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태도 -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평생 살아보니 알게 된 것들
웨인 다이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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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태도


저자 웨인 다이어는 2015년에 죽었으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의 내용들을 모아서 책으로 내 놓았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요약 해 보면, 모든 일은 내가 하기 나름 가장 간단하게 줄이면 "내 탓이오" 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행복해지고 스트레스, 증오, 화는 모두 내 안에서 나오기에 나를 잘 다스려야 한다.


우리가 일기는 쓰는 목적이 무엇일까? 일기는 내가 행하여 온 일 들을 당일 저녁이나 잠자리 들기 전이 간단히 적는 경우가 많다. 세월이 흐른 후에 다시 들춰보면 추억이 될 수 있고 일기 속에 그 당시의 고민이나 다짐 같은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이 내용을 모아 편집을 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내가 시작을 했기에 일어난 일이지 절대 남을 탓하면 안된다. 남들이 사리에 맞지 않게 억지를 부리면 그려느니 해야지 물고 늘어지면 본인만 스트레스 받고 피곤해진다. 저 인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지 말고 내려 놓으면 편하다.


가수 현철 노래 가사에 이런 노래가 있다.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 확실한 사랑에 도장을 찍어..." 여기서 이름표가 나오는데, 이름표는 어디든 붙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름은 단지 여러 사람이 있을 때  혼선이 되지 않도록 구분을 하기 위함이지 이름을 가지고 지위나 명예를 찾으려고 노력 해서는 안된다. 


책에 오렌지 짜는 내용도 나온다. 오렌지는 누가 짜든 다른 메뉴가 나오지 않고 오로지 오렌지 쥬스만 나온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도 이렇게 진실 된 쥬스가 나오면 다행인데, 오렌지 쥬스가 아닌 사과 쥬스가 나오면 이는 뭔가 잘못된 것이다. 내 생각과 같은 것이 나와야지 다른 생각이 나오면 오염이 된 것이다. 이 오염을 없애려면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


내가 남에게 베풀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좋지 않는 반응이 나와도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은행에 예금을 하면 이자가 붙듯이 베푼 것이 쌓이면 눈덩이로 돌아오게 되어 있는 것이 세상 이치다. 오직 나만 만사 오케이 길로 가면 된다. 남이 어떤 마음을 먹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삶은 타인이 아닌 내가 주인공이다.


자신의 삶을 점검해보고 내가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지 찾아서 없애거나 생각의 방향 즉 남 생각을 내 안에 넣지 말고 내 생각을 실행에 옮기면 이유도 쉽게 풀린다. 건강도 평상시에 관리를 잘 해야지 몸이 아파 오는데, 관리를 하고자 하면 늦다. 병원에 누워 있으면 이거 얼마나 아까운 손실인가. 이것도 모두 개인이 선택한 길이기에 누구 즉 부모나 주위 환경을 탓 해서는 안된다. 


물론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DNA 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럼 좋지 않는 DNA 를 가지고 있으면 사전에 준비 즉 운동과 필요한 음식 관리가 우선이지 않을까?


"행복에 이르는 길은 없다. 행복이 곧 길이다" 

There is no way to happiness. Happine is the way.


행복의 길은 잘 안내를 해 놓았지만, 조직 생활에서 대하기 싫은 사람이 주위 곳곳에 있다. 밥조차 같이 먹기 싫은데, 과연 이 현상도 나의 탓일까? 주위 다른 동료들도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다. 정답은 없지만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을 할 것 같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만 정신 차리고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원인을 찾아 나서라고 할 것 같다.  


사람이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기 어려운데 저자 웨인은 어릴 때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가. 살아가면서 어떻게 행동을 하는 것이 자기에게 좋은지 터득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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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
김병완 지음 / 플랫폼연구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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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


오래 전부터 김병완 작가의 책을 많이 접하였으며 집필한 100권 책 중에서 48분 기적의 책 쓰기, 퀀텀 독서법,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인생의 절반은 행복하게 살자, 그리고 이번 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 총 6권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책 쓰기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 이야기가 많이 나오며 자본주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과 다른 무기 하나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저자도 인생의 목표를 잘 설정을 해 놓은 것 같다. "독파만권 필파백권" 즉 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는 것으로 나의 목표로 바꿔보면 "독파오천권 필파열권으로 잡아서 진행을 하고 싶다.


