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홀리데이 (1DISC) - [할인행사]
낸시 마이어스 감독, 카메론 디아즈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애인과 헤어진

LA의 아만다(카메론 디아즈)와 런던의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는

서로의 집을 바꿔서 휴가를 보내기로 하는데

과연 그들의 휴가는 로맨틱할 것인가...

 

딱 크리스마스에 볼 만한 로맨틱 코메디다.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는 늘 영화의 단골 소재인데

이 영화가 특색이 있다면 대륙을 건너 서로의 집을 바꾸는 믿기 힘든 모험을 한다는 것

서로 정반대되는 스타일의 두 여자가 겪는

낯선 곳에서의 색다른 경험과 운명적인(?) 만남

너무나 뻔한 설정임에도 이런 스토리가 어필한다는 것은

역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로맨틱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반증이 아닐런지....

사극(?) 전문이었던 케이트 윈슬렛의 깜찍한(?) 연기 변신과

세련된 섹시 가이와 섹시 걸인 주드 로, 카메론 디아즈 커플

그리고 '스쿨 오브 락'에서 매력을 맘껏 발산했던 잭 블랙이

이 영화에서도 영화음악가로 등장해 그의 음악적 재능(?)을 잘 보여주었다.

낯선 곳에서의 로맨틱하고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 것보단

그녀들이 처음 의도했던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조용히 틀어 박혀 책이나 보는게 난 더 좋을 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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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2disc) - 할인행사
임상수 감독, 염정아 외 출연 / 덕슨미디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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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5ㆍ18 민주화 항쟁으로 17년을 복역 후 출소한 현우(지진희)

도피생활을 하던 시절 사랑을 나눴던 윤희(염정아)의

소식을 접하고 그녀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데...

 

황석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원작소설을 읽지 않아서 영화가 얼마나 소설을 잘 표현했는지는

모르겠다. 

암울한 시대가 맺어 준 현우와 윤희

잠시 동안 그들이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 주지만

결국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연인들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젠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그 시절이 누군가에겐 깊은 상처를 남겼다는 게

실감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이 빨리 상처를 치유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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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티드 베일
존 커란 감독, 에드워드 노튼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파티에서 키티(나오미 왓츠)에게 첫눈에 반한

월터(에드워드 노튼)는 바로 그녀에게 청혼을 하는데

엄마에게서 도망가고 싶어하던 그녀는 그의 청혼을 수락한다.

그리고 바로 중국으로 떠난 신혼부부

하지만 사랑 없이 결혼한 키티에게 월터는 따분하기 그지없다.

결국 그녀는 다른 남자와 불륜에 빠지게 되는데...

 

서머셋 모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원작 소설을 읽어 보지 않아서 영화가 얼마나 원작 소설을 잘 그려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방적인 사랑, 결혼, 불륜, 결혼생활의 파탄 등 로맨스 소설의 기본적인 내용을 다 담고 있었다.

단지 키티가 찰리와 불륜에 빠지게 되는 과정 설명이 부족해 영화 속에서는 좀 납득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엄청난 인내심(?)의 소유자 월터

아내의 불륜을 모른 척 하다가 그녀에게 더욱 큰 벌(?)을 선사하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자신을 배신한 여자와 단 한 순간도 같이 있는게 끔찍할 것 같은데

그녀를 데리고 콜레라가 창궐한 오지마을로 가는 그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존심에 너무 큰 상처를 입어서일까? 아니면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그것도 아님 그녀에 대한 집착? 아님 그녀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

 

암튼 오지마을에서 월터는 콜레라 퇴치에 여념이 없고 키티는 월터의 무관심 속에서 방치된다.

하지만 그녀도 수녀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이기적인 된장녀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여자로 변신하고

그녀를 철저히 무시했던 월터도 닫았던 맘의 문을 다시 여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랑은 역시 어려운 거라는 걸 느꼈다.

두 사람이 동시진행형이어야 하며 무게 중심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아야 원만한 사랑이 이루어진다.

영화 속에서처럼 일방진행형이거나 동시진행형이라 하더라도 무게 중심이 일방에 쏠린다면

금방 깨어지게 마련인 것이 사랑인 것 같다.

그래도 영화속 커플은 뒤늦게 키티가 스퍼트(?)를 하여

월터를 따라 잡고 점차 사랑의 무게 중심을 맞추어 가며

서로가 준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노력이 보기 좋았다.

물론 너무 뒤늦은 감이 있었지만...

