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sunny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과 영화를 벗삼아</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30 Jun 2026 08:27:37 +0900</lastBuildDate><image><title>sunny</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16.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unny</description></image><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category><title>인상파의 간략한 역사와 도쿄 미술관에 있는 작품들을 충실히 해설한 책 - [인상파 in 도쿄 - 일본 미술관에서 만나는 모네와 고흐, 피카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57461</link><pubDate>Fri, 26 Jun 2026 2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574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9319&TPaperId=173574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26/coveroff/k9621393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9319&TPaperId=173574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상파 in 도쿄 - 일본 미술관에서 만나는 모네와 고흐, 피카소</a><br/>전원경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서양미술에 다양한 사조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조는 아마 인상파가아닐까 싶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더욱 인상파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 같은데 각종 서양미술 전시가&nbsp;열리면 대부분 인상파 화가들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작년에 인상파를 내세운 전시들이 서울에서많이 열렸는데,&nbsp;더 현대 서울 전시, 예술의전당의 세잔, 르누아르전, 국립중앙박물관의 '인상주의에서초기 모더니즘까지' 전시, 노원아트뮤지엄의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등 전시마다 제목부터 홍보까지인상파가 중심이 되었다. 이렇게 인상파를 좋아하지만 정작 국내에 있는 인상파 작품은 거의 찾기&nbsp;어렵다. 그나마 이건희 컬렉션 몇 점을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해 현재 과천관에서 '수련과 샹들리에'란제목으로 전시 중인데 일본 도쿄에는 여러 미술관에 다양한 서양미술 작품이 있다고 하니 과연 어떤작품들이 있을지 궁금했다.<br>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인상파에 집중하는데 먼저 인상파의 탄생과 소멸을 간략하게 정리한다.인상파와 관련해선 여러 책들을 통해 대략은 알고 있어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인상파가 '근대'를 그린 최초의 유파로 그 이전 사조들과는 달리 신화나 장중한 숲의 풍경이 아닌&nbsp;산업혁명이 완수되어 날로 커지는 도시와 도시인들의 삶을 담아냈음을 잘 보여주었다. 인상파가 빠르게&nbsp;움직이는&nbsp;대상을 그림의 주제로 선택한 점은 튜브 물감과 휴대용 이젤 등이 생산으로&nbsp;가능하게 되었는데, 이와 같이 인상파의 등장은 산업혁명과 도시의 발전이라는 역사의 변화가 만든필연적인 결과라고 설명한다. 인상파의 소멸을 초래한 게 쇠라의 점묘법으로 보는 점도 흥미로웠다.일본이 서양과 인연을 맺게 된 역사도 간략하게 살피는데 몽골제국의 쿠빌라이 칸 시절에 중국을방문했던 마르코 폴로를 통해 서양이 알려지게 되었고, 서양과 유일한 교역 장소였던 데지마섬을통해 네덜란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다가 개방 이후에는 서양과 교류가 본격화되어 특히 우키요에가인상파 화가들에게 대유행을 하면서 일본과 인상파는 직접 연결이 되었다. 다음으로 도쿄 미술관이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에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언젠가 꼭 일본의 미술관을방문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인상파의 간략한 역사와 일본과의 연인, 일본 도쿄에&nbsp;있는 서양미술 작품들에 대한 가이드북으로는 제격인 책으로 일본 도쿄 미술관 여행의 필수 동반자라할 수 있는 책이었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26/cover150/k9621393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02689</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샘 솟는 지식의 기쁨</category><title>세상이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키워주는 책 - [널 위한 리딩 메커니즘 - 보이지 않는 규칙 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53778</link><pubDate>Wed, 24 Jun 2026 2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537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93&TPaperId=173537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71/coveroff/k38213929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93&TPaperId=173537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널 위한 리딩 메커니즘 - 보이지 않는 규칙 편</a><br/>널리즘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사실 이 책 제목을 봤을 때는 당연히 독서 기술을 다루는 책인 줄 착각했다. 프롤로그부터 뭔가 이상하다싶었는데 역시나 내가 완전히 착각한 걸 금방 깨닫게 되었다. 물론 읽는 거에 관한 책이긴 한데 책이아닌 세상을 읽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 할 수 있었다. 책이나 세상이나 결국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중요하다는 점에선 나름 공통점이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 책은 세상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고 있는지에대해 그동안 잘 몰랐던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다.<br>이 책은 총 4부에 걸쳐 지능의 10단계, 상대를 판단하는 것과 관련된 12가지 효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7가지 환경, 부의 구조와 관련된 7가지 이론과 법칙을 소개한다. 먼저 지능과 관련해선 보통 IQ를 필두로EQ, SQ 등 다양한 지능 지수들을 활용하지만 이 책에선 결이 다른 접근 방법을 채택한다. 총 10단계로나눠 지능 발달 지연의 1단계부터 본질을 꿰뚫어 보는 초월자의 10단계까지 막연한 지능지수가 아닌구체적인 지능의 단계가 어떤지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1단계에 있는 사람에겐 세상이 점으로이루어진 세계여서 그 점들을 연결하기가 어려운 상태이고, 2단계는 지능이 평균 이하로 끊어지는&nbsp;선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는 식이다. 3단계가 평균인데 흔들림 없는 일상의 선으로 비유한다. 이런식으로 지능이 인간의 가치를 재는 저울이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의 차이임을 보여주면서&nbsp;지능이 낮은 사람들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다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것과 관련하여 단순 노출 효과를 필두로 한 12가지 효과를 차례로 설명하는데 이러한 판단이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임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선택은 사실 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받는데 조명, 소리, 공간의구조와 색채, 온도와 향기, 질서에 지배를 받음을 잘 알 수 있었고, 선택이 쌓인 구조는 보이지 않는부의 법칙에 의해 지배됨을 잘 가르쳐주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세상이 우리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nbsp;돌아가고 있음을 새삼 실감했는데 잘 몰랐던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알려준 책이었다.&nbsp;&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71/cover150/k38213929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97196</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category><title>카프카와 실레의 묘한 유사성을 잘 엮어낸 책 - [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46529</link><pubDate>Sun, 21 Jun 2026 1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465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666&TPaperId=173465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6/coveroff/k6921396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666&TPaperId=173465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a><br/>프란츠 카프카.에곤 실레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프란츠 카프카와 에곤 실레. 문학계와 미술계의 슈퍼스타라 할 수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접점이있는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 제목은 두 사람이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쌍둥이에 비유할 정도의유사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카프카의 문장을 읽으며 실레의 그림을 보면 둘이 분리된 타인이 아니라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라 할 수 있다며 이 책의 엮은이는 이러한 기묘한 융합을 '카프카-에곤-실레'라명명한다. 1883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현재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난 카프카와 1890년오스트리아 근교 툴른에서 태어난 실레는 그 당시로는 같은 나라 국민이었고 활동 반경이 큰 차이가있지는 않아 공식 기록은 없지만 어쩌면 만난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이 책에선 카프카의&nbsp;여러&nbsp;글들을 소개하면서 실레의 그림을 삽화처럼 곁들이고 있어 두 사람의 묘한 공통점을 저절로&nbsp;인식하게&nbsp;만든다.<br>먼저 '들어가며'에 이어 바로 실레의 '꽈리 열매를 든 자화상'이 등장해 반가웠는데 2년 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비엔나 분리파 전시'에서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nbsp;체코어로 갈까마귀란&nbsp;뜻의 카프카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nbsp;책은 카프카의 '아버지에게&nbsp;드리는&nbsp;편지'로 시작한다. 아버지라는 거대한 권위 앞에 주눅 든 어린 소년의&nbsp;모습이 여실히 느껴졌다.&nbsp;이어&nbsp;실레의 삶을 간략하게 정리하는데 매독에 걸린 아버지가 가족의 전 재산인 채권을 불에&nbsp;태워버리는 등 그의 삶도 결코 순탄치 않았다. 카프카의 대표작인 '변신'이 수록되어 있어 다시 읽게되었는데 10년 전에 읽었던 느낌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 카프카의 '심판' 속 '법 앞에서'의 핵심장면을 간략하게 다루는데 실레의 '즉결 재판'이란 표현이 딱 어울리는 것 같았다. 중간에 엮은이의단편소설 '청진'이 들어가 있는데 탈북자와 관련된 초현실적인 느낌의 작품으로 다중적 의미의 '청진'을 활용하였다. 