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016년 1월 6일 수요일
오전 9시 53분 - P39

루쉬 요원의 현재 행방에 대해 - P39

"핀레이 집에 갔었어. 매기만나고 왔어." - P41

백스터 파일 - P42

숏컷을 한 여자가 동물병원 간호사복 위에 재킷을 걸치고 지퍼를채우며 백스터의 집에서 걸어 나왔다. - P43

순식간이었다. 헐벗은 남자가 굶주린 눈빛으로 비틀거리며 백스터에게 다가온 것은. - P44

백스터는 몇 시간이 지난 후에야 루쉬에게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 P45

백스터는 발을 질질 끌며 침실로 가는 루쉬를 따스한 눈으로 지켜보았다. - P46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 - P47

4
2016년 1월 7일 목요일
오전 8시 8분 - P48

울프는 도와달라고 크리스천을 보았다. - P49

에드면즈가 양해를 구했다. - P50

울프 크리스천, 손더스는 - P51

사립 탐정 알렉스 에드먼즈 - P52

"시신은 밀실에 홀로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고, 하나뿐인 창문은 안에서 닫혀 있었어요. .‥…결론은 자살입니다." - P53

매기를 부탁해 - P54

"핀레이가 청장님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고 했죠?" - P55

"핀레이는 자살했어요. 나도 무능한 놈 아니라고요, 울프" 자기편이 더 많다는 데 자신감이 붙은 손더스가 말했다. - P56

부검 결과 - P57

살인 무기에 관한 이야기 - P58

5
1979년 11월 7일 수요일
오후 5시 49분 - P59

하지만 핀레이와 크리스천은 도난 차량이 글래스고에서 치안이 제일 안 좋은 동네 근처에 있었다면 그 사실도 실마리가 된다고 보았다. - P60

외국인 운전면허증 - P61

네덜란드인 - P62

옆구리를 깊게 찔린 크리스천이 인도로 쓰러져 상처를 움켜쥐었다. - P63

사고 회로가 정지되었다. - P64

"네 시시한 인생에서 제일 화려했던 일주일이지?" - P65

조선소 화재 - P66

"오히려 제가 영광이죠!" 그녀가 장난스레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전 매기라고 해요." - P67

6
2016년 1월 7일 목요일
오후 2시 21분 - P68

나는 당신이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썩어야 마땅한 악마라고 생각하니까.... - P69

"봉제인형은 내 사건이었어요." 에드먼즈가 조금 부끄러운 듯 말했다. - P70

"나도 너무 늦기 전에 그만둘 용기가 있었으면 좋았을걸." - P71

조는 손더스의 말을 무시하고 커피를 내려놓은 후 손더스가 받아온 증거 상자를 뒤적거렸다. - P72

크리스천은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 P73

크리스천은 울프의 등을 두드려준 다음 회의로 이동했다. - P74

백스터와 핀레이, 벤자민 챔버스, 울프가 웬일로 경찰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진 - P75

핀레이의 익숙햐 손글씨 - P76

7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오전 7시 5분 - P77

발자국이 찍힌 서류철 - P78

브리튼 변호사 - P79

핀레이 쇼 경사의 사망 사건 - P80

최종 독촉. 체납 금지. - P81

엄청난 체납액 - P82

크리스천은 핀레이와 파트너였던 시절 - P83

스트래스클라이드 경찰 - P84

"핀레이는 파산 중이었어요." 백스터가 알렸다. - P85

어떻게 아직도 알아먹지 못할 수가 있어? - P87

8
1979년 11월 9일 금요일
오전 11시 10분 - P89

바로 그때, 크리스천의 머리 위에서 자동차 앞유리가 갈라졌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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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GAME

다니엘 콜 장편소설

유혜인 옮김

프롤로그 - P7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오전 11시 13분 - P7

울프는 한때 레다니엘 매스, 즉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범인이 입었던 검은 롱코트의 소매로 바지를 닦았다. - P8

매기가 울프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왈칵 울음을 터뜨렸다. - P9

남자는 그저 사적인 방문이었다는 연기를 그만두고 매기에게 부탁했다. - P10

손더스 - P11

"죄송합니다." 손더스가 앞으로 나와 울프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외쳤다. "용의자를 체포했다!" - P12

"백스터에게는 내가 돌아왔다고 아직 말하지 말아 주세요." - P13


202016년 1월 4일 월요일
오전 11시 46분 - P14

토머스 올콕 - P14

에밀리 백스터 - P16

"마이크 앳킨스였어. 수요일 아침에 FBI 감사관과 자기를 만나러올 거라고." - P17

완벽한 밀실, 시진,
그리고 무덤까지 가져간 비밀!

울프가 돌아왔다! 그가 존경하던 선배 핀레이 쇼가 밀실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울프와 백스터, 에드먼즈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다. 

