 

조현아 [연의 편지]

성장물, 감성적.

파란 색감 때문에 무겁지 않게 다가오는 소재들.   

 

 

 

 

읽은 느낌은

https://blog.aladin.co.kr/777888186/10945088

 

 

 

 

 

 

 

 

마츠모토 레이지 [우주해적 캡틴 하록 2]

 

 

 

 

 

 

 

 

 

 

 

 

 

 

 

 

권여선 [분홍 리본의 시절]

타 사이트 채널에서 작가 인터뷰를 읽었다.   

제목에서 부터 술냄새 풍기는 [안녕 주정뱅이], 이번에 출간된 [레몬] 등등 언급 되면서 먼저 읽은 독자의 평이 괜찮아서 내 장바구니에 담아둔 이 글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의 타 작품과는 많이 다른 향기를 품고있지 않을까?    청개구리 심리로 궁금해서 데려온다. 

 

 

 

 

 

 

 

 

 

 

 

 





권여선 [안녕, 주정뱅이]

나는 읽지도 못했는데.... 동작 빠른넘이 데리고 외출해서 돌아오지않는 책.   

그냥 중고로 재구매.

훔 큰글씨 책도 나왔구나.













 

 

 

라벤더블루[이혼통보] [나의 바리]

 

 

 

 

 설정이 모두 만족스러웠던것은 아니였지만, 작가의 전작으로 옛시대물 [연성의 귀부인]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그의 다른 작품도 궁금해서 구매.      

 

현대물 [이혼통보]도 몰입력 있는 글이라 앉아서 한번에 쭈욱~ 읽었다.   

그런데, 주인공인 서혜에게 작가가 너무했다.   어찌 저리 비참한 여정만 펼쳐놓는지.....   부모 복 없는 놈을 친구 복도 없게 만들고, 쓰레기들한테 휘둘리는 설정을 깔아놨으면서, 정작 그 '악' 들은 벌도 제대로 내려주지 않으니 확~ 짜증이 치민다.    내가 읽는 것이 로맨스 소설인지 인생역경인지.     서혜랑 성준만 괜찮으면 뭐하나 세상사 만만하지 않다고 ...  유독 주인공에 박한 작가를 만났으니~

 

 

[나의 바리]  신화... 로맨스...판타지 보다는 그냥 환상. 

'바리'가 여주인공인 글 치고 구르지 않는 것이 없지.   시련이 넘치고 왠지 여주인공 '학대' 같기도 한...  

바리와 무장의 감정이 얽히는 부분이나 찌릿하고 달달한 로맨스는 보이지않고, 육욕이 넘치는 글이였다.        

기왕 판타지를 보여줄거면 좀더 추가된 내용과 대립하는 자들의 심리를 고루 보여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욕심이 난다.   암튼, 바리와 무장에 대한 동조가 잘 안되는 글이 내게는 몰입력 약하고,  전작보다 많이 아쉬운 글이였다.     

 

 

 

 

 

 

미야자키 하야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중고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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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해 중 이번해의 봄은 제법 많은 날 그 여운을 즐기는 듯 싶다.     마음이 바쁘다면서도 꽃을 즐기고 바람을 느끼면서...

여름의 뜨거운 공기가 반갑지 않은 내게는 고마운 일이지~

 

 

 

마츠모토 레이지 [우주해적 캡틴 하록 호화판]

 

하록을 좋아했던 그 짧은 기억으로 구매.  

어쩌면 나는 책 내용 보다는 아무리 달려도 지치지 않았던 그 시간을 더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겠지.

 

 

 

 

 

 

 

 

 

모리 카오루 [신부이야기11]

근대 접어든 중앙아시아 속 다양한 신부들의 세상나기, 그 일상들.

모리 카오루 러프 스케치집 부록 .

 

 

 

 

짧은 감상평은      여기에~

 

 

 

 

 

리노 [황제의 외동딸7]

만화,  소설원작- 윤슬

처음 그 재미가 슬슬 덜 .... 그래서, 지금 딱 좋게 7권에서 새 캐릭터 등장~

 

젊잖아도 너무 젊잖아~   리아, 얼굴은 왜 붉히니?

 

 

 

 

짧은 소감은

☞ 여기에

 

 

 

 

남혜인 [아도니스 10]

박스 가격이 참....  그래도 처음부터 박스본으로 시작했으니까 [아도니스]는 박스에 넣어야겠지.

