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의 마법병원 - 내 아이와 함께하는 감동적인 판타지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 주부(JUBOO)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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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마음치유상담소

이 책의 글은 런던이의 엄마가,
그림은 아빠가 그렸어요.

런던이는 이 두 분의 딸이에요.
런던이에겐 이 세상 엄마, 아빠 다음으로 소중한 게 이 책일 거 같아요.

엄마, 아빠는
비 오는 날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고 빗속에서 지렁이를 보면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딸을 위해 비 오는 날을 좋아하고 지렁이를 무서워하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동화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런던이는 무지개를 좋아해서 예쁜 무지개 지렁이가 탄생이 됐어요.
모든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예방접종이 왜 중요한지 설명도 되어있고요,
런던이가 좋아하는 북극곰 베개에서 생각해낸 이야기.
편식하지 않았으면 하는 런던이를 위해 생각한 브로콜리 피자.
K-POP 댄스를 정말 잘 추는 런던이와 상어의 댄스 대결.
그리고 무지개 지렁이의 비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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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릴 때 그림책을 보여주며
(이제는 아이들은 그림책보다는 만화책을 더 좋아하지만)
제가 그림책에 푹 빠졌어요.

그림책을 보면 온 세상이 너무너무 따뜻하게 느껴져요~
힐링도 되고 사랑도 마구 샘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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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보자마자 그림이 정말 예뻐서 몇 번을 봤는지 몰라요~
런던이의 예쁜 앞날을 응원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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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로 우주 탐험대 1 - 와글와글 마을과 사라진 보석 크로로 우주 탐험대 1
우추 리히토 지음, 황세정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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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로우주탐험대

이대로라면 지구가 위험해!

수천만 년 전부터 지구를 지켜 온 신성한 나무가 빛을 잃고 온통 음산한 안개로 뒤덮였어요.

신성한 나무의 보석을 되찾아 지구를 구하는 임무를 맡은 크로로 우주 탐험대.

크로로 우주 탐험대 대원들은
물고기자리 대원
졸리
크로로
미도
이렇게 대장 크로로와 함께 대원들은 나무의 보석을 되찾기 위해 지구로 향합니다.

범인을 찾던 크로로 우주 탐험대는 심각한 환경 문제에 맞닥뜨려요. 자연이 점점 빛을 잃어 가는 이유는 다름 아닌 우리에게 있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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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편에 독후 활동지를 다운받을 수 있는 QR 이 있어요.
우선 독후 활동지를 인쇄해 줍니다.
아이와 함께 표지부터 살펴보며 이야기 나누며 작성하면 아이의 생각을 확장시켜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책은 환경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 시선에 맞게 재미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담겨있어요.

앞으로 크로로 우주 탐험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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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릴 때만 해도 환경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환경 문제까지 걱정하는 세대가 된 것에 대해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고사리 손으로 쓰레기 줍고
분리수거 잘 하는 거 보면 기특하기도 해요.

이번에도 아이와 환경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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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둘째는 책 읽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만화책은 읽어요 ㅎㅎ
동물 좋아하는 아이라 일단 펼치는데 성공!
고양이 눈 성운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날아간 재미있는 설정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크레용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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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북커스 클래식
장 자크 루소 지음, 고봉만 옮김 / BOOKERS(북커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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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산책자의몽상


#장자크루소
역시 자세히 모르기에.. 찾아봤어요.
네이버 위키백과에 나온 글을 조금 가져와봤습니다.

💡
그의 특색은 18세기적인 사회 윤리를 가장 독창적으로 탐구한 점에 있으며, 근본 사상은 "자연은 인간을 선량·자유·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사회가 인간을 사악·노예·불행으로 몰아넣었다"라는 명제로 요약된다. 그가 쓴 모든 저작도 이 원리에 기초하여 개인과 사회를 회복하는 방법을 나타낸 것이다. 그의 영향은 철학·정치·교육·문학 전반에 걸쳐 깊이와 넓이에 있어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그의 문학적 지위는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자 볼테르와 함께 19세기의 대표적 작가로서, 계몽 사상가 중의 한 사람이다.

루소는 사상 최초로 인간평등문제를 실천적으로 파고든 철저한 평등주의자다.

칸트는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을 읽고는 번개를 맞은듯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나는 천성적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자로 지식만이 인류의 영광을 이룬다고 믿어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대중을 경멸했다. 루소를 읽고는 이런 맹목적 편견이 사라졌다. 나는 인간성에 대한 존경심으로 도덕적 평등주의자가 됐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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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백 년 동안 쭉 사랑받아온 사람들이 있는 반면
당시에는 외변 받아도
한 세기 두 세기 혹은 더 지나서 사랑받는 사람들이 있죠.
아마도 장 자크 루 소는 그런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
특히 그의 사상은 그 시대상에는 잘 안 맞았지만 후에 사랑을 받았죠.

