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쯤 되어 보이는 키 큰 남자.콧날이 오뚝하니 용모가 수려하며 눈꼬리가 길고 눈빛은 맑다.형사 축에 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밀실 수집가.밀실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 사건을 해결한다는 수수께끼의 인물.사건을 해결하고 나면 어느새 사라지죠..<밀실 수집가>는 밀실 살인 사건을 다룬 다섯 편의 단편집이에요.밀폐된 공간에서 범인이 들어오고 나간 흔적이 없는 살인 사건으로,범인을 못 잡아 경찰들이 애를 먹을 때면 나타나는 밀실 수집가.목격자들의 이야기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밀실 수집가의 실력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전 추리에는 영 소질이 없어서 늘 범인을 못 잡는데요 ㅎㅎ범인이 왜 범인인지 설명이 나오면 입이 떡 벌어진 채로 감탄하며 읽게 되더라고요..#오야마세이이치로 작가는<붉은 박물관>, <기억 속의 유괴>로 만나 봤었는데요~역시 이번 책도 펼치자 마자 훅 빨려 들어 휘리릭 읽게 만들더라고요.추리, 미스터리하면 일본을 빼놓을 수 없는데수많은 미스터리 작가를 배출한 교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회 출신이라는 이력이 볼 때마다 신기해요~~📍밀실 수집가의 사건 해결 실력 더 보고 싶어요!!📍추리소설 좋아한다면 이 책 꼭 보셔야 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필사의 매력은 어디까지 일까요?필사 책은 나오는 것마다 다 갖고 싶은 욕심은 끝이 없지만 다 가질 수 없는 마음.저에게도 몇 권의 필사 책이 있는데요~그날그날 마음이 가는 필사 책을 꺼내서 필사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필사 책의 장점!!읽고 싶은 책은 많지만속독이 안되다 보니 읽고 싶은 책 목록만 쌓여갑니다.그렇게 읽고 싶은 책들을 필사 책에서 많이 만나게 돼요.먼저 만나는 문장들은 나중에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을 때 더 깊은 울림을 주더라고요..이 책은 보다, 읽다, 쓰다의 3장으로 되어 있어요.책을 읽다 명문장을 만나는 일은 책 읽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경이로운 일이잖아요.그 명문장들로만 꽉 차 있는 필사 책은 보석 같은 책이라고 생각해요.읽어 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 읽은 책들의 문장들을 먼저 만나보는 일.너무 멋진 일이에요...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에밀 졸라분명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있는데 그의 작품은 읽어본 적이 없더라고요.에밀 졸라에 대해 조금 찾아보니…다른 출판사 책이 딱 눈에 들어오더라고요~맞아!! 저 책!! 이렇게 저의 궁금증은 해결이 됐습니다 ㅎㅎ.이 책은 1860년대부터 1880년대까지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콩트와 누벨 중 열 편을 선별한 모음집이에요.귀족 사회의 허영과 위선, 도시의 이중성과 계급 사회의 단면, 결혼과 죽음 등 다양한 인간사에 대한 탐구를 통해 19세기 파리지앵과 파리지엔의 삶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보여 주고 있어요..단편은 짧은 호흡으로 볼 수 있는 반면 자칫 잘못하면 많은 내용이 빠져있어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하는 거 같아요.이 책은 정말 아쉬움 하나 없이 흥미롭게 읽어나갔어요.이렇게 오래된 문학 작품을 읽을 때면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읽히는 이유를 알 거 같아요.그때나 지금이나 사는 건 똑같고,사람과 사람의 감정, 욕망, 욕구 이런 모든 것들은 변함이 없다는걸요.19세기의 파리지앵, 파리지엔느의 삶을 엿볼 수 있었고, 정말 흥미로웠어요.내가 사는 삶은 정말 점 하나일 뿐이잖아요.문학 작품들을 통해 수많은 점들을 경험해 본다는 건 정말 경이로운 일 같아요...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한국사는 꼭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요.하지만….들어도 자꾸만 잊게 되고, 들어도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아요.저는 드라마로 한국사를 배운 사람이라 ㅋㅋ한국사의 지식이 말 안 해도 얕음을 알 수 있죠… 요즘 아이들은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눈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쉽고 재미있게 되어있는 책들이 있어서요.한국사는 늘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어서 자꾸만 멀리하게 됐는데 이상하게 제가 멀리하는 건 아이들도 기가 막히게 알아내더라고요..이 책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게 술술 읽혀요.두 권의 책이 내용은 똑같아요.단!!10대를 위한 책은 정말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이 쉽게 되어있어요.만일 저처럼 한국사가 어렵게만 느끼신다면 10대를 위한 책을 먼저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고조선부터 현재까지 전체 연표가 나와있어요.✔️ 시대별 꼭 알아야 하는 사건을 연표로 한방에 정리가 되어있어요.✔️ 구어체로 꼭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사진 자료와 함께 있어서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요.✔️ 아이들 책에는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최소한의 질문들>이 있어서 읽고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역사는 꼭 알아야 하지만 내용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그 많은 이야기들을 다 기억 속에 넣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역사를 족집게 선생님처럼 콕콕 집어줘서 이 책만 읽어도 한국사 입문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저희 집 중딩이 사회가 재미있기는 한데 머릿속에 잘 안 남는다는 이야기를 해요. 요즘 아이들 공부 분량도 많고 해야 할 공부도 많잖아요~아마 공부로 인식돼서 어렵다고 느끼는 거 같아요.한 챕터씩 읽고 생각해 보며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저절로 머릿속에 담겨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아이들과 한 챕터씩 읽고 이야기 나누기 너무 좋아요~
첫째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저보고 얼른 읽으라고 너무 재미있다고 같이 이야기 나누자고 재촉했는데 조금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이제야 읽었네요 ㅎㅎ.제1회 비룡소 역사 동화상 수상작『백제 최후의 날』 후속작680년 고구려 마지막 왕의 비밀 연락책으로 활약한 소녀 이야기.<백제 최후의 날> 후속작으로 출간됐는데 이 책을 읽고 백제 최후의 날도 얼른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역사 동화로서 아이들이 읽기에 따분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풍성한 상상력이 더해져 재미있게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 수 있었어요..668년 당나라의 공격으로 평양성이 함락되며 고구려가 멸망한 후, 고구려 유민이 모여 살던 요동 신성. 서루는 무술을 단련하고 단검 던지는 연습을 이어나가요. 고구려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당나라로부터의 독립을 꿈꾸기 때문이죠. 보자왕의 밀서를 전달하는 비밀 연락책으로 활동하던 서루는 마침내 왕의 마지막 편지를 전하고자 백산 부족의 땅으로 먼 여정을 떠납니다. .서루라는 인물이 왕의 밀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서 활약하는 모습이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 구성이라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비룡소 역사 동화는 아이들과 ‘막손이 두부’,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도 읽었는데,비룡소 역사 동화는 믿고 읽어요.무조건입니다~~다음에 나올 역사 동화 기다려집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소중한 도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