주로 카프카의 글과 실레의 그림이 번갈아 가며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었는데카프카의 드로잉이나 실레의 시와 편지도 만나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생전에 만난 적이 있다거나접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그들의 작품으로 볼 때 통하는 게 있었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보면 엮은이가 붙인 '만나지 않은 쌍둥이'란 표현은 두 사람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연결시키는 적절한표현인 것 같다.&nbsp; &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6/cover150/k6921396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3693</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과거로의 시간여행(세계사)</category><title>자본주의 시대 이후 세계사와 연관된 화학 발전사를 잘 정리한 책 -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46086</link><pubDate>Sat, 20 Jun 2026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460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9391&TPaperId=173460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89/coveroff/k2521393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9391&TPaperId=173460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개정판</a><br/>오미야 오사무 지음, 김정환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그동안 다양한 '세계사를 바꾼 ~ 이야기' 시리즈를 읽어봤다. 가장 최근에 읽은 게 '명화'편과&nbsp;'금'편인데&nbsp;화학 분야는 이 시리즈 중 유일하게 두 권으로 되어 있다. 예전에 1권을 읽어봤는데&nbsp;1권에선 우주&nbsp;탄생부터&nbsp;산업혁명까지의 긴 세월동안의 역사와 그 가운데의 화학의 활약상(?)을&nbsp;다루었다면 2권인&nbsp;이 책에서는 그 이후인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의 상대적으로 짧은 압축적인&nbsp;시간을 다룬다. 1권과&nbsp;2권이 다루는 시간대는 전혀 균형이 맞지 않지만 그만큼 2권의 시대에 화학이&nbsp;급격하게 발전했다는&nbsp;반증이기도 하다.&nbsp;<br>2권에서는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를 다루면서 다시 세분하여 '자본주의에서 제국주의로',&nbsp;'20세기의&nbsp;시작', '제1차 세계대전', '두 세계대전 사이', '제2차 세계대전'의 다섯 시기로 구분한다.&nbsp;1권에서는&nbsp;세계사의 흐름을 먼저 소개하면서 그 속에서 화학과 관련된 얘기를 곁들이는 방식으로&nbsp;진행했는데&nbsp;2권에서도 기본적인 방식은 유사했다. 먼저 1804년 식품 보존 기술 발명이 소개되는데&nbsp;지금은 당연한&nbsp;식품 보존 방법들이 그때서야 드디어 등장했으니 그 전에는 인간의 식생활이 얼마나&nbsp;열악했을지 대략&nbsp;짐작이 간다. 살균 효과가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밀폐 보존 용기인 통조림은 역시나&nbsp;전쟁용 군용 식량&nbsp;개선 과정에서 등장하게 되었는데 전쟁이 나름 기술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는 건&nbsp;이후에 나오는 사례들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었다. 1808년 돌턴이 근대 원자설을 주창한 것은 화학의역사에서 큰 이정표가 될 것 같다. 원자설로 설명하지 못하는 화학 반응을 설명하는 아브가드로의&nbsp;분자설이 1811년에 나오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가서 50년 가까이 무시당했음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전쟁의 신' 나폴레옹 군대를 무너뜨린 게 발진티푸스라거나 우리가 언제나 휴대폰으로 찍을 수&nbsp;있는 사진이 발명된 게 약 200년 전인 1827년임도 알 수 있었다. 당시에는 피아식별이 되지 않아군복색이 화려할 수밖에 없었다는 웃픈 얘기나 현재는 바다와 접하지 않는 내륙국인 볼리비아가칠레에게 뺏긴 땅을 언젠가는 수복하겠다며 해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금시초문이었다. 유럽사교계에서 여성이 등이 크게 파인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게 자신이 매독에 걸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기위함이라거나 2차 세계대전때 독일군이 치명적인 독가스를 개발해놓고도 실전에 사용하지 않은 게히틀러가 1차 세계대전때 독가스에 중독되었던 경험 때문이라는 추정, 2차 세계대전이 석유 때문에2번째 원자폭탄 투하 목적지가 원래 고쿠라였는데 안개와 연기로 시야가 나빠 나가사키로 변경된얘기 등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흥미로운 얘기들이 가득했다. 세계대전 등 전쟁이 화학 발전의견인차였던 점이 씁쓸하지만 근대의 세계사와 함께 화학 분야의 발전사를 동시에 정리하게 해준&nbsp;책이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89/cover150/k2521393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48932</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category><title>예수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한 신약 성경을 관련 명화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신약 성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34454</link><pubDate>Sun, 14 Jun 2026 19: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344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715&TPaperId=173344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2/77/coveroff/k9621387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715&TPaperId=173344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신약 성경</a><br/>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원재훈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구약 성경편에 이어 신악 성경편을 바로 보게 되었는데 예수의 탄생부터 얘기가 시작할 줄 알았지만예상밖에 그리스인으로 시작한다. 예수 이전의 유대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인데 마케도니아의알렉산더를 거쳐 로마에 이르기까지 유대 지역을 지배한 역사와 당시 유대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로마는 종교적에서는 유대인들에게 거의 완전한 자유를 허용했다고 볼 수 있었는데 예수가 탄생할&nbsp;무렵의 유대의 왕인 헤롯과 바리사이인(보통 바리새인이 친숙한데 이 책에선 바리사이인으로&nbsp;표시함)이&nbsp;설치던 시절부터 본격적인 얘기가 다뤄진다. 당대의 역사서엔 예수의 이름이 거론되지&nbsp;않아서 결국&nbsp;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4대복음서에 기초할 수밖에 없는데 논쟁이 있다고 한다.&nbsp;예수의 삶과 죽음에&nbsp;대해 당대의 증거가 하나도 없다는 게 의아할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선 그 시절에는&nbsp;글로 남기는 경우보다&nbsp;구전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하고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후에는&nbsp;최후의 심판을 준비해야&nbsp;해서 예수의 제자들이 이를 기록하는 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다고 본다.&nbsp;이후 종말이 오지 않는 게&nbsp;확실해지고 나서야 예수를 알던 사람들이 기억에 기초해 그동안 보고&nbsp;들었던 내용들을 글로 남기기&nbsp;시작해 4대복음서 등 예수와 관련한 여러 자료들이 만들어지게&nbsp;되었다고 한다.<br>구약 성경편에선 대부분 처음 보는 그림들이 많았는데 이 책에선 다행히도 친숙한 그림들이 많이&nbsp;등장해 낯설지 않았다. 헤롯은 자신의 왕좌가 뺏길까봐 예수의 탄생 당시 베들레헴에서 출생한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는데 이와 관련한 작품이 벨기에 왕립미술관에서 봤던 피테르브뤼헬의 '베들레헴의 인구조사'였다. 예수의 일생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세례자 요한은 별도로다루는데 예전에는 제자인 요한과 좀 헷갈렸지만 이제는 확실히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성장기의예수를 간략히 다룬 후 예수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흔히 '착한 사마리아인'이라는 얘기는친숙한데 당시에는 '더러운 사마리아인'이라 불릴 정도로 멸시를 받았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이와 관련해 예술의전당 전시에서 봤던 고흐의 '선한 사마리아인'이 등장해 반가웠다. 예수가 죽음에이르기까지는 사실 바리사이인들의 역할이 컸다. 당시 로마 총독이던 빌라도를 비롯해 예수가 사형당할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걸 충분히 알았지만 광신자들은 눈엣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혈안이&nbsp;되었고 결국 십자가형을 받고 죽은 후 부활하여 이후 서양세계를 지배하는 종교의 주인공이 된다.구약 성경편이 방대한 역사와 많은 인물과 사건이 등장해 제대로 기억하기 어려운 반면 그나마 신약성경편은 예수를 중심으로 해서 정리하기가 한결 쉬웠는데 관련된 여러 그림들을 많이 수록해 훨씬성경을 이해하기 수월하게 해준 책이었다.&nbsp;&nbsp; &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2/77/cover150/k9621387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27789</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category><title>구약 성경의 핵심 내용을 명화들과 함께 쉽게 설명하는 책 -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구약 성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33679</link><pubDate>Sun, 14 Jun 2026 1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336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8715&TPaperId=173336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2/78/coveroff/k9921387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8715&TPaperId=173336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구약 성경</a><br/>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원재훈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서양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양대 축인 그리스로마신화와 성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nbsp;할 수&nbsp;있다. 그리스로마신화는 말 그대로 신화적인 얘기라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지만 성경은&nbsp;종교적인 얘기라&nbsp;아무래도 그 종교를 가진 사람이 아니면 좀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nbsp;나도 서양미술 작품들을&nbsp;보는 건 즐기지만 주요 소재라 할 수 있는 성경 속 내용들은 잘 모르는&nbsp;경우가 적지 않은데 그래도 작품을&nbsp;감상하는 데 성경 내용을 아는 게 필수적이라 할 수 있어&nbsp;'한 눈에&nbsp;명화로 보는 구약 성경' 등 관련한&nbsp;책들을 찾아보곤 했다. 이 책도 사실 성경에 초점을 맞추기보단&nbsp;명화에 초점을 맞추고 보게 되었는데&nbsp;저자가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구약 성경에 담긴 얘기들을&nbsp;들려주는 형식이라 비교적 부담없이 읽을&nbsp;수 있었다.<br>본격적으로 구약 성경의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구약 성경에 관해 간략하게 정리를 하는데 고대&nbsp;히브리어로&nbsp;두루마리에 쓴 히브리어 성경은 총 24권으로 모세오경, 예언서, 성문서의 세 부분으로&nbsp;나뉜다. 