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위가 칼의 목숨을 구했다던데, 사실이에요?" 섀넌이 물었다. - P85

"이름도 없고 고독한 산새." 섀넌이 말했다. - P89

갈까마귀가 두 번째로 우는 소리.
이번에는 분명히 위험을 경고하는 소리였다. - P91

2부 - P91

칼. 내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 거의 항상 존재한다. - P94

내 생각에 그런 면에서 칼은 엄마를 닮은 것 같다. - P95

아빠는 정반대였다. 아빠는 마구간에서 쓰는 삽을 똥삽이라고 불렀고, 항상 미국적인 것들로 주변을 채우고 싶어했다. - P96

나는 베르나르 삼촌의 자동차 정비소에서 점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 P98

시그문 올센 경찰관 - P100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경찰관은 세 가지 가능성을 단번에내놓았고, 내게는 달리 떠오르는 가능성이 없었다. - P101

내 열여덟 번째 생일이 코앞이었지만, 엉터리 같은 규정에 따르면 나와 칼에게는 아직 보호자가 필요했다. - P103

"독수리들이 허락도 없이 집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을 때가 멀지않다는 걸 너도 알지?"
삼촌의 딸 부부 얘기였다. - P104

나는 굳이 주장하고 싶지도 않지만, 베르나르 삼촌이 내게 정비소를 물려준 것은 날 부자로 만들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비소가 남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 P106

빌룸센이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내가 가격을 매길 땐, 그 물건이 너한테 얼마나 가치 있는지 따지지 않아, 로위 오프가르, 너한테 얼마나 가치가 없는지를 따지지." - P109

프랜차이즈 계약 - P111

아빠가 내게 권투를 조금 가르쳐주었지만 나는 내가 잘 싸우는 편인지 잘 모른다. - P113

폭탄 해체반 - P115

하지만 칼이 이 도시와 나를 떠나게 만든 파티에서는 주먹질이전혀 오가지 않았다. - P118

마리가 이별을 통고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레테가 자작나무 숲에서 있었던 일을 마리에게 털어놓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 P121

반면 칼의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잃어버린 명예와 이 동네에서 누리던 특별한 지위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 P124

칼을 아직도 카운티 의회 의장의 딸에게 차이고 달아난 바람둥이로 기억하는 고향으로 돌아온 이유. - P125

"나탈리 모에의 아빠예요." 율리도 소곤거렸다.
지붕 기술자. 그렇지. 옛날과 달라진 모습이었다. - P129

시몬 네르가르는 율리의 삼촌이었다. - P131

그 지붕 기술자의 표정, 나방처럼 여기저기를 스치던 모에의 시선, 내 시선을 피하려고 애쓰던 모습. - P133

"시몬 네르가르에 따르면, 아무도 투자하지 않을 거라는데." - P135

쿠르트 올센 경찰관이 에릭 네델과 함께 있었다. - P137

"이게 민감한문제라는 말은 맞아. 칼과 나는 여기서 대략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니까 자세한 걸 모두 알아내기보다는 그 일을 잊으려고 애쓰는데 더 쏠려 있었어." - P139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찾아온 죽음, 우연이 겹쳐서 이루어진 죽음이었다. 나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 P140

"맞아요. 그리고 나는 인종차별주의자라서, 내 아프리카인 유전자 덕분에 탈출했다고 생각해요." - P145

"와, 자동차 정비사 겸 심리학자예요?" - P147

망가진 것의 아름다움. - P149

"그 사람한테 약점을 잡힌 거야. 그렇지? 그 사람이 널 어떤 식으로든 협박했니?" - P151

 그레테 스미트의 미용실에 - P153

"모에……… 지붕 기술자 말이야……… 그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씩 사후피임약을 사 가. 알다시피 그 집에 십 대 딸이 있잖아. 며칠 전에는 그 애가 사후피임약을 사 갔어." - P156

우리처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손님이 돈을 낸 만큼 서비스를 받는다고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 - P159

