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sunny 서재) &gt; 마이클 코넬리</title><link>http://blog.aladin.co.kr/777328104/category/5149597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과 영화를 벗삼아</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7 Apr 2026 21:07:28 +0900</lastBuildDate><image><title>sunny</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16.gif</url><link>http://blog.aladin.co.kr/777328104/category/5149597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unny</description></image><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살인 혐의로 구속된 미키 할러, 과연 자유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 [변론의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4622271</link><pubDate>Tue, 30 May 2023 0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46222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76481&TPaperId=146222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721/60/coveroff/89255764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76481&TPaperId=146222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변론의 법칙</a><br/>마이클 코널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05월<br/></td></tr></table><br/>폭행 혐의를 받던 피고인에게 무죄 평결을 받게 하고 축하 파티를 한 후 자신의 링컨 차를 타고 집으로돌아가던 미키 할러는 차량&nbsp;뒤쪽&nbsp;번호판이 없다는 이유로 밀턴 순경의 불심검문에 걸린다. 미키 할러의거부에도 순경은 그를 체포해서 트렁크를 강제로 열자 그가 예전에 변호했었던 샘 스케일스의 시체가발견되는데...<br>1년에 한 권 볼까 말까 하는 마이클 코넬리가 미키 할러 시리즈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충격적이게도미키 할러가 살인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시작한다.미키 할러 시리즈도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 작품인데 전작들을 읽은 지가 꽤 오래되어 그런지 사실&nbsp;샘 스케일스의 사건은 기억이 거의 나지&nbsp;않았다. 암튼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샘이살해된 장소가 미키의 집 주차장인 게 밝혀진 이상 미키가 빠져나가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스스로자신을 변호하기로 하면서 제니퍼를 공동 변호사로 선임해 친구들의 역량을 총동원하는데 여기에는그의 이복형인 해리 보슈가 기꺼이 참가한다. 그럼에도 구속된 상태에서 공판준비를 하는 것은 녹록하지않았는데 그의 유죄를 확신하며 부당하게 몰아부치는 버그 검사와 사사건건이 부딪힌다. 미키 할러가형사 전문 변호사이다 보니 전작들을 통해 미국의 형사절차에 대해서는 대략 알게 되었는데 증거개시제도나 배심원제도 등 우리와는 형사절차가 좀 다르다 보니 항상 왜 저렇게 절차를 진행할까 하는&nbsp;의문이 들기도 했다. 우리도 국민참여재판이 있기는 하지만 최종 결정은 판사들이 하는 구조이고&nbsp;국민참여재판이 의무가 아니다 보니 별로 인기가 없는데 미국에선 검사와 피고인이 최대한 공평한상태에서 배심원들의 판단을 받게 하고 판사는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하는 심판 역할만 하다 보니&nbsp;공판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할 수 있었다. 미키는 자신에게 누명을씌운 진범을 찾아 어서 빨리 구치소에서 벗어나려 최선을 다해 간신히 보석으로 풀려나지만 검찰은미키를 금전적 이득을 위한 특수살인죄로 다시 기소하면서 미키를 궁지로 내모는데...<br>살인 누명을 쓴 채 자신의 결백을 입증해 자유의 몸이 되기 위한 미키 할러의 치열한 투쟁이 잘 그려진작품이었는데 미국 형사절차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검찰과 피고인간의 치사할 정도의 양보&nbsp;없는 공방전이 펼쳐졌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이 피고인이다 보니 검찰측의 부당한 행위가 많이 드러났다.어떻게 보면 실체적인 진실 발견보다는 절차적 정의가 더 중요시되는 듯한 미국 형사절차는 누가 쇼를더 잘 하느냐의 싸움 같은 그다지 좋지 않은 인상을 줄 뿐이었다. 암튼 자신에 대한 악의적인 계략에맞서 친구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미키 할러의 맹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는데 까메오처럼 등장한해리 보슈는 자신의 시리즈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한 것 같다.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기&nbsp;시작하던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점도 흥미로웠는데 마무리는 미국식 형사절차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줘뭔가 상큼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미키 할러 시리즈를 만나서 행복한 시간이었는데감질나게 출간되다 보니 예전 사건들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지는 단점도 없지 않았다. 다음 책은 제발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721/60/cover150/89255764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7216030</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새로운 파트너와 두 가지 미제사건을 동시에 수사하는 해리 보슈 - [버닝 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2741834</link><pubDate>Sat, 03 Jul 2021 18: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27418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88757&TPaperId=12741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70/41/coveroff/89255887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88757&TPaperId=127418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버닝 룸</a><br/>마이클 코널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06월<br/></td></tr></table><br/>해리 보슈 시리즈 16편인 '블랙 박스'를 읽은 지도 벌써 2년이 훌쩍 지났으니 그 사이 코로나 사태라는전대미문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느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그래도 이런 엄중한 상황에해리 보슈 17편인 이 책이 나와주니 그나마 위안이 되는데, 여전히 미제사건 전담반에서 근무 중인&nbsp;해리&nbsp;보슈는 신참 여형사인 새 파트너 루시아 소토와 함께 10년 전 총격을 당하고 탄환을 몸 속에 갅직한채 살아오다 죽은 악단 단원의 피격사건의 진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nbsp;&nbsp;<br>초기작들에서 물불 안 가리던 해리 보슈의 모습은 이제 나이가 들고 다시 퇴직 직전이 되면서 조금은약해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진실을 갈구하는 해리 보슈를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총격전의 영웅이되면서 형사로 발탁된 소토와는 초반에는 조금 삐걱대고 그녀를 의심하기도 하지만 소토가 어릴 적자신이 간신히 살아남았던 화재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걸 알게 되면서 그 사건도 함께 조사하기로&nbsp;한다. 