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비치키 지음 / 마인드셀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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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는 간결함과 실용성을 중시합니다. 또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나는 나의 일생에 가장 힘든 것을

5가지 뽑으라면 인간관계를

그중 하나로 넣을 수 있다.

표면적으로 외향적이고 낯가림도 없는 데다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내가,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을 하면

대부분 '의외다'라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는

성향을 가리며 나타나지 않는다.

그만큼 누구나 쉽게 고통받을 수 있는 문제라는 것.

오늘은 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를 통해

인간관계를 특별한 무기로 만드는

간결하고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추천대상

1~3장에서는 대화법, 인간관계, 멘탈 관리에 대한 실용적인 기술을 다루고, 마지막 4장에서는 남녀 간의 생각 차이를 탐구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이론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로 가득 차 있어 여러분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와줍니다.

어려운 인간관계론에 지친 사람,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

대화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 사람,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실용적이고 간단한 기술을 알고 싶은 사람.

그리하여 인생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

모두 환영이다.

말하기의 기본 원칙

대화할 때조차 연설 화법을 사용하면 곤란하다. 대화 중에 확언과 단언을 남발하면 상대는 당신을 독불장군으로 생각할 것이다. 대화할 때만큼은 내 주장보다는 상대에게 관심을 돌릴 줄 알아야 한다.

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인간관계를 이루는

기본적인 도구가 바로 '말'이다.

그래서 '말 잘하는 방법'등을

책과 영상을 통해 배워보는데 주의할 것이 있다.

연설 화법과 대화법을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

다수의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연설 화법과

소수의 마음을 얻기 위한 화법은

전혀 다른 성질을 가졌다.

둘이 대화할 때 연설 화법을 주로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으로 여겨질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각 상황에 맞는 대화법을 풀어냄으로써

유연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




어색한 사람과 대화하는 세 가지 방법

내가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어색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말의 공백이 싫어서 이 말 저말 억지로 짜다 보니

쓸데없는 소리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것은 곧 후회로 이어진다. (그날 밤 이불킥은 예약 완료다) 그래서 이 키워드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어색한 상대와 대화할 때 고향이 어디인지, 형제자매가 있는지, 출신지가 어디인지 취조하듯 호구조사를 하고 있지 않은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뭐라도 말이 오고 가야 한다고 생각해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면 당장 멈춰야 한다. : 대입법

아뿔싸, 호구조사를 대화의 주 재료로

삼았던 지난날이 떠올랐다.

저자는 호구조사가 아닌 눈에 보이는 것을

주제로 대화하라 조언한다.

그 자리에서 함께 볼 수 있는 것으로

대화하는 것이 덜 부담스럽다는 것. (예를 들어 지나가는 강아지를 보며 '강아지가 귀엽네요, 반려동물 좋아하세요?'라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잘 아는 분야나 내가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관해 대화하기보다는, 상대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그에 대해 대화하는 것이 좋다. : 순취법

자신이 잘 아는 분야가 아니어도 괜찮으니

상대의 관심사에 맞춰보자.

나는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는데 저자는

배운다는 마음으로 질문하고 경청하면

상대는 최선을 다해 설명해 줄 테니

염려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앞선 대입법과 순취법을 활용하여 대화에 활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대화를 더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상대를 치켜세워 보자. : 공유법

이젠 대화의 흥미를 위해 경청하면서

추임새를 곁들어 보자.

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짜릿해하는 순간은

바로 어떤 사람 덕분에 자신이

중요한 사람으로 느껴지는 때라고 한다.

그 느낌을 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경청과 맞장구라고 하니,

그 두 가지로 상대방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 보자.

구체적이고 쉬운 실천법

이 책은 각 장마다 적절한 예시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대화법과 외면받는 대화법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간관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간략하고 구체적이다.

상황에 따른 키워드가 뚜렷해서

(예를 들어 어색한 사람과 대화하는 세 가지 방법 등)

필요에 따라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짜여 있다.

또한 예시를 이용한 쉬운 구성으로 이해하기 좋았다.

내가 만약 20대에 이 책을 만났다면

보다 매끄러운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었겠다 싶어

아쉽기도 했다.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되지 뭐)

당신 또한 나와 같은 고민과 생각 속에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엉킨 인간관계의 문제를

심플하게 풀어낼 수 있길 바란다.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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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청소년 모던 클래식 6
메리 셸리 지음, 박선민 옮김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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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셸리의

끔찍한 꿈으로부터 발현된 프랑켄슈타인.

