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책 어너리스트 선정 도서라는 띠지를 보고는 의아해하며 펼쳐보았습니다. 글이 없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읽는 순간 머릿속에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마치 짧은 영상이 흘러가듯 읽히는것이었습니다.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의 색채감이 흑백이 아님에도 빨간색이 유독눈에 들어오더니 빨강이 주는 집중과 그림책이 말해주고자 함이 무엇인지 머릿속에 드냥 스며들었습니더. 좋은 내용과 미소짓게되는 전개로 아이들과 잔잔한 음악을 틀어 놓고 함께 읽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