피해자 몸 속에 있던 탄환을 시작으로 사건 당시 상황들과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면서 피해자가원래 목표가 아니었음을 알게 된 보슈와 소토는 10년 전 사건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료 단원을&nbsp;찾아&nbsp;출장도 가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게다가 소토에게 일어났던 아파트 방화사건이&nbsp;인근에서 벌어진 강도사건 범인들이 주위를 돌리기 위해 벌인 짓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흩어져&nbsp;있던&nbsp;모자이크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지기 시작하는데...&nbsp; &nbsp;<br>미제사건 전담반에서 미제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해리 보슈의 모습은 이제 익숙해졌는데 이 책에서도막막해보이던 사건들의 작은 단서들을 차근차근 조사해가면서 진실에 도달하는 흥미진진한 과정을충실히 그려낸다. 중간에 보슈의 전 연인이기도 했던 FBI 요원 레이첼 월링이 등장해 보슈의 조력자역할을 하는데 '시인' 등에 등장했던 기자 잭 매커보이가 현재 그녀의 연인이라 그의 근황까지 들려줘예전의 전우들과 잠시 재회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었다.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들은 반전의 묘미로도유명한데 솔직히 이번 작품은 진실이 어떨지 금방 추측할 수 있어서 이전의 작품들에 비하면 좀 약한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사건처리가 좀 깔끔하지 않은 뒷맛을 남기기도 했는데 결국 보슈의 씁쓸한&nbsp;퇴장(?)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그나마 마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명장면을 연상시키는 마지막&nbsp;훈훈한&nbsp;장면이 연출되어 위안을 주긴 했는데 또다시 격동의 시절을 겪게 될 해리 보슈의 변화된 모습은&nbsp;과연 다음 작품에선 어떻게 그려질지 다시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70/41/cover150/89255887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704117</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예전에 도와준 콜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변호하게 된 미키 할러가 마주할 운명은? - [배심원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1723558</link><pubDate>Sun, 17 May 2020 19: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17235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969&TPaperId=117235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551/92/coveroff/89255689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969&TPaperId=117235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배심원단</a><br/>마이클 코널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03월<br/></td></tr></table><br/>연례행사처럼 만나게 되는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을 이번에는 미키 할러 시리즈로 만나게 되었다. 최근2년간은 해리 보슈 시리즈로 찾아와서 미키 할러 시리즈로는 약 3년만의 재회라 전작인 '다섯 번째&nbsp;증인'의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 나는 상태였는데 처음에 나오는 내용들로 보니 미키 할러에게 많은&nbsp;일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늘 돈만 밝히며 인간 쓰레기들을 변호한다는 비난을 받던 미키 할러는이번에도 자신이 데리고 있는 콜걸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디지털 포주의 변호를 맡게 되는데 죽은콜걸이 예전에 자신이 도와준 적이 있는 여자여서 묘한 감정에 휩싸이는데...&nbsp; &nbsp;<br>죽은 글로리아와는 마약 카르텔의 간부인 모야를 총기 소지 혐의로 고발하는 조건으로 성매매 혐의를&nbsp;면제받는 협상을 미키&nbsp;할러가 도와준 인연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그녀가 자립할 수 있도록 나름&nbsp;미키 할러가 도와줬지만&nbsp;소식이 끊긴 지 좀 되었다가 그녀가 살해된 사건의 피의자를 변호하는 얄궂은운명을 맞게 되었다. 문제는 모야가 총기는 자기가 숨긴 게 아니라며 당시 마약단속국 제임스 마르코요원의 직권남용을 주장하며 인신구제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미키 할러도 증인으로 소환을 받게&nbsp;되었는데 두 사건 사이에 뭔가 관계가 있음을 직감한 미키 할러는 쌍끌이로 조사를 해나가지만 그와직원들이 사건을 파고들수록 위협을 받는 지경에 처한다. 결국 모야 등을 만나러 교도소를 갔다 오는길에 링컨 차를 향해 돌진한 트럭에 대형사고를 당하면서 운전사인 얼 브릭스가 사망하고 미키 할러도다치게 되는데...<br>다른 작품에서도 악당들의 위협은 늘 있었지만 이 작품에서처럼 대놓고 공격을 해대는 건 정말 놀랄일이었는데 동료의 죽음으로 확실히 뭔가 있음을 깨달은 미키 할러는 더욱 소송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후반부는 전형적인 법정물이라 할 수 있었는데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던 미키 할러가 차근차근 검찰의 공격을 방어하고 오히려 진실에 접근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중간에 해리보슈도 깜짝 등장해주고 치열한 공방 끝에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미키 할러는 결정적인 한 방을&nbsp;먹이는데 이 작품에서는 마이클 코넬리 특유의 반전의 묘미는 그다지 없었다고 할 수 있었다. 이 책을통해 배심원 제도를 간접체험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너무 쇼맨십에 따라 재판 결과가 좌우된다는&nbsp;느낌이다. 배심원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주느냐에 따라 피의자의 운명이 결정되다 보니 진실과는거리가 먼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싶었다. 암튼 이 작품에서도 미키 할러는 여러 악조건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나름의 정의를 구현하는 데 아무리 범죄를 숨기려 해도 언젠가는 단죄의 신들(이 책의 원제목임)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잘 보여준 책이었다. 전작에 이어 고용한 새내기 변호사&nbsp;제니퍼(송아지)의 활약상이 더 커졌는데 다음 작품에선 더 중요한 임무를 맡지 않을까 기대해본다.&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551/92/cover150/89255689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5519267</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20년 전 LA 흑인 폭동에서 살해된 여기자의 진실을 파헤치는 해리 보슈 - [블랙박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1165684</link><pubDate>Sun, 06 Oct 2019 19: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11656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6850&TPaperId=111656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0227/91/coveroff/89255668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6850&TPaperId=111656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블랙박스</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07월<br/></td></tr></table><br/>미제사건 전담반에서 일하는 해리 보슈는 20년 전인 1992년 LA 흑인 폭동 당시 사망한 덴마크 출신의 여기자 안네케 예스페르센 사건이 탄피 외에는 아무런 증거를&nbsp;찾지 못해&nbsp;오랫동안 장기 미제 사건으로 방치되고 있자 20주년 기념(?)으로 다시 사건 조사에 착수하여 탄피를 총기 감식반에 감식 의뢰한다. 