인류&nbsp;최초의 일신교인 유대교와 유대인의 역사가 담긴 구약 성경은 창세기로부터 시작한다.&nbsp;구약 성경의&nbsp;각 부분 중 핵심 부분을 먼저 소개한 후 저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식으로 구성되어&nbsp;있는데 사실 '염불보다 잿밥'이라고 성경 내용보다는 어떤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는지가 더 관심이&nbsp;갔다. 다른 책들과는 달리 큼직한 도판들을 수록하고 있어서 그림 감상의 여건이 좋은 편이었는데각 성경 내용과 관련된 그림들을 바로 소개하고 있어 그림 이해에도 훨씬 도움이 되었다. 성경을&nbsp;다룬 그림들이 많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나름 직접 또는 여러 책들을 통해 많은 그림들을 봤기에&nbsp;내가 아는 그림들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직접 봤던 그림이 달랑 두 점밖에 없다는 데좀 놀라웠다. 독일 드레스덴의 '고전거장회화관'에서 봤던 루벤스의 '분수가에 앉아 있는 밧세바'와루카스 크라나흐의 '제단 앞의 엘리야'로 그나마 체면치레를 해주었다. 아브라함부터 이삭, 야곱,&nbsp;요셉으로 이어지는 초기 계보나 다윗, 솔로몬 시대는 물론 유대인들의 방랑과 정착의 역사도 제대로정리할 수 있었다. 훨씬 복잡한 구약 성경을 나름 정리했으니 이제 예수를 중심으로 한 신약 성경편도읽어봐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2/78/cover150/k9921387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27831</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미스터리(국산)</category><title>환단고기에 바탕한 황당한 설정이지만 나름 흥미로운 팩션 - [훈민정음 암살사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32734</link><pubDate>Sat, 13 Jun 2026 19: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327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868698&TPaperId=173327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6/81/coveroff/89598686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868698&TPaperId=173327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훈민정음 암살사건</a><br/>김재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07월<br/></td></tr></table><br/>이 책도 오래 전에 구입해 책장에 고이 모셔 놓았는데 신간이 읽을 게 떨어져서 드디어 꺼내 보게&nbsp;되었다.&nbsp;우리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훈민정음을 암살한다니 좀 뜬금없는 제목이긴 했는데 한글&nbsp;창제에 얽힌&nbsp;흥미로운 미스터리를 가정해 나름 스릴 넘치는 얘기를 들려준다. 얘기는 지하철에서&nbsp;지갑을 소매치기&nbsp;당한 일본인이 지갑을 찾기 위해 경찰서까지 왔다가 담당 형사를 의식불명 상태로&nbsp;만들고 달아난&nbsp;사건에서 시작한다. 동료 형사인 강현석은 꼭 일본인을 잡아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nbsp;다짐하지만 그의&nbsp;지갑 속에서 발견된 단서는 아주 낡고 바랜, 한문이 가득 적힌 종이와 그 뒷면에&nbsp;붙은 포스트잇에 연세대&nbsp;사학교 교수 서민영이 적힌 메모뿐이었다. 유일한 단서인 서민영 교수를&nbsp;찾아간 강형사는 그 종이가&nbsp;진짜라면 세종대왕의 친필이고 훈민정음 원류본이란 걸 알게 된다.&nbsp;이제 훈민정음 원류본을 잃어버린&nbsp;일본인이 이를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훈민정음 원류본이&nbsp;진짜인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빼앗기지&nbsp;않아야 하는 강형사와 서교수의 치열한 대결이 이어진다.&nbsp;<br>한글의 어디서 유래되었는지와 관련해 나름의 가설에 기초해 스릴 넘치는 얘기가 진행되지만 문제는기본 전제가 단순히 역사적 상상력이라 하기엔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서교수가 믿는 한글의 기원인가림토문자는 '환단고기'라는 책에 근거하는데 이 책은 위서라고 역사학계에서 이미 결론이 난 거다.작년말에 뜬금없이 '환단고기' 타령을 하는 한심한 인간이 있긴 했지만 팩션이 최소한 역사적인&nbsp;사실을 바탕으로 백지인 공간에 역사적 상상력을 가미해야 하는 것인데 위서를 바탕으로 해서 소설을쓰는 건 좀 엉뚱한 역사를 사실인 것처럼 잘못 인식시킬 우려가 있다. 일본의 극우 세력 등을 등장시켜전형적인 국뽕 스타일의 작품이라 할 수 있었는데 내용 자체는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지만여러 설정 자체가 좀 극단적인 면이 없진 않았다. 알고 보니 김재희 작가는 '경성탐정 이상' 시리즈등 나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토종 미스터리 작가인데 데뷔작급인 이 책은 미스터리로서의 재미는충분했지만 팩션으로서는 좀 문제가 있는 부분이 없진 않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6/81/cover150/89598686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68138</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어려워도 피할 수 없는 철학의 세계</category><title>사서 중 하나인 맹자의 가르침을 담은 책 - [맹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21937</link><pubDate>Sun, 07 Jun 2026 18: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219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650350&TPaperId=173219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5/28/coveroff/8970650350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650350&TPaperId=173219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맹자</a><br/>맹자 지음, 박경환 옮김 / 홍익 / 2005년 04월<br/></td></tr></table><br/>흔히 중국의 유학의 고전이라고 사서삼경을 꼽곤 한다. '논어', '맹자', '중용', '대학'의 사서와 '시경','서경', '역경(주역)'의 삼경인데 예전 유학이 지배하던 조선시대에는 이 책들이 필독서이자 수험서라할 수 있었다. 동양의 대표 고전들이다 보니 여러 기관에서 선정한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목록에 늘&nbsp;들어가&nbsp;있지만 다른 고전들과 마찬가지로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책들이기도 하다. 그나마 '논어'는&nbsp;예전에 김원중&nbsp;교수의 완역본을 읽어 본 적이 있는데 '맹자'는 오래 전에 구입해 놓고도 책장에서&nbsp;계속 발효 중이다&nbsp;읽을 신간이 없어져 책장을 뒤지다 보니 드디어 손에 잡게 되었다.<br>유학을 대표하는 인물 중 공자 다음이라 할 수 있는 맹자의 말씀을 수록한 이 책은 맹자와 대화를&nbsp;나눈&nbsp;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7편이 상하로 구성되어 있다.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를 살았던 공자와&nbsp;마찬가지로&nbsp;직접&nbsp;정치에 참여하고자 하였으나 제대로 된 군주를 만날 수 없었던 맹자의 정치관이&nbsp;고스란히 담겨져&nbsp;있는데&nbsp;'논어'에 비하면 훨씬 정치적인 내용과 역성혁명도 긍정할 정도로 당대로선&nbsp;파격적인 정치적&nbsp;내용도&nbsp;담고 있다. 흔히 성선설의 입장인 것으로 인정되는 맹자이지만 당시의&nbsp;힘에 의존하는 패도정치를&nbsp;일삼던 제후들에게 통렬한 비판을 가하던 맹자의 모습은 순둥이 학자&nbsp;유형이 아닌 열혈 정치가 유형이라 할 수 있었다. 물론 약육강식의 시대에 유교적인 방식이 과연실제로 통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지만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하여 인간의 본성을 체계적이고&nbsp;논리적으로 설명한 맹자는 공자에 이어 유학을 완성한 인물로 보기에 충분했다. 오십보백보' 등우리에게 친숙한 용어들의 유래된 책이기도 해서 낯익은 내용들도 적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요즘과는맞지 않은 너무 형식적인 예법에 얽매이는 부분들도 없지 않았다. 그럼에도 오늘날과 같이 여기저기빌런들이 정치한다고 설쳐대는 세상에 왕도정치를 꿈꿨던 맹자의 이상을 담은 이 책은 정치를 하는사람이 어떡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주는 그야말로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책이었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5/28/cover150/8970650350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52845</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책</category><title>2026년 5월에 읽은 책들 - [진짜의 마인드 - 삶의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에 관하여] 포함 7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20343</link><pubDate>Sat, 06 Jun 2026 18: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20343</guid><description><![CDATA[총 7권으로 4월보다 겨우 1권 늘었다.두 자릿수는 이제 언감생심이고 1권씩이라도 늘려가야겠다.&nbsp;<br><br><br/><br/><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02635548&TPaperId=17320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590/57/coveroff/e8026355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02635548&TPaperId=17320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진짜의 마인드 - 삶의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에 관하여</a><br/>김찬희(김진짜) 지음 / 터닝페이지 / 2025년 06월<br/><br/>축구 유튜버 성공담</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650350&TPaperId=17320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5/28/coveroff/8970650350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650350&TPaperId=17320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맹자</a><br/>맹자 지음, 박경환 옮김 / 홍익 / 2005년 04월<br/><br/>사서 중 하나인 맹자의 가르침을 담은 책</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8105&TPaperId=17320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3/91/coveroff/k7221381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8105&TPaperId=17320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a><br/>레베카 조라크.마이클 W. 