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관계를 위하여

관계 혁명 - 홍광수의 K-DISC
홍광수 지음 / 북소울 / 2023년 11월

신사의 품격 드라마 아시는 분 계실까요? 거기에 DISC 행동 유형이 모두 나와요.

김수로 / 이종혁 / 김민종 /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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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혁명 읽고 드라마를 다시 보면 DISC 유형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작가님이 DISC 공부하고 드라마 캐릭터 잡지 않았나 생각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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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행동 유형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윌리엄 말스톤 교수에 의해

개발된 인간 행동 유형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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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광수의 K-DISC : 관계 혁명 ] 책은 DISC라는 인간 행동 유형에 대해

저자가 30년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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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패턴에 따라 크게

D 주도형 / I 사교형 / S 안정형 / C 신중형 4가지로 나뉘는데

어쩌면 MBTI 보다 상대를 파악하기가 더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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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진단지도 들어있어 검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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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책을 읽고 나면 굳이 진단해 보지 않아도

나와 주변인들의 행동 유형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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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을 4가지 유형으로만 나눌 수는 없겠죠.

2가지 이상 유형들이 섞여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더 많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설명까지 담았으니 책을 통해 '나'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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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저 사람은 왜 저럴까' 그런 생각 해 본 적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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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맞고 상대가 틀린 것이 아니라 우리는 서로 다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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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DISC 유형을 파악하고 나니 상대방이 이해되기 시작하고,

유형에 따른 효과적인 소통법을 알고 나니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확실히 줄어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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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유형별 자녀 양육법도 담겨있어

아이와 갈등 상황도 슬기롭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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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관계를 고민중이시라면 '관계 혁명' 속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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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를 공부하면 모든 사람이 MBTI로 보이기 시작하고

DISC를 공부하면 모든 사람이 DISC로 보이는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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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맞추기에서 끝나는 시간이 아닌 그 유형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생각해보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 북소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가족‘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함

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쿠라이 미나 지음, 현승희 옮김 / 빈페이지 / 2024년 1월

추운 겨울 따뜻한 이야기가 읽고 싶었어요.

그렇게 [ 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 책을 펼쳤습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가에의 아르바이트비까지 털어가는 사람

집세는 일 년이나 밀린 상태로 자신의 미래조차 제대로 그려보지 못하던

17살 소녀 '가에'

유언 집행인으로 '가에' 앞에 나타난 '다마키'

가에의 외할머니 마사코가 남긴 유언장 내용을 듣기 위해

할머니가 생전에 살던 저택으로 떠나요.

마사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모인 4명

그 자리에서 공개된 유언장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리 에   : 현금 천오백오만엔과 고양이 리넨을 돌봐줄 것

고타로 :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약 천만엔)

리사코 : 마사코 할머니가 살던 집 (열여섯 명과 유산분할 협의가 필요)

다마키 : 유언 집행인으로 유산 상속이 마무리되는 것을 지켜볼 것

추가 조건,

상속이 마무리 될 때까지 마사코 할머니 집에서 함께 산다.

마사코 할머니는

왜 이런 유언을 남긴 걸까요?

왜 고양이를 가에에게?

고타로 삼촌에게는 왜 반지를?

왜 4명이 같이 살아야 하는 건지?

- 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 -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날의 일이 거짓말 같았다.

방 안은 활기찬 대화 소리로 가득했다.

리넨도 같은 방에 있었고 지금은 모두 웃고 있었다.

가에가 리넨의 귓가에 속삭였다.

“모두 살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각자의 상처, 결핍을 안고 살아가던 4인

함께 지내며 그들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들이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주는 과정을 따라가며

진정한 '가족'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지 않으실래요?

우리 외동딸 동생을 낳아주지 못했는데,

'가에'의 새로운 가족들처럼 살면서 또 다른 '가족'같은 이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 리뷰는 빈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호텔에서 브랜딩을 배워야하는 이유

나는 브랜딩을 호텔에서 배웠다 - 사비 털어 호텔 150군데 다니고 찾아낸 돈 버는 마케팅 인사이트 23
정재형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왜 우리는 호텔에서 행복하다고 느낄까'

24시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사람들을 홀려버리는 곳 '호텔'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수많은 장치들이 숨어있어요.

나는 브랜딩을 호텔에서 배웠다 책에는 

다시 찾게 되는 공간을 만드는 23가지 법칙이 담겨있습니다.

한 가지 법칙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메이킹 머니 아이디어'란을 마련해

우리에게 생각해 볼 질문을 제시하는데요.

'반얀트리' 사례를 통해 내가 이 일을 '왜'하려고 하는지 다시금 생각했고

'시그니엘 서울' 사례를 통해 나의 강점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해보았으며

'로컬 스티치' 사례를 통해 내가 확실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대상이 누구인지

'무브먼트스테이' 사례를 통해 내가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에는 우리에게 알려진 유명 호텔 뿐만 아니라

3만원 모텔에서 30만원대 호텔이 된 곳, 유스호스텔과 폐교의 변신, 

구시가지에 오픈한 호텔 등 다양한 케이스들을 담았어요.

퇴사 후 방문한 호텔에 매료되어 3년 동안 150군데 호텔을 다니며

호텔 '메이킹 머니' 비밀을 파헤친 '호텔에 미친 사람'

그리하여 그는 인스타그램 호텔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카페, 모임공간, 호텔 브랜드 기획 등

호텔의 부분이 되어줄 공간을 운영하며

호텔을 세우겠다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더군요.

