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삿포로로 출발하여 가마쿠라, 하코네를 거치고 도쿄에서만 7일을 보낸 이번 여행은 삿포로에서 온천 세 곳을 찾아갔다.

딸들과 3일을 묵었던 에델호프 호텔의 온천은 고급스럽고 만족스러웠다.
온천 사진은 촬영이 안되니 그저 눈 속에 몸 속에 그 느낌을 담는 것으로 만족해야지~ 

그리고 두 번째로 간 온천은 버스 투어 중에 방문한 미사카노유 해변 온천 
해수탕이라는 줄 착각
시간이 짧아서 그저 후다닥 바다를 즐기는 것으로 

삿포로까지 왔는데 온천을 더 즐기고 싶어서 숙소 주변에서 검색해서 찾은 여성전용 목욕탕 코미치노유 호노카 
상점가 중간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했고 수박탕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삿포로에서 국내선으로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하여 가마쿠라를 거쳐서 하코네까지 이동 
하코네에서는 루구덴 온천을~ 
작년에 나고야 부근의 게로온천 갔던 추억을 떠올리며 찾아본 대중탕 온천
여기도 노천탕이 정말 좋았다 비까지 내려서 물안개가 피어오른 우중온천이 인상적이었다. 사진으로 찎고싶은 충동~~

도쿄에 돌아와서 초호화 데루마 온천을 탐방했다.

여기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시설도 훌륭해서 오랜 시간을 즐기면서 우리가 워터팍에 놀러왔다고 생각하기로 했다.도쿄 숙소에 짐을 맡겨두고 점심을 먹은 후 이 데루마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저녁까지 먹은 후에 호텔로 돌아왔다.

사실 시부야에 있는 동네 대중탕과 사이타마 쪽 찜질방온천도 한번 가보려 했는데 작은딸 신상 문제로 포기했다 그래도 아쉬워 마지막 날에 오후로노 오오마치를 조심조심하면서 다녀왔다

큰 딸은 공무원 연수때문에 26일 먼저 귀국했고 작은딸과 남아서 4일의 일정을 더 소화했다. 


우리 셋 다 모두 온천을 좋아하니 같이 여행다니면서 의견이 맞아서 더 좋았더. 


2024.8.31. 일본 여행을 마무리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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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스트에게는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 P43

지휘자에게도 환호와 갈채가 쏟아지죠. - P43

최악의 쓰레기 - P43

오케스트라가 인간 사회의 복사본이라고 한 까닭 - P43

위계질서의 사다리 - P44

계급 피라미드의 꼭대기 - P44

능력의 잔인한 위계질서만 - P44

지휘자 카를 마리아 폰 베버가 금관 악기 파트를 현악기 뒤로 보낸 겁니다. - P44

Carl Maria von Weber (1786~1826). 독일의 작곡가로 민화와 전설에서 취재한 국민 가극을 많이 작곡하여 독일 낭만파의 시조라고 불린다. - P44

혁명 - P44

통주저음 - P45

17~18세기 유럽 음악에서 건반 악기의 연주자가 주어진 저음을 기반으로 즉흥적으로 화음을 곁들이면서 반주 성부를 완성하는 기법. - P45

보수적 - P45

히틀러는 음악적으로 기껏해야 바그너의 팬에 지나지 않았어요. - P45

음악가로서의 바그너는 기술적으로만 따진다면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이라고 할 수 있어요. - P45

악보를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음표와 실수가 수두룩하거든요. - P45

멘델스존은 유대인 - P46

히틀러는 바그너 말고는 음악에 대해서 아는 것이거의 없었어요. - P46

음악가들은 국가 사회주의와 잘맞지 않아요. - P46

푸르트벵글러 - P46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P46

<나치와 음악은 함께 갈 수 없다. 절대로!> - P46

카를 뵘 - P46

Karl Böhm(1894~1981).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지휘자. 세계의 유수 극장에서 지휘자와 감독을 지냈다. 1943년 나치 당시에 빈 국립 오페라의음악 총감독을 지냈고, 전후에 나치 부역 혐의로 2년 동안 음악 활동을 금지당했다. - P46

카라얀 - P46

유대인 강제 수용소에서도 수감자들이 독자적인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고 해요. - P47

음악은 지극히 인간적이기 때문이죠. - P47

음악은 형이상학적 - P47

물리적 세계를 뛰어넘는다는 말 - P47

수용소 군도 - P47

러시아 작가 솔제니친의 소설 제목이기도 한 이곳은 솔제니친 자신이 실제로 1945년부터 1953년까지 수감되었던 곳이다. - P47

<음악은 이성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저 높은 곳에 있다. 세상만물을 지배하는 힘이, 누구도 설명할 수 없는 힘이 이 음악에서 나온다.> - P47