5권까지 읽고 오로지 완결만 기다리며 소장중인데, 다시 1권 부터 읽으려면 ....

 

 

 

 

 

 

 

 

 

 

 

유한려 [인소의 법칙10]

..........

완결되면 읽으려고 아예 보지 않아서 그럴까,  한정판 열정이 사라져서 생활기록부, 학생증 이라는 부대비용 쓰지않고, 그냥 10권만 구매.

 

 

 

 

 

 

 

 

 

 

이가라시 다이스케 [해수의 아이]

지난번에 구매한 1,2권 이 괜찮아서 추가 구매.

 

 

 

 

 

 

 

 

 

 

 

 

 

 

 

 

그리고, 알라딘 커피~

 

[알라딘 블랜드 어톤먼트]  .

 

처음 출시되었을때 100g 구매해서 마시고 선물 들어온거 마시다가 문득  이 커피 다시 마시고파서 200g.

콜롬비아60%, 예가체프40%

 

 

 

 

 

 

계절은 지금.......... 5월

 

 

 

소나무가 많았던 그 산.  

분홍의 봄꽃들이 지고난 5월.

멀리서 바라보면,

노랗고 뿌옇게 산등성이 테두리를 만들었지.

 

지금 그곳은.

모 기업 계열사, 협력업체 원룸 등으로

산 하나가 없어져 버렸다.

 

그래도

우리집 장독대, 거실 등등...  노랗게 가라앉은 송화가루들.

야트막한 산에, 마당앞 이웃 소나무 꽃이 피었다.

 

 

 

 

풀꽃.

작아도 다섯조각 예쁜 꽃모양, 파르스름하니 우아한 색상 이다.

이 들꽃은 꽃마리?

 

 

 + 

 

산 파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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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부터 조금은 바쁘고 피곤하게 시작하는 5월.

 

 

 

[제 10회 젊은작가상 수상집]

많은 사람 읽으라고 고마운 가격에 출간된 글이니까 ~

 

 

 

 

 

 

 

 

 

 

 

 

조례진 [꽃의 짐승]

사실 최근 출간되는 뱀파이어 물은 그게 그거 같고 손이 안가서 망설이다가 구매. 

 

출판사 제공으로 읽은 분들 리뷰 아닌 다른 솔직한 감상 기다리다가 아차, 로맨스소설은 '취향' 엇갈림이 심하지 !    그래도,  작가의 전작들이 내게 '괜찮음'은 유지하니까 ~

 

 

 

 

 

 

 

물빛항해 [바다 위 코끼리 열차]

 

전작 [다락방~]  느낌이 괜찮아서 이번에도 구매.

 

 

 

 

 

 

 

 

 

 

 

 

 

 

둥굴레 꽃

해가 뜨는 방향을 향하여 나란히~ 나란히~

 

 

 

 태양을 향하여~

둥굴레의 군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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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p 호건 [별의 계승자]   드디어 완결까지 출간이구나.

감사를 외치며 구매~

 

 

 

 

 

 

 

 

 

 

 

다나카 요시키 [창룡전 6]

 

 

 

 

 

 

 

 

 

 

박슬기 [소녀는 순수하지 않다]

 

잔잔하다는 소리에 로맨스소설 구매.

두번, 세번 찾아 읽고 싶을 글이기를....그리고, 이전 작품보다 좋기를 기대하면서 구매.

 

 

 

 

 

 

 

 

 

 

요시다 아키미 [사랑과 순례 바닷마을 다이어리8]

 

 

 

 

 

 

 

 

 

 

요시다 아키미 [다녀올게 바닷마을 다이어리9]

 

9권으로 글이 완결 되었네.  

 

 

 

 

짧은 소감은

   여기에

 

 

 

 

 

 

2000포인트가 좀 아까운 기분도 들었지만, 박스도 구매.

 

 

 

 

 

계절은 지금...... 볕이 좋은 4월.

 

 

하얀 복도.벽 만 보며 지나온 시간 같은데, 어느새 4월도 서서히 물러간다. 

 

구름은 있지만, 이정도면 날씨도 괜찮고 공기도 좋고~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잠깐 나갔다 오자는 소리에 대충 점퍼 걸치고 쭐레쭐레 따라나선다.  