나는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감지했다. - P163

칼은 이 마을의 이름이 품질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보적이지만 배타적이지는 않은 것. - P165

칼이 말했다. "투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개인이 감당할 위험이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참여한다면 각자의 위험부담은 기껏해야 자동차 한 대 값 정도일 거예요. 저기 빌룸센 씨한테서 중고차를 산다면 좀 다르겠지만." - P167

"우리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칼이 말했다. "로위와 저는 그 땅을 기부할 겁니다." - P169

"중요한건 네가 거짓말을 했다는 거야, 칼! 네 거짓말 때문에 320에이커나되는 내……… 내 땅이 공짜로 날아갔어!" - P170

"차가운 침대(오두막) 70퍼센트의 건설 허가를 받는 대가로 따뜻한 침대(호텔) 30퍼센트를 짓겠다고 하는 거야." - P172

항상 정신이 멀쩡한 사람들은 뭔가를 숨기는 거야, 안 그래? 술에 취했다가 비밀을 불어버릴까 봐 무서운 거지. 그래서 사람도 멀리하고, 파티도 멀리하는 거야. - P174

3부 - P177

이상하게 들리는 줄은 알지만, 나는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끝내 제대로 알지 못했다. - P178

그때 내 옆의 아버지가 부산해졌다. 저 낯선 남자 때문이 아니라 내가 엄마라고 부르는 저 여자 때문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 P180

"칼은 혼자 서는 법을 배워야 돼." 아빠가 말했다. "내가 생각해봤는데, 아이들한테 진작 방을 따로 내줘야 했어." - P183

두 아이를 떼어놓자는 생각을 엄마에게 털어놓기 훨씬 전에 아빠는 이미 결정을 내렸음이 분명했다. 칼과 나의 의사는 중요하지 않았다. - P184

프리츠의 밤. - P185

내 나이는 스무살. 엄마와 아빠가 탄 캐딜락이 후켄으로 떨어진 지 이 년이 흘렀다. - P185

우리 둘이 교도소에 갇히는 악몽을 꾼다는 말을 칼에게서 들었을 때는 나도 불안해졌다. 하지만 점차 마음이 차분해졌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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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는 의식을 잃고 발밑에 쓰러진 〈변태〉에게서 그의 휴대폰을 발견하고는 가지고 갔다. - P444

막연히 의심이 가는 용의자 제1호는 자신을 〈우지1970〉으로 진짜 이름은 렌나르트 헬메르손 - P445

막연히 의심이 가는 용의자 제2호는 자신을 〈모두가죽어야한다〉로 부르는 솔나의 센트룸슬링안가에 사는 헬레나 세예르스테트라는 여자 - P446

막연히 의심이 가는 용의자 제3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살아. - P447

막연히 의심이 가는 용의자 제4호는 〈헬헬84〉이고 스톡홀름 남부의 트롤레순스베겐가에 거주하는 38세의 리누스 포르스그렌으로, 어느 교회의 유일한 경비원이며 전과는 없는 사람이었다. - P447

케빈은 담당관 앞에서 자신의 신원을 보증할 증인으로 아버지 올레와 여자 친구 옌뉘를 데리고 국세청으로 갔다. - P449

셀은 증인들을 통해 그들과 케빈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알고싶어 했다. - P450

그렇다면 이 케빈이라는 친구가 오이디푸스처럼 자기 아버지를 죽였을 수도 있다는 얘긴가? 농담도 정도껏 해야지...… - P451

스톡홀름의 책상에 둘러앉은 사람들 중의 누구도 칼스타드에서 이어지는 이 비극적인 상념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 P451

케빈을 구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지푸라기가 엔카이인지, 출입국 관리 직원인지, 클라렐벤강에 있을지 모를 악어 떼인지 아니면 오이디푸스의 혼령인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 P451

「당신은 단 두 번만 살 수 있어요. 두 번째 기회를 현명하게사용하도록 해요.」 - P452

은퇴를 딱 네 시간 남긴 시점에서 사건의 돌파구를 찾아내다니! - P453

리누스 포르스그렌은 네발 달린 동물들에게 경도되는 성향을 보이는 어느 미술품 거래인의 목숨을 원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들이 있다는 거였다. - P454