한 분야의 전문가 또는 인플루언서가 되려면

그 분야를 깊게 파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요.

저자의 행보는 북스타그램을 하는 저에게도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책을 좋아하지만 아직 미친 단계까지 가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제가 느끼는 즐거움을 좀 더 나눌 수 있도록 해보려고요.

'나는 브랜딩을 호텔에서 배웠다' 책을 통해

고객의 지갑을 여는 브랜딩의 힘, 마케팅 디테일, 숨은 마케팅 황금률을 찾아

내가 브랜딩하고자 하는 부분에 적용해볼까요?

** 21세기북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광고의 시대는 끝났다.

커뮤니티 마케팅 - ‘소속감’을 디자인하라
마크 W. 셰퍼 지음, 구세희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1월

지금의 소비자는 똑똑합니다.

광고인지 아닌지 찰떡같이 알아내죠.

필요한 것만 골라 쏙쏙 봅니다.

이러한 시대에 광고와 검색 엔진 최적화 따위로

우리를 유혹하고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마케팅 전략으로 '커뮤니티'를 꺼냈습니다.

인플루언서를 꿈꾸신다고요?

특정 모임을 계획하고 계신다고요?

브랜딩 마케팅을 하고 싶다고요? 

당신을 팔로우한다고 해서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언젠가 구매하게 될 거라는 뜻은 아닙니다.

인스타에서 '좋아요'는

'안녕하세요, 한 번 들어와 봤어요. 하지만 난 고객은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요?

 바로,

'공통 목적 의식을 가진 커뮤니티 구축'

'이리와 나와 함께 시간을 낭비하자'

저자가 가르치는 학부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이런 농담을 던져요.

소셜 미디어의 경영 사례는 이 한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말하죠.

여기에 커뮤니티를 위한 중요한 메시지가 숨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일을 잠시 접어두고

당신이 하는 일에 참여하게 만들 만한 것을 제공해

그들의 시간을 얻어야만 해요.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들어가는 이유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무언가를 느끼기 위해

성장하고, 더 행복하고, 더 부자가 되기 위해

친구들과 공유된 경험을 만들기 위해

당신의 브랜드를 믿기 때문에 거기에 속하기 위해

실패한 커뮤니티가 갖는 치명적인 오점은

끊임없이 뭔가를 팔려는 과도한 욕구입니다.

당신이 팔려는 순간 그들은 떠날 겁니다.

오토바이 회사 할리데이비슨의 목적의식은

"모터사이클을 타는 경험을 통해 꿈을 이루도록 돕는 것"

"나쁜 남자가 되고 싶은가요?"

"좋아요. 저희가 나쁜 남자가 되도록 돕겠습니다"를

조금 예의 바르게 표현한 것과 다름없죠.

회사는 고객들이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도와요.

전세계 100만명 이상 회원이 소속된

HOG 커뮤니티를 가진 할리데이비슨은

달갑지 않은 영업 전술, 스팸 메일, 연말연시 세일, 공격적인 광고로

구매를 부추기지 않아요.

그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 어떤 회사보다 많은 오토바이를 판매하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법,

웹3.0 시대의 커뮤니티는 어떻게 운영할지,

커뮤니티 성공 사례들을 통해

성공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실래요?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팔리는 브랜드의 비결

4평이면 충분하다 - 오래가는 브랜드의 한 끗 차이 입지 전략 센스
우창균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월

작고, 숨어있는 공간을 눈에 띄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브랜딩에 답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얼마나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인가?

콘텐츠 기획자나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이 탐낼 만한 부동산인가?

4평이면충분하다 책에는 무심히 스쳐 지나가 버릴 수 있던

작은, 숨은, 주거, 오래된, 땅 부동산을 활용한

22개 브랜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이 책이 재미있는 점은 보는 관점에 따라 책이 다르게 보인다는 것인데요.

-브랜딩 관점에서 바라보는 부동산

-부동산 관점에서 바라보는 브랜딩

저는 브랜딩 관점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부동산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분식집, 노점상을 하던 공간이 브랜딩으로 접근해 변화를 시도하니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바뀌더군요.

남주기 아까운 공간, 어딘가에 숨어 있을 가능성 높은 공간을 찾아

책방을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끓어올랐어요.

흐름이 끊기지 않는 도보의 연속, 

걷는 즐거움의 지속성 마지막에 자리 잡은 땡스오트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17층 

오피스 상층부에 오픈해 커피와 담배를 파는 커피앤시가렛

실패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공간들을 성공으로 만들어 낸 방법을 접하며

분야는 다르지만 인스타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랑핸드 소금집델리 입지 성공 등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책 속에,,,

애플은 차고에서 시작해 지금의 유명 브랜드가 되었어요.

애플이 보여 준 건, 작은 차고에서 시작하더라도

얼마든지 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었습니다.

'차고에서 시작해 애플이 되었다'가 아니라

'차고에서도 애플이 될 수 있다'입니다.

'4평이면 충분하다' 책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해볼까요?

오프라인으로 진출할 꿈을 꾸며 오늘도 읽습니다.

팔리는 브랜드의 비결은 부동산에 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