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sunny 서재) &gt; 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title><link>http://blog.aladin.co.kr/777328104/category/7510908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과 영화를 벗삼아</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3 Mar 2026 07:47: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sunny</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16.gif</url><link>http://blog.aladin.co.kr/777328104/category/7510908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unny</description></image><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음악 역사상 피아노 대표 100곡에 대한 알찬 설명을 담은 책 - [피아노의 시간 - 100곡으로 듣는 위안과 매혹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4511403</link><pubDate>Sun, 16 Apr 2023 19: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45114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832415&TPaperId=145114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445/58/coveroff/k082832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832415&TPaperId=145114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피아노의 시간 - 100곡으로 듣는 위안과 매혹의 역사</a><br/>수전 톰스 지음, 장혜인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04월<br/></td></tr></table><br/>그동안 클래식과 가까이지려고 클래식을 다룬 책들을 여러 권 읽어봤다. 사실 클래식을 책으로 친해진다는 게 어불성설인 측면이 없진 않지만 무작정 곡들을 듣는 것보다는 작곡자나 음악에 얽힌 얘기들을알고 난 후 음악을 들으면 훨씬 이해도 쉽고 와닿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의 중심 악기라할 수 있는 피아노곡 100곡을 선정하여 각 곡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얘기들을 들려준다.&nbsp;<br>이 책에선 방대한 클래식 역사에서 피아노 음악의 발전사를 총 7부로 나눠 주요 작곡자 중심으로&nbsp;설명한다. 먼저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로 시작하는데 이 당시에는 오늘날 우리가아는 피아노가 아닌 하프시코드라는 악기가 사용되었다. 첫 번째 선정된 바흐의 '골든베르크 협주곡'도하프시코드를 전제로 작곡된 곡이라 할 수 있는데 요즘은 대부분 피아노로 연주한 곡들을 접할 수 있다.아버지 바흐에 이어 아들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의 곡도 등장하는데 18세기 후반엔 아들 바흐가아버지 바흐보다 더 유명했다는 흥미로운 얘기도 나온다. 이제 클래식 음악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하이든에서 슈베르트까지의 시기를 다루는데 모차르트와 베토벤까지 그야말로 클래식의 슈퍼스타들이포진한 시기다. 유명 음악가들이다 보니 여러 곡이 선정되었는데 베토벤은 '황제'를 비롯해 이 책에서&nbsp;가장 많은 6곡을, 모차르트는 5곡, 슈베르트는 4곡으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특별한 제목이없다 보니 곡명만 봐선 무슨 곡인지 알 수 없는데 친절하게도 유튜브 동영상을 큐알코드로 제공해책을 읽으면서 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83번 죄르지 쿠르탁의 '건반놀이'만 동영상연결이 끊긴 상태다).<br>19세기로 넘어가서도 친숙한 대가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펠릭스 멘델스존은 누나 파니 멘델스존과함께 등장하고, 슈만도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부부가 함께 등장한다. 당시엔 여성들이 음악을하기엔 열악한 환경이었음에도 나름 활약을 했지만 동생이나 남편의 명성에 묻힌 감이 없지 않는데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마리아 시마노프스카도 유사했다. 쇼팽, 리스트, 브람스 등 쟁쟁한 인물들이19세기를 수놓은 반면, 20세기엔 그리그에서 라벨까지로 이 시대에는 드뷔시, 에리크 사티, 라흐마니노프등 거의 반 정도만 아는 인물이고 생소한 인물들이 많았다. 5부로 넘어가면 모르는 인물이 태반이었는데쇤베크르, 버르토크, 쇼스타코비치 정도만 낯익은 이름이었다. 6부에선 특별히 재즈 음악가들을 별도로다루고 마지막 7부에선 오늘날의 피아노 스타일을 맛볼 수 있었다.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편은 아니지만이 책과 관련 연주 동영상을 들어보니 대부분 모르는 곡들이어서 역시나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새삼실감했다.&nbsp;책 자체는 아무래도 음악 전문가의 책이다 보니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쉽게 술술 읽히지는&nbsp;않았지만&nbsp;글로 음악을 설명하는 한계를 충분히 극복하지 않았나 싶다. 이 책에 소개된 곡들을 좀 더&nbsp;충실히&nbsp;감상하는 데 있어 알찬 교재로 삼기에는 적절한 책이었다.&nbsp; &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445/58/cover150/k082832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4455831</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조조를 중심으로 한 삼국지를 심리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살펴본 책 -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2 - 진실이 때론 거짓보다 위험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4153124</link><pubDate>Tue, 06 Dec 2022 0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41531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773689&TPaperId=141531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440/36/coveroff/89727736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773689&TPaperId=141531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2 - 진실이 때론 거짓보다 위험하다</a><br/>천위안 지음, 이정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2월<br/></td></tr></table><br/>1권에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조조를 중심으로 한 여러 인물들의 심리를 살펴보는 재미가 솔솔해서 2권인이 책도 기대가 되었다. 2권에서는 가후와 장수가 조조에게 귀순하는 것부터 조조가 사망할 때까지의일들을 다루는데 전에 읽었던 삼국지의 여러 에피소드들에서 등장인물들이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심리학의 관점에서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nbsp;<br>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인정한 적이 없는 조조가 장수가 투항하자 장수의 숙모를 희롱한 일을 사과한&nbsp;얘기나 오늘날 히스테리성 인격 장애를 가졌다고 볼 수 있는 예형이 겁도 없이 오만방자하게 굴다가조조가 자기 손을 더럽히기 싫어서 유표에게 보내자 결국 유표의 부하 황조에게 죽임을 당하는 얘기등 어떻게 보면 삼국지 전체에선 소소하다 할 수 있는 부분들이 흥미롭게 다뤄진다. 동승과 길평이조조를 독살하려는 음모를 꾸몄다가 동승의 첩과 부적절한 관계였던 노비 진경동이 동승에게 흠씬두들겨 맞은 후 도망쳐 고발하자 결국 관련자들은 물론 동승의 딸인 동귀비와 복중 태아에게까지&nbsp;피바람이 부는데 이런 조조의 행동은 이전의 동탁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이 책에선 착한 사람이 악마가되는 과정을 뜻하는 루시퍼 효과와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감옥 실험'으로 조조의 변신(?)