괴테 - P47

이 말에 그저 허리 숙여 경의를 표할 뿐입니다. - P47

(엄숙한 어조로 말을 끝내더니 일어나서 흥분한 상태로방안을 이리저리 거닌다. 그러다 생각에 잠긴 채 돌아온다.) - P48

나이를 먹을수록, 음악의 본질을 더 깊이 파고들수록 음악이 하나의 거대한 비밀이나 신비처럼 느껴지고, 음악을 알게 될수록 음악에 대해 무언가 보편적인 것을 말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고요. - P48

말의 리듬과 멜로디를 다루는 언어의 마법사 - P48

범신론자 - P48

신비주의 - P48

신비적 세계관 - P48

프리메이슨 운동 - P48

제 테제를 증명 - P49

모차르트는 음악을 신비의 영역으로 보았고, 세계관적으로 당시에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몰랐다는 겁니다. - P49

모차르트는 과대평가되어 - P49

그렇게 일찍 재능을 보였고, 여덟 살 때 벌써 작곡을 시작한 것이 오히려 단명을 재촉했다고요. - P49

그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모차르트의 아버지한테 있습니다. - P49

혹독하게 훈련만 시키면 - P49

착취 - P50

아동 학대 - P50

아이들은 자유롭게 놀 권리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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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 지휘자 - P42

제1바이올린 수석 - P42

제2바이올린 수석 - P42

제1바이올린 부수석 - P42

나머지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 주자들 - P42

그 밑으로는 비올라와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 악기가 차례로 뒤따르고 - P42

맨 마지막에우리 콘트라바스가 있어요. - P42

팀파니 - P42

솔로 파트 - P43

팀파니가 솔로 연주를 시작하면 - P43

질투 - P43

제 주제와 분수를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 P43

솔리스트에게는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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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쥐스킨트 리뉴얼 시리즈

8권

깊이에의 강요

로시니

비둘기

사랑

승부

좀머 씨 이야기

콘트라바스

향수

굳은살 - P37

남자치고 꽤 고운 편 - P38

근력 - P38

활을 쓰려면 근력이 필수적이거든요.. - P38

그건 연주자의 역량이 아니라 악기의 물리학적 문제니까요. - P38

콘트라바스는 오버톤이 없어요. - P38

콘트라바스를 위한 최고의 협주곡으로 - P39

카를 디터스 폰 디터스도르프가 만들었습니다. - P39

Karl Ditters von Dittersdorf(1739~1799). 오스트리아의 작곡가로 각지의 궁정 악장으로 있었고 바이올린의 명수로 알려졌다. 수많은 교향곡과 협주곡 그리고 오페라 등을 작곡하였다. - P39

카덴차
악곡이 끝나기 직전의 기교적이고 화려한 솔로 연주, 협주곡의 경우 보동 제1악장이나 최종 악장이 끝나기 직전에 삽입한다. 여기서는 콘트라바스솔로 파트를 말한다. - P39

마장조 협주곡 - P39

요한 슈페르거 - P40

도메니코 드라고네티 - P40

보체시니 - P40

지만들 - P40

쿠세비츠키 - P40

호틀 - P40

반할 - P40

오토 가이어 - P40

호프마이스터 - P40

오트마르 클로제 - P40

악기에 대한 절망감 - P40

제대로 된 작곡가라면 콘트라바스를 위한 협주곡은 쓰지 않아요. - P40

모차르트의 짧은 미뉴에트
쾨헬 번호 334 - P40

생상스의 「동물 사육제에 나오는 5악장「코끼리」 - P40

피아노에 맞춰 콘트라바스가 알레그레토 폼포소 - P40

조금 빠르면서 장중하게 연주하라는 음악 용어. - P40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 - P41

5악장의 콘트라바스 경과구 - P41

하지만 어느 5중주단이 콘트라바스 주자를 받겠습니까? - P41

실내악 - P41

드보르자크의 5중주 - P41

야나체크 - P41

베토벤의 7중주 - P41

슈베르트의 5중주 「송어」 - P41

3열에 앉는 연주자라는 - P42

1열에는 독주자가 - P42

그 옆에 부독주자가 - P42

2열에는 수석 주자와 부수석 주자들이 - P42

이건 실력과는 상관없는 일종의 서열 표시예요.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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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악기 중에서 가장 못생기고 둔하고 기품 없는 악기예요. - P37

괴물이죠. - P37

오롯이 체력 싸움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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