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을 구체적으로 세우게 하는 큰도움이 된 책

내 인생을 바꾼 비전 스토리 - 열망하라! 발견하라! 그리고 실천하라!
안윤식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3월

내인생은 내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마음대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생각처럼 그렇게 순조롭지 않은 것이 우리의 인생임을 20대에, 30대에, 그리고 또 40대에 느끼고 있음을 나는 알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내게 주어진 비전이 무엇인지 알아 노력한다면 그인생은 정말 성공으로 결과를 보여줄 것이다. 

 

이책에서는 그 비전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해준다.  나 이외에는 할 사람이 없을 때 그것이 바로 내게 맡겨진 하나님이 원하시는 비전인 것이다.  내가 작년에 여러가지 고난의 상황에서 느낀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너무 힘든 가운데 누군가는 그상황을 다 받아들이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었다. 고난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그역할을 바로 내가 해야 할 때였다.  그러나 정말 아무리 돌아봐도 그일을 할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결국 그일을 나는 해나가고 있었다.  나밖에 할 사람이 없다 생각하고 추진하면 그일이 된다는 사실을 고난의 상황에서 알게 되었고 그힘든 고난 중에 하나님의 말씀만이 내게 힘이 되었었다는 사실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그런 깨달음이 있었던 상황에서 이책을 읽게 되면서 중요한 것은 그깨달음이 나의 비젼이었는데 그비젼을 제대로 정립을 하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계시처럼 이책이 내마음을 파고 들었다.  그리고 구체적인 비전을 세울 수 있었다. 그비전을 간절히 원하면서 주님께 의지하며 이루어 내기를 소망한다.

 

책에서 말한 내게 있는 상처에 대하여 적어보라고 했는데 정말 기억하기 싫은 상처들을 적어보면서 느낀 것이 정말 그상처중의 일부는 아직도 치유되지 않았음을  적어보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아픈 상처들을 다시 한번 적어보라 한 이유가 정말 그아픔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기때문이라는 말씀이 정말 가슴 깊이 다가왔다.  내가 겪어야 했던 상처가 바로 나의 비전과 연결되어 나의 핵심역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면서 나의 비전의 정도가 더 강해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니 이러한 고난으로 인한 상처가 정말 감사로 이어지면서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에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그러나 이책에서는 비전을 세우게 된 것에 감사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매일 나자신에게 이야기하고 주변에도 말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말을 통하여 비전이 삶이 되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항상 내마음 속에 있어야 하고 그것이 말이 되고 행동이 되어야 결과가 한가지라도 나오게 될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정말 가장 중요한 것이 나의 비전을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짜놓아야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전력질주를 하려면 우선순위가 아닌 세상적인 일들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는 저자의 논리가 착착 맞아 떨어진다. 

 

저자가 하라는 데로 적었던 것을 토대로 나의 비전에 대해 다시 한번 최종적으로 정돈을 해서 노력한다면 분명히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빠른 시일내에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다만 내가 구체적으로 세운 것을 꼭 실행해 옮길 때에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매일 매일 나의 비전을 큰소리로 읽으며 하루를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이책을 쓰신 안 윤식님이 크리스천 코칭 리더십 박사님이라서인지 정말 문체가 시원시원하게 우리의 맘을 파고 들어서  핑계를 대면서 피할 여지가 없고 아주 간단 명료해서 이책을 읽으면서 아주 속이 시원합니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반은 시작한 것 같아요. 기독교 신앙에 코칭 리더십을 접목시키면 너무 세속적일 거라는 생각도 예전에는 들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그생각은 내생각이었다는 생각에 죄송스럽고 한편으로는 교만했었음을 회개합니다.  

 

 분명히 크리스천 코칭 리더십은 비전을 세우지 못한 기독교인들에게 아주 신선한 도전이 되어 자신의 생각 속에 갇혀 지내는 소심한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소명을 깨닫게 해주는 정말 좋은 가이드가 되는 책이라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안 윤식 박사님은 2008년부터 중앙 아시아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비젼을 심어주고자 선교사로 일하고 계시다니  안 윤식 박사님의 앞날에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가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도하고 박사님을 통해 비전을 가슴에 세운 청년들의 앞날도 주께서 항상 인도하시어 하나님의 나라가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기독교인이면서 비전없이 살아옴을 회개하면서 오늘 이후로 비전을 구체적으로 적어 매일의 삶 속에 실천할 것을 이자리를 빌어 약속드립니다.  비전이 무엇인지 알고 싶고 그비전을 세워서 앞으로의 인생을 새롭게 정진하고자 하시는 크리스챤들께서는 꼭 읽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