을 설명하는데애초에 선한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운 조조에게는 과분한 비유라 할 수 있었다. 관우가 조조의 휘하에있을 때 융숭한 대접을 받은 건 결국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대패한 후 도망가다 관우를 만났을 때 조조의목숨을 구하는 계기가 되는데 은혜를 입는다는 게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br>조조는 자신이 천명을 받았다고 생각을 해서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아마도 적벽대전에서 상대의 계략에 속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 혼쭐이 났으면 좌절도 할 법하지만 금방 극복하는 성격이라 잘 지내게 되는데 승상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은 곳을 추구한다.위왕까지는 하지만 자신이 황제가 되지는 못한다는 천명을 받아들여 아들 조비에게 그 기회를 물려주는 것으로 만족하고 항상 흠모하던 관우의 잘린 머리를 본 후부터 아프기 시작하자 당대의 명의&nbsp;화타가 권하는 수술도 마다하고 오히려 화타를 죽이기까지 한다. 평생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지 말지를고민했던 조조에게도 나름의 변명거리가 있음을 잘 보여준 책이었는데 심리학의 관점에서 접근해 보니기존에 알던 삼국지를 훨씬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440/36/cover150/89727736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4403634</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여러 장르의 클래식 명곡들을 부분별로 나눠 꼼꼼하게 설명해주는 책 -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고른 불멸의 클래식 명곡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4147172</link><pubDate>Sat, 03 Dec 2022 19: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41471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830863&TPaperId=141471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382/85/coveroff/k9828308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830863&TPaperId=141471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고른 불멸의 클래식 명곡들</a><br/>최은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1월<br/></td></tr></table><br/>클래식은 솔직히 일부러 찾아 듣는 편은 아니라서 접할 기회가 많지는 않다. 그래도 전곡은 아니어도곡의 중요 부분들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각종 문화 콘텐츠에서 만나볼 수 있어 곡 제목이나 작곡자는몰라도 그 선율은 아는 경우가 적지 않다. 들어야 하는 클래식을 책으로 익히기에는 아무래도 쉽지&nbsp;않은데 이 책은 제목에서 들으면서 익힌다고 하니 과연 어떤 방법으로 들려 줄까 싶었더니 역시 큐알코드를 사용했다. 사실 이전에 읽었던 '클래식 칸타타'나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에서도 큐알코드를 사용해 책에서 언급한 곡들의 연주 동영상 등을 볼 수 있게 해주어 클래식을 다루는 책에서는이제 큐알 코드 사용이 기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선 각 클래식 전곡은 물론 저자가 설명하는부분부분들을 별도로 끊어서 들어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라 할 수 있었다.<br>이 책에서는 크게 다섯 파트로 구분해서 클래식 명곡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먼저 클래식을 구성하는주요 악기들인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하프시코드가 사용된 대표곡들과 다양한 악기들의 향연이펼쳐지는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의 각 악기별 파트들을 들려준다. 전에 클래식을 들을 때면특별히 각 악기별 소리에 주목을 하진 않았었는데 이 책을 통해 각 악기별 음색이나 매력들을 제대로알 수 있게 되었다. 파트2부터는 본격적으로 각 장르별로 대표 클래식 명곡들을 다룬다. 먼저 협주곡이등장하는데 협주곡은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곡이다. 비발디의 '사계'와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이 대표적인데 귀에 익숙한 부분들이 많았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nbsp;협주곡'이나&nbsp;베토벤의 '황제'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명곡으로 소개한다. 다음으론 짧은 관현악곡들이&nbsp;등장하는데 극음악을 위한 서곡과 연주회용 서곡, 오페라 전주곡 등이 소개된다. 상대적으로 좀 생소한&nbsp;곡들이&nbsp;많았는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처럼 영화음악으로 친숙한&nbsp;작품도&nbsp;있었다. 클래식 하면 아무래도 교향곡을 떠올리기 쉬운데 클래식의 아버지인 하이든부터&nbsp;모차르트의&nbsp;'주피터'를 거쳐 베토벤의 '운명', '전원', '합창'으로 절정에 이른다. 베토벤 이후 브람스,&nbsp;베를리오즈,&nbsp;말러의 작품으로 교향곡 소개를 마무리한다. 마지막 실내악은 2중주부터 5중주까지&nbsp;다양하게 있는데&nbsp;슈베르트의 친숙한 '송어'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1~3파트 끝에는 음악작품에 자주&nbsp;나오는 나타냄말이나 악곡의 주요 형식과 작곡기법의 핵심 용어에 관한&nbsp;팁을 줘서 이해를 돕고 있다.&nbsp;기존에 읽었던&nbsp;클래식 관련한 책들은 보통 작곡가와 음악과 관련한 흥미로운 에피소드 소개에 많은&nbsp;비중을 할애했다면&nbsp;이 책은 좀 더 곡 자체를 소개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아무래도 음악 전문가가&nbsp;아닌 이상 쉽게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악기 편성 등 전문적인 부분들을 음악을 들으면서 바로 이해할&nbsp;수 있도록 돕고 있어&nbsp;클래식을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입문서라 할 수 있는&nbsp;책이었다.&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382/85/cover150/k9828308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3828595</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바이올리니스트가 들려주는 감미로운 음악과 미술의 콜라보 -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4033881</link><pubDate>Sun, 23 Oct 2022 19: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40338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839928&TPaperId=140338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295/60/coveroff/k9728399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839928&TPaperId=140338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a><br/>이수민 지음 / CRETA(크레타) / 2022년 10월<br/></td></tr></table><br/>음악과 미술은 예술 분야에 있어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데(문학이 섭섭해할 수 있을 듯) 요즘 미술에빠져 있다 보니 음악과는 좀 멀어진 것 같다. 주말마다 여러 미술관을 방문하는 재미가 솔솔한데 이책은 현직 바이올리니스트가 자신의 전공인 음악은 물론 이와 관련한 미술 얘기도 곁들이고 있어 과연어떤 작품들을 다룰지 궁금했다. 예전에 '클래식 인 더 뮤지엄'이란 책에서도 두 분야를 넘나들었는데이 책에서는 아무래도 음악에 좀 더 무게추가 기운 듯 했다.