아마 대부분 프랑켄슈타인을

영화, 뮤지컬, 책등으로 많이 만나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 기억이 흐릿해진 현재,

다시 이 책을 만나니

완전한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오늘은 구름서재 출판사의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윤리가 결여된 과학, 생명의 가치, 인간의 욕망 등

우리가 알던 괴물 이야기보다

더 깊이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줄거리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겠다는 일념으로 휴식과 건강을 희생하면서 2년 가까이 노력하고 열망했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화려했던 꿈은 사라지고 숨 막히는 공포와 혐오가 가슴을 채워 오는 것이었습니다.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의 처음은

북극을 항해 중이던 윌턴 선장의 편지로 시작한다.

자신의 누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프랑켄슈타인 박사와의 만남을 이야기하는데

이후 프랑켄슈타인 박사,

그리고 괴물의 이야기로 진행이 된다.

(우리가 아는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이름이 아닌, 그를 만든 박사의 이름이다. 괴물은 이름이 없다. 이름이 바뀌어 잘못 알려진 것)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이 생명체를 만들겠다는

욕망을 품고 시체의 조각을 모아

괴물을 탄생시킨다.

그러나 막상 만들고 나니

그 외형이 끔찍하기 그지없었고

괴물을 내버려둔 채 도망간다.


꺼져라 괴물아! 지옥의 형벌도 너처럼 추악한 악마에게는 과분해! 나에게는 네가 태어난 것 자체가 수치야! 와라, 내가 실수로 붙여 준 생명의 불꽃을 이제는 꺼뜨려 주마!

프랑켄슈타인

이후 괴물은 홀로 살아가며

사람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눈이 보이지 않던 노인을 제외하고

모두가 괴물을 배척한다.

편견과 공포와 폭력으로 괴물을 밀어낸다.

결국 그 마음속에 분노만 남았고

자신을 만든 프랑켄슈타인과 다시 만났을 때

자신과 같은 여자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박사가 괴물의 요구를 듣고

여자를 거의 다 완성했을 때

자신이 만든 생명체가 문제가 될 것을 우려,

결국 여자를 부숴버린다.

이에 괴물은 크게 분노하고

프랑켄슈타인의 친구와 약혼녀를 살해한다.

그 일로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쫓지만 결국 죽게 되고,

괴물 또한 스스로 몸을 태우겠다는

말을 남긴 후 사라진다.

깊이 읽기

내가 미래 악의 근원이 될까 봐 두려워하는 모양이군. 하지만 걱정하지 마. 내 일은 이제 끝났어. (중략) 내 몸을 화장을 장작을 모으고 이 비루한 몸뚱이를 몽땅 태워 재로 만들 생각이야.

프랑켄슈타인

구름서재 출판사의 프랑켄슈타인이

특별한 점 하나가,

이 소설을 단순히 읽는대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도입부에서 말했듯이 소설에는

많은 생각할 거리가 담겨있다.

윤리적 책임 없이 저지른 행동의 결과,

괴물로 만들어진 그의 삶,

생명이지만 생명으로 여김 받지 못한 괴물,

복수와 분노가 만들어 낸 살인과 결말까지.

허투루 버릴 것이 없다.

책은 그러한 부분을 더 섬세하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뒤에 실었다.

더불어 작가와 글의 배경까지 넣어

소설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최초의 SF 소설이자 공포소설이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니 또 다른 결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프랑켄슈타인.

원래 소설 속 괴물의 이름이 없었지만,

이후에 되려 창조자의 이름을 갖게 된

프랑켄슈타인에 아이러니함을 느끼기도 했다.

더불어, 언젠가 내 딸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함께 토론하고 살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래서 고전은 몇 번이고 읽나 보다.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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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하는 과학 - 불확실한 세상에서 끝내 답을 찾는 과학의 힘
용문중 지음, 권석준 감수 / 더퀘스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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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고 점점 복잡해지는 과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가 과학을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개별적인 지식과 개념이 아니라, 과학이 돌파구를 찾아내는 방식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돌파하는 과학

정보가 폭발하는 시대,

하루아침에 새로운 것이 발견되고 사라지며

반짝였다 사라지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그리고 그 어떤 시대보다 확실하지만

더 불확실해진 세상 속에서

해답이란 것이 존재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돌파하는 과학은 5개의 키워드

(질문, 도전, 정복, 한계, 최전선)를 제시하며

그 해답을 찾아간다.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불변의 진리를 깨뜨리며 한 발씩 전진해온

과학의 역사에 주목해 보자.

실패와 전진을 반복하며 성장했던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 지금부터 살펴보자.

추천대상



과학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싶은 사람,

과학에 도통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

과학의 진화가 궁금한 사람,

고대부터 현대 과학을 아우르고 싶은 사람,

과학의 도전에 두근거림을 느끼고 싶은 사람,

철학과 인문학과 과학을 엮은 이 책에

호기심을 느끼는 사람. 모두 환영이다.



질문으로 시작된 과학의 시작



인간이 여기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질문'하는 능력 덕분일 것이다.