역시 사랑이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인류 최대의 난제인 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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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의 저서.
저자 장자
시대 중국 전국시대
본문

당나라 현종()에게 남화진경()이라는 존칭을 받아 《남화진경()》이라고도 한다.

내편() 7, 외편() 15, 잡편() 11로 모두 33편이다.

그 중 내편이 비교적 오래되었고 그 근본사상이 실려 있어 장자의 저서로,

외편과 잡편은 후학()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측된다.

장자는 노자()의 학문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그의 사상의 밑바탕에 동일한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진()의 시황제() 분서()의 화를 입기도 하고, 한() 때 분합()·재편성되기도 하다가

진()의 곽상() 이후 오늘의 33권으로 정해졌다.

이 곽상주()가 완본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본자료이다.

그 후에도 당()나라 성현영()의 《주소()》,

송()나라 임희일()의 《구의()》 등 많은 주가 나왔다.

《장자》의 문학적인 발상()은 우언우화()로 엮어졌는데,

종횡무진한 상상과 표현으로 우주본체()·근원(), 물화현상()을 설명하였고,

현실세계의 약삭빠른 지자()를 경멸하기도 하였다.

그의 심현한 철학사상서이자 우수한 문학서인 이 《장자》는 위()·진() 때에 널리 읽히고

육조시대()까지 그 사상이 유행하였다.

양()나라 도홍경()이 그를 진령()이라 하여 제3급에 올렸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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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중국의 사상가 노자()가 지은 것으로 전하는 저서명.
저자 노자()
본문

노자()》 또는 《도덕경()》이라고도 한다. 약 5,000자, 상하 2편으로 되어 있다.

성립연대에 관해서는 이설()이 분분하나, 그 사상 ·문체 ·용어의 불통일로 미루어

한 사람 또는 한 시대의 작품으로 보기는 어렵다.

BC 4세기부터 한초()에 이르기까지의 도가사상의 집적()으로 보여진다.

선진시대()에 원본 《노자》가 있었던 모양이나, 현행본의 성립은 한초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그 후 남북조시대()에 상편 37장, 하편 44장, 합계 81장으로 정착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노자 사상의 특색은 형이상적()인 도()의 존재를 설파하는 데 있다.

‘무위()함이 무위함이 아니다’라는 도가의 근본교의, 겸퇴(退)의 실제적 교훈,

포화적() 자연관조 등 도가사상의 강령이 거의 담겨 있어 후세에 끼친 영향이 크다.

《노자》는 흔히 말하는 도()가 일면적 ·상대적인 도에 불과함을 논파하고,

항구 불변적이고 절대적인 새로운 도를 제창한다.

그가 말하는 도는 천지()보다도 앞서고, 만물을 생성하는 근원적 존재이며,

천지간의 모든 현상의 배후에서 이를 성립시키는 이법()이다.

다시 말하면, 대자연의 영위()를 지탱하게 하는 것이 도이며, 그 도의 작용을 덕()이라 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도와 덕을 설파하는 데서, 《노자》의 가르침은

도덕(오늘날의 도덕과는 다름)으로 불리어 《도덕경》이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노자사상의 중심은 오히려 정치 ·처세의 술()로서의 무위를 설파함에 있고,

형이상적인 도의 논설은 그 근거로서의 의미를 지님에 불과하다.

노자는 하는 일만 많으면 도리어 혼란을 초래하고, 공을 서두르면 도리어 파멸에 빠지는 일이

흔한 세상에 비추어, 오히려 무위함이 대성()을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우선 의도하는 바는 아무런 작위()가 없고,

게다가 그 공업()은 착실절묘하다고 설파하였다.

이 도를 본으로 하여 무위함에서 대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파하며,

이 점에서 형이상의 도와 실천적인 가르침이 관련된다.

무위의 술()이란 구체적으로는 유약 ·겸손의 가르침이 되고, 무지 ·무욕의 권장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상징으로서는 물[] ·영아(嬰). 여성에의 예찬이 된다.

유가가 말하는 인의예악()이나 번잡한 법제금령()은 말세의 것으로 배척하고,

태고()의 소박한 세상을 이상으로 삼는다.

그러나 그 가르침은 궁극적으로는 세속적인 성공을 쟁취하는 데 있었다.

따라서 그 논법에는, ‘도는 언제나 무위하면서도 무위함이 아니다’ ‘대공()은 졸()함과 같다’ ‘

그 몸을 뒤로 하여 몸을 앞세운다’와 같이 역설()이 많은 점이 두드러진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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