<br>'그림에 음악 더하기', '이음줄과 붙임줄', '바이올린 세레나데'의 총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반부엔비교적 음악과 미술이 균형을 이루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저자의 본색이 드러난다. 흥미로운 건 저자가바이올리니스트이면서도 그림도 그린다는 점이다. 중간중간에 저자의 관련된 그림들도 소개하고 있어그림에서도 아마추어라고 치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본격적인 얘기는 바스키아와 베토벤을 나란히영웅을 사랑한 예술가로 소개하는 걸로 시작하는데 바스키아가 마일스 데이비스, 듀크 웰링턴, 알리,행크 애런 등 흑인 영웅들을 존경하면서 자신의 작품에 사인이나 다름없는 '왕관' 표시를 했다면&nbsp;베토벤은 나폴레옹을 한때 사랑해 그를 염두에 두고 교향곡 3번 '영웅'을 작곡했다. 이렇게 마티스와사티, 워홀과 거슈윈 드뷔시와 모네 등 음악과와 미술가를 짝을 이뤄 비교 소개하는데 사티는 마티스외에도 발라동과 박서보와도 함께 등장해 특별대우(?)를 받았다. 쇼팽과 생상스의 경우 작가 본인의그림 작품을 함께 보여주면서 그런대로 균형을 맞췄다.<br>다음 장부턴 좀 더 음악에 비중이 쏠리기 시작하는데 본격적인 단체전(?)이 시작된다. '색이 담긴 음악',죽음을 앞두고 만든 작품들, 커피, 영웅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얘기들을 들려주는데 '구스타프 옆&nbsp;&nbsp;구스타프'에선 이름이 구스타프인 클림트, 말러, 융, 카유보트, 에펠을 함께 엮어냈다. 마지막 장인'바이올린 세레나데'에선 저자의 전문 분야인 바이올린 작품들을 중심으로 다루는데 야나체크, 그리그,피아졸라는 특별히 협연이 아닌 독주(?)를 허락했다. 진짜 마지막으로 9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추전하는데 베토벤, 브람스, 시벨리우스 등 유명 음악가는 물론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프로코피예프의작품도 포함되었다. 각각의 작품 소개에 큐알코드를 넣어놔서 관련된 유튜브 동영상으로 연주를 감상할수 있어 좋았는데 역시 내가 모르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미술은 책으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지만음악은 책만으로는 부족해서 들어봐야 하는데 큐알코드를 넣어놓은 게 적절했다. 미술쪽은 관련한&nbsp;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대부분 낯설지 않았지만 음악쪽은 여전히 모르는 음악가나 얘기들이 적지 않았다.조금은 무심했던 음악쪽에도 좀 더 관심을 가지도록 자극을 준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295/60/cover150/k9728399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2956051</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클래식 역사의 대표 음악가와 그들의 대표곡들을 잘 정리해 소개한 책 - [클래식 칸타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3007220</link><pubDate>Sat, 09 Oct 2021 18: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30072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734233&TPaperId=130072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040/35/coveroff/k6827342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734233&TPaperId=130072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클래식 칸타타</a><br/>마쓰다 아유코 지음, 안혜은 옮김 / 올댓북스 / 2021년 09월<br/></td></tr></table><br/>솔직히 클래식을 찾아서 즐겨 듣는 편은 아니어서 친숙하진 않은데 사실 유명한 곡들은 나도 모르게&nbsp;저절로 들었던 경우가 많다.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 각종 매체나 방송에서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작곡자와 곡 제목으로는 모르는 곡이라 생각해도 직접 들어보면'아. 이 곡. 어디서 들었는데'라는 반응을 보이기 쉽다. 그래서 '오늘도 클래식 1', '클래식이 들리는&nbsp;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등 최근 1년 사이에 클래식 관련한 책들을 네 권이나읽었지만 책을 통해 알게 된 작품들을 꾸준히 들어야 내 곡이 되는데 책 읽을 당시에만 반짝 관심을갖다보니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곤 해서 이번에는 이 책으로 클래식과의 옅어진 관계를 회복해보려했다.<br>그동안 다양한 스타일의 클래식 관련한 책들을 읽었는데 이 책은 좀 더 전통적인 접근법을 선보인다.서장에서 클래식 음악의 기초를 설명한 후 1장부터 4장까지 바로크 시대로부터 고전파 시대를 거쳐&nbsp;낭만파 시대까지 주요 음악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다룬 후 마지막 장에서 오페라로 대단원의&nbsp;마무리를 한다. 각 음악가들의 전반적인 삶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도 그들의 대표곡에 대한 충실한설명에 중점을 두었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해선 음악의 부모(?)인 바흐와 헨델이 당연히 등장하는데,&nbsp;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마테 수난곡' 등과 헨델의 '수상 음악',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등이 소개된다. 아쉬운 점은 다른 책에선 QR코드를 넣어놔서 바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게 해줘 나같이게으른 사람들이 따로 안 찾아볼 수 있게 해주었는데 이 책에선 이런 배려(?)가 없다는 점이다. 결국이 책에 소개된 음악들을 일부러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는데 생각처럼 잘 되진 않았다.&nbsp;<br>고전파로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등장하는데 역시 천재 음악가인 모차르트는 무려 7곡이나&nbsp;소개하고 있어 다른 음악가들의 질투를 받을 것 같았다. 교향곡만 세 곡 달랑(?) 소개된 베토벤과도비교가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교향곡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인원수로는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소개된 낭만파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를 필두로 멘델스존, 슈만, 쇼팽, 리스트, 브람스 등 클래식계의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낭만파는 워낙 인원이 많아 두 시기로 나눴는데 앞서 소개한 전반기에 이어후반기엔 바그너, 브루크너, 말러,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드뷔시 등이 한 두 곡씩들을 들려준다.오페라는 마지막에 별도로 다루는데 솔직히 오페라를 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베르디, 푸치니,&nbsp;비제 등 너무 익숙한 인물들의 친근한 제목의 작품들을 소개해줘 기회가 되면 꼭 찾아봐야 할 것 같다.이 책을 읽고 나니 사그라들었던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되살아났는데 음악을 글로 알게 되는 건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보니 이 책에 소개된 곡들을 직접 찾아들으면서 설명을 되새김질해야 할 것 같다.