여기자 살해사건에 사용된 총인 92년형 베레타가 1996년과 2003년에 일어난 살인사건에도 사용되었음이 밝혀지면서 수사의 동력을 얻게 된 해리 보슈는 그녀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nbsp;연례 행사가 되고 있는 해리 보슈 시리즈의 16번째 작품인 이 책은 출간 당시가 2012년이었는지 그보다 20년 전인 1992년에 LA에서 발생한&nbsp;흑인 폭동 현장에서 일어난 여기자 살해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우리도 최근에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DNA 조사를 통해 밝혀져 충격을&nbsp;주고&nbsp;있지만 이 책에선 그보다 더 약한&nbsp;탄피 조사를 통해 같은 총이 사용된 사건들을 알아내게 되면서 20년이나 잠자고&nbsp;있던&nbsp;사건을 깨워내게 된다. 여기자 살인사건의 유일한 단서인 탄피에서 출발해 같은 총을 사용해 살인을 저지르고 복역 중인 롤링 식스티즈의 핵심조직원인 루이스 콜먼을 면회하는 걸로 해리 보슈의 수사가 시작되는데 이런 종류의 사건은 이미 제대로 된 증거를 찾기가 힘든 상태인지라 얼마나 연기를 잘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가석방 심사를 앞둔 콜먼을 으르고 달래가며 살인할 때 사용한 총을 준 조직의 간부 이름을&nbsp;대게 만들고&nbsp;이렇게 남아 있는 기록들을 짜내면서 조금씩 단서를 모아가지만 20년 전에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쟁 지역을 취재하던 프리랜서 기자였던 안네케가 미국으로 온 이유부터 마침 LA 흑인 폭동 현장에서 처형당하는 듯한 모습으로 살해당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해리 보슈는 하나씩 얻어낸 단서들을 조합해나가며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팀장이란 작자가 그가 출장 중 애인 아들을 면회한 걸 알아내고 감사팀에 고발해 곤란하게 만들지만 이런 일에는 너무 익숙한 해리 보슈는 오직 본인의 직감을 믿고 계속 수사를 해나가 결국에는 20년 넘게 은폐되었던 끔찍한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고 악당을 응징한다. 해리 보슈가 미제사건 전담반에 있다 보니 증거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수사를 해나가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데 책 속에 말처럼 경찰 수사는 99%의 지루함과 1%의 아드레날린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견우와 직녀도 아닌데 겨우 1년에 한 번만나는 사이지만 해리 보슈를 만나면 늘 답답한 세상에 강펀치를 한 방 날리는&nbsp;듯한 후련한 느낌을 줘서 너무 반가운 것 같다. 다시 2020년이 되어야 만날 수 있는 것 같은데 아직 국내에 번역 안 된 책들이 몇 권 있는 것 같으니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0227/91/cover150/89255668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2279150</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러 동분서주하던 해리 보슈가 밝혀내는 진실은? - [드롭 - 위기의 남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10012767</link><pubDate>Sun, 08 Apr 2018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100127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3347&TPaperId=100127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3686/35/coveroff/89255633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3347&TPaperId=100127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롭 - 위기의 남자</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03월<br/></td></tr></table><br/>미제사건 전담반에서 근무 중인 해리 보슈는 1989년에 강간살해 당한 여대생 릴리 프라이스의 몸에서 발견된 혈흔의 DNA가 당시 여덟 살에 불과했던 성폭행범으로 밝혀지자 수사에 착수하지만오랜 악연이 있던 시의원 어빈 어빙의 아들이 호텔에서 떨어져 사망하자 뜻밖에 어빈 어빙으로부터 아들의 죽음이 자살인지 아닌지 수사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데...&nbsp;1년에 한 권 만나는 감질나는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이 드디어 찾아왔다. 지난 2년 동안은 미키 할러 시리즈인 '파기환송'과 '다섯 번째 증인'만 만날 수 있어 해리 보슈 시리즈로는 전작인 '나인 드래곤'의 기억이 가물가물할 지경인데 오랜만에 돌아온 반가운 해리 보슈는 한 건으로 부족했는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신세가 된다. 본업인 미제사건 전담반의 담당사건이 콜드 히트(옛날 사건에서 나온 DNA가 전국 DNA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개인의 DNA와 일치하는 경우)로 수사하기 바쁜 데도 시의원인 어빈 어빙의 압력으로 하이징고 사건(경찰국 수뇌부가 특별히 관심을 보이는 사건 또는 정치적 압력이 많이 들어오는 사건)인그의 아들의 죽음의 진실을 우선 파헤치라는 특명을 받은 해리 보슈는 역시나 위에서 뭐라 하든 자기 방식대로 수사를 한다.&nbsp;해리 보슈와 지긋지긋할 정도로 악연이었던 어빈 어빙의 뜬금없는&nbsp;수사 부탁에 다른 사람이라면 거절했겠지만 국장실에서 근무 중인 전 파트너 키즈 라이더의 말처럼'모두가 중요하거나 아무도 중요하지 않다'는 오로지 진실만을 추구하는 해리 보슈의 일처리 방식이 꼴도 보기 싫은 원수마저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만들었다. 두 사건을 번갈아 진행시키면서도파트너인 추 형사에겐 잡일(?)만 시켜서 소외감을 느낀 추 형사가 반항(?)을 해서 수사에 차질을 빚기도 하지만 나름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적절한 안배를 해서 점점 진실에 다가간다. 게다가 오랜만에 닥터 스톤과의 로맨스까지 나름 실속까지 차리는데 뭔가 반전이 있을 것 같았던어빈 어빙 아들 사망사건은 좀 싱겁게 끝난 반면(물론 나름의&nbsp;반전은 있다)&nbsp;콜드 히트사건은 정말&nbsp;초대박으로 연결되는데 엄청난 괴물이 정말 사소한 흔적으로 세상에 드러나게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nbsp;그려진다. 여전히 건재한 해리 보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서 반가웠는데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수사하고 처리하는 게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님을 해리 보슈 스스로 이 작품 속사건들을 통해 느꼈을 것 같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항상 진실만을 추구하는 불굴의 의지가 해리 보슈의 매력이지만 파트너를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일을 처리하는 건 그와의 협업을 하기 어렵게 만들고 스스로 고립되고 만든다는 점을 해리 보슈가 좀 깨달을 필요는 있을 것 같았다. 이제 상당히 정치적으로 변모한 키즈 라이더와의 갈등이 후속작에선 더 심해질 것 같은데 다시 1년을 기다리는 것은 너무 힘드니 올해 안에 다음 작품이 번역되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3686/35/cover150/89255633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6863532</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주택 압류 사건 의뢰인이 살인 용의자가 되자 전문분야로 돌아온 미키 할러 - [다섯 번째 증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9528316</link><pubDate>Tue, 15 Aug 2017 1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95283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1980&TPaperId=95283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214/98/coveroff/892556198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1980&TPaperId=95283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섯 번째 