제 같은 경우는 7시 전후에 출근해서 보통 6시 경에 퇴근을 하는데, 회사에서 11시간의 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책에서는 이런 매인 시간을 줄이고 책 쓰기를 하여 독립, 즉 개인 사업자가 되라고 누누이 강조 한다. 이 책을 읽고 좋은 방향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선뜻 실행이 안되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한국의 샐러리맨 모두가 같은 생각일 것이다.


매일 출근해서 온 종일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을 한다고 해서 당신은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고 하며 매월 나오는 월급의 마약에 노예로 현실에 머물고 있는 것이 저자는 너무 안타깝다고 한다. 그러나 방향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뭔가 자기에게 강한 필이 와야 하는데, 절박함 또는 불편함이 없기에 회사에서 주는 월급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책을 내서 성공을 하게 되면 사람이 교만해 진다고 한다. 아직 책을 쓰지도 하지 않았는데, 교만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다. 성공을 하고 어느 정도 먹고 살 만하게 되었다고 안주를 하면 결국 나중에는 크게 후회를 한다. 안전한 것이 가장 위험 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 lilartsy, 출처 Unsplash


저는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읽으며 구력이 20년 1,200권 정도 되는데, 3년 만에 1만 권을 읽었다고 하니 하루에 9권 이게 가능 한 일인가? 그 많은 책 중에 부동산, 주식, 재테크 책을 한 권도 접하지 않았으니 그럼 무슨 책을 읽었을까?


자기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이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어제 하던 일을 오늘 하고 내일도 변함 없이 할 것이다. 하는 일이 늘 똑 같으니 인생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런 바뀌지 않는 것을 바꿔 주는 것이 글 쓰기다. 


"87년 회장에 취임하고 나니 막막하기만 했다. 세계 경제는 저 성장의 기미가 보였고 국내 경제는 3 저 호황 뒤의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었다. 회장으로 취임한 이듬해(1988년) 제 2 창업을 선언하고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도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50년 동안 굳어진 체질은 너무 나도 단단했다. 삼성이 제일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1997) 이건희 저 57 Page]


이 때 이건희 회장의 나이가 51살로 열정을 쏟아 불 나이였다. 이 후 반도체에 드라이브를 걸어 10 년 만에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 만들어 놓는다. 일본의 기타오카 도시아키는 천재적인 경영자이며 삼성이 두렵다고 하였다. 그럼 이건희 회장은 무엇을 믿고 반도체에 올인을 하였을까? 


우리나라는 반도체 제조에 맞는 환경으로 손재주 즉 젓가락으로 콩을 잡는 기능, 주거에서는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청결 문화를 이건회 회장은 꽤 뚫고 있었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이 주춧돌에 구멍을 뚫듯이 10년의 일관성 있는 투자로 반도체를 으뜸으로 만들어 놓았다.


투자에서 책 쓰기가 가장 저렴하고 또 신속하고 바로 결과를 확인 가능 최고의 성공 도구이며 시도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경제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서툴고 부족함이 글쓰기로 인하여 총명해 지고 학력 경력의 순위보다 위로 올라간다. 매일 꾸준함이 재주 많은 사람을 가뿐하게 제칠 수 있다.


책 쓰기의 고수로는 조선 말기 다산 정약용 선생이 귀향 살이 18년 동안 책을 500 여 권을 펴 냈으며 둔필승총의 말로 유명하다. 즉 무딘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고 했으니 쓰고 또 쓰면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다고 가르쳐 준다.


그리고 책의 저자도 정약용 선생을 버금가는 수준이다. 강의 교육과 바쁜 일정에도 한 달에 한 권의 노트를 작살을 낸다고 하니 책 쓰기의 달인이 따로 없는 것이다. 이 좋은 습관은 배워야 할 것 같다. 아침에도, 오후에도, 저녁에도 자투리 시간에 무조건 글을 쓰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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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은 없지만 부동산 투자는 하고 싶은 월급쟁이에게
안상구(구짱)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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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은 없지만 부동산 투자는 하고 싶은 월급쟁이에게


살던 전세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고통을 받고 정신을 차린 후 열심히 공부를 하여 일취월장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 경제로부터 자유를 얻은 책들을 최근 많이 보인다. 이 책도 유사하며 회사를 열심히 다니면서 종자돈을 모아 저렴한 부동산부터 매입을 시작 개수를 늘리고 시세 차익과 임대료 수입을 만들어 나간다.