리누스 포르스그렌은 여러모로 죄를 많이 진 게 사실이었지만 빅토르 알데르헤임은 죽이지 않았다. - P457

링곤베리 단지로 알데르헤임의 머리를 후려쳤다고 여겨지는 바로 그 순간에 예테보리에서 열린 교회 경비원 콘퍼런스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거야. - P458

「자네와 경찰서에서의 마지막 커피 시간이야.」 - P459

그들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는 최대의 적이 방금 전에 은퇴했다는 사실을 불행히도 모르고 있는 옌뉘와 올레 음바티안 - P460

후고의 집에서 다시 총회가 소집되었다. - P461

그들이 떠나면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는 새롭게 출발하여 다시 돈을 벌 수 있었다.
- P462

「빅토르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그걸 다 물려받아야 하지 않을까?」 - P464

제11부 - P465

사망 증명서, 족보 확인서, 유산 집행인, 유산 상속인 그리고 유산 관리인 같은 것들 - P467

그들은 올레 음바티안과 함께 케냐로 떠날 거였다. 그들이 떠날 때 가장 고약한 것은 말테 형도 함께 간다는 사실이었다. - P468

그들은 어쨌거나 케빈의 생물학적인 아버지를 죽인 거고, 이런 종류의 행위에 대해 청구서를 보낼 수는 없는 것이었다. - P468

케빈은 치유사 직을 물려받기에는 너무 늦게 하늘에서 떨어졌단다. - P469

스웨덴 유산 재단
상속인이 없는 유산을 관리하는 스웨덴의 국가기관으로, 비영리적 단체들이 이 재단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 P471

이 자리에 둘러앉은 우리 모두가 지금까지 소요된 비용과 또 너무나도 갑자기 발생한 소득을 사이좋게 나눠야 한다고 말이에요. - P472

케빈의 재정 보고 - P475

「난 이제 당신이 투척용 곤봉과 장갑과 콘플레이크 상자와 기타 등등을 싸가지고 집으로 돌아가셨으면 해요. 단, 런던을 경유해서요.」 - P475

말테와 치유사가 리딩외의 거실에서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것을 한 귀로 들으면서, 후고는 케냐에서의 전문적 의료 사업의 잠재력을 깨닫게 된 것이다. - P477

케빈은 말테에게 없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고 말테에게는 케빈에게 없는 모든 것이 있었다. 하지만 두사람 다 갖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사업을 위한 두뇌였고 바로 이 후고에게 있었다. - P478

그림 두 점과 거기에 동반된 문화적 보물인 서신과 사진들은 모두 1209만 파운드라는 센세이셔널한 가격에 팔렸다. - P480

제12부 - P481

올레밀리는 인부의 손에서 쇠막대기를 빼앗아 들고는 발전기로 이어지는 케이블을 일격에 끊어 버렸다. - P483

하지만 올레밀리가 오직 자신의 표만이 유효하다는 결정을내린 탓에, 그가 죽을 때까지 전기 없는 삶이 계속되었다. - P484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그의 비전 덕분에 올레는 찬성 6.5대반대 0으로 새 추장에 선출되었다. 이때부터 그의 이름은 〈현대인〉 올레 음바티안이 되었다. - P485

올레는 그의 아들 케빈과 옌뉘의 결혼식을 집전했다. - P486

이 모든 것 뒤에 숨어 있는 브레인은 후고 함린이라는 사람 - P488

알마시 - P488

마사이마라 전역과 세렝게티 북부를 의술로 접수하겠다는 후고의 원대한 꿈 - P490

이 여행의 도전은 포스트모더니즘과 추상 미술까지 섭렵하는 데 있다 - P491

후고는, 케빈과 말테가 알마시와 함께 치유사 사업을 담당하게 했고 옌뉘는 앞으로 전개될 사업의 예술 이사로 임명했다. - P493

케빈과 말테의 의료 사업 역시 미술 전시장에 버금가는 성공을 구가하고 있었다. 전직 안과 의사의 여자 친구는 이제 상근을 하면서 전에 옌뉘가 하던 역할을 수행했다. - P495

