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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 내 가족의 미래가 바뀌는 아주 특별한 투자 수업
엄지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평점 :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파트 4~5개 항목으로 나온 인덱스를 보니 감이 온다. 김태광 책 쓰기 코칭의 스탠다드 표현이다. 이 책 프롤로그를 보니 대단하다. 주식 펀드메니져,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 그리고 부동산 메니져들 모두 반성문 또는 사표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대표님이 한 소리 하면 바로 제출을 해야 할 듯 하다. 6년에 전 종목을 석권하는데 30년동안 한 종목을 판 사람이 성적이 저조하니...
책의 저자는 어릴때 환경이 매우 좋지 않았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집에서 자랐으며 너무 없이 살다 초등학교 때 감투를 섰지만, 촌지를 바라는 선생님을 커버하지 못하여 뺨을 10분간 맞은 적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아 불려가 애들 보는 앞에 혼이 났다고 하는데, 초등학교 의무교육인데 왠 등록금 ?
너무 없이 결혼을 시작하였으며 애들 이름이 헬렌,크리스로 나오는 걸로 봐서는 외국인과 결혼을 한 것 같다. 많은 유산으로 임신이어려워 시험관 아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며 결혼하기 전까지 알콜중독자에 우울증 환자 였는데 아이가 생기면서 애를 키우는데 올인을 하기 위해 육아에 관한 책 1,000권을 독파를 했다고 하니 대단하다.
돈의 중요성을 깨우친 이후로 다짐의 내용이 보인다. 나를 가난하게 만드는 사람과는 멀리, 그게 가족일지라고 거리를 두라. 그리고 가장 먼저 나를 챙기고 그 다음 가족이라고 하며 목표보다는 꿈을 가져라고 당부한다.
경제에 관해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매일경제 기사 와 책 읽기 그리고 매일 투자 일기 쓰기, 켜뮤니티 참석등으로 하루에 1시간 경제공부에 참여를 하며 습관을 내것으로 만들어 갔다.
책에 오타가 보인다. 60 Paeg 중간 "지필지기 백전백승" → 지피지기 백전백승
주식을 투자할 때는 대표의 도덕성과 리더십 그리고 야망이 있는 대표를 선호 한다고 표현을 해 놓았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기업의 총수들 거의 감옥에 갔다 왔는데, 도덕성을 어디에다 맞추는지 매우 궁금하다. 그리고 그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꼼꼼히 챙겨서 보라고 한다.
그리고 주식은 배당금이 좋은 회사에 투자를 장려 워린버핏의 투자전략을 선호하며 주가 상승과 배당으로 2마리를 잡는 투자의 전략을 구사한다. 살아온 환경은 현실감이 묻어 나는데, 투자에서는 장미빛의 내용만 기술이 되어 있다.
투자의 세계는 꼭대기에 있을 때도 있고 바닥으로 내려 올 때도 있는 것인데, 여러 종목의 투자에서 어떻게 늘 꼭대기만 머무럴수 있을까 바닥의 패를 보여 주지 않고 감추니 책의 현실감이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6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는 높이 평가 하고 싶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는데,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운칠기삼의 운의 기회만 찾아 다니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