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 시리즈물을 알게되어 무척 반갑고 기쁜 1인입니다. 잘 알려진 고전 명작에 교과 지식을 잘 버무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잘 풀어내는 시리즈. 경제 박물관이라는 제목에서 보듯 세금, 경제 주체와 돈의 흐름 등 경제적인 이야기를 충실하게 다루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기업가 정신과 윤리 의식까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저주는 도서입니다. 중간 중간 제시되는 여러 일화 중에서도 어른인 제 눈을 끄는 이야기가 있어 아이와 더 찾아보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좋은 지식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 하나하나 뜯어보는데만해도 오래 오래 아이와 이야기할 거리가 풍성한 책. 문을 쾅 닫으면? 차례를 지키지 않으면? 쓰레기를 함부로 휙 버리면? 과 같은 가정을 나열하며 결코 얄밉지 않은 유쾌한 상상에 빠지는 것은 물론, 모두를 위한 규칙과 매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 새학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의미있으리라 생각한다. 뒷장을 남기기전 아이들과 함께 추측해보는 시간도 유의미할 것. 더 나아가 아이만의 가정 상황을 만들어 우리의 이야기를 써보는 기회로 확장해보는 것 또한 즐거울 것이라 본다.
만화로 풀어내는 주요 토픽 핵심단어 모음집. 문법 책 시리즈에 이어 세찬슨과 명탐정 혼즈, 연쇄 대변마 루팡이 등장해 아이가 좋아했어요^^ 학교에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3 친구들이 재미있게 단어를 만나고 익히기에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고, 게임이 재밌어서 숙제를 시작하지 못하는 친구들. 방을 정리하는 게 힘들고 누워있다 보면 모든 게 귀찮아지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에게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추천하는 도서. 목록을 읽어보자면 아이들이 맞아맞아 공감할만한 주제의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삽화가 찰떡이라 각 장마다 귀엽게 그려진 캐릭터의 얼굴에서 내 표정을 발견해내는 재미가 있고 상황별 극복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에 더 나은 나를 위한 변화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으리라 믿는다. 게으른 내 모습은 과거로, 행동할 수 있는 내일의 나를 위해 권한다.
작가 필립 풀먼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 작가로 영화로 제작된 황금나침판의 저자이기도 하다. 과거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 직접 대본을 써서 학생들과 연극 무대에 올렸다는 <카를슈타인 백작>. 할로윈의 유래가 된 만성전 전날밤, 사냥꾼의 악령 자미엘이 살아있는 갓들을 앗아간다는 다소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개성있는 여러 인물들이 펼쳐나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과연 이야기속 악당은 죄값을 제대로 치를 것인가? 어린 소녀들은 안전하게 자미엘에게서부터 도망갈 수 있을까? 판타지 문학의 거장 필립 풀먼의 입담이 돋보이는 낭만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