&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8040/35/cover150/k6827342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0403545</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상반기 각 날짜마다 있었던 클래식 소사와 에피소드 및 추천음반을 소개한 클래식 일지 - [오늘도 클래식 1 - 1일 1클 : 추천 음반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일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2444823</link><pubDate>Sat, 06 Mar 2021 18: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24448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738285&TPaperId=124448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217/75/coveroff/k5227382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738285&TPaperId=124448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도 클래식 1 - 1일 1클 : 추천 음반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일지</a><br/>김문관 지음 / IDEASTORAGE(아이디어스토리지) / 2021년 02월<br/></td></tr></table><br/>작년 하반기에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를 몰아보면서 클래식과 한껏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가 다시 클래식과 소원해지다보니 좀 어색해지고 말아서 다시 클래식 소개 책을 손에 들게 되었다. 아무래도 클래식을 일상적으로&nbsp;듣는&nbsp;게 아니다 보니 조금만 관심을 등한시하면 도루묵이 되고 마는 느낌인데, 이 책은 제목대로 매일&nbsp;클래식과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과 함께 그 날에 있었던 사건 중 흥미로운 얘기를 들려줘서 하루 한 번은클래식을 접하도록 유도하는 1일 1클의 형식으로 클래식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추구한다.<br>이 책에선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년 중 상반기에 해당하는 클래식 일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날짜마다 클래식 역사에 있어 주요 사건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1월 1일의 경우 모차르트에게 큰 영향을준 작곡가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가 1972년 영국에서 사망했고, 오스트리아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가190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지휘하며 미국에서 데뷔했으며,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가 1942년부터 시작되는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그중에서 빈 필하모닉이1942년 나치의 폭거에 저항하고 국민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음악회를 처음 열면서 자국 음악인 왈츠등을 연주했고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은 1967년부터 신년 음악회 고정 레퍼토리로자리 잡았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의 이 음반'에선 당연히 1989년 빈 신년 음악회 음반을 소개하는데큐알 코드를 넣어놔서 유튜브 동영상으로 직접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렇게 매일 각날에 해당하는 클래식 소사와 그중 대표적인 사건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클래식 음악가들의 출생과 사망, 데뷔, 초연 등을 다루고 있다. 어떻게 이런 사소한(?) 것들까지날짜를 확인해 찾아낼 수 있을까 하고 저자의 열정에 감탄했는데 클래식 연주자들까지 총망라하다&nbsp;보니 사실&nbsp;모르는 사람들과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 확 와닿지는 않았다. 그래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nbsp;그 날짜에&nbsp;있었던 일들과&nbsp;사연으로 일지을 엮어냈다는 게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 같았다.&nbsp;매일 일기 쓰는 것도&nbsp;쉽지 않은데 클래식 역사를 모두 뒤져서 매일 있었던 주요한 사건들로 일지를&nbsp;만들 생각을 했다니&nbsp;저자가 찐 클래식 애호가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게&nbsp;된 것은 단순히 어떤&nbsp;클래식 작품만을 아는 차원에서 벗어나 누가 연주한 어떤 버전인지도 중요하다는&nbsp;점이다. 사실 일반인이&nbsp;구별하기는 쉽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누가 언제 연주한 버전의 음반인지에 따라&nbsp;평가가 달라지는 것&nbsp;같은데 클래식의 세계가 정말 무한하고 무수한 얘기들을 간직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nbsp;책이었다. 기회가&nbsp;되면 하반기를 다룬 2권과도 만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6217/75/cover150/k5227382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2177555</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우리 주변에서 항상 맴돌고 있었던 클래식의 재발견 -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2126113</link><pubDate>Sun, 08 Nov 2020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21261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633021&TPaperId=121261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499/51/coveroff/k7426330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633021&TPaperId=121261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a><br/>박소현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0년 11월<br/></td></tr></table><br/>최근에 나도 모르게 클래식에 빠져들고 말았다. 사실 클래식 자체에 빠져든 건 아니고 클래식을 주제로한 책들을 연이어 보게 되었는데,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을며칠 사이에 보고도 부족해 이 책에까지 손이 닿았으니 뭔가에 홀린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암튼&nbsp;이&nbsp;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클래식을 충분히 접하고 있음을 다양한 분야의 사례들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br>총 7장에 걸쳐 분야별로 클래식이 사용된 예를 들고 있는데, 먼저 일상 속 클래식으로는 자동차 후진음으로 베토벱의 '엘리제를 위하여'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엘리제가 누구냐 하는 흥미로운 얘기도다뤄지는데 베토벤의 어린 제자였던 테레제 말파티라는 설이 유력하다고 한다. 비발디의 사계는 부산,대구, 대전, 광주 지하철의 안내 방송에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가을'과 '봄'이 헷갈려 이번에 다시들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장점은 소개하는 클래식 음악과 관련한 QR코드를 제공해 바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인데,&nbsp;QR코드를 인식시키면 저자가 직접 만든 클래식 소개 유튜브 동영상으로 연결된다.유럽 나라들은 클래식 음악을 국가로 사용하고 있는데, 프랑스의 '라 마르세예즈'는 이탈리아 작곡가비오티의 '다장조 주제와 변주곡'과 일치해 프랑스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준다.대중음악 속에도 클래식이 사용되었는데 1990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변진섭의 '희망사항'의 끝부분에실린 부분이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라고 하고, 노라조의 '니 팔자야'는 너무도 유명한 베토벤의교향곡 '운명'의 선율에 가사를 입혔다. 작곡가와 곡 제목만 말하면 무슨 음악인지 몰라도 실제 들어보면'아, 이 곡'이란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친숙한 곡들이 많았는데 책 제목대로 클래식이 이렇게 가까이있었음에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나를 탓할 수밖에 없었다. 클래식은 TV 광고의 단골 손님이기도 한데,시몬스 침대의 '에디슨편'에 사용된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이나 까스활명수 광고에 사용되었던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이 대표적이었다. 