증인</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06월<br/></td></tr></table><br/>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로 활약하던 미키 할러는 형사사건 수가 급감하자 새로운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 주택 압류 관련 소송 분야에 진출해 나름 선전하던 중 담보대출 관련 의뢰인이었던 리사 트래멀이 자신의 집을 압류하려던 은행 부행장 미첼 본듀란트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자 변호를 맡게 되는데... &nbsp;미키 할러 시리즈의 3편인 '파기환송'에 이어 오랜만에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과 만나게 되었다. 1년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한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인지라 너무 반가웠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2008년 세계 경제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었던 미국의 부실담보대출이 소재로 사용되어&nbsp;시사성 있는 소재를 크라임 스릴러 마스터께서 어떻게 요리해내었을지 기대가 되었다. 그동안 주로 악당들을 변호하는 형사 전문 변호사로 악명이 높았던 미키 할러가 생계를 위해 민사사건&nbsp;변호사로 변신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는데 주택 압류 관련한&nbsp;사건의 의뢰인 중 한 명인 리사 트래멀이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그녀의 변호를&nbsp;맡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nbsp;&nbsp;미키 할러 시리즈 자체가 법정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이었는데 이번 작품도 미국 형사절차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인지를 제대로 배울 수 있게 피의자가 체포되는 단계부터 판결 선고 후의 과정까지 소설이 아닌 교과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흥미진진하면서도 차근차근&nbsp;형사절차가 단계별로 진행된다. 미국의 형사절차가 배심원제도를 기반으로 하여 검찰과 피고인측이 대등한 무기평등의 원칙 아래에서 증거개시제도를 시작으로 양측이 공정한 대결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가 만들어져 있는데 무엇보다&nbsp;유무죄를 결정하는 사람이 판사가 아닌 배심원들이다 보니 검찰이나 변호인 모두 배심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세워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 이 책에서도 처음에는 리사 트래멀을 범행현장 주위에서 목격했다는 증언을 유력한 증거로 삼아 검찰이 기소하는데, 절차 진행 중에 피해자의 혈흔이 묻은 피고인의 신발이나 피해자를 살해할 때 사용된 망치가 발견되어 과학적인 증거들이 제시되면서 피고인측이 결정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몰리게 된다. 우리 같으면 이 정도 증거가 나왔으면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봐야 할 테지만 여기선 이런 증거들을 채택하는 것조차 증거개시단계에 제출되지 않은 증거라는 이유로 당연히 받아들여지지 않고&nbsp;변호인의&nbsp;이의 등을 거쳐 판사가 변호인측에서 방어할 시간을 주는 걸 조건으로&nbsp;증거로 채택한다. 그만큼&nbsp;검찰이나 피고인 양측 모두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방어권 보장이 철저하게 이뤄지는데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찰과 이에 맞서 유죄증거들에 합리적 의심을 불러 일으키는 변호인의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데 정작 이들에겐 진실이 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았다. 특히 입증책임이 상대적으로 덜한 변호인측은 제3자 범인설을 제기하며위탁 추심업체인 ALOFT의 대표 루이스 오파리지오에게 화살을 겨눈다. 여기서 미키 할러는 결정적인 꼼수를 부리는데 배심원제도 자체가 실체적 진실보다는 배심원에게 어떤 인상을 주느냐에 승패가 좌우되다 보니 그야말로 얼마나 쇼맨십을 잘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부분이 되어 본말이 전도된 측면이 없지 않았다. 이 작품을 보면 배심원제도가 공판전략을 어떻게 짜서 뭘 보여주느냐에 따라 유무죄가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잘 알 수 있었는데 실체적 진실은 마지막에 법정 밖에서 엉뚱하게 드러나게 되지만 미키 할러의 순발력 있는 대응으로 나름의 정의를 구현하게 된다. 이복형 해리 보슈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던 전작과 달리 해리 보슈는 잠깐 얼굴만 내밀고 업무 보조를 위해 고용한 새내기 변호사 제니퍼(블락스)가 나름의 역할을 하는데 전처인 매기와의 애매모호한 관계 등 아기자기한 재미까지 쏠쏠했다. 600페이지에 육박하는 분량임에도 작가 특유의 입담과 필력으로 순식간에 페이지들이 사라져 버렸는데 역시 마이클 코넬리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다음에는 해리 보슈 시리즈로 빨리 재회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214/98/cover150/892556198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2149816</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아동살해범을 다시 감옥으로 보내야하는 특별검사 미키 할러와 해리 보슈  - [파기환송]</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8296654</link><pubDate>Sun, 06 Mar 2016 0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82966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836X&TPaperId=82966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492/5/coveroff/89255583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836X&TPaperId=82966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기환송</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전행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02월<br/></td></tr></table><br/>악당들을 변호해주는 형사 전문 변호사 미키 할러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사장인 윌리엄스로부터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어 온 아동살해범 제이슨 제섭사건의 특별검사직을 제안받는다.&nbsp;20년 이상 복역 중이던&nbsp;제이슨 제섭이 꾸준히 무죄를 주장하며 사법투쟁을 벌여온 결과 피해자인 아동의 원피스에서 발견된 정액의 유전자가&nbsp;제섭의 것이 아닌 피해 아동의 양아버지의 것으로 밝혀지면서 다시&nbsp;재판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 것인데 항상 범인들의 변호만 맡던 미키 할러가 특별검사직을 수락하면서 제섭을 다시 감옥으로 보내야할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차석검사로 전처인 매기 맥퍼슨을, 담당 수사관으로 이복형인 해리 보슈를 기용해 진용을 갖춘 미키 할러는 로이스를 변호사로 선임한 제섭에 대한 보석심리에서 보석금도 없이 그를 풀어주는데...&nbsp;미키 할러가 주연으로 활약한 작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와 '탄환의 심판'은 아무래도 주인공이&nbsp;변호사이다 보니&nbsp;모두 법정스릴러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법정스릴러로 돌아왔다. 전작인 '탄환의 심판'에서도&nbsp;이복형제인 미키 할러와 해리 보슈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였는데,&nbsp;전작의 탄력을&nbsp;이어나가 이번에도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무죄로 나오려는 아동살해범과 맞서게 된다. 