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이혁재 옮김 / 더이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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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거꾸로하면 남편의 이름이라고 딸아이가 놀리지만 아무 상관없는 내용이리라~ 다소 낯선 이름ㅢ 작가의 소설로 「타인의 집」, 「18번 홀」, 「진상」, 「불면」, 「꽃다발 바다」라는제목의 다섯 편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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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 경찰서로 돌아가지요. 스가 씨 오피스텔 주변에 있는 공원과 빈터를 조사할 겁니다." - P341

"네. 엄마가 돌아가시면 속죄할 생각이었습니다." - P344

"스가 씨와 오카모토가 그런 관계에 있었던 것은 전혀 몰랐습니다." - P346

"어머니 장례식에만 참석할 수 있게 해주실 수 없을까요? 결코 도망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 P348

미키오는 분명 뭔가를 숨기고 있습니다. 아니면 뭔가를 하려고 하고 있든지…. - P353

"단,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모레 정오까지만 기다리겠습니다.
심문 과정을 보여주세요. 직접 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 P354

미키오는 무릎 위에 올려놓은 두 주먹을 꼭 쥐고 있었다. 마음 속 동요를 필사적으로 누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 P358

"넌…, 아니, 너와 호시노 유카리 양, 오카모토 미카는 모두 스가 선생님한테 애완동물을 의료 실험용으로 쓰라는 강요를 받은 거 아니니?" - P360

스가 씨 오피스텔 근처에 혼코지라는 절이 있다는 사실 - P362

미키오는 눈앞에 있는 나츠메에게 모든 신경을 집중해야 했지만, 그 무렵의 기억이 뇌리에 가득 차서 멈추지 않았다. - P365

"마취가 풀리기 전에 봉합하면 살 수 있어. 이게 테스트야." - P366

"넌 네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생명을 죽였어. 이것으로 소중한 존재를 잃은 사람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했겠지? 너 같이 냉철하지 못한 사람이 의사가 되는 일이 없어야만 그런 경험을 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줄어들 거야." - P367

‘의사가 되고 싶다는 바보 같은 생각이 들면 이것을 봐라. 네가 의사가 되려는 생각을 하는 한 언제든지 자신의 소중한 것조차 지키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신을 다시 떠오르게 해줄게.‘ - P369

"호시노를 찾아갔을 때 미네기시 선생님은 그렇게 고민하면서까지 의사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한 것 같은데….. 얼마든지 다른 길이 있다고 말이야." - P371

그런 미키오가 나중에 학업 성취 부적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 P374

이미 모든 것을 파악한 나츠메가 진실을 말하는 것은 쉬웠다. 하지만 나츠메는 미키오 본인의 입으로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 P374

"설령 미네기시 선생님이 스가 선생님을 죽인 진범이라고 해도 미네기시 선생님이 자살하는 것은 막았으면 좋겠다고." - P375

미네기시 씨가 부정 입학으로 게이호쿠 의과대학에 들어간 것과, 5년 전에 의료사고를 일으켰던 사실을 몰랐으면 저도 그 다음 사실들을 알아채지 못했을 겁니다. - P377

"당신이 자살하지 않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 P382

"미키오는 당신이 앞으로 저지르려고 하는 또 하나의 죄를 알아채고 있었어요. 스스로를 죽이려고 하는 죄를." - P383

의료 사고로 아이를 죽게 만들고 괴로워하던 저를 위로해 준 것은 그 사람이었으니까요. 죽고 싶을 만큼 절망적으로 괴로워했던 제게 손을 뻗어준 것을 계기로 그 사람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 P384

저와 마찬가지로 능력도 없는데 다른 사람에게 청탁이나 해서 의사가 되려고 하는 인간을 청소한 것뿐이라고 비웃듯이 말했습니다. - P385

"스가 씨의 오피스텔에 간 것은 미키오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르지만 스가 씨를 죽인 것은 그렇지않습니다. 완전한 제 살의에 의해서 죽인 겁니다." - P386

"미키오는 분명 자신은 소중한 한 사람밖에 못 구하겠지만, 당신이라면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다. 적어도 자신은 당신이 구해주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 P388

"미키오는 줄곧 당신 어머님의 병원에 있었어요." - P389

"언젠가 너를 만나서 사과하고 싶었다. 먼 곳에서라도 좋으니까 다시 만나자." - P390

‘환자도 자신도 불행해지고 만다.‘ - P392

피해 여아의 이름은 나츠메 에미. 아버지는..
나츠메 노부히토…. - P395

쿄코의 남편인 츠카모토 세이지가 10년 전에 네리마구에서 일으킨 첫 번째 묻지 마 사건이었다. - P395

거울은 현재 자기의 마음을 비추는 것이 아닐까. - P401

아직도 부모님이 어딘가에서 현재 자기의 생활을 엿보고 있다는 것인가. 그런 죄를 저지르고 아사카와 가문에 먹칠을 하는 짓을 했는데도. - P402