필립스 주니어 지음, 서소울(정세라)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5월<br/><br/>금과 관련된 세계사 속 흥미로운 얘기들의 총집합</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202&TPaperId=17320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6/coveroff/k9021382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202&TPaperId=17320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싸움의 교양 :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br/>모든 싸움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책 </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166&TPaperId=17320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91/coveroff/k9521381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166&TPaperId=17320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리의 작은 미술관 - 골목길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삶</a><br/>김정화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5월<br/><br/>덜 알려진 파리의 작지만 강한 미술관 순례</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36792&TPaperId=17320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11/coveroff/89605367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36792&TPaperId=17320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후려치는 미술사 : 모더니즘 회화</a><br/>박신영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6년 05월<br/><br/>인상주의부터 추상표현주의까지 모더니즘 회화의 변천사를 대표 작가 중심으로 잘 정리한 책</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320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off/k762137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320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을 담아, 엄마가</a><br/>일리아나 잰더 지음, 안은주 옮김 / 리드비 / 2026년 04월<br/><br/>갑작스레 죽은 엄마로부터 온 편지 속에 담긴 충격적인 진실은?</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590/57/cover150/e8026355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5905773</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영화 </category><title>2026년 5월에 본 영화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16966</link><pubDate>Thu, 04 Jun 2026 18: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16966</guid><description><![CDATA[5월에도 '왕과 사는 남자' 한 편에 그쳤다.한 자릿수에서 벗어나는 게 아닌 한 편에서 벗어나야 하는 슬픈 현실<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샘 솟는 지식의 기쁨</category><title>금과 관련된 세계사 속 흥미로운 얘기들의 총집합 - [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03119</link><pubDate>Thu, 28 May 2026 23: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3031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8105&TPaperId=173031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3/91/coveroff/k7221381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8105&TPaperId=173031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a><br/>레베카 조라크.마이클 W. 필립스 주니어 지음, 서소울(정세라)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세계사를 바꾼 ~ ' 시리즈는 여러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나도 그동안 여러 책들을 읽었는데 특정 분야를 세계사의 관점에서 집중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nbsp;기회를&nbsp;가질 수 있었다. 최근에는 '세계사를 바꾼 명화 이야기'를 읽었는데 기존의 몇 가지로&nbsp;가짓수를 특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수에 구애받지 않고 특정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좀 더 충실한&nbsp;내용을 기대할&nbsp;수 있을 것 같았다. 이번 책의 주제는 '금'인데 인류가 가장 좋아하는 물질 중 하나인&nbsp;금이 세상을 어떻게&nbsp;바꿨는지를 제대로 정리할 기회가 될 것 같았다.<br>이 책에선 금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력 끼쳤는지를 총 7장에 걸쳐 다룬다. 먼저 금이 어떻게 지구상에등장했는지를 알려주는데 별 내부의 핵융합으로는 생성되지 않고 지표에 퇴적된 금은 운석에서&nbsp;가져온&nbsp;것이라고 한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금속 중 하나였던 금이 노란색인 이유는 아인슈타인의&nbsp;상대성이론과 관계가 있어 전자들이 청색 영역 빛을 흡수하는 쪽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영역의 빛은&nbsp;반사되어&nbsp;반사된 빛들이 합쳐져 노란색을 띠게 되었다. 이 책에선 금의 여러 측면에서의 역사를&nbsp;살펴보는데,&nbsp;착용하는 금, 종교의 금, 화폐로서의 금, 금의 과학, 예술 매체로서의 금, 신화와 현실&nbsp;속&nbsp;금을 조명한다. 금은 고대로부터 장신구와 화폐로 사용되었는데 장신구로서의 용도가 더 오래되었다고&nbsp;한다. 단순히 과시 수단으로서만 아니라 재산을 몸에 지니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식이기도&nbsp;했는데&nbsp;특히 죽은 자를 치장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성서에 등장하는 황금 송아지를 비롯해 금은&nbsp;종교적&nbsp;용도로도 애용되었는데 지상에서 가장 귀한 재료를 사용해 신성함을 더한다는 의미도 지녔다.&nbsp;금&nbsp;자체의 가치가 높다 보니 화폐로서의 기능도 오랫동안 수행했는데 순수한 화폐가 등장하고도금과 연동하는 체제가 1970년까지 유지되었다. 예술에 있어서도 금이 중요한 소재가 되곤 했는데역시 금을 활용한 예술가로는 클림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렇게 금을 향한 인류의 욕망은&nbsp;연금술이란 기이한 학문을 발달시켰고 금을 차지하기 위해 원주민 학살, 노예 학대, 환경 파괴 등각종 비인간적인 행위들이 자행되었음을 잘 보여주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던 금과 관련된 다양한역사적인 사실들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게 해준 책이었는데 인류가 지금도 사랑하는 금의 세계사&nbsp;속 명암을 다양한 도판을 잘 활용해 보여준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3/91/cover150/k7221381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39107</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샘 솟는 지식의 기쁨</category><title>모든 싸움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책  - [싸움의 교양 :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95782</link><pubDate>Mon, 25 May 2026 10: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957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202&TPaperId=172957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6/coveroff/k9021382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202&TPaperId=172957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싸움의 교양 :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최근에 세계척학전집 시리즈의 3권 '훔친 부'편과 4권 '사랑은 오해다'편을 인상적으로 읽었는데&nbsp;시리즈의&nbsp;5권인 이 책은 '싸움'을 다룬다. 작게는 두 사람간의 갈등에서 크게는 나라 사이의 전쟁을&nbsp;넘어 세계대전까지 인간 세상의 역사는 항상 싸움으로 점철되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nbsp;싸움이&nbsp;양쪽의 화해 등으로 원만하게 해결되면 좋겠지만 지금까지의 역사는 대부분 승자독식으로끝났다고 볼 수&nbsp;있고 그렇기에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혈안이 되지만 상처뿐인 승리인 경우도 적지&nbsp;않다. 그래서 이&nbsp;책에서 과연 어떤 싸움의 기술을 가르쳐줄지 기대가 되었다.<br>이 책에선 '간파', '장악', '심전', '불패'의 총 네 가지 파트로 나눠 싸움의 기술을 알려준다. 먼저 이쪽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손자가 등판한다. 흔히 손자병법으로 친숙하지만 구체적인내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 핵심을 알게 되었다. 물론 전쟁이 끊이지 않던 당시 시대상황과냉철한 인간을 전제로 하였고 정보의 한계를 다루지 않은 한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무작위가&nbsp;최선이란&nbsp;폰 노이만의 게임 이론, 죄수의 딜레마나 공유지의 비극을 잘 설명해주는 내쉬의 균형&nbsp;이론 등 막연하게&nbsp;알고 있던 이론들에 대해서도 여러 사례들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게 해주었다.&nbsp;이 책에서 유일하게&nbsp;두 번 등장하는 인물이 있는데 토머스 셸링이다. 사람들 사이에 말하지 않아도자연스레 수렴되는 의견인 '초점'과&nbsp;벼랑 끝 전술이라 할 수 있는 배수진을 치는 '공약'으로 두 부분에&nbsp;등장하는 영광을 누렸다. 우리가&nbsp;잘 아는 삼국지의 라이벌 제갈량과 사마의도 나란히 등장하는데,&nbsp;제갈량은 블러핑을 대표하는 공성계로&nbsp;사마의를 속였다면, 사마의는 참고 기다리면서 결국 삼국통일 이후의 진정한 승자가 된다. 동양에&nbsp;한비자가 있다면 서양에 마키아벨리가 있다고 하는데이 책에서도 나란히 연속으로 사이좋게 등장하고 현실 정치인이라 할 수 있는 노부나가, 저우언라이,비스마르크는 물론 역사가 투키디데스,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자인 카너먼과 트버스키 등 여러분야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이론들의 핵심만 잘 정리해 소개해주었다. 앞서 본 책들과 같이 역시나구조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는데 믿고 보는 세계척학전집의 위용을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책이었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6/cover150/k9021382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75654</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category><title>덜 알려진 파리의 작지만 강한 미술관 순례 - [파리의 작은 미술관 - 골목길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삶]</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90451</link><pubDate>Thu, 21 May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904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166&TPaperId=172904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91/coveroff/k9521381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166&TPaperId=172904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리의 작은 미술관 - 골목길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삶</a><br/>김정화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파리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최애 여행지 중 하나인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대표적인 사유가 아마도 무수한 미술관들이 있다는 점일 것이다.