무지가 죄가 되어 3 천 만원 전세 집이 경매로 넘어갔으며 이사 비용으로 50 만원을 받고 쫓겨나게 된다. 이 후로 이를 악물고 부동산 공부를 병행하면서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달린다. 하루에 3~4시간을 자면서 건설 현장 막 노동, 식당의 설거지 등 가리지 않고 일을 하고, 이런 경험이 바탕이 되어 40대의 나이에 버킷리스트의 하나 인 단독 주택을 마련한다.


전세금을 날렸던 과거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부동산으로 부를 이루지 못했을 것이고 아픈 경험이 피와 살이 되어 부동산의 상황을 알게 되고 방향 전환에 큰 몫을 한 셈이다. 그리고 저자는 자녀가 4명으로 저 출산의 우리나라에 애국자이며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정부에서 상을 챙겨줘야 한다.


흙과 금을 잘 설명해 놓았다. 높은 온도의 고온에서 견디는 흙은 고려청자를 만드는 과정만 잘 겪으면 금보다 더 귀한 값어치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죽기 전까지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 2가지 있는데, 배움과 일이며 배우는 것은 끝이 없으며 일 또는 몸을 움직일 수 있으면 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직원이 바쁘게 일해야 사장이 돈을 벌고, 사장이 큰 돈을 벌어야 건물주가 돈을 번다. 그러나 월급쟁이는 자기의 자리에서 벗어나기가 상당히 어렵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을 위해 일하는 것 에서 벗어나야 한다. 더 이상 삼성의 이재용 회장의 머슴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노임을 받는 일을 줄이고 자본에서 수입이 들어오는 경로로 바꿔야 한다.


삶에 있어서 두 개의 길은 행복과 불행이며 노후에 거리의 파지를 주우려고 리어카를 끌고 나갈 것인가. 아님, 케리어를 끌고 해외 여행을 다닐 것인가.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 있다. 한번 가고 싶을 길을 선택하여 달려보자.


주택의 갭 투자 설명도 잘 되어 있다. 1억 원 하는 빌라 한 채를 8천만원 대출을 받아 구입을 하고 보증금 2천만원, 월세 40만원 맞추면 대출이자(5%) 33만원을 주고도 7만원이 남는 셈이다. 이런 빌라를 100채 구입을 하면 임대 수입이 월 700만원이 들어온다. 이거 괜찮은 사업 아닌가.


이런 사람의 수첩에는 관리를 위한 전화번호가 빼곡히 적혀 있을 것이다. 중개인, 임차인, 인테리어업자, 설비업자, 월세금 입출금계좌, 대출상환일 등이 가득하다. 하루만 쉬어도 여기, 저기에서 하자 수리, 공실 등 전화가 불이 날 것 같다. 이번 전세 사기 사건도 이와 유사하여 세입자가 임차 기간을 끝내고 이사를 가려고 해도 임대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없는 입장이다. 


애국을 하고 있는 저자의 자녀를 보면 서희, 서연, 서영, 재혁 3여 1남으로 아들을 낳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딸이면 어떤가 가정에 웃음이 돌고 활기차면 그게 행복이지. 부동산에 투자를 하면서 50건이 넘는 물건을 매수하고 매도하여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 

 

갭투자도 하고 특히 세종시 도시가 형성이 되고 난 후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한 것이 적중되어 수익을 올렸고 또 지방에 공시지가 1억원 미만의 아파트 즉 주택 수에 포함이 되지 않는 아파트를 공략하여 취득세를 절감하고 아파트 경기가 좋았던 2021년에 매도를 하여 리스크도 줄이고 수입도 챙기니 이런 걸 마당 쓸고 돈을 줍는 결과다.


부동산 투자에서 실패로 쓴맛을 본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음부터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다시 도전을 하는 사람과 실패 후 난 부동산과 맞지 않는가 봐 로 끝내는 사람이 있다. 이 두 사람은 10년 후 부의 크기는 엄청나게 다르게 나타난다. 이게 부동산의 속성인 것 같다.


부동산 투자의 수익이 약간의 운이 있지만, 운 보다는 투자의 노력이 70% 이상인 듯 하다. 이렇게 투자를 하는 방법을 잘 설명을 해준 안상구 구짱님께 달달한 고구마라떼를 보내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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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 이 공간을 유지할 운명이었나 봐요
채도운 지음 / 지베르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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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 이 공간을 유지할 운명이었나 봐요


이 책처럼 꾸밈이 없고 솔직하게 적은 놓은 책을 나는 좋아한다. 자기 자랑이 하늘을 찌르며 나 책 내어 인세 수입 및 강의로 돈을 많이 벌고 있다는 둥, 하는 내용은 왠지 모르게 좀 경솔한 느낌이 들고 아직 철이 없어 보인다.  