지금 자신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무척 부끄러웠지만 오랜만에 그 얼굴이 보고 싶어졌다.
- P403

에필로그 - P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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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오 군과 공모해서 성추행 사건을 날조했다고 - P251

"혹시 우리가 한 짓이 스가 선생님을 자살까지 내몬 것이 아닐까 고민했습니다." - P253

‘그날 밤, 미키오가 정말로 스가 선생님의 사체가 있던 오피스텔에 갔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 P257

압수수색 - P260

"시간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집 안을 둘러보다가 뭔가 달라진 점이 있으면 가르쳐주겠니?" - P262

하나는 큰 가방 - P263

가지고 있는 셔츠가 몇장 - P264

앨범도 - P264

"혹시 그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여자아이가 미키오를 함정에 빠트리려고 그런 소리를 지어낸 거 아닐까요?" - P265

"그때 미키오 군은 어떤 말을 했습니까? 예를 들어 의사가 아니라 하고 싶은 다른 일이 있다든가, 가고 싶은 곳이 있다든가 그런 거요." - P268

"이 사진을 보니, 미키오랑 닮은 것 같아서 말이지. 미나미 이케부쿠로 2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찍힌 사진이야." - P269

변호사 나카오 - P271

우에노 씨라고 하는데, 미네기시 아야코 씨의 사촌 분 - P271

엄마가 미네기시를 보고 싶어한다는 사실과, 병원을 잇기를 바란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랬더니 자기는 병원을 이을 마음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 P273

미키오 군의 소지품에서 검출된 지문과 스가 씨의 방 문 손잡이에 묻어 있던 지문이 일치했습니다. - P278

"그럼 검사님은 미네기시가 성추행 사건을 꾸민 첫 동기는 스가 씨가 오카모토 미카를 만나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시군요." - P281

"그럼 스가 씨를 죽인 것은 미네기시이고, 스가 씨의 사체가 빨리 발견되게 한 사람은 미키오란 말씀입니까?" - P282

미네기시 씨는 입시학원 학생들에게 의대에 들어가기 위한 공부보다도 의사라는 직업의 윤리관을 가르쳐주려 했답니다. - P283

하나는 스가 씨가 자살하려고 했다면 미나미 이케부쿠로가 아니라 요쓰야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할 것 같습니다. - P284

"그리고 스가 씨의 인간성입니다." - P284

"마지막은 거울의 위치입니다." - P285

두 사람이 친밀한 관계였던 것, 특히 미키오가 미네기시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를 찾아 주세요. - P287

그 오피스텔의 상황을 봤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누군가가 그렇게 꾸민 게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 P288

‘그 두 형사들이 돌아가는 길에 사세한테 붙잡혔단 말인가.‘ - P292

5년도 더 지난 청산가리. 그리고 미네기시가 게이호쿠 의과대학 병원을 그만두고 나서 본가의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았던 이유. - P293

"스가 선생님한테 부정 입학 얘기 같은 건 들은 적이 없는데요." - P297

엔도 - P298

나카무라 - P298

"미워했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좋게 생각하지는 않았을거예요. 그 녀석은 미네기시 선생님한테 반했으니까…. 스가 선생님을 질투하는 마음은 있었겠지요." - P298

"그 녀석은 합숙 때 미네기시 선생님이랑 단둘이 찍은사진을 지갑 속에 항상 넣고 다녔어요. 어차피 이뤄질 수없는 사랑인데...." - P299

히라이 - P299

"뭐, 호시노가 자살미수를 저질렀다는 점이랑, 애들 몇명이 학원에서 탈락했다는 것 정도일까요?" - P299

"제가 손목을 그은 이유가 있다면 그건 자기혐오 때문입니다. 제게 능력이 없는 점이나,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제 자신에 대한 분노, 혹은 제 자신의 소중한 것조차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로 인한 자기혐오 말입니다." - P307

테리는 아가씨가 키웠던 치와와입니다. - P309

5년 전까지 게이호쿠 의과대학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다른 병원으로 이직한 의사와 간호사 전부를 조사해보았다. - P313

아이하라 마리코 - P313

급성 장염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했는데, 죽은 후에 교액성 장폐색증이라는 병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P316

스가 선생님이 미네기시같은 사람은 의사직을 계속할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씀하셨습니다. - P317

"그렇다기보다 스가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미네기시 선생님이 부정 입학을 통해 게이호쿠 의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 P317