드라마, 영화, 만화는 물론 문학 작품에도 클래식이큰 역할을 하는데 어떻게 클래식이 사용된 작품들을 모두 찾아냈을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이 책을 읽고 나니 멀게 만 느꼈던 클래식이 늘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귀에친숙한 멜로디의 곡들을 직접 들으면서 책을 읽으니 훨씬 공감이 되었다.&nbsp;그동안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클래식 음악들을 찾아 듣는 재미를 제대로 맛보게 해준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499/51/cover150/k7426330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4995183</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계절마다 잘 어울리는 클래식 작품들과 이에 얽힌 얘기들을 소개한 책 -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2105920</link><pubDate>Sat, 31 Oct 2020 19: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21059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633407&TPaperId=121059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318/65/coveroff/k1526334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633407&TPaperId=121059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a><br/>이지혜 지음 / 파람북 / 2020년 10월<br/></td></tr></table><br/>며칠 전에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 사전'이란 책을 읽고 멀게 만 느낀 클래식과 조금은 친해진듯한 느낌이 들었던 차에 클래식을 다룬 이 책을 만나 그 기세를 이어가려 했다. 제목만 봐서는 가을에어울리는 클래식만 소개할 것 같지만 출간 시점만을 기준으로 한 게 아닌 가을부터 겨울, 봄, 여름&nbsp;순으로 모든 계절을 다루면서 그 계절에 맞는 클래식 음악들과 관련된 얘기들을 들려준다.<br>먼저 가을편은 타레가의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시작한다. 친숙한 음악이라 그런지 클래식이라고생각하지 못했는데 기타 연주곡임에도 클래식 반열에 올라 당당히 이 책의 포문을 열었다. 다음으론리스트의 '사랑의 꿈'이 소개되는데 앞서 읽은 책에선 바람둥이쪽에 포커스가 맟춰져 있었다가 이 책을읽으니 리스트가 사뭇 다르게 보였다. 특히 그는 무대 정중앙에 피아노를 두고 연주자의 옆모습이&nbsp;보이도록 비치하는 설정의 선구자라고 한다. 피아졸라를 거쳐 리스트와 인연이 있던 쇼팽의 '녹턴'이등장하고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얘기까지 언급된다.쇼스타코비치, 그리그, 거슈인 등 여러 거장들의 작품들이 소개되는데 역시 음악을 직접 들어봐야&nbsp;가을에 제격인 작품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말이 가을이지 추위가 너무 일찍 찾아와 오히려 겨울&nbsp;느낌도 나는데 겨울 하면 역시 제목에도 겨울이 들어가는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빼놓을 수 없다.겨울에는 연말과 새해가 있기 때문에 이때 자주 공연되는 작품들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나 새해 첫날 빈 필하노닉의 신년음악회에 늘 빠지지 않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푸른 도나우' 등 친숙한 곡들이 추천되었다.<br>새로운 시작과 겨울잠을 자던 자연이 다시 깨어나는 봄에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라는작품이 먼저 등장한다. 잘 모르는 작품이었는데 모차르트가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만든 작품이라한다. 봄하면 역시 비발디의 사계가 떠오르는데 모차르트에 밀려 두 번째로 소개된다. 그 밖에 '봄의제전'의 스트라빈스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아의 이발사' 등이 추천되었다. 마지막 여름에선 예상대로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을 필두로 슈베르트의 '송어'(숭어 아님), 베토벤의 '비창' 등 유명작품들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책에선 좀 더 음악 자체에 대한소개에 집중했는데, 작품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특히 오페라 같은 경우 막과 장마다 어떤 내용이담겨져 있는지를 압축하여 소개하고 있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음악은 역시글로만 설명해선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을 직접 찾아들으면서 책에서설명해준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할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318/65/cover150/k1526334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3186571</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클래식 음악과 관련한 여러 흥미진진한 얘기들을 가득 담고 있는 책 -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2091382</link><pubDate>Sun, 25 Oct 2020 18: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20913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633592&TPaperId=120913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172/96/coveroff/k0726335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633592&TPaperId=120913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a><br/>정은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09월<br/></td></tr></table><br/>클래식은 일부러 찾아 듣지 않으면 접할 기회가 거의 없어서 사실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특별한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지 클래식 2' 등 책으로나마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 시도했지만 아무래도그림과는 달리 책으로 음악과 친해지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은데 클래식에 대한 지식들을 쌓다 보면&nbsp;언젠가는 클래식도 미술 수준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이 책과 만나게 되었다.<br>총 세 개 악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1악장에선 서양 음악사를 빛낸 음악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nbsp;들려준다. 평생 독신이었던 헨델은 유언장에 가난한 음악가들을 위해 상당한 돈을 기부한다고 넣었고,잘츠부르크에 갔을 때 모차르트가 도시 전체를 먹여 살린다고 할 수 있었는데 정작 모차르트는 자신의&nbsp;고향을 저주했다고 한다. 악성 베토벤은 세 번이나 부검을 했다고 하는데 난청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였지만 결국 밝히지 못했고 오히려 부검을 위해 보관하던 청력 기관 조직이 사라져버렸다고 한다.오페라로 유명한 로시니는 자신의 요리법을 만들 정도로 미식가였고, 쇼팽은 조르주 상드와 마요르카에갔다가 폐결핵으로 인해 자가격리를 당했다고 한다. 한때 호형호제 했던 쇼팽과 리스트가 갈라선 과정,&nbsp;불륜의 단골 손님이던 리스트가 결국 종교에 귀의한 얘기, 음악가와 시인 사이의 우정을 보여준 드뷔시와말라르메까지 그동안 잘 몰랐던 유명 음악가들의 적나라한 사생활들이 소개되었다. 특히 독일 퓌센의노이슈반슈타인성 내부 관람 때 루트비히 2세가 바그너를 총애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 성이 바로바그너를 위한 선물이었다고 한다. 