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함으로 그냥저냥 한달째...  뜻밖의 알림 메세지에 한번 두번 세번 놀랍니다.

 

좋은 추억을 말씀하시고, 추천하며 선물해주신 글 잘 읽겠습니다.

 

 

 

 

 

 

 

오에 겐자부로 - 글/ 오에 유카리 - 그림 ['나의 나무'아래서]

 

 

변화하는 일본에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일전에 읽었던 [천재 유교수의 생활 10]에서 태도가 돌변하는 교육자에 당혹해하며 학교를 가지 않았던 소년과 겹쳐보며 그당시 여러 상황들이 떠올라 현실감이 강했다.  
그곳에도 고뇌하는 젊은이들이 있음을 실감하며 조금씩 페이지를 넘겨봤다.  

그리고, 동시대 비슷한 연배였던 나의 부모님의 옛시절을 떠올려 보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환경은 강력한 엔진이 되기도 하고, 소심한 핑계가 되기도 한다.  

한 소년이 학교 대신 선택한 숲과 나무는 그의 미래가 되어주고....

 

 

 

 

 

 

 

 

 

 

 

 

트리라 폴러스 [꽃들에게 희망을]

분명 아주 오래전 읽었던 글인데 건성으로 페이지 넘김을 했었나봐요.   아주 새롭습니다.

 

 

 

 

 

http://blog.aladin.co.kr/777888186/10337982

 

 

 

 

신영복 [신영복의 엽서]

 

 

 

 

 

 

 

 

 

 

 

http://blog.aladin.co.kr/777888186/10337931

 

 

 

 

 

 

*ps    다시 한번더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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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하자는 건지....  병을 또 하나 얻어 가겠다는 건지...

내가 먹고 바르는 약도 조심해야되고, 부모 형제 자녀 약도 체크해야되는 참 조심해야될게 너무도 많은 세상이다.

 

우리집도 있고, 옆집도 있고, 우리 국민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고 있는 고혈압 약이 이렇게 큰 문제가 될 줄이야.

항상 밥상에 신경쓰이고, 입안에 침 돌게 하는 자극적인 맛보다는 싱겁고 밍밍하게 먹고 있는데...병은 잘도 찾아온다.    정말 자연치유가 최고의 방법인가?   ' 나는 자연인 이다 ' 찍으러 산속으로 들어가?

 

 

발암물질 " 발사르탄 "  함유 리스트  219 개  품목에서  다시 줄어들어 다시  115개  항목이 떠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혈압 판매중지 의약품]

https://ezdrug.mfds.go.kr/#!CCBAA06F010

 

그리고, 2018. 8. 6. 

또다시  59개 추가된 리스트.........

 

100세 시대라며 길어진 수명 만큼 다양하게 겪고 있는 각종 병 이란 놈들...

당뇨. 고혈압. 암.....    집집마다 종합병원 단골 고객들이 상주하고 있으니, 아프면서 걱정을 짊어지고 오래 살아야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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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그리고,

사진은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타샤의 정원]  2017년 리커버 판.

 

 

 

 

 

남들 다 읽고, 좋아 좋아 연발하며 소장권에 스페셜에 몇권을 책장에 진열해놓는 동안 나는 이제서야 읽어본다.  호~  사진이 많아서 이 또한 좋구나.

열정적인 타샤 할머니의 발자취를 감상하며 ' 할머니 대.단.해 !!! '

 

 

 아이고, 어둡네.

그래도 예쁜 커버니까 찍어줘야지~

 

 

세상 그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꿈을 향해 주저없이 달렸던 타샤 튜더.

상당수의 꽃과 정원 사진을 감상하며, 읽어 내려간 그녀의 발자취는 나의 손 마저 근질 거리게 만든다.

계절에 앞서 몇 달 .한 해. 혹은, 몇 해를 미리 준비하며 구근을 심고 나무를 관리하는 타샤 할머니의 모습에서 그녀가 정말로 평화롭고 원하는 삶을 보냈다고 절로 끄덕이게 된다.

정원.인형극 놀이.좋아하는 반려 동물들.사랑하는 가족들... 자신의 삶 터를 자료 삼아 그려나간 일러스트. 동화 까지 멋있는 사람 아닌가.  

세상이 말하는 영웅도 아니고, 위인전에 등장하는 인물도 아니지만, 스스로가 행복해 했으며, 오랜 사진을 보며 이렇게 나조차 평화롭게 하는 그녀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본다.

 

 

 

 사진에서 본 타샤는 항상 꽃, 동물과 함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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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8-07-19 1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장 많이 본 책이
타샤튜더의 <맘 먹은대로 살아요>일겁니다.
튤립 한다발 안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또한 저의 노년의 모습이길 소망하고 있어요.
별이랑 님도 그러하실 듯 싶어요.^^

별이랑 2018-07-19 10:56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댜 ~ 예쁜 노년에 승선! 자격을 주셔서 ^^
정말 닮고싶고 흉내라도 내고싶은 타샤 할머니죠~ ♡
 

작은 텃밭에 꽃이 피었다~  조금 큰 화단에 감자꽃이 핀거지 뭐~

고마운 구황작물 감자꽃을 머리에 꽂고 농민을 독려했다는 과거 풍운의 삶을 살았던 어느 여인이 떠올랐다.