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등며칠을 봐도 모자란 대형 미술관들은 물론 중소 규모의 알찬 미술관들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그야말로 미술의 도시라 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파리 미술관 산책',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 '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 등 파리의 미술관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들을 여러 권 읽어봤었는데 이 책은그중에서도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 등 대형 미술관들은 아닌 작은 미술관들에만 집중하는설정이어서 과연 어떤 미술관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br>저자 약력을 보니 서울공예박물관 초대 관장을 지냈을 정도로 미술의 전문가여서 더 기대가 컸는데파리의 작은 미술관 8곳을 직접 방문했던 얘기들을 들려준다. 먼저 들라크루아 미술관으로 포문을&nbsp;여는데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으로 유명한 들라크루아의 미술관이 파리에있는 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들라크루아의 마지막 거처를 미술관으로 만들었는데 유명한 작품이있는 건 아니지만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의 스케치 등을 볼 수 있고 그가 실제 살았던 곳이라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곳 같다. 다음 타자인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은 비교적잘 알려진 곳으로 무엇보다 인상파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모네의 '인상,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폴 마르모탕의 기증품을 바탕으로 건립된 곳인데 마르모탕은 당시 새로운 미술이던 인상파를 무시한사람이었지만 후대에 인상파 작품들이 대거 기증되면서 그의 의도가 무색하게 인상파 컬렉션이&nbsp;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 되었다. 현대 조각의 대표자라 할 수 있는 로댕 미술관에선 로댕의주옥같은 작품들은 물론 그와 악연(?)이라 할 수 있는 카미유 클로델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고,우리에겐 좀 낯설지만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귀스타브 모로의 미술관은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nbsp;&nbsp;이해하기에 제격인 곳이었다. 전에 방송에서 봐서 친숙해진 몽마르트르 미술관이나 전세계에서 피카소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피카소 미술관, 모더니즘 건축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르코르뷔지에 미술관이나 앙상한 모습의 걷는 사람 조각으로 유명한 자코메티 미술관까지 주로 특정 작가의작품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미술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기존에 알던 곳들이 많았지만 새롭게알게 된 곳들도 있었는데, 막연하게만 알던 곳들을 전문가의 안내로 책으로나마 둘러볼 수 있어서마치 파리 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도 들게 해주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책에서 소개된 작지만강한 미술관들을 꼭 직접 방문해보고 싶다.&nbsp; &nbsp; &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91/cover150/k9521381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9170</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category><title>인상주의부터 추상표현주의까지 모더니즘 회화의 변천사를 대표 작가 중심으로 잘 정리한 책 - [후려치는 미술사 : 모더니즘 회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82226</link><pubDate>Sun, 17 May 2026 18: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822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36792&TPaperId=172822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11/coveroff/89605367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36792&TPaperId=172822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후려치는 미술사 : 모더니즘 회화</a><br/>박신영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책 제목인 '모더니즘 회화'(근대 회화)를 언제부터로 잡을 것인가는 의견이 나뉠 수 있지만 서양미술에서&nbsp;이전 시대와는 큰 변화가 있었던 점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책과 같이 인상주의로부터&nbsp;시작할 수 있을&nbsp;것 같다. 이 책은 인상주의를 모더니즘 회화의 시작하여 삼아 후기인상주의, 표현주의, 야수주의, 입체주의, 추상 미술, 추상표현주의까지 근현대미술의 큰 흐름을 대표 작가들을&nbsp;중심으로 정리한다.<br>근대 회화의 시작을 인상주의로 보더라도 인상주의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니어서&nbsp;그&nbsp;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1789년 프랑스대혁명에서 찾는다. 시민혁명이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는&nbsp;건&nbsp;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태양의 변덕으로 인한 소빙하기의 출현이 작황을 망쳤고 굶주린 사람들에겐책임질 희생양이 필요했는데 루이 16세가 제격이었다는 흥미로운 얘기도 등장한다. 이렇게 태양이일으킨 세상의 큰 변화는&nbsp;미술에 있어서도&nbsp;다양성 넘치는 낭만주의와 친서민적인 사실주의를 거쳐&nbsp;&nbsp;태양빛을 그리는 인상주의를 낳게 된다. 이제 모더니즘 회화의 1세대인 인상주의의 대표 작가들을소개하는데 모네, 르누아르, 드가가 선정되었다. 인상주의란 말이 생기게 만든 장본인인 모네를&nbsp;필두로&nbsp;삶에 불행한 것들이 넘쳐나기 떄문에 행복하고 아름다운 그림만 그렸다는 르누아르, 벨&nbsp;에포크 시대의&nbsp;어둠도 함께 담아낸 드가로 인상주의를 간략하게 정리한다. 다음 세대인 후기&nbsp;인상주의에선 고흐, 고갱,&nbsp;세잔이 차례로 등장하는데 각각 표현주의, 원시주의, 입체주의의 문을 열어&nbsp;다음 세대의 초석이 되었다.&nbsp;<br>모더니즘 회화의 3세대로는 표현주의의 뭉크, 야수주의의 마티스, 입체주의의 피카소를 다루는데&nbsp; &nbsp;이 단계에 이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존의 회화 관념이 붕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nbsp;4세대인 추상 미술에 이르면 더 이상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계가 되고 마는데 '뜨거운 추상'의칸딘스키와 '차가운 추상'의 몬드리안이 대표 작가로 소개된다. 이런 추상화의 탄생 배경에 신지학이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마지막 5세대는 모더니즘의 완성이라는 추상표현주의인데잭슨 폴록과 바넷 뉴먼 &amp; 마크 로스코가 대표 작가로 선정되었다. 기존의 사람의 눈을 속이고 평면에입체를 구현할 게 아니라 그림의 본질은 평면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것이었다. 이렇게 인상주의부터추상표현주의까지 모더니즘 회화의 탄생부터 완성까지를 각 사조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잘 정리한 책이었는데 점점 난해해지는 모더니즘 회화가 어떻게 변천하게 되었는지를 제대로 알 수있게 해준 책이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11/cover150/89605367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1123</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미스터리(영미)</category><title>갑작스레 죽은 엄마로부터 온 편지 속에 담긴 충격적인 진실은? - [사랑을 담아, 엄마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66697</link><pubDate>Sat, 09 May 2026 19: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66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266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off/k762137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266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을 담아, 엄마가</a><br/>일리아나 잰더 지음, 안은주 옮김 / 리드비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인기 있는 스릴러 작가였던 E. V. 렌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엄마인 렌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nbsp;딸 매켄지는 엄마의 추모식을 참석한 후 차를 타고 출발하려다 운전석에서 엄마가 보낸 편지를 발견하는데...<br>죽은 엄마에게서 온 편지로 시작하는 이 책은 딸인 매켄지와 그녀의 절친 EJ가 엄마가 숨기고 있었던&nbsp;비밀이 무엇인지를 밝혀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엄마는 딸인 매켄지와아빠에겐 까칠하게만 굴어 매켄지는 엄마에게 전혀 정을 느끼지 못하고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에도그다지 슬픈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엄마가 보낸 걸로 적힌 편지에는 그동안 몰랐던 엄마의 과거&nbsp;얘기가&nbsp;조금씩 적혀&nbsp;있는데 아빠 벤과 만났을 때부터의 얘기가 담겨 있다. 누가 이런 편지를 보내는지&nbsp;궁금한&nbsp;가운데 엄마가 거의 30년 전인 어릴 적 헛간에 불을 질러 남학생 세 명을 죽게 만들었다는&nbsp;내용까지&nbsp;들어 있는 놀랄 만한 내용들에 호기심이 생긴 메켄지는 EJ의 도움을 받아 편지의 내용이&nbsp;진실인지를&nbsp;확인하기 시작하는데...<br>계속되는 엄마의 자폭(?) 편지에 자극을 받은 매켄지는 결국 엄마의 과거를 아는 사람을 찾아 멀리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책은 21년 전 메켄지의 엄마와&nbsp;아빠가 만나던 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벤과 토냐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21년 전에 있었던일들을 보여주는데 정말 황당할 정도로 충격적인 일들이 벌어진다. 어떻게 인간이 저렇게 악랄할 수있을까 치를 떨게 만드는데 다시 현재로 돌아와 메켄지는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사실이 진짜인지를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21년 동안이나 잘못되었던 걸 바로잡기 시작한다. 그렇게 나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 같더니 끝까지 몰랐던 진실들을 하나씩 터뜨려서 마지막까지 결코 방심을할 수 없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모녀 사이에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을까 하는 가벼운 맘으로 읽었지만점점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비밀이 서서히 드러났고 탄탄한 스토리와 흠입력 있는 내용 전개로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든 책이었다. 오랜만에 그야말로 빠져드는 스릴러 작품을 읽은것 같다.&nbsp; &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150/k762137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5234</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샘 솟는 지식의 기쁨</category><title>형벌, 감옥, 완전범죄, 전쟁 무기와 관련된 인류의 대표적인 흑역사의 향연 - [인류학적 오답 연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59019</link><pubDate>Tue, 05 May 2026 18: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590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054&TPaperId=172590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1/coveroff/k9821370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054&TPaperId=172590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류학적 오답 연구</a><br/>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제목만 보면 상당히 위험한 내용들이 가득한 이색적인 인문학책일 것 같은데 형벌, 감옥, 완전범죄,&nbsp;전쟁무기의 인류의 어두운 면을 다루기 때문인 것 같다. 