고양이를 유난히 사랑한 낭집사 라벨, 죽을 때까지 아내가 아닌&nbsp;다른 여자들과 열애를 즐긴 스트라빈스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라흐마니노프까지 서양 음악사에내로라하는 스타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br>제2악장 잡학사전에는 클래식과 관련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려주었는데, 슈바이처나 아인슈타인이&nbsp;각기 오르간과 바이올린에 있어 전문 음악가로 불릴 만큼 권위자였다거나 괴짜 피아니스트였던 글렌굴드는 손가락을 다칠까봐 악수 금지를 공식선언 했다는 사실, 클래식 음악회 박수 에티켓까지 유용한정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마지막 제3악장 영화 같은 음악 이야기에선 관련 음악가와 저자와의 가상인터뷰 형식으로 영화를 방불케하는 음악가들의 얘기와 실제 영화화된 얘기를 들려준다. 특히 9번교향곡의 저주나 전에&nbsp;봤던 데이비드 헬프갓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샤인' 등이 기억에 남았다. 클래식음악과 관련한 여러 스캔들을 비롯한 잡다한(?) 얘기들을 소개하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아무래도 이 책에 등장하는 음악가들의 음악을 직접 감상하면서 봐야 더 확실히 와닿지 않을까 싶었다.&nbsp;암튼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여러 흥미로운 지식들을 알려준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172/96/cover150/k0726335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1729672</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슈베르트를 필두로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친근하게 소개한 책 - [이지 클래식 2 - 클알못에서 벗어나 클잘알이 되기 위한 클래식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1395254</link><pubDate>Sat, 28 Dec 2019 19: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13952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636401&TPaperId=113952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1898/61/coveroff/k7326364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636401&TPaperId=113952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지 클래식 2 - 클알못에서 벗어나 클잘알이 되기 위한 클래식 이야기</a><br/>류인하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12월<br/></td></tr></table><br/>원래 예술 분야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음악과 미술 중에 음악에 훨씬 더 관심과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다. 굳이 고상한 클래식은 아니어도 팝이나 대중음악을 즐겨 들었기에 음악과 미술 중에선 당연히 음악을 선호했는데 예술 관련한 책들을 보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간격은 확연히 좁혀지고 말았다. 음악과 관련된 책은 '금난새의 내가 사랑한 교향곡'과&nbsp;'클래식, 고전시대와의 만남'&nbsp;외에는 읽은 적이 없는 반면 미술 관련 책은 그동안 무수히 봐서 비교가 되지 않는 상태인데 아무래도 책이라는 시각적 매체를 통해 청각적 예술을 제대로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그래도 작년에 모짜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를 다녀오면서 다시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살아났는데 '클알못'에서 벗어나 '클잘알'이 되기 위한 클래식 이야기라는 이 책의 컨셉을 보니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다.&nbsp;1권을 읽지 않아서 그런지 2권인 이 책에서 다루는 인물들은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클래식 음악의 슈퍼스타들인 모짜르트, 베토벤, 바흐, 헨델, 쇼팽 등은 이 책에 나오지 않는 걸로 보니 이미 1편에 등장한 걸로 보이는데 언젠가 시간이 되면 이들과의 만남도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의 시작은 앞에서 언급한 인물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독일 가곡의 왕인 슈베르트로 시작한다. 이 책의 장점은 소개하려는 음악가의 작품이 삽입된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얘기를 풀어나간다는 점인데, 슈베르트의 경우 영화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에서모라이어티(모리어티가 친숙한데 이 책에선 이렇게 부른다) 교수가 홈즈를 고문하면서&nbsp;'송어'의레코드를 틀었다고 하는데 영화를 봤으면서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nbsp;아는 만큼 들린다고 할 수 있었다. 옛날에는&nbsp;'숭어'라고 알고 배웠는데 2011년에 '송어'로 잘못 표기된 것을 수정했다고 하니 '숭어'라고 하면 자신의 연식(?)을 드러냄을 참고해야 할 것 같다.ㅋ 이 책에서 다루는 17명의 음악가들 중 대부분은 이름은 알지만 솔직히 그들의 작품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었다. 특히 '클잘알'이라면 섭렵해야 할 음악가들에 등장하는 브루크너나 버르토크는&nbsp;초면이라 할 수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었다.&nbsp;이 책에 등장하는 음악가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은 충분히 흥미진진한 스토리라 금방 빠져들었는데 그들의 음악과 바로&nbsp;연결이 되지 않는 아쉬움은 책에 실려 있는&nbsp;QR코드로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서&nbsp;발달된 기술이 음악도 책으로 들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막연하게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이 있던 클래식이 한결 친숙하게 느껴졌는데 역시 교육은 방법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었다고 '클알못'에서 바로 '클잘알'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멀게 만 느꼈던 클래식에 관심을 갖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엔 충분한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1898/61/cover150/k7326364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18986172</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당시의 시대를 잘 반영한 고전시대의 음악들과의 만남 - [클래식, 고전시대와의 만남 -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의 시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5593909</link><pubDate>Sun, 29 Apr 2012 16: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55939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818371&TPaperId=55939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630/8/coveroff/89938183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818371&TPaperId=55939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클래식, 고전시대와의 만남 -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의 시대</a><br/>스티븐 존슨 지음, 김지량 옮김 / 포노(PHONO) / 2012년 04월<br/></td></tr></table><br/>클래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악가들인 모차르트, 베토벤 등이 활약한 고전시대는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첫 10년에 이르는 기간으로 프랑스혁명과 영국의 산업혁명 등 
전례없는 사회, 정치적 격변기였다. 