10분 정도 가서 조금 넓은 공터에 차를 세우고, 흙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소나무 향이 은은하게 배여있고 양지에 작은 꽃들이 피어있어서 제법 걸어볼만한 산.   우리동네 야트막한 그랜드캐년~ ~ ~

 

 

 

 

 

 

귀여워서 저절로 한번쯤 쓰다듬게 되는 꽃

고개숙여 두눈 크게 뜨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구슬붕이 가 있으며.

 

 

 울타리 아래 흔하게 봤던 꽃이지만,

보기 드문 꽃이 되어버린 제비꽃이 있고.

 

 

이 또한 작지만

아름답고 우아한 각시붓꽃이 피어있고.

 

 

조팝나무가 한 무더기.

 

 

 

그리고,

헷갈리는 꽃.

현호색?    잎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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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베 [바깥 나라의 소녀]





 

어두운 배경 때문일까?    조용하고 간결한 서술이 오히려 잔혹 동화처럼 되는게 아닐까 슬슬 불안해지는 동화같은 판타지 만화.    

이번에도  본문에 전혀~ 영향을 주지않는 부록 동화가 있어서 한정판으로 구매.

 

 

예쁜 이야기 같은데, 은근히 살벌한 마법 판타지 이다.

 


사라진 아주머니의 행방을 쫓는 시바에게 진실을  숨기고 싶은 선생님. 

저주의 원흉이라 단정짓고 위협을 가하는 안쪽나라 사람들과 자꾸만 기웃거리는 바깥나라 사람을 향한 경계로 아슬한 나날 속에 사실을 알고 싶은 시바와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홀로 고민하는 선생님의 하루가 위태롭게 그려진다.     




아주머니도 많이 슬펐을 텐데.

왜 나만 지켜주려 했어요?

그럼 너무 가엾잖아.

- [바깥 나라의 소녀 5] 본문 p 63 중에서.   시바의 항의와 반박.




슬퍼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어.

하지만 그건.

시바를 위한 일이 아니었던 건가?

그럼 이건 누구를 위해?

- [바깥 나라의 소녀 5] 본문 p69 중에서.    선생님의 독백



팽팽하고 날카롭게 당겨졌던 마음을 펑 터뜨린 후  약간의 변화와 함께 '진실'을 향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5권.    

안쪽 과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예사롭지 않게 시바를 향하고 있기에 살짝 두렵기도 해진다.   과연, 이번 여행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잔잔하고 무섭게 펼쳐질지 두근두근.




  

 

 

 

 

 

 

 

시라하마 카모메 [고깔 모자의 아틀리에4]

소개글에 올라와 있는 일러스트로 구성된 엽서 일까?   움, 궁금해서 한정판 예약.

 

잔잔하게 판타지를 꿈꾸는 이를 위한 만화.

마법사가 되기 위해서는 ~ ?

 

 

 

 

 

 

 

 

 

 

 

 

 

 

 

시라이 카이우 [약속의 네버랜드]

 

ebook 구매.

 

 

 

 

 

 

 

 

 

우지혜 [너와 사는 오늘]

전에 알라딘 ebook 로맨스 소설 무슨 댓글 달기 이벤트가 있었는데, 거기에  [너와 사는 오늘] 을 재미있게 봤다는 글들이 제법 있어서 검색 했던 글인데, 종이책 출간 되었으니 구매.

 

 

책 상부에 더러운 끈으로 묶은 자국.... 지워지지도 않는게 이 책  복불복 실패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인어가 잠든 집]

 

 

 

 

 

 

 

 

 

 

 

 

 

 

트리블 [말하지 아니하고]

로맨스 소설.   중화풍.  판타지.........

옛시대물 회귀 소설.  순정남, 전생을 복수한다...

본듯한 설정이 많은데도 지루하지 않고 몰입력 좋다.     처음 접해본 작가의 글인데 이 글이 재미있게 읽히는 나는 아무래도 작가의 다음 작품 역시나 기다릴 듯 싶다.

중화풍의 순탄한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추천~

 

       ★감상평★ 

 

 

 

 

 

 조팝나무꽃

 

 

 

어느 풀꽃.(쇠별꽃?)

 

꽃을 피우겠다는데...

장소가 무슨 상관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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