그래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당연히 있죠.
본인의 자식들은 낳자마자 고아원에 버렸으면서
에밀이란 책을 집필한 사람.
조금 이기적인 사람 같기도 한 루소.
고백록이란 책은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그의 사상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각자의 사정은 다 있기 마련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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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회로부터의 고립이라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한 자기 극복의 정서가 나타나요.

첫 번째, 두 번째 산책에서는 사람들의 냉랭함에 많이 힘겨웠던 게 느껴지는데 그 이후로는 점점 편안해지는 그를 만날 수 있어요.
많은 예술가들이 산책에서 얻는 기쁨을 전해주었듯, 루소 또한 산책을 통해 평온해졌음을 느낄 수 있어요.

갑작스런 죽음으로 열 번째 산책은 미완성으로 남았어요.
그의 후견자이자 사랑했던 여인 바랑 부인의 이야기인 짧은 글에서도 애틋했음이 담겨있어요.

이 책은 많은 감정들이 담겨 있어서일까요~
여운이 길게 가네요.


📖
호수의 밀물과 썰물, 연달아 이어지다 이따금 커지기도 하는 그 소리는 쉼 없이 내 눈과 귀를 두드리면서 몽상이 가라앉힌 내 속마음의 활동을 대신해 주었고, 생각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나의 존재를 기분 좋게 느끼게 해 주었다. 물 위로 비치는 여러 모습을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인간사의 무상함에 대한 짧고 가벼운 성찰이 떠오르곤 했다. P113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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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은 행복을 공부하라 -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도 행복을 배운다
탈 벤 샤하르 지음, 손영인 옮김 / 좋은생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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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한번은행복을공부하라

“나는 나의 불행 때문에 행복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살면서 많이 배우고 공부하라고 하죠~
하지만 행복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거 같아요.
행복도 공부해야 하는 시기가 온 건지..
아니면 행복도 공부해야 했던 건지..
어느 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해지기 의해 공부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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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마음의 안녕 Spiritual Wellbeing
2장. 몸의 안녕 Physical Wellbeing
3장. 배움의 안녕 Intellectual Wellbeing
4장. 관계의 안녕 Relational Wellbeing
5장. 감정의 안녕 Emotional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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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면 행복해질까?
우리는 이제 알고 있죠.
지금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작은 행복이 쌓여 큰 행복이 된다는걸요~

하지만
내 옆의 작은 행복을 찾아보지도 않은 채
행복해지고 싶다는 말을 수없이 반복해요.

📌 행복 혹은 더 행복해지는 일에 너무나도 많은 가치를 부쳐하는 것은 오히려 행복 추구에 방해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복은 간접적으로 추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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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행복한가 점검하기가 있어요.
그리고
각 장마다 현재의 행복 수준을 확인하고,
질문에 답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처방전까지 친절히 나와있습니다.
마지막엔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항목도 있어요.

꾸준히 실천한다면 행복한 사람이 되어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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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명상과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나와요.
전 일단 명상과 운동부터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
✔️꾸준하고 활발하게 명상하는 사람의 뇌는 명상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의 뇌와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열성적인 명상가의 뇌는 더 행복한 뇌다.
✔️운동하지 않는 것은 우울해지는 약을 복용하는 것과 같다.


* 〈일생에 한 번은 행복을 공부하라〉는 2023년 나온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의 개정판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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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살아볼 만한 삶이겠다
이서연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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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살아볼만한삶이겠다

그래요..
내 이야기엔 솔직하기 힘들지만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솔직한 이야기를 읽을 때면
위로가 되고 힘이 돼서 눈물도 나요.

분명 슬픈 이야기가 아닌데
공감이 돼서,
위로해 주는 거 같아서,
내가 하지 못한 말을 대신해주는 거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 있어요.

이런 솔직한 글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님은
따뜻한 글로 우리를 포근히 감싸안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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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을 거 같아요.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이서연 작가님이 찐~하게 위로해 줍니다.

읽으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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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마음속에 빛 하나씩 가지고 살아갑니다.(중락) 빛은 어두울 때 더욱 빛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어둠은 우리에게 빛을 알려 준다는 사실도 함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45

당신,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당신만의 삶이라는 무게를 지우고 하루를 버텨 가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p81

걷다 보면 누구나 길을 잃을 수 있고 정처 없이 헤매기도 합니다. (중략) 길을 헤매는 것 또한 걷는 길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러니 그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내면 되는 것이죠. 나만의 꽃을 피워봅시다. 그 종류와 상관없이 꽃은 어디서 피든 꽃이니까요.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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