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 활짝 벌리고 도마뱀 그림책 12
안토니오 루비오 지음, 마리아 히론 그림, 문주선 옮김 / 작은코도마뱀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계도 문턱도 없이,

모습 그대로 평화로운 어린이의 세상


 


 


앞 표지의 그림과 같이

커다란 떡갈나무 한 그루에는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있다.

그 학교에는 찰랑이는 생머리와 솟구치는 분수 머리,

쏟아지는 폭포 머리를 한 친구들이 함께 있다.

촉촉한 진흙 빛 피부와 바람과 비를 닮은 피부도,

기도를 닮은 말과 노랫소리 같기도 한 다양한 말을 배운다.


 


각 나라의 어떤 이름은 너무 낯설어서 도대체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것대로 자유롭게 둔다.


새로운 친구와 눈을 맞추고

입술이 말하는 소리를 읽고 또 읽으려고 한다,

아이들은

모든 것에 걱정 말라고 제비처럼 하늘을 날고,

우리는 갈매기와 돌고래가 뛰노는 바다를 함께

저어 갈 거라고 희망차게 말한다.

"언어가 다르고 믿음이 달라도 상관없어."

"우리 학교에는 모두를 위한 자리가 있어."

-본문 중


시기와 질투, 편 나누기와 서로 경쟁하는

어른들의 세상과는 달리

어린이의 세상은 함께 서로를 연대하며

어린이들은 누구나 평등하며 자유롭기를

이 책을 통해 바라봅니다.

izardbook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