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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회 교과서 - 상위 1% 중학생의 특목고 인성면접을 위한 필독서
구본창 지음 / 채륜 / 2010년 1월
평점 :
생각하는 사회 교과서
구본창 지음
채륜
☆ 사도세자의 죽음
→ 영조에게 뒤주 속에서 죽음을 당한 사도세자.
- 죽게 된 배경 : 사도세자와 적대적 관계였던 노론은 나경언을 시켜 사도세자가 역모를 꾸민다고 고발하여 사도세자의 비행 10가지를 적은 상소를 올렸다. 그 결과 분노한 영조는 사도세자를 불러 자결을 명했고, 세자가 따르지 않자 뒤주에 가두어 죽게 했다.
(지금까지 사도세자가 정신병에 걸려 비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영조가 어쩔 수 없이 죽인 걸로 정당화 되었으나, 그것들을 하나하나 따져 본다면 사실이 아니다.)
1. 사도세자가 궁중을 빠져나가 3개월간 평양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노론이 사도세자가 역모를 꾸미려 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효가 절대적 가치로 자리 잡았던 조선에서 세자가 왕을 몰아내는 것도 성공하기 힘들고, 성공한다 해도 백성의 비난이 만만치 않을 것을 따지면 설득력이 없다. 게다가 세자로서 차기 왕권, 즉 나중에 왕이 될 가능성이 보장되 있는데 반란을 일으킬 이유가 없다.
2. 사도세자가 정신병에 걸려 비행을 저질렀더나는 사실은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을 근거로 하고 있다. 하지만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 홍봉한이 사도세자 사망의 주범으로 비난을 받자 홍봉한을 변호하기 위해 쓴 책이다. 홍봉한을 변호하려면 사도세자의 죽음이 억울한 죽음이 아니여야 하기 때문에 사도세자가 정신병에 걸려 여러 비행을 저지른 것으로 해야 했을 것이다.
My think : 사도세자가 너무 불쌍하다. 자신의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하다니... ㅠㅠ 드라마 성균관스캔들(♡)과 관련이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다. ♬ 물론 잘금 4인방은 실존 인물이 아니겠지만 ^,^ (그때 사람들은 그렇게 잘 생기지도 않을 듯...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