미국의 법정스릴러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배심원제도가 과연 좋은&nbsp;제도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국민참여재판이란 이름으로 배심원제도를 일부 도입해 운영하곤 있지만 이 책에서 제섭의 재심사건이 벌어지는 과정을 보면&nbsp;진실과 정의보단&nbsp;누가 배심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느냐 하는&nbsp;과정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배심원 선정부터 시작해서 양측이 자신에게 유리한 사람들을 배심원으로 선정하려고 혈안이 되고 증거나 법적 판단보다는 배심원의 감정에 호소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 책에서 제섭을 유죄로 만들었던 증거가 아닌 피해 아동 옷에 묻은 정액의 주인이 다른 사람이었다는 이유로 재심절차가 개시되지만 마치 처음 재판을 하는 것처럼 과거 재판결과를 철저하게 배심원들에게 노출되지 않게 백지상태로 판단을 받게 하는데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게 한다는 취지 자체는 이해가 되지만 너무 말장난에 의존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언론플레이로 이미 무죄인양 구는 제섭이 유죄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철저한 공판 전략이 필요했다. 관련 증인들이 사망하는 등&nbsp;유죄 입증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무엇보다 제섭이 동생을 납치하는 걸 목격했고 제섭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피해자의 언니 사라 랜디의 증언이 결정적인 역할을&nbsp;했는데, 끔찍한 일을&nbsp;겪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마약과 섹스 등으로 방황했던 그녀의&nbsp;증언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피고인측 변호사의&nbsp;발악이 장난이 아니었다.&nbsp;피고인의 방어권 행사 차원을 넘어서 위증교사와 증거조작도 서슴지않는 작태가 정말 꼴불견이었는데 미리&nbsp;해리 보슈가 손을 써 상황이 급변하자 자기&nbsp;꾀에 넘어가 망연자실한&nbsp;모습이 통쾌하기 그지없었다. 단지 증거 중에 일부가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재심을 받는 건 그렇다고 해도 아동살해범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흉악범을 사회에 그냥 방치하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 되었다. 해리 보슈가 제섭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도록 감시팀을 붙이지만 결국 나중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보면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 게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은 해리 보슈 시리즈나 미키 할러 시리즈나 모두 만족스럽지만 이번 작품은 예상 외로 특별한 반전이 등장하지는 않았다. 제섭의 범행과 관련해 레이철 월링까지 등장시켜 잔뜩 분위기는 잡았지만 마지막까지 화끈한(?) 한 방이 터지지 않고 좀 미적지근하게 끝을 맺는 듯한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늘 반가운 미키 할러와 해리 보슈 형제들을 만나서 반가웠는데 아직 출간되지 않은 작품들도 어서 빨리 만나기를 기대해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492/5/cover150/89255583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4920566</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홍콩을 헤매는 해리 보슈 - [나인 드래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7704854</link><pubDate>Mon, 10 Aug 2015 23: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77048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6707&TPaperId=77048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227/90/coveroff/892555670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6707&TPaperId=77048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인 드래곤</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07월<br/></td></tr></table><br/>차이나타운의 한 상점에서 중국인 상점주인이 총격을 받고 살해당한다. 사건을 담당한 해리 보슈는 중국 범죄 조직인 삼합회 조직원이 피해자에게서 정기적으로 상납 받았음을 확인하고 공항으로 도망가는 그를 용의자로 체포하지만 그를 풀어주지 않으면 홍콩에 있는 보슈의 가족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전화를 받는다. 해리 보슈는 협박에도 불구하고 용의자에 대한 추가 수사로 살해 혐의를 입증하려는 계획을추진하지만 딸 매디가&nbsp;납치되었음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 받고 추가 수사는 동료 형사들에게 맡긴&nbsp;채 홍콩으로 바로 날아가는데...&nbsp;&nbsp;오랫동안 기다리던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가 돌아왔다. 늘 이전 작품들과의 연관된 얘기들이 나와서 재미를 배가시켜 주곤 했는데이번 작품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무대인&nbsp;상점 행운주류가&nbsp;바로 12년 전 처리한 사건인 '앤젤스 플라이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상점이었다. 그때 피해자인 주인에게서 받은 성냥갑을 해리 보슈가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피해자의 아들에게 범인을 꼭 잡아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아시아인 조직범죄 전담반의 추 형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발생 1주일 전 CCTV에 찍힌삼합회 조직원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여러 가지 증거를 수집하지만딸이 인질로 잡혔다는 소식에 그는 멘붕 상태가 되고 만다.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딸을 구하기 위해 홍콩으로 날아간 해리 보슈는 한양에서 김서방 찾기가 아닌 홍콩에서 매디 찾기에 나선다. 그나마 기존에 다져놓은 친분을 활용하여 동영상을 분석해 매디가 납치되어 있을 유력한장소를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뜻하지 않게 벌어진 총격전으로 전처인 엘리노어 위시를 잃고 만다. 망연자실하고 있을 틈도 없이 딸을 찾기 위해 엘리노어 위시가 사귀던 남자 선 이의 도움을 받아 필사의 추격을 시작하는데 중국의 인신매매는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이미 여러 영화 등에서 장기적출을 위해 벌이는 끔찍한 짓들을 많이 봤지만 해리 보슈가 그런 일을 겪게 될지는 몰랐다. 안 그래도 물불 안 가리는 열혈 형사 해리 보슈에게 그 어떤 장애물도 딸을 찾는 걸 막을 순 없었다.그 짧은 시간 안에 딸을 구해내고 다시 LA로 훌쩍 돌아온 해리 보슈.엄마를 잃은 고통과 죄책감에 시달리는 딸을 건사하랴 상점 주인 피살사건 해결하랴 눈코 뜰 새가 없는데 사건의 진실은 전혀 엉뚱한 곳에 숨겨져 있었다. 최첨단&nbsp;기술로 탄피에 찍힌 지문을 찾아내고 이를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밝혀지는 진실은정말 황당하고 허무할 정도였고 딸의 납치사건 역시나 내부에서 정보유출자가 있을 거라 추측했지만그것 역시 어처구니없는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 전반적으로 LA와 홍콩, 다시 LA를 넘나드는 정신 없는 여정과 딸을 향한 애타는 부정이 물씬담겨 있는 작품이었는데 좀 어수선하고 산만한 느낌도 없진 않았다.중간에 이복형제인 미키 할러가 해리 보슈의 홍콩에서의 활약(?)을 변호하기 위해 등장하는 장면은 반가웠지만 엘리노어 위시를 영원히 잃게 된 건 정말 안타까웠다. 중국인들이 주요 인물들로 등장해 기존 작품들과는 좀 색다른 점도 있었는데 링컨 라임 시리즈 중 '돌 원숭이'에서 본 것처럼 아무래도 서양 사람의 관점에서 동양 사람들을 대하는 한계가 없진 않았다. 