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코칭이 한창 유행할 때 각종 연수를 들으며 학교 아이들 지도 시 적용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감정을 읽어주고 그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본질은 흐려지고 아이들은 같은 잘못을 반복하기 일쑤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벌도 어떠한 체벌도 절대 안됩니다. 그러나 안전과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다른 교육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중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당장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책에서 이야기 하는것은 균형입니다. 아이들 교육에 어른들은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여러 육아책에서도 자주 언급되어 이미 알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고집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다보면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버거운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일관성과 융통성이 함께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랑을 밑바탕으로 깔되 용기를 내서 엄격한 교육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형제가 적다보니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부모들이 해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포기와 절제가 삻을 성장시킨다고 나와있고 절대로 아이에게 지지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읽는 내내 초등교사로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콕집어 상담을 해주는 기분이 들 정도로 지금의 교육현실에 대해 잘 반영하였고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해주어 속이 시원한 책이었습니다. 다소 동의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단어의 의미상 오해를 할수 있는 부분일뿐 자세히 읽어보고 이 책의 의도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현실교육문제에 가장 필요한 해결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