치유사가 된다는 것은 권력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고객 없는 치유사는 그저 치욕일 뿐이었다. - P496

아부자 출신의 치유사는 그들이 공동의 선을 위하여, 그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소문을 SNS에 퍼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 P497

〈마사이 왕국을 구하라〉라는 운동 - P498

올레 음바티안 추장은 마을 평의회의 유일한 여성 의원에게온전한 한 표 행사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 P500

지금 옌뉘의 배 속에서 자라고 있는 것은 미래의 여자 치유사란다.
이르마 - P501

에필로그 - P503

「테 키에로.」
〈난 너를 사랑해라〉는 뜻이었다.
「엘 페로 에스타 바호 라 메사.」 칼란데르가 대답했다. - P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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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네스뵈 장편소설

비채

the Kingdom

김승욱 옮김

"꿈을 꿨어.
사람들이 우리를 살인죄로 교도소에 넣었어.
우리가 서로를 죽였어."

홀레 시리즈

프롤로그 - P7

나는 열여섯, 칼은 열다섯.
며칠 전 아빠가 우리에게 보여준 사냥용 나이프로 나는 개를 죽였다. - P7

아빠는 항상 개의 이름을 개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 P8

"네가 차마..... 차마 녀석을 재우지 못했다고, 어쩔 수 없다고결정을 내린 건 나지만, 실행한 건 너라고 말하는 거야. 알았지?" - P10

오늘 내 두 아들이 스스로 남자가 됐음을 보여줬다는 것. 책임감을 갖고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 - P12

"너랑 나는 비슷해, 로위. 네 엄마나 칼 같은 사람들보다 강인하지. 그러니 우리가 그 둘을 보살펴야 한다. 항상. 알았지?" - P13

1부 - P15

어쩌면 예고도 없이 이렇게 갑자기 칼이 귀향한 이유가 그때와 똑같을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지도. - P16

칼은 언제나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솔직히 나는 조금 놀랐다. 그녀가 예쁘지 않다는 뜻은 아니었다. 실제로 예뻤으니까. 하지만 이 주변 사람들 말처럼 ‘눈이 번쩍 뜨이는 미인‘은 아니었다. - P19

섀넌 알레인 - P20

아빠는 그곳을 포치‘라고 부르고, 엄마는 ‘겨울정원‘이라고 불렀다. - P23

칼에게서는 정확히 말해서 좋은 냄새는 아니지만, 적어도 딱 알맞은 냄새가 난다. 나와 같은 냄새. 우리의 냄새. - P25

베리스
미국산 씹는담배. - P27

물떼새의 소리. 깡마르고 진지한 이 산의 외로운 새. - P28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하라. 모든 것은 여러분의 손에달렸다. 미루지 말고 지금‘ - P31

똑똑한 녀석들은 오슬로나 베르겐으로 공부하러 가고, 열심히 일하는 녀석들은 노토덴, 시엔, 콩스베르그로 돈을 벌러 간다. - P32

사실 이곳이 정말로 조용해지는 법은 없다. - P35

마을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다 보면 - P36

그레테 스미트 - P38

그레테의 말에는 이 이상의 의미가 들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마치 다 알아들은 사람처럼고개를 끄덕여주며 그녀가 굳이 다른 의미까지 설명해주겠다고 귀찮게 굴지 않기를 바랐다. - P41

쿠르트 올센 경찰관 - P42

옛날 학창 시절에 선생님이 나더러 ‘가벼운 난독증‘이 있다고 말한 것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 P42

나는 쿠르트 올센을 싫어하지 않았다. 그는 그저 맡은 일을 하는 괜찮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수사‘는 확실히 싫었다. - P46