핀레이는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 

핀레이가 그동안 숨기고 있던 어두운 비밀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봉제인형 살인사건 시리즈의 극적인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혼자 경찰서 조사실에 세 시간째 갇혀 그중 두 시간 반을 잠으로 보내고 있었다. - P18

"크리스천 벨라미 청장님이시다." 기분 나쁘게 익숙한 목소리가 문가에서 들리더니, 지나 바니타 총경이 조사실로 들어왔다. - P19

윌리엄 올리버 레이튼 폭스. - P20

레오 앙투안 드부아. - P21

그런데 그동안 악명 높은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를 처단하기 위해 혼자 범죄조직에 잠입해 있었다고? - P22

지명수배 - P23

느긋한 탐색 - P24

마지막 사건 - P25

"저는 진짜로 자살인지 확인하고, 청장님은 드부아를 잡고." - P26


1979년 11월 5일 월요일
본파이어 나이트
오후 5시 29분 - P28

크리스천은 세 살 연상의 파트너 핀레이와 절친한 사이가 되었지만 핀레이와 극과 극으로 달랐다. - P29

조선소를 감시 - P30

"이 일을 하다 보면 누구에게 알랑거려야 하는지 알아야 할 때가 있거든 너도 차차 알게 될 거다." - P31

크리스털 - P32

고반 조선소 - P33

꽁지머리 - P34

에어록 - P35

한때 최첨단 마약 제조공장이었던 건물은 사라지고 없었다. - P36

약이야, 돈이야? - P37

마약 딜러였잖아!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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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교 아이‘ - P314

오면대국 - P315

축구 규칙 - P316

전단지에 실렸던 사진 - P317

교류 토너먼트에서 찍은 사진을 모리타 아키코 손에 넘겨줄 수 있었던 사람은 누구일까? - P318

"가사이 게이코한테 연락하고 싶어." - P319

그 사진을 모리타 아키코에게 넘길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밖에 없다는 것을. - P320

"거짓말 아니야. 그저 망설였을 뿐이야." - P321

"모리타 아키코에게 가사이 게이코의 사진을 넘겨준 사람은 구도니까 그렇지? 그런 거지?" - P322

"전학 갈 거야." 살짝 웃으며 말했다. "시라카와정원에서 하타야마 씨 아버지 사건이 발생한 후에 많은 생각을 했어." - P323

구도도 아키코 씨가 무서웠을 거야. 자기한테서 눈을 돌리게 하려고 날 이용했겠지. - P324

"그때 난 시라카와정원에 있었어." - P325

"기억을 떠올려봐. 넌 그때 왜쓰러져 있는 사람이 구도일 거라고 추측했어?" - P326

맨 처음 비명을 지른 사람은 분명히 ‘중학생쯤 되는 여자아이‘라고 했어. - P327

"아는 사람의 사진이 실려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그런 사진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물이 구도뿐이라는 사실에 놀랐을 테고. 게다가 한술 더 떠 시라카와정원의 제삼자가 가사이일 가능성까지 떠올랐으니." - P328

아키코는 구도 구미코와 너를 대면시켜서 자기한테 소개한 사람이 손아귀에 들어온 걸 보여주고, 그애를 협박할 생각인 거야. - P329

그런데 하타야마 씨는 내가 가겠다, 가서 아키코가 구도네 가족들과 마주치기 전에 질질 끌어서라도 데려오겠다고 했지. - P330

"그렇게 더러운 말은 난생처음이었어." - P331

"죽이고 말았다고, 하타야마 씨가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듯한얼굴로 말했어." - P332

그 얼음송곳은 - P333

하타야마 씨가 ‘회사‘에서 발을빼고 싶어했다는 것 - P334

그걸 갖고 있는 한, 혹시 ‘회사‘가 하타야마를 붙잡아도 죽이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한 거지. - P335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구도는 말했다. "오가타, 지금 날비난하는 거야?" - P336

문득 내 마음속 깊은 곳, 가장 심술궂은 부분이 속삭여왔다. - P337

그렇지만ㅡ내 안의 다른 부분이 소리쳤다ㅡ싫어하는 것과 그들을 팔아넘기는 것은 다르지 않냐고. - P338

"사진을 보여주긴 했지만ㅡ4 중학교 다닌다는 말도 했지만, 설마 언니가 진짜로 찾아갈 줄은 몰랐어." - P339

"사진을 건네줬을 때, 넌 아키코씨에게 그 가사이라는 애를 팔아넘긴 거야." - P340

아키코의 내면에서는 다른 누구보다 구체적인 미움의 대상이었던 구도. 아키코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깎아내리고 끌어내리고 싶어했던 구도. - P341

그것은 자기 일이었으니까. 끝까지 숨길 수 없는 거짓말이었으니까. - P342

이제는 신경 안 써도 돼ㅡ왜 그렇게 말해줄 수 없었을까? 왜 웃어넘길 수 없었을까? - P343

마담 아쿠아리움과 한 약속. - P344

그렇게 그해 우리는 헤어졌다. 그해와 헤어졌다. 과거의 한 해,
이미 사라져버린 해와. - P345

그렇다. 봄은 아직 저멀리 있다. - P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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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당황스럽겠네." - P265