돌파하는 과학의 첫 단추는 '질문'으로 시작되는데,

고대 그리스와 자연과학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질문하며 해답을 찾기 원했던

사람들을 보여준다.

자연재해가 신의 노함으로 생긴다고 생각했던

당연한 그 시대의 틀을 깨고 이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질문하던 이들.

그 질문으로 인해 과학의 꽃이

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계를 넘어서는 인간



새로운 과학적 방법론을 제시한 베이컨과 데카르트를 필두로 기존 학문 질서에 목숨을 걸고 도전하며 근대과학을 확립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봅시다.

돌파하는 과학

과학에 꽃이 피고 질주하면서

수많은 성취를 이루지만 늘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오만함이 꺾이기도 하고 새롭게 관찰된

자연 현장은 인간을 한계 앞에 멈춰 서게 한다.

하지만 늘 그렇듯 그러한 과정에서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을 넘어선다.

돌파하는 과학은 그 순간순간을

포착하여 짜릿함을 안겨준다.

5번의 대전환을 거쳐 새로운 세계로 나아갔던

과학의 역사를 보며 두려움과 기대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우리는 앞으로 몇 번의 대전환을 더 겪을 수 있을까.

알짜배기만 담았다



과학의 발전은 한편으로 더 작은 세계로, 다른 한편으로는 더 큰 세계로 향합니다.

돌파하는 과학

세상을 이루는 물질은 무엇인가,

천동설, 산업혁명과 빛,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거쳐 우주탐사까지.

그야말로 과학의 알짜배기만 담았다.

머릿속에 조각나있던 지식의 파편들이

조금씩 맞춰지고 새롭게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나는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훨씬 많았지만)

모두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이 책으로 과학의 호기심이 깨어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불가능이 없는 세상

돌파하는 과학

책의 전반적인 부분이 모두 흥미로웠지만,

현재의 과학 이야기가 가장 흥미롭게 다가왔다.

AI, 나노기술, 우주, 현대 물리학까지

한 번쯤 들어보았을법한 이야기부터

전혀 새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지만

여전히 설명할 수 없는 현상과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 많고,

그것으로 인류의 도전 또한

멈추지 않음에 감탄이 나왔다.

불가능이 없는 세상이

도래할지는 모르겠으나, 기대가 된다.

삶과 과학

과학의 본질은 여정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삶과 닮아 있습니다. 시험문제 풀듯이 한 번에 답을 찾을 순 없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어느새 진리에 가까워져 있지요.

돌파하는 과학

책의 내용이 전부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으며 과학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평상시 관심 없었던 분야가 궁금해질 정도로.

단순히 삶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과학일까.

아니다. 끝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학의 모습은 우리의 삶과 놀랍도록 닮아있다.

돌파하는 과학은 그러한 삶의 과학을 담았다.

아름다운 지적 여행

선물해 준 돌파하는 과학, 잘 읽었습니다.





*본 리뷰는 더퀘스트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과학이랑 1일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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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 파킨슨병 전문가가 알려주는 파킨슨병 완벽 가이드북
사쿠타 마나부 감수, 조기호 옮김 / 리스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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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맞아 파킨슨병 환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킨슨병

더 이상 남 일 같지 않은 문제 파킨슨병.

이 병은 3대 노인성 뇌질환 중 하나로 꼽히며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파킨슨병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그 가족에게 약물치료, 운동요법,일상생활 개선 등,

그림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파킨슨병을 약물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요법을 함께 실천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지금부터 파킨슨병을 알아가 보자.

파킨슨병이란?

손이 떨린다, 몸이 무겁고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이런 증상은 도대체 왜 나타나는 것일까?

파킨슨병이란 어떤 병인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치료법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먼저 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파킨슨병

책의 초입에는 파킨슨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설명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내가 얼마나

그 질병에 무지하고 관심이 없었는지 새삼 느꼈다.

또한 시중에 알려진 정보들 중

틀린 정보가 많다는 것도.

저자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파킨슨병의 특징과 변화를 상세히 알려준다.

그러니 파킨슨병과 당장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되겠다.

알고 먹는 약, 그리고 운동요법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약을 적절히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고,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유지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해 불편을 줄인다. 이 세 가지가 합쳐졌을 때 비로소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파킨슨병

약을 그냥 먹는 사람과

알고 먹는 사람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저자는 약의 조합, 먹는 시간을 조절해

효과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방법을 담았다.

파킨슨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하니,

약을 제대로 알고 활용해 보자.

또한 모든 병은 적절한 운동과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법.

'약으로 진행을 늦추고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생활습관 개선까지 실천해 보자.

자립적인 생활을 위해.

함께 극복하는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병이라고 한다.

환자가 병에 대해 알아야 하지만,

가족 또한 그 병에 대해서 관심 갖고 알아야 한다.

