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sunny 서재) &gt; 미쓰다 신조</title><link>http://blog.aladin.co.kr/777328104/category/5159415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과 영화를 벗삼아</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12 Mar 2026 22:15:11 +0900</lastBuildDate><image><title>sunny</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16.gif</url><link>http://blog.aladin.co.kr/777328104/category/5159415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unny</description></image><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탄광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과 검은 얼굴의 여우의 정체는? - [검은 얼굴의 여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6473399</link><pubDate>Sun, 25 May 2025 19: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64733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84538&TPaperId=164733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1617/71/coveroff/89349845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84538&TPaperId=164733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검은 얼굴의 여우</a><br/>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비채 / 2019년 11월<br/></td></tr></table><br/>일본에서는 나름 장르문학이 활성화되어 있어 장르문학 안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을 만나볼&nbsp;수 있다. 그중에서도 이 책의 작가 나쓰다 신조는 호러 장르를 혼합한 호러 미스터리라는 작가 특유의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다른 작가들과는 확연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지금까지 작가 시리즈나 사상학탐정 시리즈, 도조 겐야 시리즈 등 여러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데, 이 책은 새로운 시리즈라 할 수 있는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다. 이 책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회사도서실에서 발견하고 냉큼 모셔왔다.<br>전쟁이 끝나고 방황하던 청년 하야타는 광부가 될 생각으로 시골 기차역에 내리자 모집꾼의 강권에낚여 혹독한 탄광에 끌려갈 뻔하다가 아이자토라는 남자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아이자토가광부로 일하는 탄광인 넨네 갱에서 취업하게 된 하야타는 일제가 만주국에 세운 건국대학 출신의 나름엘리트지만 전쟁을 겪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배운 것과 장래에 대해 회의감을 갖게 되고 결국 방랑 여행끝에 광부가 되는데 아이자토와 함께 살면서 광부로서의 삶에 조금씩 적응해간다. 그러던 중 갱에서낙반 사고가 일어나면서 아이자토만 탈출하지 못하고 이어 기도라는 조선인이 밀실상태인 집에서목이 졸려 죽은 채 발견된다. 당시 집 앞에서 놀던 아이들은 검은 얼굴의 여우가 집 안으로 들어갔다고하고 연이어 광부들이 밀실 상태인 자신의 집에서 기도와 비슷한 상태로 죽은 채 발견되는데...<br>2차 대전으로 일본이 패망한 직후를 배경으로 한 이 책은 당시 열악했던 탄광과 광부의 삶을 여실히보여준다. 특히 조선인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강제징용을 부인하고 있는 일본 정부와는 달리사실상 강제징용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 나름 역사적인 사실에도 부합하려 노력한흔적이 보인다. 금줄을 목에 감고 죽은 남자들의 연쇄살인이 계속 벌어지는 가운데 사실상 하야타가탐정 노릇을 하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아이자토가 하야타를 구해줄 때 생각났다던 조선인 정남선의수기가 발견되고 피해자들 사이의 연관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하아탸는 자신을 잘 대해주었던 난게쓰가찾아오자 자신이 추리한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여러 명의 후보자들이 차례로소거되는 가운데 하야타가 지목한 범인과 그의 정체는 놀라운 반전이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작품들과는 차별화되는 마무리는 진한 여운을 남기는데 왠지 후속편을 예감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역시나 미쓰다 신조의 이름값을 제대로 한 작품이라 할 수 있었는데 특히 우리와 관련성이 짙은 작품이라남다른 느낌이 들었다. 찾아 보니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의 후속편들도 이미 출간되어 있는 상태인데기회가 되면 후속편들에선 하야타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확인하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1617/71/cover150/89349845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16177152</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어릴 적 술래잡기를 하던 기억 속에 숨겨진 비극의 씨앗 - [일곱 명의 술래잡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5237966</link><pubDate>Sat, 20 Jan 2024 18: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52379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937098&TPaperId=152379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063/23/coveroff/k93293709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937098&TPaperId=152379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곱 명의 술래잡기</a><br/>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4년 01월<br/></td></tr></table><br/>호러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자기만의 분야를 개척한 미쓰다 신조의 이 책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처해 자살을 생각하는 50대 초반의 남자가 생명의 전화에 전화를 걸면서 얘기가 시작된다. 전화를 받은상담원 누마타 야에는 '다~레마가 죽~었다'라는 어린아이 억양의 오싹한 목소리가 들리자 젊었을 때잃은 아들 생각이 나면서 어떻게든 남자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예상 외의 전개가 진행되는데...