먼저 정의와 폭력이란 양면성을 가지고&nbsp;있는&nbsp;형벌과 관련해선 여섯 가지 독특한 형벌을 소개한다. 고대 로마 시대에 시행되었다는 자루&nbsp;형벌은&nbsp;자루 속에 죄인과 함께 수탉, 개, 독사, 원숭이를 차례로 넣고 꽉 묶은 후 강이나 바다 속에&nbsp;던져 죽이는&nbsp;형벌로 존속살해범에게 시행되었다고 한다. 코끼리 형벌은 코끼리를 이용해 밟아 죽이는&nbsp;형벌로 무굴제국에서 시행되었는데 황제가 죄인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는 특성이 있다. 대항해시대에 배에서&nbsp;시행된 키홀링, 중세 유럽에서 옴짝달싹할 수 없는 공간에 가두는 우블리엣, 고대&nbsp;그리스 시칠리아의&nbsp;도시 국가 아크라가스에서 놋쇠 황소 속에 집어넣고 불을 지핀 형벌, 고대&nbsp;페르시아에서 속이 빈 두&nbsp;개의 나무 보트 속에 몸통을 넣은 후 얼굴과 사지에 꿀을 발라 벌레들이&nbsp;갉아먹게 만드는 보트 형벌까지&nbsp;인간에게 가해진 잘 몰랐던 잔혹한 형벌들을 알 수 있었다.<br>다음은 감옥으로 역시 기상천외한 감옥들이 등장한다. 극한의 통제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nbsp;짐작조차&nbsp;하기 어렵게 만드는 블랙돌핀 교도소부터 작은 방에 4~50명을 집어넣은 채 방치하는&nbsp;초고밀도 교도소인&nbsp;빅 타이거 교도소, 갱단이 맘대로 하는 엘살바도르의 사우다드 바리오스,&nbsp;카메라로 실시간 중계되는&nbsp;CECOT, 하루 두 끼 외에는 모두 수감자가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산&nbsp;페드로&nbsp;교도소, 콘크리트 감옥&nbsp;속에서 아무런 소통도 할 수 없는 ADX 플로렌스까지 죄수들을 극한&nbsp;통제로&nbsp;몰아붙이는 시설들을 보여준다. 인간의 사악한 면이 극대화되는 사례 중 하나가 완전범죄를&nbsp;꿈꾸는&nbsp;거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선 완전범죄가 될 뻔한 네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자신을 알아주기&nbsp;바라는&nbsp;허영심이나 강박적 행동, 피해자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자만심, 실수하지 않는다는 확신이&nbsp;이들의 완전범죄의 꿈을 스스로 무너뜨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전쟁 무기편에서도 기상천외한 얘기가등장하는데 박쥐나 닭, 풍선을 활용한다는 좀 어이없는 방법들이 실제로 채택까지 되지만 모두&nbsp;실패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에이전트 오렌지는 유일한 성공 사례지만 고엽제 피해자들을 양산해결코 성공이란 말을 쓰기가 무색했다. 인류의 흑역사를 잔뜩 담고 있는 책이라 알면 잠이 못 드는건 아니지만 좀 씁쓸한 면이 없지 않았는데 인류의 흑역사라 할 수 있는 사례들을 적나라하게 밝힌나름 흥미로운 책이었다.&nbsp; &nbsp; &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1/cover150/k9821370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09184</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책</category><title>2026년 4월에 읽은 책들 - [인류학적 오답 연구] 포함 6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54864</link><pubDate>Sun, 03 May 2026 10: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54864</guid><description><![CDATA[4월에도 6권으로 겨우 현상유지를 했다.&nbsp;<br>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하려면 좀 더 분발해야 할 듯<br/><br/><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054&TPaperId=172548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1/coveroff/k9821370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054&TPaperId=172548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류학적 오답 연구</a><br/>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br/>형벌, 감옥, 완전범죄, 전쟁 무기와 관련된 인류의 대표적인 흑역사</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548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off/k4321370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548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a><br/>리싱 선 지음, 김아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4월<br/><br/>단순힌 생존 법칙을 넘어서 다양성의 강력한 촉매제인 속임수의 실체를 제대로 보여준 책</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807&TPaperId=172548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3/6/coveroff/k7521378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807&TPaperId=172548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화가다 그럼에도, 그렸다 - 일제강점기에서 전쟁까지, 한국 근대미술 대표 화가 40인 40선</a><br/>박영택 지음 / 심통 / 2026년 03월<br/><br/>한국 근대미술 대표작 40점을 통해 한국 근대미술사를 잘 정리한 책 </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319&TPaperId=172548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47/coveroff/k0921373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319&TPaperId=172548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br/>사랑의 본질을 다룬 여러 명저들의 핵심들을 잘 가르쳐주는 책</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706&TPaperId=172548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5/coveroff/k1321377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706&TPaperId=172548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를 바꾼 명화 이야기</a><br/>니시오카 후미히코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3월<br/><br/>세계사 속 미술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얘기들의 향연</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7693&TPaperId=172548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86/coveroff/k5921376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7693&TPaperId=172548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연의 텔레패스</a><br/>가미조 가즈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3월<br/><br/>괴담회에 갔다가 기이한 현상에 시달리던 여자를 구하기 위한 흥미진진한 모험극</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1/cover150/k9821370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09184</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영화 </category><title>2026년 4월에 본 영화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54861</link><pubDate>Sun, 03 May 2026 1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54861</guid><description><![CDATA['휴민트' 한 편으로 간신히 0은 면했다.&nbsp;휴일이 좀 있는 5월에는 나아지려나...<br><br>]]></description></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샘 솟는 지식의 기쁨</category><title>단순힌 생존 법칙을 넘어서 다양성의 강력한 촉매제인 속임수의 실체를 제대로 보여준 책 -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54022</link><pubDate>Sat, 02 May 2026 18: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540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540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off/k4321370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540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a><br/>리싱 선 지음, 김아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인간 세상에서 속임수는 인간 관계를 망치는 건 물론 불신 사회를 만드는 주범이라 할 수 있지만&nbsp;사실&nbsp;속임수는 자연계에서는 생존을 위한 자연스런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정말 다양한 사기꾼들이&nbsp;생존과&nbsp;번식을 위해 맹활약하는 모습은 신비로울 지경인데 자연계와는 달리 인간계에선 속임수가&nbsp;환영받지&nbsp;못하는 정도를 넘어 범죄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그래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인지라&nbsp;속임수에서 결코&nbsp;자유롭진 못하는데 이 책은 속임수가 자연계는 물론 인간계에서도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다양한 사례를&nbsp;통해 흥미롭게 들려준다.<br>이 책에선 속임수를 거짓말과 기만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는데 생물학적 세계 어디서나&nbsp;사기꾼과&nbsp;부정행위자가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심지어 유전자도 속임수를 쓴다고 말한다. 인간이&nbsp;도덕적인 것을&nbsp;선호해서 속임수는 부정적으로 여기지만 진화는 윤리적인 선호, 명예로운 규범,&nbsp;가치 체계에는 관심이&nbsp;없고 오직 실용적으로 진행되는 비도덕적이고 무자비한 과정이기 때문에&nbsp;친사회적인 협력과 반사회적인&nbsp;술수를 구분하지 않고 오직 생존과 번식률을 높이는 것만이 중요하다.&nbsp;자연계에서 만연한 속임수의&nbsp;제1법칙으로 거짓말을, 제2법칙으로 기만을 제시하면서 다양한&nbsp;동물들의&nbsp;사례들을 제시하는데 책 앞과&nbsp;중간중간에 사진 자료를 곁들여 현란한 속임수들을 잘&nbsp;보여준다(다만&nbsp;컬러사진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nbsp;같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정보를 조작하는 거짓말과&nbsp;상대의 인지적&nbsp;편향과 약점을 무기로 삼는 기만이 생존과 번식에 도움을 준다면 정직은 결코 설&nbsp;자리가 없을 것 같지만&nbsp;속임수와 부정행위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고 오히려 불리해보이는&nbsp;핸디캡이 우월성을 나타내는&nbsp;정직한 신호로 이성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 속임수가&nbsp;마냥 다른 개체들에게 해악만&nbsp;끼치는 것은 아니고 속임수에 대응하는 전략을 만드는 진화적 군비&nbsp;경쟁을 통해 행동과 지능, 예술&nbsp;등 새로운 특징의 출현을 촉진하는 역할도 하였다. 흔히 생물계의사기꾼으로 가장 유명한 뻐꾸기가 모두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40%만 그런행동을 한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생물계에서의 속임수을 먼저 살펴본 후 인간계의 속임수도살펴보는데 당연히 인간의 속임수가 훨씬 뛰어나고 다른 생물과는 달리 걔체 수준을 넘어 제도적인부정행위도 저지른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그리고 인간은 반사회적, 이기적 속임수 외에 타인을 위한친사회적 속임수도 쓴다는 점이 확실한 차별성이라 할 수 있었다. 