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 남아 도쿄 훑기

큰 딸이 공무원 연수 일정으로 먼저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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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우동 등으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국내선을 타고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제는 이동할 때 애들 말만 잘 들으면 된다. 
일본은 여러 번 다녀왔기 때문에 각각 다른 버스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서 잘 이용하고 있다. 
하네다에서 가마쿠라 숙소로 바로 
캐리어를 호텔에 맡겨 놓고 나와서 바로 모노레일을 타고 에노사미로 

여기서는 시라스동(멸치덮밥)을 먹어야 한다네 

3시간을 지체하고 기다려서 토비초에서 시라스동을 먹어봤다 ㅠㅠㅠ

덕분에 저녁을 먹을 수가 없어서 유명하다는 에노시마 푸딩을 사고 호텔로 컴백하여 편의점에서 맥주사서 대충 때궜다. 

다행히 호텔에 들어오고 비가 억수로 내려서 생쥐는 면했네~ 


이제부터는 길고 긴 1박2일의 하코네 여행을 시작한다. 유코토 역에서 한 시간도 넘게 버스를 타고 이동 

숙소에 캐리어를 맡기고 나와서 해적선을 타고 이동

해적선에서 내려 요기나 하자 싶어 찾은 식당 

생각보다 수준있고 다양한 우동이 가능해서 우동투어를 하고 있나 싶을 정도 



산꼭대기에서 맛본 흑란

여기저기에서 아직도 화산을 뿜어내고 있더만 


숙포 바로 옆에서 저녁 식사로 샤브샤브

일본식 샤브샤브는 사뭇 다르네~ 


숙소에서 차려준 조식 일명 젬스티 조식 


다시 버스+전철을 타고 한참을 걸려 신주쿠로~ 

너무 지쳐서 식당을 찾는 것도 귀찮고 신주쿠 역 앞에 있는 웬디스버거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호텔을 짐을 맡기고 신주쿠 역 부근에 있는 데루마 온천을 찾았다. 여기는 우리나라 찜잘방 같은 분위기로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격은 많이 비싸다. 

그저 워터파크에 놀러왔다 생각하기로 하고  

데루마 온천 식당에서 저녁 식사~ 




역시 조식은 고메다 커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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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일 삿포로에서 시작한 우리 세 모녀의 여행

인천공항 손수반상에서의 아점

불고기비빔밥,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


스스키노(다루마6.4)

엄지척 


동구리 빵집


샤코탄 버스투어 중에 일품이라는 우니(성게알정식)

꼭 먹어봐야 한다나? 


삿포로의 또 하나의 명물이라는 스프카레 



두번 째, 비에이후라노 투어 중에 새우튀김정식이 유명하다는 쥰페이에 예약하고 특별한 식사를 했다.


오타와에서 따로 떨어져 전철을 타고 삿포로로 돌아와 라멘집에서 라멘 한 그릇 씩 


21일 삿포로를 떠나면서 신치토세공항 국내선에서 간단하게 우동 등으로 아침을 때워서 그 사진은 딱히 찍지 않았다는 

다시 삿포로에 갈 일이 있을까?마는 

추억이 많이 쌓인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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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이 떨어져서만은 - P102

물리치료사가 되면 병원에 근무하면서 아버지를 돌볼 길이 생길 거라 생각했다. - P103

모기가 극성을 부려 - P103

걱정이라곤 시험 걱정뿐일 것 같은 그들의 모습이 부러웠다. - P104

술병 - P105

묵묵부답 - P106

아버지는 술병을 잡으려 벌떡 일어서려다가 그만 화단 옆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 P107

기력이 떨어진 이유 - P108

준성은 이제껏 굳게 믿고 있던 신념들이 소리 없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꼈다. - P108

