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꼬불꼬불 날 거야!
지기 헤네어 지음, 앨리스 바우셔 그림, 신수진 옮김 / 다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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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날면 어떻고 뱅글뱅글 날면 어때?

내가 즐겁게 날면 되지!!!

아주 아주 귀여운 그림책이었습니다.

제목을 봤을 때는 천방지축 파리의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내용은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을 위해준다고 충고와 조언을 늘어놓는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6살 딸아이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파리가 날아다니는 점선 길만 따라다니느라 내용은 뒷전이었지만 초등 2학년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더니 파리는 자기만의 방법이 다 있는 것 같은데요.’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따라가기 위해 나의 본 모습을 버릴 수는 없다는 교훈도 함께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 읽고 나니 제목에서 뒤에 붙은 ‘!’가 보였습니다. 그랬더니 예전에 나는 나야라는 광고 글이 생각이 납니다. 가장 나다울 때가 가장 행복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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