큰 전환점이 록히드 사건이었다고. - P266

지금은 모든 범죄가 개개인 마음의 문제가 되었다고. - P267

환상과 숨바꼭질을 하는 것같다고. - P268

결코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그 세계로 뛰어든 경우도 많대. - P269

하타야마가 모리타 아키코를 죽인 건 옛 시대의 정의감과 현대의 범죄 감각이 충돌한 결과 - P269

그럼에도 ‘회사‘는 반드시 살아남을 거라고. - P270

넌 시마자키의 행동을 파헤쳐서, 그애가 숨기고 있는 걸 밝혀내려는 거야ㅡ - P271

이발소 앞에 서 있던 시마자키와 그 미소녀의 모습을 떠올리려 애썼다. - P272

타임존 - P273

선명한 은행나무 잎과 비스듬히 기운 황금빛 석양. 그것이 그날우리가 함께한 오후의 색깔이었다. - P274

자전거 바퀴 돌아가는 소리가 귀에 거슬릴 만큼 이상하게 컸다. - P275

그런데 이 시간에 시라카와정원에 대체 무슨 볼일이 있는 거지? - P276

폐원 - P277

누군가가 먼저 와 있는 것이다. - P278

손전등 - P279

‘벌레 울음소리를 듣는 모임‘ 때도 지금처럼 어두웠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 P280

소곤소곤 - P281

코를 찌르는 화약냄새 - P282

곤두박질 - P283

믿을 수 없었다. 시마자키의 목소리였다. - P284

공포가 극에 달해 목에서 쉭쉭거리는 소리가 났다. - P285

들키면 죽는다 - P286

연못을 돌아. 출입구로 달려. - P287

안에 든 것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시마자키가 맡긴 이 가방이 오늘밤 이 모든 소동의 중심이겠지. 적들도 이걸 찾고 있을 것이다. - P289

그래도 가방만은 놓치지 않고, 꽉 끌어안고 있었다. - P290

귓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보였다. - P291

나는 그애를 알고 있다. - P292

"아들 녀석한테 고객 명단을 건네받은 건 사건이 일어나기 보름전쯤이었습니다." - P293

‘회사‘의 운영 방식에? - P294

하타야마의 아버지 목소리가 들렸다. "자기가 갖고 있으면 아키코 씨가 훔쳐갈 거라고 했어요." - P295

"교도소까지 다녀온 아버지가 무슨 자격으로 내 여자친구를 험담하느냐며 불같이 화를 냈죠." - P296

‘회사‘의 정체를 알고, 아키코씨의 내면을알고 나서ㅡ - P297

"아드님을 죽인 건 아키코가 아니에요. ‘회사‘의 잔당이지. 그런데 아키코를 죽인 사람은 당신 아드님입니다. 그 사실을 잊어선 안돼요." - P298

"그래서? 혼자 아드님의 원수를 갚겠다고 결심했나요." - P298

"그리고 거래 장소를 시라카와정원으로 정한 건가요?" - P299

기절했던 애. - P300

공원 옆을 지나던 아이들 - P301

뜻밖의 우연 - P302

총격전, 난투극 - P303

구도가 실렸던 그 전단지 - P304

"어쩌다보니 전부터 그애를 알고 있었어." - P305

"그애도 스카우트될 뻔했던 거야." - P306

"모리타 아키코 살인사건-한 달 전이라고 했던가." - P307

아키코에게는 ‘회사‘가 유일한 삶의 터전이었다. - P308

의혹 - P309

피어싱 소녀 - P310

나와 시마자키, 하타야마의 아버지의 연대 플레이 - P311

‘회사‘는 시라카와정원 난투극 소동으로 마지막 남은 잔당까지 뿌리 뽑혀서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소멸되었다. - P312

모든 열쇠는 그 피어싱 한 여자아이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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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좌표가 정해진 기분 - P245

나와 시마자키 사이에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 P246

건전한 더블데이트 - P247

"낙양성의 화려한 꽃, 등지고 돌아가누나." - P249

‘회사‘의 잔당이다. - P250

군자표변 - P251

데이트 - P252

제법 예뻤다ㅡ
게다가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얼굴이었다. - P253

우리? 우리라는 게 대체 누구지? - P254

귓가에서 뭔가가 반짝였다. 아주 작은 빛이었다. - P255

그 여자아이는 누굴까? - P256

이런 의문들과 관련해 확실한 사실은 딱 하나다. - P257

수수께끼 - P258

교류 토너먼트 - P259

‘회사‘ 잔당이 궁지에 몰렸다고 할까, 무슨 수를 써서든 명단을되찾고 싶은 거겠죠. - P260

주소 불명 무직자 - P261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 P262

"고객 명단에 마음만 먹으면 ‘회사‘ 관련 수사에 영향을 줄 만한이름이 있는 거겠지." - P263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 P264

그래서 실제로 현장의 형사나 수사본부에 압력을 가할지도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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