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순하게 일하기 - 한 번에 하나씩, 가장 중요한 일부터
사이토 다카시 지음, 강수연 옮김 / 비씽크(BeThink)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단순하게 일하기
일본인 사이토 다카시가 지은 책이다. 일본하면 앞서가는 선진국이지만 업무의 프로세스를 보면 우리나라 보다 너무 뒤 떨어진 느낌이 든다. 아직 결재가 전자 서명이 아닌 결재판을 들고 와서 상사에게 맡는다고 한다. 그것도 보통 사인이 아닌 도장을 찍고 있으니 변화에 너무 느린것 아닌가 !
일을 지시할 때는 정확하고 명확하게 지시해야 한다.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해 줘야 한다. 나도 모르는데 일을 시키는 경우 답이 정확하게 오지 않는다. 일을 다 하고 난 후 검토 과정에 시킨 일을 파악하고 일이 왜 이렇게 하였지 하며 다시 일을 시키면 시간 낭비와 담당자는 짜증이 나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일을 시키는 사람은 일을 명확하게 알고 진행시켜야 비효율적으로 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단순하게 일하기는 가장 중요한 일부터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번에 하나씩 일을 처리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또한 일의 본질을 파악해 최대한 군더기를 없애고 모든걸 꼼꼼히 하기보다는 전체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나중에 보충한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면 된다.
1.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 여러가지 일일 있을때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면 효율이 좋다.
→ 우선순위를 잘 정하는 사람일수록 마음의 여유가 있고 지금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할지 늘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이것이 본질을 꿰뚫는 힘이며,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 이다.
일에도 경제적의 원칙을 입각해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내야한다. 이유는 시간은 즉 돈 자산이기 때문이다.
2. IT계의 스타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어느 명품브랜드의 검정티를 한 평생 입을 정도로 많이 구입해서 주구장창 그 옷만 입었다. 그의 검정색 티가 트레이드마크가 될 정도로 말이다. 그는 일에 집중을 하느라 오늘은 뭘 입지? 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기 위해 옷을 입는 것도 단순화 하였다.
3. 일본의 기업문화는 융통성 없기로 유명
→ 10만원 이상의 접대비를 정산하기 위해서는 상사가 승인한 결재 내역서가 필요
→ 우편 서류 봉투를 신청하려면 상사의 날인이 들어간 신청서 필요
→ 당일 소인이 있는 우편물이어야 마감일을 받아준다.
네모 반듯한 주사위는 쉽게 구르지 않는다. 모서리를 조금씩 깍아줘야 잘 구른다.
이것이 융통성이다. 회사에 이런 융통성 없이 절차만 들이 대면 일본의 기업문화와 무엇이 다른가 !
처세술도 단순하게 일하기의 중요한 영역이다. 상대방이 중시하는게 예의인지, 절차나 형식인지,유대 관계인지를 알아차려서 능수능란하게 한다. 예의를 중시한다면 경조사, 명절 선물, 안부 인사만 잘 챙겨도 업무가 수월하게 풀린다.
이밖에도 저자는 30분 단위 회의법, 혹시를 배제하는 정보 수집법, 20%로 80%를 이해하는 독서법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일 잘하는 구체적인 방법등을 많이 설명 해 놓았다.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