암튼 앞으로 딸 매들린과 함께 사는 낯선 해리 보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악당들의 위협 속에서 딸과 함께 LA를 수호하는 그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227/90/cover150/892555670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2279020</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섹스+돈=살인 - [혼돈의 도시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7086358</link><pubDate>Sat, 26 Jul 2014 19: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70863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3155&TPaperId=70863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295/92/coveroff/89255531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3155&TPaperId=70863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돈의 도시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3</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07월<br/></td></tr></table><br/>멀홀랜드 댐 위의 산마루에서 뒤통수에 총을 두 발 맞고 죽은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어&nbsp;자정에 호출을 받고 출동한 해리 보슈는 현장에서 FBI 요원 레이철 월링과 재회한다. 단순한 강력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해리 보슈는 피해자가 방사능물질을 취급하는 자격이 있는스탠리 켄트로 레이철과 그의 파트너와 함께 켄트의 집을 방문하지만 그의 아내는 벌거벗긴 채 묶여 있었다. 켄트의 아내를 위협하며 켄트에게 세슘을 가져올 것을 협박한 테러범들이 있었음을 알게 되자 사건은 단순 살인사건이 아닌 국가안보에&nbsp;치명적인 테러사건으로 변하는데...&nbsp;<br>전작인 '에코 파크'에 이은 해리 보슈 시리즈 제13편인 이 책은 기존의 작품들에 비하면 너무 날씬한 모습을 선보여 조금은 어색했다. 평소보다 반 정도의 분량밖에 안 되서 너무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갖출 건 다 갖춘 명불허전의 모습은 여전했다. 아무래도 '뉴욕 타임스 선데이 매거진'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라 분량이 조금 줄어든 것 같은데 그만큼 속도감은 더욱 강렬했다. '에코 파크'에서 다시 만난 해리 보슈와 레이철 월링은이 작품에서 계속 인연을 이어간다. 살인사건으로 보고 계속 수사에 참여하려는 해리 보슈와 테러 사건으로 보고 LA경찰은 배제한 채 전담수사를 하려는 FBI와의 갈등이 벌어지지만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 해리 보슈는 살인을 목격한 제시 밋포드를&nbsp;FBI에 알리지 않고 자신만의 수사를 계속한다.&nbsp;그러던 와중에 세슘에 직접 노출되어 병원에 실려간 남자가 등장하고 해리 보슈는 그의 트럭에서 세슘 박스와 함께 사건을 완전히 달리 보게 만드는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게 되는데...<br>'에코 파크'까지 미해결사건 전담반에 있었던 해리 보슈는 이 책에서 특수살인사건 전담반으로 옮긴 상태로 등장한다. 그래서 이그나시오 페라스라는 새 파트너와 갠들 경위라는 상관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마지막에 나오는 '감사의 글'을 보면 그들의 이름이 종양학과 의학물리학, 세슘에 대해 자문해준 박사들의 이름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새로운 등장인물들에게 감사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을 붙인&nbsp;마이클 코넬리의 모습이 보기&nbsp;좋았다. 이 작품에선 9. 11. 테러 이후 미국 사회의 단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테러에 대한 공포는 거의 환자 수준이 되어서 무슨 일에든 테러와 연관이 있다고 하면 초법적인 행위가 용인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막강한 권한을 부여받은 국가기관들은 국가안보를 핑계로 국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짓을 아무렇지 않게 일삼는 상황인데다 범죄도 테러라는 단어만 나오면 물불 안 가리니 좀 심각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도 무고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장면이 나오는데 작가와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런 상황에 대한 비판도 담겨 있는 것 같다. 그동안 국내에 출간된 해리 보슈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지경에 이르렀다. 딱 봐도 테러는 미끼고 진실은 엉뚱한 데 있을 것 같더니 역시나 뜻밖의 범인과 진실을 보여준다. 레이철 월링과의 묘한 관계도 계속 이어지는데 왠지 다음 작품에선 다시 예전의 뜨거웠던(?) 시절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갖게 해주었다. 해리 보슈 시리즈를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다 읽고 나면 늘 아쉽다. 특히이번 책은 분량이 적어 순식간에 해치우고 나니 뭔가 허전한 느낌마저 든다. 새로운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해리 보슈의 활약상을이번 여름이 가기 전에 다시 만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295/92/cover150/89255531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2959232</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착한 개를 키울지 못된 개를 키울지는 결국 본인 선택이다. - [에코 파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6677519</link><pubDate>Wed, 06 Nov 2013 0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66775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1497&TPaperId=66775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66/33/coveroff/89255514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1497&TPaperId=66775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코 파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2</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0월<br/></td></tr></table><br/>13년 전 해결하지 못해 늘 마음 속에 남아 있던 마리 게스토의 실종사건에 &nbsp;뜻밖의 소식을 접한 해리 보슈. 최근 우연히 경찰에 붙잡힌 레이너드 웨이츠란 범인이 &nbsp;자신이 저지른 연쇄살인 중에 하나로 마리 게스토의 살인사건을 자백했다는 것인데, &nbsp;해리 보슈는 자신이 짐작한 용의자가 아닌 엉뚱한 범인의 출현에 당황하지만 &nbsp;일단 레이너드 웨이츠의 수사에 합류한다. 레이너드 웨이츠가 마리 게스토를 매장한 곳을 &nbsp;안내하기로 해서 현장에 나가지만 레이너드 웨이츠는 수사진이 잠시 방심한 틈을 타 &nbsp;형사의 총을 빼앗아 경찰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달아나 버리는데...  
 
전작인 '클로저'에서 미해결사건 전담반으로 복귀했던 해리 보슈가 &nbsp;자신을 오랫동안 괴롭히던 사건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nbsp;실종된 여자의 시체를 발견하지 못한 채 미제사건으로 남겨져 항상 마음의 짐이 되었던 &nbsp;게스토 사건에서 해리 보슈는 자신이 범인으로 직감한 남자를 계속 따라다니며 괴롭히지만 &nbsp;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는데 난데없는 범인의 나타나 자신이 마리 게스토를 죽였다고 하자 &nbsp;믿기 어려워한다. 게다가 자신과 에드거가 그 당시 범인이 건 전화를 무시해 범인을 잡지 못하고 &nbsp;그가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르도록 방치했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하던 중 
범인을 심문하기 위해 레이철 월링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그녀와의 인연의 끈을 이어간다. &nbsp;'시인의 
계곡'에서 짧게나마 
연인관계였던 그들은 금방 예전의 관계를 회복한다.
