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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평점 :
부의 품격
출판업계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온 양원근님께서 부의 품격 책을 내 놓았다. 저자는 후식으로 얼린 홍시를 매우 좋아하고 자기일을 관철 시키기 위해 고집 또한 한 고집 한다고 스스로를 평가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과 갑상선이 매우 좋지 않고 절대 에너지뱀파이어는 피해야 한다고 주장 휴대폰에 저장된 고객의 연락처가 4천명이 넘는다.
그리고 2013년부터 책을 가까이 했으며 특히 철학에 관심이 많고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 1시간 30분 정도 독서을 하여 내공이 700여권 된다. 철학 독서로 인해 직원에 대하여 배려심도 생기고 독선적인 성향이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한다.
저서로 "책 쓰기가 이렇게 쉬울줄이야" 로 히트를 치고 출판 에이전시를 꾸려나가고 있으며 이번 책의 주제는 선의지이다. 선의지는 선행을 하고자 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나온 의지의 뜻으로 임마누엘칸트가 처음 사용을 하였고 저자는 사람이 어떠한 행동을 할 때 자신에게 무엇인가 돌아올거라는 기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옳으니 한다는 자발적 마음 가짐이라고 주장한다.
손익계산이 지나치면 모자람 보다 못하다.
얼마 전 광주에서 건물 철거 작업에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면서 버스를 덮쳐 아무 잘못이 없는 광주 시민이 많이 죽었다. 철거작업에 평당 25만원 책정 계약이 되었지만, 여러번의 하도급을 거치면서 최종 4만원으로 작업을 수행하니 벼락치기 건물 철거에 사고가 난 것이다.
왜 이런 사고가 계속해서 나올까 ? 답은 나와 있다. 법이 너무 무르고 약해서 ...
요즘은 "너에게 10억원을 줄테니 대신 1년간만 감옥살이를 해야 한다면 당신이라면 할 수 있겠는가 ? " 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한다고 답을 할 것 같다. 과거 조선시대 매를 대신 맞아주고 매 값을 받는 사례와 유사하다.
이렇게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착한 일을 하는 사람도 많다.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작가 김여환님, 배우 정애리, [계단을 닦는 CEO]작가 임희성님등은 책에서 나온 인세수입을 모두 기부를 하고 있다. 스스로 책을 내어 기부를 하니 일석이조 아닌가 !
글의 내용에 소개된 유명한 책을 읽고 싶어진다. [계단을 닦는 CEO], [본깨적],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가]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오늘은 당신이 참 보고 싶은 날이네요], [나에게 불황은 없다] 등 [더 해빙]과 [돈의 속성]은 얼마 전에 읽었다.
사람으로부터 얻는 정보가 많기에 각종 모임이나 세미나 등에 가급적이면 많이 참가를 하여 같은 일을 하는 분들과 우정을 다져 놓으면 그것이 다 재산이며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모두 내가 뿌린 씨앗이라고 강조를 한다.
선의지를 가진사람은 깊은 애정과 실천력 그리고 표정이 매우 밝다고 한다. 인간관계의 중요성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을 해주고 하고 누구나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기를 원하지만 그냥 이루어 지는 것 아니다. 내 곁에 좋은 사람들이 적다면 내가 평소에 어떤 모습으로 사람을 대하는지 점검을 해 봐야 한다.
가슴 아픈 일은 신인작가들에게 기회를 많이 줘야 하는데, 출판계의 현실이 그렇지 못해 아쉽고 만능 엔터테이너 유제석의 대상 소감 소개도 해 놓았다. 개그맨의 프로가 없어져 그 사람들이 설자리를 잃었다 개그맨에 대한 작은 프로의 자리도 좀 만들어 달라는 호소 이야기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도 나온다.
저자는 책의 끝 부분에 누구든 꾸준히 독서와 글쓰기를 병행하여 꼭 책을 내어보라는 이야기를 아끼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