기술자인 모에의 딸 나탈리 - P46

율리는 너무 어린 나이부터 인생이 자꾸 꼬이기만 하는 아이였다. - P48

DILF 성적 매력이 있는 유부남을 뜻하는 속어, Dad I‘d like to fuck‘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 P50

나는 내가 이런 식으로 짓밟히고 무시당할 때 기분이 어떨지 칼이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 P52

산속 호텔 - P53

먼저 앞장서서 나서는 사람, 오스. 나이 많은 카운티 의회 의장. 마리의 아버지. - P55

"이번 계획으로 형은 필요한 돈을 갖게 될 거야. 여기 주유소를 살 돈, 여기가 아니라면 어디라도." - P59

이 프로젝트로 여기 땅값이 전부 오를 거야, 로위. 호텔 자금이 마련되기만 하면 우린 2단계로 넘어갈 거야. - P62

"자식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수컷이라니. 어미가 부정을 저지를 때도 가정을 지키는 수컷이라면 정말 희귀한 거네요." - P64

섀넌은 노르웨이어 단어를 단 한 번도 잘못 사용하는 법이 없고 구문 역시 완벽한데도 그 말씨 때문에 여전히 외국인처럼 들린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 P67

그녀가 여기 이 어둠 속에 나랑 칼이랑 함께 있기 때문이었다. - P67

우리 집의 어둠 속, 오로지 나와 칼에게만 속한 이 어둠 속에. - P67

이 사람들이 칼을 만난 것은 십오 년 만이지만, 나와는 이틀에 한 번꼴로 주유소에서 얼굴을 맞댔다. 그런데도 그들은 내가 아니라 칼을 더 친하게 여긴다. - P70

그래, 단이라면 자기 아내의 예전 남자친구가 고향으로 돌아온 것을 축하하는 자리에 굳이 달려오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 P72

마리가 다시 공세에 나섰음을 알 수 있었다. 상대를 깔보면서 내가 너그러이 봐준다는 듯한 표정. - P75

에릭 네렐 - P77

소카!
솔과 칼립소가 섞인 대중음악. - P79

예이테스빙엔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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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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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으로 대출한거야? 에고에고...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즉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류의 소설은 읽으면서 계속 ˝말도 안 돼!˝를 터트려야 해서 안 사고 안 읽고 싶었는데~ 어느새 끝이 보이네~ 결말이 궁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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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알데르헤임은 연장전까지 가는 아주 힘든 경기를 예상하고는 마지막에 내놓을 조커 패를 휴대폰에 저장해 온 터였다. - P375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나와 내 곤봉이 할 일이 좀 있소. 금방 돌아오리다.」 - P377

올레에게 밝힐 생각은 없었지만, 그리하면 자신이 알데르헤임의 안쪽 호주머니에서 그 빌어먹을 양도 증서까지 슬쩍할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 P379

미술품 거래인은 갤러리 앞에서 완전히 의식을 잃은 채 뻗어 있고, 지금 이 순간에 보도를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 것은 사실 - P380

하지만 이제 거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의식을 잃은 남자와 링곤베리 잼 단지뿐이었다. - P382

휴대폰의 핀 코드 - P383

「어쩌면 당신 안에도 마사이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게 아닌가싶어.」 - P385

따라서 미술품 거래인이 깨어나면, 그는 그들의 침입 장면이 담긴 동영상만 빼놓고 여전히 조커 패를 모두 보유하고 있을 거였다. - P387

「오늘 오후 4시 30분, 스톡홀름 중심가에서 한 중년 남성이심각한 폭행을 당했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의식 불명 상태였다. 그는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를 일으켰고, 의료 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생하지 못했다.」 - P388

제10부 - P389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일급 살인이었다. 혹은 적어도 이급 살인일 거였다. 아주 잘해야 과실 치사일 거였다. - P391