레이철과의 재회로 잠깐동안의 행복을 맛보는 것도 잠시 범인이 마리 게스토의 시체를 묻어 둔 &nbsp;장소에 같이 갔다가 경찰들을 사살하고 도주하는 난리통에 파트너인 키즈민 라이더가 중상을 입고 만다. 
간신히 라이더를 살려낸 해리 보슈는 레이너드 웨이츠가 마리 게스토를 죽인 범인이 아니라는 &nbsp;단서를 잡고 모종의 음모와 거래가 진행 중임을 깨닫게 되는데...
 
이 책도 다른 해리 보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사건이 간단하게 끝나지 않는다. &nbsp;레이너드 웨이츠와의 거래를 한 자가 누군지는 쉽게 짐작이 갔지만 &nbsp;그들을 엮어준 인물은 조금은 뜻밖의 인물이라 할 수 있었다.
게다가 해리 보슈와의 레이너드 웨이츠와의 인연도 의미가 있었는데,
보통 사람들이 환경 탓을 많이 하지만 같은 환경 속에서 자라도 자신의 내면에 착한 개를 키울지, &nbsp;못된 개를 키울지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nbsp;착한 개를 키웠던 해리 보슈가 정의의 화신이 된 반면
못된 개를 키웠던 레이너드 웨이츠가 연쇄 살인마가 된 걸 보면 &nbsp;자신의 인생은 결국 자기 하기 나름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nbsp;돈과 권력의 뒤에 숨어 자신의 범행을 숨기려 했던 진범은 결국 해리 보슈의 예상대로 &nbsp;스스로 무덤을 파게 되는데 어찌 보면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었다. &nbsp;해리 보슈는 이렇게 13년 묵은 체증이 시원하게 내려가게 만들지만 레이철과의 인연은 &nbsp;또 아쉽게 끝나고 만다. 해리 보슈 같이 물불 안 가리는 남자를 어떤 여자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은 &nbsp;생각도 들었는데 매 작품마다 나름의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그의 능력은 정말 미스터리다.ㅎ &nbsp;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는 언제 읽어도 질리지가 않은 매력이 있다. &nbsp;아직 국내에 출간되지 않은 작품들이 좀 있는 것으로 아는데 &nbsp;남은 작품들도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66/33/cover150/89255514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663325</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달이 숨은 시간에 다시 한탕을 노리는 여자  - [보이드 문 - 달이 숨는 시간,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7]</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6574236</link><pubDate>Sat, 07 Sep 2013 19: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65742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0261&TPaperId=65742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44/95/coveroff/89255502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0261&TPaperId=65742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보이드 문 - 달이 숨는 시간,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7</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04월<br/></td></tr></table><br/>6년 전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에서 사랑하는 맥스를 잃고 그를 죽게 한 죄로 &nbsp;5년의 수감생활을 한 끝에 가석방을 받은 캐시 블랙은 자동차 외판원 생활을 하다 지쳐 &nbsp;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한탕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nbsp;레오의 주선으로 다시 카지노의 돈 많은 고객을 털려던 캐시 블랙은 &nbsp;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하게 되고 엄청난 돈이 든 돈가방을 손에 넣지만 &nbsp;돈가방을 회수하려는 킬러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데... 
 
마이클 코넬리는 내가 그 이름만으로 충분히 믿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우연한 기회에 만났던 '시인'부터 시작하여 그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해리 보슈가 등장하는 &nbsp;작품들과 간간히 선보인 스탠드 얼론까지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된 그의 작품들을 모두 읽었는데 &nbsp;어느 작품 하나 버릴 것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런 작품들이었다. &nbsp;이 책도 그의 작품 중에선 
드물게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이었는데, &nbsp;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다. &nbsp;찾아 보니 캐시 블랙은 '시인의 계곡'과 '탄환의 심판'에도 까메오로 등장했다 하는데 &nbsp;그 책들을 읽었음에도 그녀의 존재가 그다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아 &nbsp;사실상 이 책이 그녀와의 첫 만남이라 할 수 있었다.
 
가석방 중이라 자숙하며 살아야 하는 캐시 블랙이 &nbsp;다시 범죄에 손을 대려는 모습은 사실 좀 납득이 안 되었다. &nbsp;이번엔 절도범이 주인공인가 하는 의외성에 좀 놀랐고, &nbsp;그녀가 절도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은 전문가의 솜씨를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nbsp;시작부터 일이 꼬이더니 캐시 블랙은 절도는 물론 살인 누명까지 쓰고 &nbsp;잔혹한 킬러 잭 카치에 의해 쫓기는 위기에 봉착한다. &nbsp;레오를 시작으로 그녀의 주변 
사람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그녀를 찾아온 잭 카치는 &nbsp;그녀의 치부라 할 수 있는 딸을 인질로 삼아 돈가방을 6년 전 사건이 있었던 &nbsp;바로 그 장소로 가지고 오도록 하는데 과연 그녀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책 제목인 '보이드 문'은 달이 한 별자리에서 다른 별자리로 옮겨갈 때 어떤 별자리에도 &nbsp;속하지 않는 때를 뜻하는데 그 시간은 운이 따르지 않는 시간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한다.&nbsp;&nbsp;캐시 블랙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걸 모두 보이드 문 탓이라고 레오가 얘기하곤 했는데
그녀는 이런 불운을 결국은 이겨내게 된다. &nbsp;역시 엄마의 힘은 그 어떤 힘보다 강력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nbsp;호텔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캐시 블랙의 탈주극은 좀 사실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nbsp;계속되는 반전과 드러나는 비밀은 충분히 흥미로운 마무리라 할 수 있었다. &nbsp;해리 보슈를 비롯해 마이클 코넬리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불행한 과거와 &nbsp;가족과도 떨어져 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책 속의 캐시 블랙도 당연히 거기에 동참했다. &nbsp;그동안 마이클 코넬리는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켜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곤 했는데
캐시 블랙도 아마 이 작품 외에도 나름의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캐시 블랙을 기대해 본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44/95/cover150/89255502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449562</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해리 보슈, 잊힌 목소리들의 합창을 멈추게 하는 클로저로 나서다. - [클로저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6545850</link><pubDate>Sat, 24 Aug 2013 20: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65458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0555&TPaperId=65458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29/45/coveroff/892555055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0555&TPaperId=65458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클로저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1</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07월<br/></td></tr></table><br/>천직이라 여겼던 경찰을 떠나 사립탐정으로 잠시 외도를 했던 해리 보슈가 다시 돌아왔다. &nbsp;예전 파트너였던 키즈민 라이더와 함께 미해결 사건 전담반에서 일하게 된 해리 보슈는 &nbsp;첫 사건으로 17년 전 납치 살해된 여고생 레베카 벌로런의 살인사건을 맡게 된다. &nbsp;레베카를 살해하는데 사용된 권총에서 채취된 DNA와 일치되는 결과가 &nbsp;최근에 나온 '콜드 히트'로 인해 수사가 새롭게 시작된 가운데 해리 보슈는
잊힌 목소리들의 합창을 멈추게 하는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을까...