겉만 번지르르한 가짜는 대학에 들어오더라도 결국 실력이 탄로나게 마련이라고 스가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 P318

저희 집안 가계도 - P323

미나미 이케부쿠로 주소와 함께 스가 쿠니하루‘라고 - P323

거울이 한심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아 언제부턴가 거울이라는 존재를 피해왔다.
. - P325

이 작은 SD카드 안에 그 영상을 확실하게 보존하고 있다. - P327

사키는 가방에서 미키오가 준 부적을 꺼내서 쳐다보았다. - P331

엘리트인 척하면서 겉 다르고 속 다른 게 왠지 짜증났거든요. - P333

미키오는 아까까지 잘 떠들던 모습이 거짓이었던 것처럼 입을 꾹 다문 채 무표정하게 나츠메를 쳐다보기만 한다. - P337

"성추행 혐의를 꾸민 점에 대해서는 호기롭게 자백했는데, 스가 씨 오피스텔에 대한 이야기부터는 갑자기 입을 닫아 버렸습니다." - P338

"미키오 군은 심문실 거울을 보고 몹시 겁먹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렇지요, 나츠메 씨?" - P339

고등어 통조림 -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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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히데오 소설

더이은

이혁재 옮김

「타인의 집」 - P7

가이 바라는 쉬는 날엔 새벽 5시에 일어난다. - P9

"전과자한테 세를 주기는 곤란하니 나가주시오." - P10

에이코 - P9

아키타 선생님 - P11

사토 할아버지 - P12

사카모토 - P14

소문이라도 나서 앞으로 세가 안 나가면 어떻게 먹고 살라는 거야. 당신 정말이지병균 같다고. 빨리 짐 챙겨서 나가라고. - P17

네 살 위의 형 다카아키, 그리고 어릴 적 친구 히로카미가 그의 인생을 망쳐놨다. - P17

집을 잃고 싸구려 아파트에서 독신 생활을 해야 했던 가이바라에게 모든 피해가 돌아왔다. - P18

‘슈퍼마켓 사장 집에서 금고를 훔치자.‘ - P19

가이바라는 이미 에이코와 약혼하고 있었지만, 빚이 아니라 빚의 이자를 갚기 위해 돈을 꿔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 P20

빈사 - P21

가이바라는 모범수 생활을 한 덕분에 5년 만에 가석방됐다. - P24

‘그거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어.‘ - P26

사카모토 말대로였다. 7년 전 신문기사가 그대로 나와 있었다. 가이바라와 히로카미의 이름, 그리고 범죄 내용이. 그것도 자세히. - P29

산겐 신문에 실렸던 기사 - P30

전뇌사회, 즉 컴퓨터 사회 - P31

신문사도 기사를 공개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고, 연구도 하고 있더라고. - P33

사건이 강도치상죄여서 - P34

"그러니까 마음 굳게 먹으라고, 가이바라, 절대 포기하면 안 돼. 에이코를 위해서라도 끈질기게 살아남아야지." - P36

오해는 마세요. 제가 두 분을 동정해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저한테도 도움이 되는 얘기이기 때문입니다. - P39

집이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머물러주실 수 없을까요. 매일 불단에 향 하나만 피워주십시오. 제 바람은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 P41

7년전 어느 날, 빚으로 고생하던 가이바라에게 불쑥 말했던 ‘평범한 생활‘ 이란 바로 그런 생활인지도 모른다. - P45

‘평범한 생활‘
그건 호화로운 레스토랑에 가고 싶다는 말이 아니었다. 아기를 원한다는 말이었다. 아내의 그런 마음조차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 P46

집에 호스피스 치료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갖춰졌지만 사토 할아버지는 퇴원하는 날 아침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그대로 운명했다. - P47

‘하늘은 보고 있었다.‘
가이바라는 자꾸 그런 생각이 들었다. - P48

가이바라가 이 집으로 이사 온 뒤 처음으로 현실적인 불안감을 느낀 건 집이 아니라 외부의 시선이었다.
‘누군가 보고 있다.‘ - P49

불안해졌다. 남자의 정체를 모르는 것도 그랬지만 그 남자때문에 자신의 과거가 동네 사람들한테 알려질까 봐 두려웠다. - P50

언젠가, 무언가가 일어난다. 그런 막연한 공포가 가이바라의 가슴을 짓누르기 시작했다. - P51

히로카미였다. 출소한 것이었다.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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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울은 거짓말을 한다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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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검사, 그리고 형사까지 등장하는 미스터리물이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의 야쿠마루 가쿠의 뭉클한 감흥을 줄 것 같아 기대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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