<br>'생명의 전화' 상담원의 제보로 정신보건 복지센터 직원들이 자살 위험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통칭'표주박산'에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여러 흔적들을 발견하지만 정작 남자는 보이지 않는다. 그 남자&nbsp;다몬 에이스케의 행방을 조사하던 경찰은 다몬의 어릴 적 친구인 호러 미스터리 작가 고이치를 찾아가고 고이치는 친구들과 함께 놀던 표주박산을 방문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한다. 함께 놀았던 5명에게다몬이 하루씩 전화를 해서 전화를 받지 않으면 자살을 하겠다고 했던 다몬의 얘기대로라면 일주일을채우려면 한 명이 부족해 '생명의 전화'에 전화를 했다는 가설이 등장하는 가운데 5명의 친구들이 한&nbsp;명씩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 도대체 이들 친구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기에 이런 기괴한 사건이연이어 꼬리를 물게 되는 건지 궁금증이 더해갔다. 흐릿한 기억 속에서 친구들 외에 또 한 명의 존재가떠오르기 시작하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다츠요시마저 연구실 창문에서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고이치는 망연자실하는데...<br>사건의 모든 원인은 결국 과거에 있었다. 기억을 강제 봉인(?)시켰던 그때의 일이 결국 현재의 비극을낳게 되었는데 의외의 인물들이 주연으로 급부상했다. 과거를 숨기고 변신한 자와 결코 잊지 못할 원한을품은 자는 결국 재회하여 함께 죽음의 길로 갈 뻔하지만 얄궂게도 죽음과 삶으로 희비가 교차한다.씁쓸한 결말 속에 고이치가 이번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주는 동명의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는 걸로마무리가 된다. 역시나 미쓰다 신조의 화려한 필력을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었는데 우리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를 하면서 놀던 어린 시절의 사라진&nbsp;기억 속에 숨겨진 비극이 현실에 다시 되살아나는&nbsp;악몽을 흥미진진하게 잘 그려낸 책이었다.&nbsp; &nbsp; &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063/23/cover150/k93293709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0632346</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괴담의 대가 미쓰다 신조표 오싹한 괴담의 향연 - [괴담의 테이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9637127</link><pubDate>Sat, 07 Oct 2017 19: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96371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531713&TPaperId=96371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563/24/coveroff/k7025317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531713&TPaperId=96371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괴담의 테이프</a><br/>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17년 08월<br/></td></tr></table><br/>미쓰다 신조의 작품들은 호러와 미스터리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작풍으로 인해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는 확연히 차별화가 되는 색다른 묘미가 있다. 지금까지 '작가 시리즈'와 '사상학 탐정 시리즈' 및 호러 계열의 단편집들을 만나봤는데 괴담과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결합된 묘한 매력의 작품들이었다. 이 책은 제묵에서부터 괴담의 냄새를 물씬 풍기고 있는데 기존의 작품들에서 종종 본 것처럼 작가 자신이 화자가 되어 동명의 단편집을 편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괴담을 액자식으로 담아낸다.&nbsp;&nbsp;'소설 스바루'에 비정기적으로 연재했던 여섯 편의 단편 괴담들을 모아 '괴담의 테이프'라는 한 권에 정리하는 과정에서 담당 편집자인 도키토 미나미와 게재 순서 등을 논의하는데 실화에 기초한 괴기 단편 집필을 의뢰받아 쓴 작품이 첫&nbsp;단편인 '죽은 자의&nbsp;테이프 녹취록'이다. 제목 그대로 자살하기 직전에 남긴 테이프 녹취록에 얽힌 괴담인데 그런 테이프를 입수하는 것도 신기하지만&nbsp;그걸 듣고 녹취하는 사람도 보통 사람은 아닐 것 같은데 역시나&nbsp;'링'에서처럼 불길한 일이 발생할 것 같은 예감을 줬다. '빈 집을 지키는 밤'은 집에 얽힌 전형적인 괴담이라 할 수 있었고, 두 편의 단편 이후 '막간'이란 형식으로&nbsp;이 괴기 단편집이&nbsp;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편집자에게 묘한 일이 생기기 시작하는&nbsp;걸 보여준다. '우연히 모인 네 사람'은 산행을 주도한 사람이 갑자기 참석하지 못하고&nbsp;낯선 남녀 네 사람이 산행을 하다 벌어지는 섬뜩한 괴담을, 제목부터 으스스한 '시체와 잠들지 마라'까지의 두 단편을 다룬 후에도&nbsp;&nbsp;'막간'을 통해 여성 편집자에게 괴이한 현상을 벌어지는 일이 멈추지 않았다. '기우메..노란 우비의 여자'는 책 표지 삽화로 표현된 작품이었는데 학교 가는 길에 보게 된 오싹한노란 우비의 여자에 얽힌 사연이 그려진다. 딱 괴담에 제격인 얘기였는데 마지막 단편인 '스쳐 지나가는 것'에서도 늘 같은 통근길에 우연히 보게 된 괴상한 존재와 관련된 괴기스런 얘기가 펼쳐진다.나도 거의 동일한 시간대에 동일한 통근길을 이용하다 보니 출근할 때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이 있다. 안면만 있을 뿐이지 개인적으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인데 스쳐가는 사람들과 뭔가 특별한 인연을 상상해보곤 했었지만 이 책에서처럼 섬찟한 일에 휘말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것 같았다. 이렇게 여섯 편의 단편이 무사히(?) 실렸지만 정작 작가와 편집자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괴이한 현상은&nbsp;뭔가 개운하지 못한 찝찝한 결말로 마무리된다. 