고전시대의 음악을 구분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선 논쟁이 있는데
슈만이 모차르트의 음악을 '그리스풍의 가벼움과 우아함'이라 칭송한 것처럼
말 그대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호프만은 오히려 기존의 규칙에 도전하는 극적인 놀라움과 상상력에 주목을 했다. 
이렇게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친 시기에 등장한 고전주의 음악은 
두 가지의 상반된 느낌을 담아내고 있었다.


&nbsp;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음악은 CD에 담겨 있어 
직접 들으면서 책의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전에 읽었던 '금난새의 내가 사랑한 교향곡'이란 책은 흥미로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책에서 소개한 곡들을 직접 감상하기가 쉽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CD에 수록된 33곡들 중 예상 밖에 내 귀에 익숙한 곡은 거의 없었지만 
고전시대의 질풍노도와 감정과다주의 등이 잘 표현된 것 같았다. 
사실 책의 설명을 읽고 음악을 감상했지만 생각만큼 와닿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부자 음악가들의 곡이 나란히 소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와 그의 아들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가 주인공인데 
그들의 음악은 부자간이라 그런지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졌다. 


&nbsp;
하이든, 모차르트와 베토벤 초기 작품으로 대표되는 고전시대 작품은 
고전이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격동기의 시대를 음악적으로 반영하면서 
새로운 음악적 형식과 풍부한 표현력을 발휘한 것 같다. 
사실 음악적 내용이 많이 담긴 책이라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고전시대 음악이 뭔지 감을 잡을 수는 있었던 것 같다. 
부록으로 실린 용어집, 연표, 작곡가 리스트와 출생지 지도를 통해 
본문에서 소개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배려도 했는데 
좀 더 고전시대 음악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 볼 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630/8/cover150/89938183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6300850</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배철수가 선정한 100대 명반 - [레전드 - 배철수의 음악캠프 20년 그리고 100장의 음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5013326</link><pubDate>Sat, 20 Aug 2011 18: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50133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34260&TPaperId=50133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31/7/coveroff/89591342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34260&TPaperId=50133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레전드 - 배철수의 음악캠프 20년 그리고 100장의 음반</a><br/>배철수.배순탁 지음, 남무성.양동문 그림 / 예담 / 2010년 02월<br/></td></tr></table><br/>'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중고등학생 시절 내가 즐겨 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160;&#160;
팝에 관심이 있던 내가 팝을 접할 수 있는 최적의 통로라 할 수 있었다.&#160;&#160;
당시의 히트곡은 물론 그 이전의 히트곡 및 명곡들을 소개하는 몇 개 안 되는 팝 전문 프로그램이었고&#160;&#160;
빌보드 차트를 비롯해 최신 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어서&#160;&#160;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빼놓지 않고 들을 때가 많았다.&#160;&#160;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도 한쪽 귀에만 몰래 이어폰을 끼고 들었고 저녁 8시에 방송하다가&#160;&#160;
점점 시작시간이 당겨져 6시에 방송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다 겪었으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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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애청자라 할 수 있을 것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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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20주년을 기념하여 음악인이자 DJ인 배철수가 직접 고른 100장의 명반에&#160;&#160;
대한 간략한 소개와 배철수의 코멘트 및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 유명 아티스트와의 인터뷰 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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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산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160;&#160;
사실 명반을 선정하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권위있는 음악잡지나 대중들을 상대로 한&#160;&#160;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 소개된 음반들이 배철수의 개인적인 선정이긴&#160;&#160;
하지만 한국 팝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DJ이자 한 시절을 풍미했던 밴드의 리더로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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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과연 어떤 음반을 선정했을지 호기심이 생겼는데 보통 명반에 들어가는 낯설고 어려운&#160;&#160;
음반들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음반들이 많이 포함되어&#160;&#160;
개인적으론 더 친근감이 가는 선정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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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부터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음반들을 선정하고 있는데 역시 1970년대에 나온 음반들이&#160;&#160;
가장 많았다. 아티스트별로는 팝 음악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은 비틀즈의 음반이 두 장이 포함되었고,&#160;&#160;
핑크 플로이드의 음반도 두 장이 선정되어 비틀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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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락 앨범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마일스 데이비스와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 등&#160;&#160;
재즈 아티스트나 에미넴 같은 힙합 랩퍼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망라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160;&#160;
특히 대중들에게 친숙한 팝 스타의 앨범들이 다수 포함되었는데 휘트니 휴스턴이나 머라이어 캐리의&#160;&#160;
앨범이나 듀란듀란, 필 콜린스, 마돈나를 비롯해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본 조비, 건스 앤 로지스,&#160;&#160;
데프 레파드의 앨범까지 들어가 있어 보통 전문 음악잡지 등에서 선정한 명반들과는 차별화를 꾀했다.&#160;&#160;
사실 음악전문가가 아닌 이상 음악적인 면에서 뛰어난 작품들을 얘기하는 건 그다지 와닿지 않고&#160;&#160;
순전히 듣기에 좋은 노래들이 담긴 앨범이면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160;&#160;
그런 면에서 볼 때 배철수가 선정한 명반들이 오히려 더 공감이 갔다.&#160;&#160;
이 책에 소개된 앨범들을 보니 나름 팝 음악에 대해 좀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음에도&#160;&#160;
처음 들어보는 앨범들이 많아서 어디 가서 팝 좀 들었다는 소린 절대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160;&#160;
소개된 앨범들을 하나씩 찾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160;&#160;
그리고 예전에 즐겨 듣던 음반들이 나올 때는 왠지 오랫동안 헤어졌던 반가운 얼굴을 다시 보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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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들면서 그 앨범들을 듣던 시절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 났는데&#160;&#160;
명반은 역시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귀에 착착 감기는 그런 곡들이 담긴&#160;&#160;
앨범이 아닌가 싶다. 이젠 라디오를 거의 듣지 않아 배철수의 음악캠프가&#160;&#160;