급구알바 - P109

한정식집 - P110

철부지 어린애 같은 말투 - P111

은진의 작전을 뻔히 알면서도 말려든 기분이 들었다. - P112

도둑맞은 느낌 - P113

노래방 - P114

고조되었다. - P115

돈 값을 해야지! - P116

숨쉬기가 어려웠다. - P116

왜 좀 더 일찍 남편을 떠나지 않았는지 후회스러웠다. - P117

김치통 - P117

-제가 목욕탕 정리할 동안만 아버지 좀 봐주셨으면······. - P118

명주에겐 익숙한 일 - P119

이 방면엔 내가 더 선배 아닌가? - P120

나무랄 데가 없는 청년 - P121

알코올성 치매 - P121

불길한 미래의 모습 - P122

애처로운 생각 - P123

짜장면 - P124

모멸감 - P125

엄마의 거동이 급격히 둔해진 건 - P126

약속 - P127

황망해하던 - P127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 P128

뭔가 착착 맞아떨어지는 날. - P129

케겔 운동 - P129

자꾸만 손목이 시큰거렸다. - P130

건물이 무너지고 가스가 터져 온 마을과 산들이 불길에 휩싸여 아수라장이 됐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 P131

준성은 아버지와 함께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 P132

명멸하는 구급차의 불빛 - P133

얼마 후 형은 아버지 몰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괌으로 떠났다. - P134

간병인 센터 - P135

국시원 - P136

마트에서 시간을 오래 지체 - P137

수치심 - P138

대봉감 - P138

순금 쌍가락지 - P139

금ㅈ은방으로 - P140

제주도에 가는 비행기에 - P141

냄새를 잡는 데 더 신경을 썼다. - P142

-알고 있지. 당신이 저지른 죄를.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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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후유증 - P69

현상 유지가 최선 - P69

엄마여서 감당할 수 있는 몫을 준성이 얼떨결에 떠안은 기분이었다. - P70

할머니의 화통한 웃음소리가 집 안을 쾅쾅 울릴 때 준성은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 처음으로 집 안에 온기가 도는 것을 느꼈다. - P71

롱패딩 - P72

공명주 씨라고 - P72

-뭐야? 아니라는 거야, 모른다는 거야? - P73

성질이 되바라지고 안하무인인 것처럼 보였다. - P73

안달이 난 표정 - P74

알코올성 치매의 한 증상 - P75

준성은 언젠가 그랬던 것처럼 아버지를 패게 될까 봐 주먹을 간신히 억눌러야 했다. - P76

아버지가 부끄러웠디. - P76

니 형 오라 그래! - P77

상상을 했다. - P77

수치심을 감추려 - P78

할ㅇ서니의 근황 - P79

언제부턴가 할머니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 P79

여자는 굳어진 얼굴로 기억을 더듬는 표정이었다. - P80

가타부타 - P81

모녀지간 - P81

퀴퀴한 냄새 - P82

자동차공장 급식 조리원 - P83

몸을 써 일하는 사람들 사이의 끈끈한 정 - P83

진정 효과 - P84

발에 화상을 입어 - P84

피부가 아문 뒤에도 바닥을 디딜 때마다 당기고 바늘에 찔리는 것 같은 통증이 계속됐다. - P84

원인불명의 통증으로는 의사로부터 ‘근로능력불가‘라는 평가를 받기가 어려웠다. - P85

가난을 증명하는 것도 어렵고 수치스러운데, 몸이 아프다는 걸 증명하는 건 더 복잡하고 굴욕적이었다. - P85

인생에 가정이 있었던가? - P86

안락사 - P87

대출금 걱정을 - P88

낙상 - P89

-왜 하나도 안 변해요. 네? 왜 이 지지궁상 인생은 변하지도 않냐고요! - P90

겨울 밤바람 - P91

시간은 앞으로만 가지 뒤로 가는 법은 없다. - P91

아직도 이 지겹고 지겨운 가난 스토리를 - P92

그토록 지긋지긋해 마지않던 엄마가 사무치도록 그리웠다. - P92

그들 사이의 친밀함이 자신을 밀어내고 자신은 이미 다른 세계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기라도 한 것 같았다. - P93

지독한 외로움에 빠져들지 않도록. - P94

명주는 할아버지를 따돌리고 싶어 - P94

환각 증상도 - P95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경비를 모아왔다니. - P96

누구보다 간절히 엄마의 퇴원을 - P97

엉뚱한 상상 - P97

거짓에 거짓을 보태는 - P98

돈이 나올 구멍 - P98

은빛요양원 - P99

요양원이 왜 이렇게 을씨년스러워? - P100

엄마의 집을 빼앗고 요양원에 유폐시켜놓은 아들이나, 엄마를 미라로 만들어두고 연금을 빼먹는 자신이나 하등 다를 게 없었다. - P101

패륜아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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