역시나 괴담의 묘미는 듣고 난 후 상쾌하지 못한 느낌, 뭔가 꺼림칙한 뒷맛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한결같이 묘한 여운을 남겨 괴담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역자도 늦은 밤에 미쓰다 신조의 책을 번역하지 않기로 했다는데 나는&nbsp;소름이 돋으려 하고 왠지 주위를 둘러보게 되는 묘한 기분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ㅎ&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563/24/cover150/k7025317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5632479</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괴담 동아리가 치른 기이한 의식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의 진실은? - [사우의 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7839705</link><pubDate>Fri, 09 Oct 2015 19: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78397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456568&TPaperId=78397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476/55/coveroff/89894565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456568&TPaperId=78397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우의 마</a><br/>미쓰다 신조 지음, 이연승 옮김 / 레드박스 / 2015년 08월<br/></td></tr></table><br/>조호쿠 대학 문학부 국문학과에 편입한 덴코는 기숙사 방의 이름을 잘못 안 백괴 클럽 부장 시게루의 권유로 얼떨결에 백괴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괴담회를 여는 게 주활동인 백괴 클럽은 여름방학을 맞아 기숙사에 남아 있는 부원들끼리 기숙사 월광장에서 '사우의 마'라는 악마를 소환하는 기이한 의식을 치르기로 하고 부장 시게루를 필두로 차장 겐타로, 가나, 히메, 덴코의 핵심 멤버가 모두 참여하게 된다. 드디어 월광장 지하실에서 '사우의 마' 의식을 치르는 백괴 클럽. 하지만 뭔지 모를 오싹한 분위기기 연출되는 가운데 가나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데...&nbsp;'붉은 눈', '13의 저주' 를 통해 죽음이 보이는 사상학 탐정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냈던 미쓰다 신조의 사상학 탐정 두 번째 얘기는 대학교 괴담 동아리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다.'사우의 마' 의식을 치뤘다가 가나가 결국 목숨을 잃고 말자 멤버들은 모두 충격에 빠진다. 그런데 문제는 가나의 죽음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작년에도 하룻밤을 세워 백 가지 괴담을 이야기하는 '백물어'라는 괴담회를 같은 장소에서 하다가 사이코란&nbsp;부원이 죽은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또다시 괴상한&nbsp;의식을 치르다가&nbsp;결국&nbsp;사고를 치는 시게루를 비롯한 주축 멤버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됐다.&nbsp; 자신들 때문에 죽은 사이코에 대한 죄책감이나 끔찍한 기억이 떠올라서라도 또 그런 짓을 하진 않을 것 같은데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을 가진 시게루 등은 또 한 번 이상한 짓을 하다가 사람을 죽게 만들고 기숙사에는 죽은 사이코와 비슷한 스타일의 검은 여자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오싹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그러다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시게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육교 계단에서 떨어져서 죽자 덴코는 사상학 탐정 슌이치로의 사무실을 찾아가 사건을 의뢰하는데... &nbsp;사상학 탐정 슌이치로가 등장하는 전편들을 봤을 때는 뭔가 어색하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품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작품을 읽으니 친숙하면서도 쉽게 빠져들 수 있었다. 아무래도 소재 자체가 학원물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괴담들을 다루고 있어 그런 것 같은데 기본 스토리 자체가 충분히 흥미로워서 과연 어떤 진실이 숨어져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원한에 얽힌 얘기가 조금씩 드러난다. 이 책에서 슌이치로에게 보이는 사상이라는 게 질병이나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죽음이라면&nbsp;도리가 없지만 상당 부분은 인간의 살의에 기인한다는 점은 좀 섬뜩하다고 할 수 있었다. 덴코에게 보였던 사상이 범인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살의를 버리자 없어지는 것처럼 사람이 사람에게 갖는 원한이나 복수심 등에 기인한 살의가 정말 소름 돋는 공포를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 책에선 그래도 나름의 사정이 있기에 좀 안타까운 측면도 적지 않았다. 암튼 사상학 탐정이란 난해한 설정의 캐릭터가 이제는 익숙해지면서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세상에는 인간이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종종 일어나곤 하는데 그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상학 탐정이 존재한다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도 같다. 과연 다음에는 슌이치로가 어떤 기이한 사건을&nbsp;해결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476/55/cover150/89894565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4765595</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햐쿠미가에서 벌어진 괴이한 사건들의 진실은? - [백사당 - 괴담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7412602</link><pubDate>Sun, 08 Mar 2015 2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74126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7810&TPaperId=74126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049/72/coveroff/89597578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7810&TPaperId=74126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백사당 - 괴담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a><br/>미쓰다 신조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2월<br/></td></tr></table><br/>실화 괴담을 다룬 '호러 재패니스크'라는 기획을 준비중이던 미쓰다&nbsp;신조는 다쓰미란 남자를 소개받는다. 다쓰미는 햐쿠미 가에서 겪은 장송백의례에 관한 얘기를 미쓰다 신조에게 들려주고 다쓰미의 얘기를 들은 후 미쓰다 신조의 주변에선 괴이한 현상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하는데...&nbsp;<br>'사관장'에서 봤던 햐쿠미 가의 으스스한 괴담이 이젠 소설 속 얘기가 되어 다시 한 번 묘한 분위기에 빠지게 만든다. '사관장'을 읽을 때는 완전히 괴담 속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다면 이 책에선 좀 더 거리를 두고 햐쿠미 가에서 벌어진 괴이한 일들의 진실이 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파고든다. '사관장'이 거의 호러라 할 수 있는 불길한 분위기 속에서 끈적끈적한 묘한 불쾌감을 주고 뭐라 말하기 어려운 감정에 휩싸이게 만들어준 작품이라면 미궁에 빠진 것 같은 혼란스러움을&nbsp;이 작품은&nbsp;본연의 미스터리에 충실하며 차근차근 추리를 통해 진실을 해명해나간다. 