막연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속임수가 생물학적, 문화적 다양성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촉매제라는 이 책의 결론은 나름 공감할부분이 있었는데 다양한 동물과 인간의 사례들을 통해 속임수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150/k4321370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54506</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category><title>한국 근대미술 대표작 40점을 통해 한국 근대미술사를 잘 정리한 책  - [나는 화가다 그럼에도, 그렸다 - 일제강점기에서 전쟁까지, 한국 근대미술 대표 화가 40인 40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37095</link><pubDate>Fri, 24 Apr 2026 23: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370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807&TPaperId=172370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3/6/coveroff/k7521378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807&TPaperId=172370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화가다 그럼에도, 그렸다 - 일제강점기에서 전쟁까지, 한국 근대미술 대표 화가 40인 40선</a><br/>박영택 지음 / 심통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그동안 다양한 미술 관련 서적들을 읽어봤지만 대부분 서양 미술 관련한 책들이 많았고 우리 미술을다룬 책들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좀 아쉬웠다. 그나마 최근에 읽은 책 중 '한국미술 : 19세기부터 현대까지', '방구석 미술관 2' 정도가 우리 근현대미술을 다룬 책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일제강점기에서&nbsp;전쟁 이후까지 한국 근대미술 40명의 대표 작품 40점을 소개하고 있어 우리 근대미술을&nbsp;제대로 정리할&nbsp;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nbsp;<br>최초의 시사만화라는 이도영의 '배우창곡도'로 포문을 열어 처음 소개하는 작가와 작품부터 다른&nbsp;책과의&nbsp;차별성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확인해 보니 이도영은 OCI미술관 전시&nbsp;등에서 작품을 본 적이&nbsp;있었다.&nbsp;다음 작품도 작자미상인 '추월색' 딱지본 표지화로 한국 근대미술의 첫 장을 여는 작품이라&nbsp;평가하고,&nbsp;식민지 조선의 모던 걸과 모던 보이를 풍자한 안석주의 만문만화 '가상소견'으로 이어져&nbsp;첫 세 작품이&nbsp;일반 회화가 아닌 파격을 선보였다. 네 번째 작품에 와서야 김종태의 '노란 저고리'가&nbsp;등장하는데 마침&nbsp;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근현대미술1' 전시에서 봤던 작품이었다. 예상 외로&nbsp;한국 최초의 서양화가라는 고희동은 다루지 않고 넘어가는데 이상범, 도상봉이&nbsp;차례로 등장하지만&nbsp;소개하는 작품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작품들이었다. 그나마 나름&nbsp;미술관이나 갤러리들을&nbsp;열심히 다닌 덕분에 완전히 생소한 작가들은 김중현, 최재덕, 손동진,이해문 등 몇 명밖에 없었다.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작가들을 많이 다루다 보니 친일 행위를 했던&nbsp;사람들도 다수 포함되었다. 특히 김인승, 김경승 형제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은 해방 후에도미술계에서 큰 활약을 하며 평생 호의호식하고 살았으니 이중섭 등 비참한 삶을 살다 간 인물들과너무 비교가 되었다. 책 제목으로 볼 때 당연히 화가들만 등장할 줄 알았지만 김복진, 김종영 등조각가와 이해문, 한영수의 사진작가들도 포함해 나름의 구색을 갖추었다.&nbsp;그동안 여자인 줄만&nbsp;알았던 권옥연 작가가 남자란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이중섭의 '통영 들소' 등 내가 예상했던 작가들의대표작과는 사뭇 다른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작가들도있겠지만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총망라하여 그들의&nbsp;삶과 대표작을 소개함으로써 우리의 근대미술을 이 책 한 권으로 정리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nbsp;책이었다.&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3/6/cover150/k7521378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30616</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샘 솟는 지식의 기쁨</category><title>사랑의 본질을 다룬 여러 명저들의 핵심들을 잘 가르쳐주는 책 - [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25626</link><pubDate>Sun, 19 Apr 2026 10: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256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319&TPaperId=172256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47/coveroff/k0921373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319&TPaperId=172256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아는 척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nbsp;세계척학전집 시리즈는 현재 이 책까지 총 4권이 출간되었는데얼마 전에 세 번째 책인 '훔친 부'편을 인상적으로 읽어서 사랑을 다룬 이 책도 충분히 기대가 되었다.세계척학전집은 기본적으로 주제와 관련된 유명 작가들의 책들의 핵심 내용들을 정말 밀도 있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인류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사랑과 관련해선 과연 어떤 책들이등장할지 궁금했다.<br>이 책은 '사랑의 정체', '끌림의 구조', '파국의 공식', '사랑의 기술'이라는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nbsp;있다.&nbsp;총 27명의 저자의 책들을 다루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랑의 의미를 넘어서 철학적,&nbsp;심리학적&nbsp;분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테노브의 '리머런스'로 시작하는데 저자도 용어도 처음 접하는&nbsp;거라 좀&nbsp;낯설었다. 상대방의 감정적 반응에 대한 강박적 필요를 동반하는, 비자발적으로 발생하는&nbsp;인지적 감정적&nbsp;상태라는 의미의 '리머런스'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랑과는 또 다른 측면을&nbsp;생각하게 해주었다.&nbsp;독설가로 유명한 쇼펜하우어는 사랑이 유전자가 쓴 각본이라고 했는데 사랑이&nbsp;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그의 특유의 화법으로 설명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책들 중 내가 직접 읽은책은 드물었는데 사랑과 관련해 뺴놓을 수 없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도 그중 하나다. 읽은지 20년 가까이 되어 정확한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 핵심을 복습하게 되었는데막연한 감정이 아닌 사랑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 그 밖에 플라톤의 '향연'과&nbsp;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 그나마 내가 읽어본 책이었다.<br>사랑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등장하는데 삼각형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턴버그의 삼각형(친밀감,열정, 헌신),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형, 카프만의 드라마 삼각형(피해자, 구원자, 가해자)이 사랑을새롭게 설명하는 도구들이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구조'의 문제임을알 수 있다. 사랑도 인간이라는 육체와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에 거기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없었다. 사랑이 작동하는 '구조'를 제대로 알게 되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이 보이게 되고&nbsp;좀 더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될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사랑을 다룬 여러 학자들의저서들의 고갱이들을 잘 추려내 사랑에 대해 이론적으로 아는 척하기 좋게 만들어줄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47/cover150/k0921373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64772</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category><title>세계사 속 미술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얘기들의 향연 - [세계사를 바꾼 명화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13334</link><pubDate>Mon, 13 Apr 2026 0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2133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706&TPaperId=172133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5/coveroff/k1321377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706&TPaperId=172133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를 바꾼 명화 이야기</a><br/>니시오카 후미히코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그동안 다양한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의 책들을 읽어봤다. 이 책의 뒷쪽 안쪽 띠지에도 출간된 책목록이 있는데 확인해 보니 '13가지 식물', '37가지 물고기', '6가지 음료'(다른 출판사의 책), '10가지감염병', '화학이야기1'까지 세계사를 바꾼 나름 다양한 소재들을 다룬 얘기들을 봤었다. 이 책은&nbsp;내가&nbsp;즐겨 보는 그림들을 소재로 세계사를 바꾼 명화를 다루고 있어 과연 어떤 그림들이 세계사를&nbsp;바꿨다고&nbsp;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었다.<br>앞서 언급한 여러 책들과 달리 특정한 숫자의 명화를 제목으로 하지 않아 세계사를 바꾼 몇 점의&nbsp;명화만&nbsp;다루는 책은 아니었다.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그림 제목이 사용된 건 첫 장에서&nbsp;언급된&nbsp;페르메이르의 '우유를 따르는 여인'뿐이다. 3년 치 빵값으로 납품된 그림이라는데 그보다&nbsp;앞서 종교개혁으로 미술 시장이 완전히 급변한 얘기부터 다룬다. 종교 개혁 이전에는 왕과 교회가&nbsp;미술품 제작을&nbsp;의뢰하면 이를 납품하는 구조였는데 종교 개혁으로 각종 예술품도 우상숭배의&nbsp;일환으로 취급되면서&nbsp;왕과 교회의 미술품 주문 자체가 급감한다. 대신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상업이&nbsp;발달한 곳에서 일반&nbsp;시민들도 미술품을 사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기존의 종교나 신화를 다룬 그림들&nbsp;대신 정물화와 풍경화,&nbsp;일상을 다룬 그림들이 기성품으로 만들어져 팔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야말로&nbsp;미술시장의 코페르니쿠스적&nbsp;전환이라 할 수 있는 할 수 있었는데 이는 사진이 등장하면서 미술&nbsp;사조가 급변한 것과도 비교할 수 있다.