경남 진주 문산읍에서 보틀북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채도운 작가. 어려웠던 시절을 그림처럼 그려 놓은 "꾸역의 여정" 이다. 보틀북스 카페는 애매한 공간으로 책방, 공방, 문화적인 방으로 사용을 5년을 유지하였는데, 통장에는 잔고가 없다. 지금까지 무얼 한 것일까. 본인도 궁금해 하는 대목이다. 고객들과 대화를 하면서 행복과 보람을 얻는 것으로 만족을 하였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버틸 수가 있었다고 한다.


의주의 거상 임상옥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고 강조를 하고 있다. 여기 보틀북스의 카페도 보면 잇속을 차리는 수입의 이문 보다는 사람을 많이 남기는 것 같다. 독서모임, 인터넷 블로그 및 인스타 강의 등이 모두 사람이 모여서 하는 일 아닌가.


카페 운영 솔직하게 많이 피곤한 직업이다. 쉼 없이 들려오는 음악 소리와 고객을 응대하는 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이 드는 것을 사실이다. 그러나 고객마다 새로운 내용의 사건들을 가져오기에 늘 새롭고 재미가 있다. 가져오는 사연마다 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안겨주니 고마운 사람들이다.


우리나라에 사업을 연 카페의 수가 10만 개 정도로 이거 너무 많은 숫자 아닌가. 경치가 좋은 곳에는 넓고 시설이 잘 꾸며져 있으며 음료인 차 뿐만 아니라 맛있는 빵도 갖춰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빵 향기가 가득하다. 이런 시장의 상황에 8평의 카페 생존이 가능할까.


"오늘도 따수운 아메리카죠?"


따수운 말 오랜만에 들어본다. 따뜻한 보다 더 정감이 가는 말로 경상도 특유의 정이 묻어 난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사계절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를 외치는데, 이 추운 겨울 날씨에는 온돌 구들 방처럼 따뜻한 게 최고 인기라. 이제 따뜻한 걸 찾는 나이도 되었재.


제 같은 경우 어릴 때 어머니가 공장에 일인 공으로 풀을 제거하는 일을 가끔 가셨다. 저녁에 일을 마치고 집에 오시면 늘 빵 한 개를 내 놓았는데, 왠 빵이냐고 하면서 아무런 생각 없이 먹고 하였는데, 나중에 커서 보니 일을 할 때 세참으로 나온 빵을 먹지 않고 자식을 위해 가져 온 것이었다. 이거 눈물 나는 빵이 아닐 수 없다. 지금도 빵을 보면 가끔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파온다.


저자의 남편 분이 정말 대단해 보이며 성인 군자로 보인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면서 힘들게 번 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보통 사람 같으면 돈이 되지 않는 카페 고생 그만하고 당장 접으라고 이야기 하는데, 사랑하는 배우자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하여 기를 꺽지 않고 계속해서 응원과 지원을 해 주는 것을 보니 정말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보여 준다. 


한 푼이 아쉬운 때라 방송국에서 책 소개 일감이 들어와 방송국으로 가게 되는데, 애가 떨어지기 싫어하는 것을 뿌리치고 일을 하는 대목에서 엄마의 뼈아픈 심정이 보인다. 아이가 폐렴으로 입원까지 하게 되고 이런 계기로 아이는 엄마와 있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런 것이 자연이 주는 순리라고 생각이 된다. 뭐라고 할까. 아이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의 시간이 줄어 들면 이렇게 병이 찾아와서 같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원리라고 할까.


영업은 잘 되지 않지만, 가게를 더 운영하기 위해 2년을 연장하는 것을 봐서 아직 열정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 저는 12평의 상가 건물을 임대 주었는데, 부동산의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월세 120만 원 정도는 받아야 하는데, 50만 원을 받고 있다. 임대인이든 임차인이든 힘든 시기 임에는 틀림이 없다.


