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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운이 들어오는 50가지 습관 - 운이 좋은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다
요코야마 노부하루 지음, 부윤아 옮김 / 북스고 / 2024년 6월
평점 :

처음에 제목을 보고
보이지 않는 세계나 마인드컨트롤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었다.
비현실적인 이야기면 어쩌나
살짝 염려도 했다. (혹시 당신도 그런지?)
'운'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과 뉘앙스가
그렇다 보니 이런 생각을 했지만,
다행히도 이 책은 '실천'에 관한 것이었다.
언뜻 보기에 성공한 사람의
'어쩌다 우연히 일어난 일'도
가까운 사람이 볼 때는
'당연하고 마땅한 결과'라는
저자의 말을 기억하며 책을 따라가보자.
성공하는 사람은
당연하고 마땅한 결과는 만드는
실천력과 노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성공운이 들어오는 50가지 습관을 통해
함께 성공길로 들어서보자.
1. 핵심 키워드 : 트집 말고 실천

저자는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해서
성공한 사람은 많지만,
트집만 잡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더 많다고 한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는 각자의 몫이다.
뻔한 이야기다, 이해 못 할
실천방법이라며 책을 덮을 사람인지
하나씩 따져가며 자기 것으로
만들 사람인지는 개인의 선택이라는 거다.
2. 책의 구성

1장에서는 운이 좋아지는 사고방식을,
2장에서는 운을 사로잡는 행동,
3장에서는 운을 불러들이기 위한 스스로의 힘,
4장에서는 운이 찾아오는 커뮤니케이션,
5장에서는 운을 끌어당기는 말버릇을 소개한다.
모두 "00 vs 00"처럼 비교하며 보여주니
내가 어느 유형인지 한눈에 보고 파악하기 쉽다.
파악하기 쉬우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더 쉽게 알 수 있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은 부분을 내 모습으로 인정하는 게 힘들었다는 TMI도 흘려본다)
3.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단을 내렸다면 다른 한쪽의 선택지를 잊어버리는 것이 운이 좋은 사람의 공통점이다. 만약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면 다음 기회를 살리면 된다.
나는 입버릇처럼
'이렇게 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를 달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의 입에서 똑같은 말이 나오자
"후회해서 뭐해. 이미 선택했으니
그만 생각해"라고 타일렀다.
그리고 어느 날,
내 입에서 후회하는 말이 나왔을 때
내 딸은 이같이 말했다.
"엄마는 후회하지 말라고 하면서 왜 후회해?"
이미 내린 결단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말자.
틀렸다면 다음 기회를 살리면 되고,
틀리지 않았다면 된 거다.
(저자는 덧붙여 순간적 결단을 내리는 연습을 하라고 말한다. 지지부진 끄는 결단이 아닌, 빠르게 판단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 만약 판단하기 어려워진다면 자신의 '직관'을 믿으라 조언한다. 직관에도 예외가 있긴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관은 잘 맞는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해줄 때 감사를 기대하지 말고 베푼 것으로 행위를 완결시키자. 상대의 행동은 자신의 힘으로 컨트롤할 수 없다.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의 원리로 돌아간다.
요즘엔 부모 자식 간에도 이 말이 통용되는데
저자는 이 논리를 깬다.
성공하고 싶다면 베푼
행위로 완결을 지으라 조언한다.
주고 나서 기대하는 마음,
뭔가를 돌려받았으면 하는 마음들이
(하다못해 감사 인사라도) 성공의 길을 가로막는다.
상대가 감사하지 않는다고 열 낼 필요가 없다.
4. 마무리하며
성공한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차례차례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최악의 상황도 항상 염두에 두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어째서 운이 좋은 사람은 성공의 결과가
당연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결국 운이 자신에게 오도록 움직이고 찾는 행위,
준비하고 일어날 수 있는 준비를
끊임없이 하는 것이다.
두드리면 열리고
찾으면 찾을 것이라는 성경 구절처럼,
문을 두드리고 간절히 찾아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꿈꾸기만 하는 것은
몽상가일 뿐이다.
이유가 있는 운,
그러한 운이 따르는 사람이 내가 되길 바라며
사고방식을 깨는 마음으로 변화를 해보려 한다.
잘 읽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