다양한 가설들을 논리와 증거에&nbsp;바탕해서 검증해나가는 부분은 역시 본격 추리물에 버금가는 재미를 안겨주었는데 아무래도 사건 자체가 괴담적인 요소들로 가득 버무려져 있다 보니 쉽사리 진실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아스카 신이치로가 날카로운 추리를 제시하며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한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쓰다 신조는 사건의 현장인 백사당으로 직접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미쓰다 신조는 햐쿠미 가에서 벌어졌던 괴이한 현상을 직접 겪게 되는데...<br>'사관장'의 해설서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은 '사관장'에서 묘사되었던햐쿠미 가의 장송백의례에 얽힌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지만 미쓰다 신조마저 괴담에 휩쓸리면서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한다.그리고 드러나는 진실은 그야말로 예상을 뛰어넘은 반전이라 할 수 있었는데, '사관장'과 이 책을 읽는 내내 뭔가에 홀린 듯한 몽롱한 상태에 빠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책 내용 자체도 기존에 볼 수 없는 파격을 선보인 부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스륵'이란 단어로만 한 장을 통채로 도배를 하질 않나 왠지 대놓고 독자들에게 최면을 걸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이 책으로 작가 시리즈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 뭔지 모를 아쉬움이 가득 남는다. 끝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던&nbsp;액자식 구성의 얘기가명쾌하지 못하게 마무리되는 것 같아 느닷없이 다시 시작할 것 같은 일말의 기대감도 생기는데 작가 시리즈를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면 내가 놓쳤던 부분들을 다시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암튼 뭔가 개운하지 못하고 찝찝한 기분이 남아 있는 건 역시 이 작품의 여운이 그만큼 강렬해서가 아닐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049/72/cover150/89597578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0497298</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죽음이 보이는 탐정이 등장하다 - [13의 저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7342852</link><pubDate>Wed, 21 Jan 2015 00: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73428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45655X&TPaperId=73428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003/56/coveroff/898945655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45655X&TPaperId=73428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3의 저주</a><br/>미쓰다 신조 지음, 이연승 옮김 / 레드박스 / 2015년 01월<br/></td></tr></table><br/>영매로 유명한 할머니로부터 타인에게 나타나는 사상이 보이는 특수한 능력을&nbsp;물려받은 슌이치로는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살려 탐정사무소를 연다. 어느 날 드디어 첫 의뢰인으로 사야카라는 여자가 찾아오는데,약혼자인 아키라가 급성 심부전으로 급사한 이후&nbsp;안 좋은&nbsp;예감을 느껴 사건 의뢰를 하러 온 사야카에게서 슌이치로는 불길한 죽음의 그림자를 발견하는데...&nbsp;&nbsp;'붉은 눈'에 실렸던 마지막 단편에 등장했던 사상학 탐정이 장편 시리즈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전에&nbsp;봤던 이사카 고타로의 '사신 치바'와 비슷한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사신과는 달리 인간이다 보니 슌이치로는 여러 가지 인간적인 고뇌에 빠지게 된다. 사야카의 의뢰로 아키라의 집안인 이리야가를 찾은 슌이치로는 집안에서 물씬 풍기는 사악함과 괴이함에 묘한 느낌을 받는다. 배다른 형제들인 나쓰키와 하루미는&nbsp;아키라의 유산을 사야카가 상당 부분 받게 되자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고, 아키라의 장례식이 있던 날부터 아키라가 사람들은 계단에서 떨어지거나 거실에 있던 관음상에 깔릴 뻔 하는 등 각종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다들 예민한 가운데 슌이치로는 이리야가 사람들 전부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당황한다. 사야카로부터 탐정으로 소개받은 슌이치로는 표대결 끝에 간신히 이리야가에 머물며 가족들에게 일어난 괴이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지만 한 번 시작된 괴현상은 멈추지를 않는데...<br>사실 논리적인 추리를 하는 본격 미스터리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이 책에서 일어나는 각종 기이한 현상들의 비밀에 저주가 담겨있다는 식의 식상한 해답이 주어지지 않을까 우려도 했지만 예상 외로 나름의 추리가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부재가 13의 저주라 13과 얽힌 뭔가가 있을 듯 했는데 역시나 열 세 명의 여자, 13일, 13마리의 지렁이 등 다양한 13이 등장해 사건의 분위기를 한껏 조성했다. 괴담같은&nbsp;얘기지만 나름 흥미진진한 얘기가 펼쳐졌는데 지금까지 나름 다양한 스타일의 탐정들을 만나봤지만 사상을&nbsp;보는 특별한 능력을 소유한 탐정은 처음인지라 나름 신선했다. 슌이치로의 능력이&nbsp;특별하긴 하지만 그렇게 부러워할 능력은 아닌 것 같은데 본인도 자신의 능력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때는 안쓰럽기도 했다. 누군가의 죽음을 미리 알게 된다는 게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닐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슌이치로에겐 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nbsp;느낌이 들었다. 