진주 하면 생각이 나는 것이 유동 축제와 촉석루다. 그 쪽으로 갈 기회가 있으면 한번 들러보고 싶은 카페로 생각이 된다. 8평을 책 방과 커피숍을 어떻게 꾸며 놓았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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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랜딩을 호텔에서 배웠다 - 사비 털어 호텔 150군데 다니고 찾아낸 돈 버는 마케팅 인사이트 23
정재형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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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랜딩을 호텔에서 배웠다


비싼 가격을 주고 호텔에 가는 이유가 뭘까? 궁금해 진다. 잠만 자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그 돈이면 돼지고기가 아닌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데,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이유인 즉 일상에서 해방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며 누구도 쉬는데 방해를 받지 않고 자유롭고 안정성이 보장되는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옛날에는 공동체 생활을 좋아하고 두레, 품앗이 등으로 더불어 살아갔는데 언제부터 인지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가족이 있어도 혼자 있을 때 행복하다는 비율이 40%로 세계 평균치 30% 보다 훨씬 높다. 이를 뜯어 보면 한국에 사는 사람들의 "고독지수" 가 들어 난 것이다.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이 공동체나 이웃과 더불어 지내는 것보다 홀로 지내는 삶이 더 편안하고 개인 사회로 살아가고 있음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우리가 일상에서 보통 자신의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갈 때 일시적인 쾌락과 동시에 스트레스도 동반을 하는데, 호텔에서는 스트레스는 커녕 오히려 품위와 권위가 올라가고 기분이 업 된다고 하니 이래서 모두 호캉스를 좋아하나 보다. 그리고 여름에 인기 있는 메뉴가 빙수인데, 빙수 하나에 8 만원 하니 이거 너무 과하다. 하루 숙박 비용이 아닐까?


여관과 다르게 호텔은 대우를 받는 느낌을 들게 만들고 이게 사람을 유혹하며 중독을 시킨다. 나의 휴식 공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봉사를 해 주니 누군들 마다하겠는가. 정리를 하면, 철저한 이미지 관리와 환상과 욕망을 심어주고 담배나 술처럼 사람들을 중독 시켜 다시 찾도록 만든다.


루이비똥, 샤넬, 구찌, 로렉스 시계 등 명품들은 고유의 디자인을 바꾸지 않고 유지를 하면서 기술 발전과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눈에 보이는 것을 달리 하고 있다. 인기 있는 호텔도 이와 유사하게 기존의 틀은 바꾸지 않고 유지를 하면서 리모델링을 하여 늘 예약이 풀로 차는 사업으로 이어가고 있다.


책의 저자는 개인의 돈을 털어 150곳의 호텔 숙박을 하면서 브랜드의 핵심을 찾아 본인이 하고자 하는 사업을 구상 진행을 하고 있는데, 과연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나의 핵심 가치 혹은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는 무엇인가 ? 생각이 나는 대로 적어 본다.


업무의 일 처리 능력은 좀 꼼꼼하고 완벽하게 하는 스타일, 그리고 지금처럼 책을 꾸준히 읽고 블로그에 진솔한 글을 남기면서 나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나의 브랜드 가치이고 나의 자원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적을 때 생각이 잘 나지 않으면 머리를 식힐 겸 산책을 하면 잘 떠 오른다. 지금 당장 책을 덮고 밖으로 나가보자.


작년 12월 초에 제주도 2박 3일 지인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호텔이 아닌 연수원이었지만,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여 호텔 수준에 버금가는 깔끔하고 깨끗하여 만족을 하였다. 아침 조식으로 성게 미역국이 먹었는데, 다들 맛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끝내 주었다. 양이 많아서 다 먹는데 혼이 났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호텔도 기존의 방식에서 차별화를 고객들은 요구를 하고 있다. 공간의 럭셔리 함은 물론 밖의 풍경은 딴 세계 즉 이탈리아 나폴리처럼 보여줘야 한다. 이런 곳은 사람들 큰 돈이 들어가도 바로 지갑을 열어 보여준다. 


유명한 호텔 소개도 자세히 다룬다. 반야트리, 워커힐, 안다즈, 유스호스텔 등 고유의 특성을 살려 운영을 하는 호텔을 보면 사업 수완이 각별함을 느낀다. 가끔 한번씩 회사와 집에만 왔다 갔다 하는 생활을 벗으나 자기만의 시간 그리고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하기 싫고 귀찮은 청소 걱정도 없이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찾는 것도 행복임에는 틀림이 없다.


숙박업에 종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전략이 많이 기록이 되어 있기에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다. 이런 취미를 가진 저자 분은 분명 멋진 사람으로 생각 된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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