여전히 6시에 하는지조차&#160;알 수가 없지만 내 학창시절에 즐겨 들었던 곡들이 담긴 음반들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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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특유의 입담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31/7/cover150/89591342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310775</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category><title>클래식도 아는 것만큼 들린다. - [금난새의 내가 사랑한 교향곡]</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2734922</link><pubDate>Thu, 26 Mar 2009 00: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27349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989231&TPaperId=27349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3/47/coveroff/898498923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989231&TPaperId=27349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금난새의 내가 사랑한 교향곡</a><br/>금난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12월<br/></td></tr></table><br/>나름 음악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클래식에는 약한 편이다.&#160;&#160;
왠지 클래식은 고상한(?) 사람들이나 듣는 고리타분한 음악이라는 편견이 있어&#160;&#160;
클래식 음악은 잘 알지도 못하고 즐겨 듣지도 않는 편이다.&#160;&#160;
그렇지만 영화나 드라마, CF 등에 삽입된 클래식 곡들은 그 어떤 음악 못지 않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160;&#160;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곡 중 하나인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같은 곡도 '세븐' 등의 영화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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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되어 알게 된 곡인데 듣고 있으면 정말 맘이 편안해지게 만들어준다.&#160;
이런 게 바로 클래식의 위력이 아닐까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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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인 금난새가 좋아하는 10곡의 교향곡을&#160;&#160;
작곡가와 작곡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소개하는 책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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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베토벤, 베를리오즈, 멘델스존, 브람스,&#160;&#160;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까지 이름만이라도 낯익은 유명 음악가들의&#160;&#160;
대표적인 교향곡에 대한 소개가 실려 있다.&#160;&#160;
솔직히 베를리오즈와 쇼스타코비치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았다고 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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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름이라도 아는 음악가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교향곡을 들어봤는지 모를 정도로&#160;&#160;
내가 클래식과 안 친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160;&#160;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이나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160;'신세계에서'에서는 들어본 것 같은데&#160;&#160;
나머지는 들어본 적이 없거나 들어봤다고 해도 기억을 못할 것 같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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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가 사랑하는 10곡의 교향곡에는 각기 재미있는 사연을 간직하고 있었다.&#160;&#160;
먼저 하이든의 교향곡 45번 '고별'은 자신의 고용주였던 에스테르하지 후작이 악단원들에게&#160;&#160;
휴가를 주지 않자 악단원들이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던 하이든에게 간청을 했고&#160;&#160;
이에 하이든이 마지막에 두 사람만 남고 악단원이 모두 퇴장하는 이 곡을 작곡하고 연주하여&#160;&#160;
결국 후작으로부터 휴가를 받아냈다는 사연이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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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연주실황을 찾아보았더니 실제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 명씩 사라지고 마지막에 두 명만&#160;&#160;
남아 지휘자가 울음을 터트리는 재밌는 퍼포먼스가 연출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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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은 원래 나폴레옹을 흠모했던 베토벤이 그에게 헌정하기 위해 쓴 곡이었다.&#160;&#160;
하지만 공화주의자였던 베토벤은 나폴레옹이 시민혁명의 영웅에서 제왕으로 변모해 황제에 즉위하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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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표지에 쓴 '보나파르트'라는 이름을 지워버렸다. &#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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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특별한 사연은 역시 내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 '혁명'일 것 같다.&#160;&#160;
스탈린 치하에서 음악을 했던 그는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스탈린 눈 밖에 나는 작품을 만들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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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그 와중에 탄생한 교향곡 5번 '혁명'은 예상 외로 스탈린의 격찬을&#160;&#160;
받는데 사실 쇼스타코비치가 이 곡을 통해 보여주려 했던 것은 공포정치의 폭력 속에서도 살아&#160;&#160;
꿈틀대는 인간의 의지였음을 생각하면 정말 아이러니한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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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아무리 듣는 사람 마음대로 해석하는 거라지만 완전 정반대로 해석한&#160;&#160;
스탈린의 공산당과 쇼스타코비치의 일화는 한편의 블랙코메디를 보여주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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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에서 소개한 교향곡들 중에 제대로 감상한 곡이 거의 없어서 작품 소개,&#160;&#160;
특히 곡마다 악장별로 상세하게 소개해 놓은 것은 별로 실감나게 와 닿진 않았다.&#160;&#160;
역시 들어본 사람만이 이러한 곡 소개를 이해할 수도, 공감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160;&#160;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지만 음악에 있어서만은 '백견이 불여일문'이라 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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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160;10곡의 교향곡 뿐만 아니라&#160;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한 책이었다.&#160;&#160;
그림을 보고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음악도 '아는 것만큼 들린다'고 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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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소개된 주옥같은 곡들부터 찾아 꼭 들어봐야겠다.&#160;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160;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들 게 만들어 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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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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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3/47/cover150/898498923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3471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