이&nbsp;책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듯 한데&nbsp;다음 이야기에선 과연 슌이치로가 어떤 괴기한 사건을 해결해낼지 기대가 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003/56/cover150/898945655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0035625</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햐쿠미가의 장송백의례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얘기 - [사관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7326924</link><pubDate>Sat, 10 Jan 2015 20: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73269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7349&TPaperId=73269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049/78/coveroff/89597573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7349&TPaperId=73269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관장</a><br/>미쓰다 신조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2월<br/></td></tr></table><br/>작가 시리즈의 전작 '기관, 호러 작가가 사는 집'과 '작자 미상'을 재밌게 읽어서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자매편이라 할 수 있는 '백사당'과 두 권 짜리라 기대가 배가 되었는데이 책을 먼저 읽고 '백사당'을 읽으라고 되어 있어 이 책을 먼저 손에 들고 보니&nbsp;왠지 직전에 읽은 '노조키메'의 내용들이 연상되었다. 어떤 집안에서 일어나는 괴담이라는 기본 구조에다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 구성이 마치 연작을 읽는 듯한 느낌도 들었지만 과연 무슨 이야기이기에 두 권 짜리의 얘기가 펼쳐질까 정말 궁금했다.<br>'사관장'에서는 다섯 살 때 아버지를 따라 햐쿠미가에 들어간 다쓰미 미노부가 겪는 기이한 체험담과 한참 세월이 흘러 계모의 죽음으로 다시 햐쿠미가를 찾은 미노부의 반복되는 악몽을 두 장으로 나눠 싣고 있다. 아버지가 밖에서 낳은 아들이었던 미노부는 부유하고 권세가 있는 햐쿠미가의 장손이었지만 집안 사람들로부터나 마을 사람들에게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할머니에게까지 구박을 받던 미노부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 준 사람은 유모인 다미 할멈이었는데이상한 분위기가 가득한 집안과 마을에서 다미 할멈과 그나마&nbsp;이런저런 추억을 만들게 된다.&nbsp;그러던 와중에 미노부는 올라가지 말라는 도도야마산을 친구들과 올라가려는 계획을 세우지만&nbsp;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어&nbsp;햐쿠미가 특유의 장송백의례에 따른 장례절차를 진행된다.하지만 마지못해 백사당에 들어가 탕관을 하던 아버지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는데...&nbsp;<br>도도야마 산에 얽힌 전설은 요코미조 세이시의 '팔묘촌'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는데, 뱀신을 모시는 백사당과 햐쿠미가의 특이한 장례문화가 어울러져 기분 나쁜 음습함이 작품 전반에 가득했다. 갑자기 어디선가 뱀과 관련된 괴물이 등장할 것 같은 오싹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는데 과거에 할머니의 장례에서 일어났던 아버지의 실종사건은 세월이 한참 지나 미노부가 주관한 새어머니의 장례에서도 다시 재현된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사건들이 연달아 벌어지면서 단순히 괴담으로만 치부하기엔 뭔가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진실을 파악하기엔 너무 단서가 부족해서 그냥&nbsp;무속신앙의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로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뭔가 찝찝한 여운이 가득한 상황에서 아쉽게 끝나버려 이게 뭐지 하고 얼떨떨한 기분이 들었는데아마도 '백사당'에서 제대로 진실이 뭔지를 밝히는 과정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다. 한 마디로 '사관장'은 '백사당'에서 본격적인 애기를 펼치기 위한 사전 포석이자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 할 수 있었는데, 뭔가 엄청난 얘기를 하기 위한 밑그림은 제대로 그려낸 것 같다. 뱀이 등에 씌였다는 저주받은 아이가 겪은 기이한 체험담과 마모우돈이란 요괴까지 전형적인 호러 스타일의 작품이라 우리의 전설의 고향과 비슷한 으스스한 소름이 온 몸에&nbsp;돋게 만들었다. 과연 '백사당'과 햐쿠미가엔 어떤 진실이 스르륵 기어나올지 기대가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049/78/cover150/89597573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0497813</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지금 당신을 엿보는 그것의 존재를 잊지 마라 - [노조키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7316957</link><pubDate>Sun, 04 Jan 2015 19: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73169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1185051678&TPaperId=73169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796/26/coveroff/89850516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1185051678&TPaperId=73169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노조키메</a><br/>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14년 10월<br/></td></tr></table><br/>미쓰다 신조의 책은&nbsp;작가 시리즈인 '기관, 호러 작가가 사는 집' 와 '작자 미상', 단편집 '붉은 눈'까지 읽었봤는데 호러와 미스터리의 절묘한 결합이라는 작가 특유의 작풍이 잘 드러나 다른 작가들 작품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물론 고교쿠 나츠히코의&nbsp;'우부메의 여름' 등 교고쿠도 시리즈&nbsp;등 비슷한 스타일의 작품들이 있긴 하지만 미쓰다 신조표 호러 미스터리는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은 현재와 과거의 괴담 같은 얘기가 잘 맞물리며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nbsp;다른 작품들처럼 이 책에서도 미쓰다 신조가 화자가 되어 직접 등장한다. 그의 작품의 원천인 괴담과 기담을 모아놓은 대학노트 속에서 찾은 토쿠라 시게루로부터 들은 얘기는 시게루가 동료들과 한 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겪은 괴이한 얘기였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이 얘기는 빙의물을 취재하던 중 소개받은 나구모 케이키란 라이터에게서 노조키메 얘기를 들으면서 다시 연결된다. 나구모가 아이자와 소이치란&nbsp;민속학자가 노조키메와 관련해 남긴 미발표 자료노트를&nbsp;보내주며 그것을 읽으면 그것이 엿보려 온다고 주의를 주지만 나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두 가지 얘기를 엮어 책으로 출간하는데...<br>리조트 아르바이트생들이 겪는 괴담을 담은 현재의 얘기인 '엿보는 저택의 괴이'와 아이자와 소이치의 노트에 담긴 같은 장소에서 과거에 벌어졌던 '종말저택의 흉사'는 묘하게 연결되면서 오싹한 느낌을 줬다.