불법은 그 화가의 서명을 덧붙이고, 사기를 쳐서 그림을 팔려고 할 때 성립하는 것이다. - P395

칼란데르는 햄버그스테이크와 으깬 감자 그리고 ㅡ 무엇보다도 ㅡ 링곤베리를 손도 안 댄 상태로 쓰레기통에 넣어 버렸다. - P397

그 순간 후고는 이 문제 덩어리 세 인간이 오늘 당장 저쪽 대륙으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P399

여권국이 아닌 알란다 공항에 있는 여권 담당 경찰에게 가야 한다는 사실 - P400

두 번째 것은, 여권국은 은퇴를 사흘 남긴 칼란데르 수사관이라는 이가 케빈과 그 아버지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경찰서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다는 사실 - P400

후고가 모르는 세 번째 것은, 새 여권을 발급받을 때는 자신의 신원을 증명해야 하는데, 구여권으로는 그럴 수 없다는 사실 - P400

「최선의 공격은 최선의 방어다.」 - P401

여권국에서 경보가 울렸고, 케빈은 체포되었다. - P403

「케빈 베크…….」 그가 중얼거렸다. 「음바티안이 아니군.」 - P404

「여기 보니까, 당신이 죽은 걸로 되어 있군.」 - P405

그들 중 한 사람이라도이 궁지를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아주 희박했다. - P406

칼란데르 수사관에게 거짓말을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싶어요. - P407

「우리가 최대한 거짓말을 해야 한다더라.」 올레가 대답했다. 「뇌물은 주지 말고 거짓말만 하래.」 - P409

지금까지 수사관이 알아낸 것은 케빈의 성이 그의 아버지처럼 음바티안이 아니고, 그의 죽은 어머니처럼 베크라는 사실이었다. - P411

「정확히 어떻게 해서 그림들이 사망한 사람에게 가게 된 겁니까?」 - P413

이혼 수당 - P414

경찰은 알데르헤임의 재킷 호주머니에서 나이로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여 스톡홀름으로 가는 항공편의 오래된 탑승권을 발견 - P418

칼란데르는 케빈에게 국세청을 방문하여 그를 산 자들의 세계로 되돌려줄 것을 요청하라고 충고했다. - P420

카롤린은 의사였고, 귀와 코와 목구멍을 다루는 전문가였다. 이런 의미에서 그녀는 안과 의사 말테와 완벽한 궁합이었다. - P422

최우선 과제는 케빈의 삶이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국세청에 납득시키는 일이었다. - P424

표범 새끼만큼이나 결백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다면 자신의 맨손을 보여 주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 P424

에크룬드 부검의 - P425

사망 원인은 물론 알데르헤임의 호흡 기능을 정지시킨 뇌출혈로 기록되어 있었다. - P425

미지의 즉흥적 행위자 X - P426

그의 전처 옌뉘와 전 피후견인 케빈이었다. - P427

햄셰프, 쿠프, 세븐일레븐 모두 스웨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트 체인 - P427

후고의 소파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운 그는 아침이 되자마자 병원에 전화를 걸어 사표를 냈다. - P429

말테는 코앞에 닥친 일도 보지 못하는 눈뜬장님이었고, 눈뜬장님이 안과 의사 일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거였다. - P429

이제 실직자가 된 후고의 형은 그래도 아프리카 치유사와의대화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 P429

마사이족의 피임 방법 - P431

감식반 소속이자 IT 전문가이기도 한 세실리아 훌트였다. - P433

알데르헤임은 그의 위작들이 진품으로 인정받기를 원했던 것 같아. - P434

그녀는 자신을 〈롤라〉라고 불렀지만, 사실 그녀의 이름은 엘사ㅡ스티나 뢰브크비스트였다. - P437

발 관리 특별 서비스 - P438

셀은 여권의 도움으로 23세의 케빈 베크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 P440

빅토르가 당신의 아버지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된 사실이예요. - P441

해결되지 않은 살인 사건을 하루 만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 P443

첫째, 알려진 용의자가 있어야 하고 - P443

둘째, 딱 하나 빠진 퍼즐조각이 발견되어 용의자가 금일 (1700시) 전까지 죄를 자백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충분한 증거를 이루어야 했다. - P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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