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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돈은 몽땅 써라 -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윤지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6월
평점 :
"가진 돈을 몽땅 써라"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는 72년생으로 50살이며 20대부터 사업을 시작 자기가 하고 싶을 일은 꼭 해보는 실행력에 강한 면이 있고 분식회계로 2년반 정도 감옥 생활, 그리고 은행 적금과 보험을 아주 싫어 하는 사람이다.
일본의 가정생활 패턴은 가장인 남편이 돈을 벌어 오면 집에서 가정 살림을 하는 아내가 가계부을 적고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저자는 이런 가정의 경제운영이 잘못 되었다고 일침을 가한다. 요즘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도 각자 번돈을 자기가 관리하고 공동으로 사용되는 비용만 따로 내어 정리를 한다고 하니 호리에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거대한 보험회사와 은행의 대기업에 적금으로 왜 피 같은 돈을 갖다 주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하며 수감 중에 1,000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니 독서력 또한 대단함을 보여준다.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기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업무들은 모두 전문가에게 맡기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매진을 하는 것을 좋아 하고, 예로) 집의 가정에 빨래며 청소는 전문가에게 맡기면 되지 왜 그런 일을 직접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며 청소 및 빨래를 하는 시간을 모아서 유용한 일에 사용하라고 당부한다. 이건 좀 맞는 이야기 같다.
그리고 출근 때 택시 타기를 좋아하며 지하철은 영 아니라고 한다. 지하철 출근으로 에너지를 다 소진해 버리면 회사에 와서 일을 할 에너지가 있는지 의문이 들고 비용이 좀 들긴 하지만 택시 안에서 업무도 가능하기에 좋고 택시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한다.
지갑을 10번 정도 잃어버렸으며 지갑 소지의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 휴대폰 결재나 카드만 있으면 모두 오케인데, 아직 일본은 현금 결재를 하고 있는 모습이 21세기의 선진국에 맞지 않은 습관이라고 말한다.
세상에는 나보다 유능한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데, 자기가 맡기고 싶은 분야는 과감하게 맡겨야 하는데, 아직 남을 믿지 못하고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과 공적을 나눠 갖고 싶지 않는 욕심쟁이다. 모두 쓸데 없는 똥고집이며 버려야 발전이 있다.
이 사람도 빌게이츠처럼 땅에 떨어진 달러를 줍지 않는 사람으로 생각이 된다. 현 시대에 맞게 깨어 있는 정신은 높이 살만하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정서에 맞지 않는 내용들은 좀 더 생각을 해보고 실행에 옮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