순례자 모녀를 만난 걸 계기로 호기심에 폐촌까지 갔다가 다들 이상한 상태에 빠지면서 부리나케 도망치지만&nbsp;한 명씩&nbsp;불길한 사고에 연루되는&nbsp;'엿보는 저택의 괴이'와 도대체&nbsp;폐촌이 되어 버린&nbsp;그곳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nbsp;하는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종말저택의 흉사'는 딱 우리의 전설의 고향에서 봤던 괴담들이 낳은 비극을 떠올리게 했다. '주온' 등 일본 공포영화에서 자주 봤던 기분 나쁜 섬뜩함이 작품 전반에 퍼져 있었는데&nbsp;뭔가가 나를 엿보고 있는 듯한 소름&nbsp;돋는&nbsp;장면이 떠올라 왠지 모를 불길함에 몸서리칠 것 같았다. 이런 영화나 소설을 보고 나면&nbsp;꼭 혼자 있을 때 괜히 여기저기를 둘러보게 되는데 뭔가가 있는 듯한 이질감과 작품 속의 잔상이&nbsp;뒤섞여 한동안 뭔가 씌인 듯한 상태가 되는&nbsp;것 같다. 그만큼 강렬한&nbsp;여운이 남곤 하는데 토모라이촌의 사야오토시 가에서 있었던 괴이한 일들의 진실이 마지막에 제시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nbsp;일그러진 악습이 끔찍한 비극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괴담과 미스터리라는 완전히 다른 장르를 하나로 엮어내는 미쓰다 신조의 능력은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는데 괴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단지 이 책을 읽고 나면 표지 속 노조키메인 소녀가 당신을 언제 어디서든 엿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ㅋ]]></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796/26/cover150/89850516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7962631</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미쓰다 신조표 호러 단편집 - [붉은 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7062093</link><pubDate>Sat, 05 Jul 2014 20: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70620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456444&TPaperId=70620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248/9/coveroff/89894564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456444&TPaperId=70620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붉은 눈</a><br/>미쓰다 신조 지음, 이연승 옮김 / 레드박스 / 2014년 06월<br/></td></tr></table><br/>미쓰다 신조의 작품은&nbsp;작가 시리즈인 '기관, 호러 작가가 사는 집'과 '작자 미상'을 읽어봤는데 호러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결합한 색다른 스타일의 작품들이라 더욱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다. 또 다른 시리즈인 '도조 겐야' 시리즈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는데 '~처럼&nbsp;~한 것'이란 제목부터&nbsp;남달라 언젠가는 시리즈 순서대로 읽고 싶은 희망이 있다.이 책은 미쓰다 신조의 주특기인 호러 단편 여덟 편을 싣고 있는데일찍 시작된 무더위를 식혀주는데 일조를 할 것 같다. 첫 작품이자 이 책과 같은 제목인 '붉은 눈'은 이누이 루카의 '여름 빛'에 실린 단편과도 비슷한 느낌을 주었는데 왠지 모를 서늘한 느낌은 일맥상통했다. '괴기 사진 작가'는 사진보다 더 오싹한 사진작가의 정체를 드러냈고, '내려다보는 집'은 괴기스런 집에 얽힌 전형적인 이야기였다. 단편들 전반에 걸쳐 화자가 작가 자신과 같은 호러와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로 설정되어 있어 마치 작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느낌이 들었다. '재나방 남자의 공포'는 이 책에 실린 작품 중에서 가장 미스터리로서의 성격이 짙은 작품이었는데, 박쥐 남자니 재내방 남자니 기괴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괴기스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뒷골목의 상가'에선 대놓고 자신의 작품들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교토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뭔가에 쫓기는 듯한 으스스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맞거울의 지옥'은 얼마 전에 본 영화 '오큘러스'를 떠올리게 했는데, 거울을 보며 숫자를 세면 왠지 뭔가가 불쑥 튀어나올 것 같은 오싹함을 맛보게 해주었다. 마지막 단편인 '사상학 탐정'은 죽음이 보이는 탐정이란 낯설지 않은 설정으로 나름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었던 이 호러 작품집을 잘 마무리하였다. 중간중간에 괴담 기담이라는 작가가 들었거나 체험한 짧막한 네 편의 얘기가 실려 있는데 단편들을 이어주는 양념 역할을 제대로 했다. 전체적으로 미쓰다 신조의 스타일이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는데 출판사에서 잡은 컨셉처럼 '지금껏 출간된 그리고 앞으로 발행될 미쓰다 신조의 작품으로들어가는 통행증'이라 해도 그리 어색하지 않은 호러 단편집이었다.아직 '도조 겐야' 시리즈를 시작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미쓰다 신조표 미스터리와 호러는 딱 여름에 제격인 필수품이 아닐까 싶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248/9/cover150/89894564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2480904</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미스터리와 호러가 절묘하게 버무려진 작품 -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 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6420379</link><pubDate>Tue, 18 Jun 2013 08: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64203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5249&TPaperId=64203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07/83/coveroff/89597552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5249&TPaperId=64203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 하</a><br/>미쓰다 신조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03월<br/></td></tr></table><br/>'미궁초자'라는 기이한 책에 담긴 미스터리를 하나씩 해결해가는 미쓰다 신조와 신이치로. &nbsp;하지만 단편들을 읽어 나갈수록 등장하는 범죄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그들에게 가해지는 위험도 
&nbsp;점점 커져 나가는데, 과연 이 특이한 책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는 것인가.....
