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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게 품위있게 -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김봉국 지음 / 센추리원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멋있게 품위있게"
정년 퇴직을 하거나 또는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명예퇴직을 하였든, 이제부터 무었을 시작 해야 하는지 잘 설명을 해 놓은 책이다. 퇴직 이후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준비를 해야 실수를 하지 않으며 제2의 직업 선택이나 마음의 준비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저자는 좋은 내용을 많이 적어 두어 요점을 정리해 보면,
1. 물처럼 살아야 한다.
사람은 높은 곳을 향해 몸부림치지만 물은 낮은 곳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물은 높은 데 있는 것보다 낮은 데 있는 것이 더 편안한 것이다.
사람도 모두 높은 곳에 오르려고 하지만, 물처럼 낮은 곳에 머물 때가 편안하다.
욕심을 버리고 남들과 다투지 않고 물처럼 순리대로 사는 묘미를 알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2. 화음경에 이런 말이 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을 맺고, 강물을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버릴 것은 버리지 않고 붙잡고 있기 때문에 발전이 없는 것이다.
현직에서 가지고 있던 나라는 존재를 아직도 매달고 다니면 곤란하다. "버려야 산다"
3. 마음가는 대로 해라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데도 인생에 좋은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나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 앤드류 매튜스
4. "일십백천만"
하루에 한가지 이상 좋은 일을 하고
열번이상 웃고
백자 이상 글을 쓰고
천자 이상 책을 읽고
만보이상 걷기를 하면 안풀리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
5. 책을 가까이 하고 덕을 쌓아야 한다.
항상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욕심을 부린 사람은 얼굴에 탐욕이 묻어 있으며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은 얼굴에 짜증이 붙어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는 곧 자신의 인생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며 나이가 들면서 생물학적 얼굴의 골상은 어쩔 수 없이 늙어 가지만, 심상은 얼마든지 젊게 유지 할 수 있다.
책을 읽고 수양을 쌓으면 심상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심상관리를 했으면 한다. 턱을 깍을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듬어야 한다. 책에서 정보와 지식을 얻는 것도 있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생각을 갖게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삶에 대한 성찰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마음에 위안을 주는 책 한 권이 주변 사람의 어줍잖은 격려 한마디보다 더 큰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한다.
6. 우리나라 사회지도층 반열에 들어가려면 4가지를 재주를 꼭 갖춰야 한다.
부동산 투기를 하는 재주
자식들 병역을 면제 받는 재주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시치미를 떼는 재주
국가에 내야 하는 세금을 가급적 안내는 재주
7. 명심보감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한 솜과 같고, 사람을 상처주는 말은 날카로운 가시와 같다. 말 한마디가 천금의 가치가 있고 말로써 칼로 베는 고통보다 더 한 상처를 남길 수 있다."
8. 맺음말
퇴직을 하였어도 꼭 명함을 만들어서 사용할 것 : 적을 것이 없으면 블로거 주소라도 적어서 사용
나이 들어서 갖추어야 할 5가지 : 건강, 배우자, 재산, 일, 친구
장자는 "봉황새는 오동나무 아니면 앉지도 않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도 않고, 감로수가 아니면 마시지도 않는다." ---> 좁쌀영감이 아닌 존경받는 어른이 되려면 그에 걸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고 했다. 주변에 이는 소중한 사람의 향기에 감사하고 그들부터 챙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좋은 이웃은 결국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준비된 사람은 한번 구독을 하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