저자는 가족이 챙겨줄 수 있고

알아야 할 것들을 설명하는데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상태를

유지하라'는 조언을 한다.

그리해야 환자의 자립성과 보호,

둘 다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기 치료가 아닌 파킨슨병,

장기적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선의 노력으로 함께 극복해 보길 바라본다.

간략하고 쉬운 조언

그동안 수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환자들이 지나치게 의약물에 의존한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3분간의 진료로 3~4개월 치 약을 한꺼번에 처방받는 의료 현실에서 환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건강서가 필요하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파킨슨병_조기호

책에는 파킨슨병에 대한 정보, 운동법 뿐만 아니라

생활을 안전하고 편하게 바꿔주는 조언까지

아낌없이 담았다.

식기, 도구, 집안 환경 조성,

옷의 선택까지 세세히 설명한다.

파킨슨병으로 인해 삶이 불편해질 수는 있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등 뒤를 밀어주는 느낌이었다.

그 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더 나은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말이다.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장 믿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파킨슨병 가이드'.

덕분에 그 병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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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초형 인간 - 분초 사회에서 1분의 가치를 100배로 만드는 방
김유진 지음 / 예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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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트랜드 코리아에

언급되었던 단어 '분초 사회'.

그 어떤 시대보다 빠른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되려 시간에 쫓기고 사는

현대인의 아이러니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그래서 더 빠르게 더 효율성 있게

시간을 사용하기 위해 발버둥 친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추구해야 할 방향

우리의 목표는 단지 시간의 밀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더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더 잘 해내는 것. 시간을 통제함으로써 더욱 풍요롭고 충만한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

분초형 인간

제목을 읽고 얼마나 시간을 더 쪼개서

부지런히 살란 말인가 탄식했는데,

분초형 인간은 정해진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말한다.

시간을 통제함으로써

더 풍요롭고 충만한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목표다.

분초형 인간으로

1분의 가치를 100배로 만들어보자.

짧은 휴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라

핵심은 마이크로 모먼트를 '마이크로 브레이크'로 대처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환을 통해 주의력을 회복하고, 집중과 몰입을 위한 에너지로 재충전할 수 있다.

분초형 인간

이 시대의 사람들은 시간의 공백이 없다.

짧은 빈틈의 시간도 허용하지 않고

끊임없이 뭔가를 한다.

심지어 동시에 여러 일을 처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뇌는 과부하가 오고

실질적으로 일의 효율성도 그리 높지 않다.

저자는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

'짧은 휴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몇 초에서 몇 분 정도의 짧은 휴식은

감정 상태를 개선하고 집중력과 작업 속도를 높이며,

장기 기억력 향상을 돕는다고 한다.

급할수록 쉬어가라.

우리의 뇌는 그리 천하무적이 아니다.

(짧은 휴식을 하는 방법은 책에 세세히 설명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20%를 먼저 하라

큰 돌멩이, 즉 중요한 일과 핵심적인 업무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상기하자. 예를 들어, 회사의 중대한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것은 큰 돌멩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성취감과 함께 여유 시간이 생기며, 이는 재량 시간으로 이어진다.

분초형 인간

모두에게 공평한 24시간.

그러나 누군가는 그 시간이 모자라고

누군가는 넉넉하다.

이는 시간 활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대체적으로

아침 시간에 인지능력이 가장 높다.

이 황금 시간대 가장 중요한 일을

집중적으로 처리하여

시간의 효율성을 높이라 말한다.

유리병에 큰 자갈을 넣고,

작은 자갈을 넣은 후 모래를 담으면

유리병을 꽉 채울 수 있는 것처럼

시간을 사용하라 이야기한다.

갓생을 살아라

일론 머스크는 철저한 일일 스케줄로 유명하다. 그는 업무와 회의에 집중하기 위해 시간 분할 기법과 시간상자 기법을 이용, 하루를 5분 단위로 세분화하여 활용한다.

분초형 인간

갓생을 살아가는 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루틴이다.

그렇다고 해서 빽빽하게

스케줄을 짜라는 말이 아니다.

'진정한 루틴은 자신의 목표와 가치관에 딱 맞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이라고 전한다.

그러니 그저 시간을 쪼개 쓰는 것이 아닌,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행동으로

만들어지는 루틴, 그것을 잊지 말자.

(루틴을 만들고 설정하는 방법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

내 안의 치트키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분초형 인간

불안을 열정으로,

강박을 강력한 동기로 만들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저자는 누구나 자신만의 치트키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 치트키를 찾고 활용하여 갓생을 누려보자.

시간은 공평하지만 사용하는 것은

각자의 재량이다.

촘촘하고 구체적인 책 속 방법과

조언은 시간의 재량을 늘려준다.

뿐만 아니라

분초형 인간의 실천편 : 30일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의

효율성을 달성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시간의 밀도를 높이고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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