 
상권의 네 편의 단편을 읽어 나가면서 도대체 '미궁초자'라는 책엔 어떤 저주가 걸렸기에 &nbsp;미쓰다 신조와 신이치로가 이런 고생을 하나 싶었다. &nbsp;나도 미스터리와 호러를 좋아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에게 이런 무서운 공포를 안겨주는 책이라면
그다지 반갑지 않을 것 같다. 보통 인생을 바꾼 책이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책은 많이 봤어도 &nbsp;그 책을 읽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저주받은 책은 드문데 이 책 속의 '미궁초자'가 바로 그런 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엔 치명적인 매력이 있어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하권에 실린 세 편의 단편 중에는 두 편이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작&nbsp;'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에서 &nbsp;사용된 '열 꼬마 인디언형 
미스터리'가 사용되어 보다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nbsp;특히 미쓰다 신조와 신이치로가 사건 해결을 위해 &nbsp;'열 꼬마 인디언형 미스터리'에 대한 분석을 하는 장면이 재밌었는데,
필요조건으로 첫째, 사건이 일어나는 무대가 외부와 완전히 격리되어 있어야 하고, &nbsp;둘째, 등장인물이 완벽하게 한정되어 있어야 하며, 셋째, 사건이 마무리된 후에는 등장인물이 모두 &nbsp;사망한 상태여야 하고, 넷째,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없어야 한다는 네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그리고 셋째와 넷째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 '폭풍 속의 산장 테마'와는 구분된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nbsp;있는데, 클로즈드 서클과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nbsp;특히 마지막 작품인 '목 저택'은 '작자미상' 전체를 완결하면서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nbsp;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었는데, 무인도 별장에 갇힌 인물들을 상징하는 미스터리의 대표적인 &nbsp;작품들을 반으로 찢어놓으며 경고(?)하는 설정은 '열 꼬마 인디언형 미스터리'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nbsp;그리고 드디어 드러나는 '미궁초자'의 진실은 역시나 예상을 초과했다. &nbsp;이 책에 실려있는 7편의 단편은 각각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간직한 채 &nbsp;'미궁초자'라는 전체의 동인지로 연결되어 묘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nbsp;보통 미스터리와 호러가 조화를 이루기가 쉽지 않은데 미쓰다 신조의 '작가 시리즈'는 &nbsp;정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nbsp;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사관장/백사당'도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 같고, &nbsp;아직 시작하지 않은 '도조 겐야 시리즈'도 도전할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07/83/cover150/89597552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078326</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미궁초자'라는 미스터리한 책에 얽힌 비밀을 풀어라 -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 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6417996</link><pubDate>Sun, 16 Jun 2013 19: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64179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5230&TPaperId=64179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07/80/coveroff/89597552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5230&TPaperId=64179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 상</a><br/>미쓰다 신조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03월<br/></td></tr></table><br/>안라 초의 한 헌책방에서 '미궁초자'라는 특이한 동인지를 발견한 
신이치로와 나 미쓰다 신조는 거기에 실린 일곱 편의 단편을 읽어 나가지만 &nbsp;작품을 읽을 때마다 기괴한 현상들이 발생하는데... 
 
작가 시리즈의 1권인 '기관, 호러 작가가 사는 집' 을 통해 호러와 
미스터리의 앙상블을 선보였던 &nbsp;미쓰다 신조의 작가 시리즈 2권인 이 책은 책 표지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다.
첫 번째 단편인 '안개 저택'에 등장하는 쌍둥이(?) 소녀가 각 권의 표지를 장식하면서 &nbsp;두 권을 맞대면 두 소녀가 손을 
맞대는 묘한 장면을 연출하도록 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 &nbsp;책 전체의 분위기를 정말 잘 표현했다. 사실 이 책 말고 다른 책을 선택할 수도 있었는데 &nbsp;이 책의 표지에 반해 이 책을 읽게 되었으니 표지의 매력이 이 작품 전체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었다.
