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갔다 오다 보니 아무래도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5권에 그쳤다.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유럽 여행의 추억으로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은 10월에 만회할
걸 기대해 본다.
'인어공주', '어바웃 마이 파더', '북클럽 : 넥스트 챕터', '오늘밤, 이 세계에서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오랜만에 무려 15권을 기록했다. 물론 지도책 등 여행 관련 서적이 많았던 게 주효했다.
8월에는 '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 달랑 한 편을 기록했다.
총 11권으로 정말 오랜만에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예전에는 쉽게 달성했는데 올해 들어 2월부터
5개월 연속 두 자리 숫자 달성 실패를 하는 굴욕을 맛보았는데 드디어 탈출하니 감회가 새롭다.
역시 시간 여유가 좀 있으니 간신히 성공했는데 여행 가이드북들이 나름 공헌했다.
8월에도 지금 기세를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