<br>르네상스의 3대 천재라 불리는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와 달리 다빈치가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궁핍한생활을 한 까닭은 작업속도가 느린 데다 돈이 되기 어려운 부동산회화 '최후의 만찬'에 적합하지않은 유화 기법을 사용한 점을 알 수 있었고, '모나리자'가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이유도 이 작품을물려받은 다빈치의&nbsp;제자 살라이가 프랑스 왕실에 거액을 받고 팔았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견해도접할 수 있었다. 렘브란트와 관련해선 그가 자신의 작품을 모작하는 공방을 운영했다는 사실, 다른책에서도 종종 다룬 르네상스의 기반이 되었던 메디치 가문의 얘기, 미술을 절묘하게 이용했던&nbsp;나폴레옹, 낮은 평가를 받았던 인상주의 작품들을 카브리올 래그 가구와 금테 액자로 포장해 귀족컴플렉스가 있던 미국인들에게 최고의 명품으로 팔아먹은 폴 뒤랑뒤엘의 얘기 등 미술사에 숨겨진흥미로운 얘기들을 관련된 명화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역시 미술품도 하나의 상품으로서 어떤환경이냐에 따라 선호도와 가치가 달라질 수 있는데 세계사와 미술 간의 영향을 다채로운 얘기들로잘 정리했고 덤으로 명화 감상까지 할 수 있는 딱 취향 저격의 책이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5/cover150/k1321377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00590</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인생은 미스터리(일본)</category><title>괴담회에 갔다가 기이한 현상에 시달리던 여자를 구하기 위한 흥미진진한 모험극 - [심연의 텔레패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198328</link><pubDate>Sun, 05 Apr 2026 18: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1983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7693&TPaperId=171983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86/coveroff/k5921376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7693&TPaperId=171983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연의 텔레패스</a><br/>가미조 가즈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호러소설은 거의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 아니면 접하기가 힘든 것 같은데 이 책은 2025 '이 호러가&nbsp;대단하다' 1위, 2024 베스트 호러 1위, 제1회 소겐 호러 장편상을 수상한 호러 3관왕이라 그야말로믿고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나마 최근에 읽은 호러소설은 일본 호러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해도 손색이 없는 미쓰다 신조의 '검은 얼굴의 여우'였으니 약 1년만에 호러소설을 보게 된 셈인데과연 어떤 흥미진진한 얘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다.<br>대학교 오컬트 동아리에서 주최한 괴담회에 부하 직원의 초대를 받아 참석한 카렌은 그 행사에 출연한여학생이 전하는 괴담에 홀린 듯 묘한 느낌을 받았는데 며칠 후부터 집에서 이상한 물소리와 개골창냄새가 나는 기이한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집에서 시작된 기괴한일들은&nbsp;사무실 등 어두운 곳에서는 계속 카렌을 쫓아다니는 것처럼 발생하기 시작하고 카렌은 그&nbsp;이유를&nbsp;알아내기 위해 노력해서 결국 어두운 곳에서만 일어난다는 걸 깨닫는다. 문득 괴담회에서&nbsp;여학생이&nbsp;자신에게&nbsp;늘 빛과 함께 하라고 얘기했던 걸 떠올리며 자신이 저주에 걸린 게 의심하기&nbsp;시작한다. 항상&nbsp;불을&nbsp;켜놓고 생활해도 어두운 틈을 노리는 해괴한 현상에 시달려 점점 쇠약해져가던 카렌은 초자연현상을&nbsp;조사한다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고 이곳에 자신의 사건을 의뢰한다.&nbsp;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nbsp;하루코와 고시노는 카렌의 사연을 듣고 사건의 발단이 된 대학교 오컬트&nbsp;동아리부터 조사에 들어가는데 카렌을 저주(?)했던 여학생은 행방이 묘연하고 카렌뿐만 아니라그 괴담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연이어 실종된 것을 알게 되고...<br>사실 내용 자체는 어디선가 본 듯한 친숙한 얘기라 할 수 있었는데 결국 오래 전에 있었던 사건으로거슬러 올라가고 그 진원지를 찾아가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려는 모험극이 펼쳐진다. 사건 해결을위해 참여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사투가 벌어지고 나서야 겨우 평화를 찾게 되지만 과연 이런 일이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할 건지는 소설의 영역을 넘어서는 일일 것 같다. 작가가 사와무라 이치의'보기왕이 온다'에 영향을 받아 호러소설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보통 호러소설에서 기대하는 충격적인내용이 펼쳐지지는 않지만 초자연현상을 토대로 무리한 전개를 하지 않고 어느 정도 개연성 있는내용을 선보여 나름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하는 호러 작가를 새롭게 발견하게 해준 책이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86/cover150/k5921376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38662</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책</category><title>2026년 3월에 읽은 책들 -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 부족함이 만들어 내는 선택과 행동의 비밀] 포함 6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192320</link><pubDate>Thu, 02 Apr 2026 14: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192320</guid><description><![CDATA[3월에는 6권으로 한 걸음 후퇴했다.이제 두 자리 숫자를 기록하기도 벅차다.독서의 봄날은 다시 언제 오려는지...<br><br><br><br/><br/><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62635292&TPaperId=17192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114/1/coveroff/e2626352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62635292&TPaperId=17192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 부족함이 만들어 내는 선택과 행동의 비밀</a><br/>센딜 멀레이너선.엘다 샤퍼 지음, 이경식 옮김 / 빌리버튼 / 2025년 04월<br/><br/>결핍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162&TPaperId=17192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30/coveroff/k342137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162&TPaperId=17192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a><br/>유키 신이치로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3월<br/><br/>미스터리 해결을 주문받아 기이한 조합의 음식과 함께 해답을 내놓는 독톡한 배달 전문점</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015013&TPaperId=17192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000/44/coveroff/89980150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015013&TPaperId=17192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a><br/>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2년 10월<br/><br/>심리학, 신화, 역사, 철학 등 인문학 핵심 분야들을 깔끔하게 정리한 책</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3&TPaperId=17192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47/coveroff/k552137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3&TPaperId=17192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사랑한 도시 -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드는 인문 기행</a><br/>김지윤.전은환 지음 / 북다 / 2026년 03월<br/><br/>저자들이 선정한 최애 도시 8곳에 대한 역사과 예술의 인문여행기</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744&TPaperId=17192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2/coveroff/k4821367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744&TPaperId=17192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척학전집 : 훔친 부 편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돈의 문법</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br/>돈과 경제와 관련된 여러 저명한 사람들의 글을 알기 쉽게 소개한 책</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6928&TPaperId=17192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60/coveroff/k3321369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6928&TPaperId=17192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 -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을 이기는 68가지 고전문답</a><br/>김헌.김월회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03월<br/><br/>동양과 서양 고전을 번갈아가며 현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책 </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114/1/cover150/e2626352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1140131</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영화 </category><title>2026년 3월에 본 영화들 - [[블루레이] 28년 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192309</link><pubDate>Thu, 02 Apr 2026 14: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7192309</guid><description><![CDATA['28년 후 뼈의 사원'까지 2편으로 마무리.&nbsp;올해도 큰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nbsp;<br><br><br/><br/><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D842939410&TPaperId=171923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19dvd_75cover.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D842939410&TPaperId=171923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블루레이] 28년 후</a><br/>대니 보일 감독, 조디 코머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25년 10월<br/><br/>28시리즈의 부활</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img/19dvd_150cover.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323060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