 
책 속의 책이라 할 수 있는 '미궁초자'에 실린 7편의 미스터리 호러 단편과 &nbsp;이에 대한 해답을 풀이하는 미쓰다 신조와 신이치로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는 이 책은 &nbsp;말 그대로 미스터리와 호러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nbsp;7편의 미스터리를 일주일 동안 한 편씩 해결해나가는 형식도 흥미롭지만 &nbsp;작품이 직접 이를 읽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설정도 전형적인 호러의 묘미를 선사한다. &nbsp;제1화 '안개 저택'을 읽은 이후 발생한 짙은 안개와 제2화 '자식귀 유래'를 읽고 난 후 &nbsp;창고에 간 미쓰다 신조를 괴롭히는 정체불명의 소리, 제3화 '오락으로서의&nbsp;살인'을 읽고 나서 &nbsp;미쓰다 신조를 죽이려드는 신이치로, 제4화 '음화 속의 살인자'를 같이 읽은 신이치로의 여동생 &nbsp;아스카가 갑자기 앓는 등 '미궁초자'는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괴력을 발휘했다. &nbsp;1권에 실린 네 편의 미스터리는 각각 색다른 재미를 보여줬는데 탐정 
역할을 한 신이치로와 &nbsp;조수 역할을 미쓰다 신조 콤비의 추리과정도 추리의 묘미를 잘 보여주었다. &nbsp;기본적으로 미스터리한 책에 얽힌 얘기라는 점에선 온다 리쿠의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
연상되기도 했는데, 이 책은 보다 복잡한 구성과 연계효과로 인해 재미를 배가시킨 것 같다. &nbsp;1권에선 네 편을 소화했는데 단편 안과 밖을 넘나들며 겪는 얘기들의 흡입력이 대단한 것 같았다. &nbsp;과연 '미궁초자'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지 남은 세 편도 기대가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07/80/cover150/89597552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078081</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미쓰다 신조</category><title>참담한 살인사건이 벌어졌던 인형장에서 괴기소설을 쓰는 호러작가 -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6406699</link><pubDate>Sun, 09 Jun 2013 19: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64066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3785&TPaperId=64066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443/97/coveroff/89597537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3785&TPaperId=64066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a><br/>미쓰다 신조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12월<br/></td></tr></table><br/>출판사 편집부에서 일하는 나 미쓰다 신조는 간사이 지방에서 발행되는
동인지 '미궁초자'에 괴기소설을 연재해줄 것을 의뢰받는다. &nbsp;소설을 쓰기 위해 서양식 건물을 찾던 나는 주택가 속에 매몰된 딱 제격인 건물을 발견하고 &nbsp;그곳으로 이사한다. 묘한 분위기의 건물 속에서 '모두 꺼리는 집'을 연재하기 시작하지만 &nbsp;연재가 계속될수록 나는 집에서 점점 이상한 기운을 느끼는데...
 
미쓰다 신조의 작품은 이 책이 처음이다. 사실 작가의 또 다른 시리즈 도조 겐야 시리즈의 &nbsp;'~처럼 ~한 것'이 좋은 반응을 
보임에도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nbsp;작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작자미상'을 
읽을 기회가 생겨 &nbsp;그 전에 순서대로 읽기 위해 이 작품을 보게 되었다.
호러와 미스터리의 만남이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미쓰다 신조가 사는 서양식 건물에서 벌어지는 &nbsp;괴담과 그가 연재하는 작품 속에서 펼쳐지는 묘한 얘기를 교차시키면서 독자를 혼란 속에 빠뜨린다. 
인형장이라 불리는(아야츠지 유키토의 '인형관'이 생각나는) 문제의 서양식 건물은 &nbsp;과거 영국에 있던 집을 통째로 일본에 
이축한 것인데 
그곳에선 일가족이 참살당하는 사건이 주기적으로 발생했다. &nbsp;이런 섬뜩한 사연을 가진 집인줄도 모른 채 인형장의 모형인 돌 하우스를 발견하는 등 &nbsp;나는 점점 인형장에서의 생활에 빠져드는데...
 
집에 얽힌 괴담은 여러 영화를 통해 익숙한 내용임에도 화자가 작가라
책 속의 책이 등장하는 액자식 구조여서 현실과 허구가 교묘하게 엇갈리는 혼돈에 빠지게 된다. &nbsp;저자 자신이 주인공 이름을 자기 이름으로 쓴 것부터 시작해서 &nbsp;실제 사실을 상당 부분 
포함하고 있는 반면 허구의 사실도 그럴 듯 하게 포장하고 있어 &nbsp;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픽션인지 구분하기도 힘들었다. &nbsp;책 속 화자가 자신의 팬이라고 찾아온 료코에게 반하고 집에 홀리면서 &nbsp;점점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는데, 자신이 연재하고 있는 소설 속 주인공들이 &nbsp;점점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나도 파멸로 치닫는다. 인형장과 나와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고도 &nbsp;'발문'과 '석양'까지 읽고 나면 도대체 이건 뭐지 하는 혼란 상태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다. &nbsp;그야말로 이 책에 홀렸다고 할 수 있었는데 미쓰다 신조의 능수능란한 글솜씨가 돋보인 작품이라 &nbsp;할 수 있었다. 이 책엔 많은 호러와 미스터리 작품들에 대한 평이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로웠는데, &nbsp;호러와 미스터리, 픽션과 사실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매력에 나도 홀리지 않을까 걱정된다.&nbsp;히히히.]]></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443/97/cover150/89597537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43974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