어린 시절 <베르사이유 장미>로 인해 숱하게 오해 했던 그녀 '마리앙투아네트' .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역사는 승자의 기록임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기며....

불현듯 읽고 싶어진 관심 글을 짚어본다.

 

 

 

 

 

 

 

 

 

 

 

 

 

 

 

 

 

이쯤에 캐서 먹어도 될까 궁금해서 처음으로 몇 알 캐온 감자~

물에 씻어서 숟가락으로 살살 문질러가며 얇은 껍질을 벗겨내고 포슬거리게 쪄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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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us_fugit 2018-06-19 1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베란다마저 트인 아피트에 살고 있어 텃밭이 있는 곳에 살고계신 별이랑님이 너무 부러워요. 매번 올리시는 사진을 보면 조금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별이랑 2018-06-19 17:53   좋아요 1 | URL
시골사는 묘미중에 하나가 탁트인 사계절 감상이예요 ^^
게으름 병 환자인 저는 느릿 느릿 하다보니 눈만 돌려도 볼게 너무 많은거 있죠 ㅎㅎㅎ

프레이야 2018-06-19 19: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포슬포슬 맛나 보여요. 감자꽃도 오랜만에 보네요

별이랑 2018-06-19 20:29   좋아요 1 | URL
감자꽃이 예쁘게 피어서 눈이 호강하고, 1년만에 먹는 햇감자에 입이 호강했어요. 냉큼 집어 먹어서 두번째 쪘어요. ㅎㅎㅎ
이계절에 감자 안먹으면 서운하니까 프레이야님도 맛있는 시간 보내세요 ^^

별이랑 2018-06-20 1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리커버 희망도서를 적어보는 이벤트도 하는 딴동네.
알라딘은 이런 이벤트 없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10457751
 
[eBook]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
한스 라트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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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거리감을 위해 휴대전화 번호와 집을 비밀로 하는 야콥.

시작은 상담사와 고객일 뿐인데, 사생활로 얽히는 모리스 씨.

이미 이혼했지만, 꾸준히 연락하며 일상의 소소한 의견을 나누는 전처 엘렌.

지나는 길에 왠지 꼭 들어가봐야 할 것 같았던 성당에서 위선이라는 겉옷을 벗어던진채 마주하게 되는 로버트. 

그리고,

글을 읽는 나 조차 그의 주장에 절반 이상 넘어가 버린 그 남자.

 

 

야콥의 영혼을 노리며 공개적으로 고객이 되고, 묘하게 설득력있는 악마에  걸맞는 행동으로 야콥의 생활에 끼어들며 뒷공작을 펼치는 안톤 아우어바흐까지 등장 인물 모두가 마치 연극 무대에서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 연기하는듯한 느낌이다.  

 

시리즈의 전작을 읽지 않아서, 야콥의 무엇이 그들을 끌어들이는지 알지 못한채 읽기 시작했는데,  인물관계가 작은 동네 사람들 마냥 얽혀있는 상황과 은근한 비틀림이 의외로 내게는 재미를 주는 글이였다.

 

승부사 기질이 철저한 '자칭 악마'씨 가 심리 상담사 야콥 야코프 에게 끈질기게 영혼 거래를 제안하면서, 그들을 둘러싼 주변인들 사정과 나름의 이유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 마치 한편의  블랙 코미디를 보는 느낌을 주는 글이라 함께 달리는 동안 씁쓸함과 웃음이 내내 이어지던 시간이였다.   복잡한 생각들을 던져버리고 단순하게 읽는다면, 어느새 통통 튀는 이들의 대화에 빠져들고 있을 것이다.

 

 

 

글 내용과 전혀 상관 없는 나의 쓰잘데기 없는 약간의 감상을 추가하자면,

1.   작가가 일본 문화에 꽤 호의적으로 보인다.

편안함을 주는 스시 집, 안정을 줬던 사케, 지옥여행에 등장하는 아우어바흐의 기모노.

 

2.   과거에 연연하며 얽매이지 않는 영혼들에 경의를 표하고싶다.

우리네는 연애하다 헤어져도 원수, 결혼했다가 이혼하면 온 집안이 서로죽이지 못해 안달하는 3대째 원수지간이 되는데, 이들은 서로를 걱정하고 상담자가 되어주고, 가족간의 연락책이 되어주기도 하니 엄청난 쿨~함에 다시 한번 더 놀라워라.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바 하나 입에 물고 쭐레쭐레 걷다가

금계국 이  이쁘네~

양봉업자라고 벌침에 면역이 되는 건 아니듯 심리학자도 노이로제에 면역이 되지는 않는 법이다.

- ebook 본문 p 131 중에서.
맞는 말이다. 그런데 뭔가 자기 변명 같기도 하다.

"걱정 마세요"
다카하시 씨가 정중하게 대답한다.
"나도 도쿄 출신이에요. 거기선 아무것도 묻지 않는 게 일상화되어 있지요. 게다가 어떤 현명한 남자가 이런 말을 했죠.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지 말라고"

- ebook 본문 p 144 중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하지 말라고 하네요.

하늘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기도를 하려고 두 손을 모은 동안에만 죄를 지을 수 없을 거라고. 나는 거기다 이렇게 덧붙이고 싶어요. 하지만 어쩌랴, 인간은 점점 기도를 하지 않는 걸.

- ebook 본문 p 31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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