 
'로스트 라이트'와 '시인의 계곡'에서 사립탐정으로 활약했던 해리 보슈가 경찰로 복귀했다. &nbsp;누구보다도 경찰이 딱 제격인 해리 보슈가 다시 일선으로 복귀하자 &nbsp;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겼던 어빙 부국장이 그를 '재생타이어'라며 비아냥거리지만 &nbsp;해리 보슈는 마무리 투수의 본분을 잊지 하고 사건을 매조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nbsp;권총에서 채취된 DNA의 장본인 맥키를 수사하며 차근차근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nbsp;17년 동안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nbsp;죽은 레베카의 노랫소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완전히 망가진 레베카 부부의 모습을 보며 &nbsp;도대체 
누가 그런 짓을 했는지 범인을 꼭 단죄해야 되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르는 해리 보슈가 &nbsp;사건을 파고들수록 하나씩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 사건도 고위 간부가 개입한 &nbsp;하이 징고 사건으로 인종 증오 범죄가 연관되어 있는 등 복잡한 양상을 띠었다. &nbsp;해리 보슈는 맥키 뒤에 숨어있는 진범을 밝혀내기 위해 간신히 얻어낸 영장으로 &nbsp;그의 휴대폰과 집 전화를 도청하면서 17년 전 사건에 관한 DNA가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nbsp;미끼로 던지지만 이를 알게 된 진범이 한 발 앞서 맥키를 처치해버리고 &nbsp;해리 보슈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단서를 얻어 17년간 숨어있던 범인을 끌어내는데...
 
해리 보슈 시리즈가 늘 그렇듯 범인은 엉뚱한 곳에 숨어 있었다. &nbsp;무려 17년간이나 태연하게 살아왔던 범인의 실체는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기 때문에 &nbsp;충격적이기보다는 과연 그를 어떻게 단죄할지가 궁금했는데 범인의 최후가 오히려 뜻밖이었다. &nbsp;17년간 쌓였던 이자를 지불하기엔 그가 받을 어떤 사법상의 처벌도 사실 부족한 것이었다.
해리 보슈의 화려한 복귀는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는데 &nbsp;최고의 클로저로 손색이 없는 그의 솜씨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nbsp;이 책에 나오는 미해결 사건 전담반이란 조직을 보니 &nbsp;경찰에 꼭 없어서는 안 되는 조직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한 &nbsp;어떤 사건도 영구미제로 남지 않는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nbsp;보통 사건 발생 후 단기간 안에 단서를 확보하고 범인을 잡지 못하면 &nbsp;금방 관심을 잃어 흐지부지하게 되기 십상이다. &nbsp;그런 사건들을 방치해놓으면 결국 범인들이 세상에 활개치게 되어 &nbsp;범죄와의 전쟁에서 패배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nbsp;그렇기 때문에 어떤 범죄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데 &nbsp;그런 임무에 딱 맞는 사람이 바로 해리 보슈일 것이다. &nbsp;이 책에서도 여전한 돌직구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서의 솜씨를 잘 보여줬는데 &nbsp;해리 보슈와 같은 경찰만 있다면 죽은 자들이 노랫소리를 멈추고 편안히 잠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829/45/cover150/892555055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294540</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사명감의 화신 해리 보슈, 사립탐정이 되어서도 막을 수 없다. - [로스트 라이트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9]</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6335966</link><pubDate>Sun, 28 Apr 2013 09: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63359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0288&TPaperId=63359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71/67/coveroff/892555028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0288&TPaperId=63359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스트 라이트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9</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05월<br/></td></tr></table><br/>천직이라 여겼던 경찰생활을 마감하고 사립탐정으로서의 제2의 인생의 길을 걷기 시작한 해리 보슈는 &nbsp;자신이 경찰로 근무하면서 모아둔 미제사건파일 속에서 &nbsp;4년 전 성범죄로 위장되어 살해당한 안젤라 벤턴의 사건을 끄집어낸다. &nbsp;해리 보슈가 민간인 신분으로 여기저기 조사를 하고 다니자 FBI를 비롯한 수사방해가 &nbsp;만만치 않게 시작되지만 해리 보슈는 한 번 문 단서를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파고드는데...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해리 보슈 시리즈의 신간이다. 사실 이 책의 전작인 '유골의 도시'를 &nbsp;너무 오래 전에 읽었고, 이 책의 다음 편인 '시인의 계곡'도 
이미 읽은 상태라 &nbsp;해리 보슈가 경찰을 그만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여서 &nbsp;두 작품 사이에 있는 이 책을 지금 읽으니 연결이 순조롭다고는 할 수 없었다. &nbsp;하지만 역시나 해리 보슈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실력과 강단으로 &nbsp;어떤 방해와 협박도 뿌리치고 자신의 소신대로 수사를 해나간다. &nbsp;보통 한 번 미제사건으로 분류되면 거의 영구미제로 가는 수순을 밟기 십상이다. &nbsp;이런 사건만 전담하여 처리하는 조직이나 사람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nbsp;특히 형사사건에서는 초기 단계의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nbsp;사람들의 관심도 없어지고 자연스레 캐비닛에서 먼지만 덮어쓰면서 잊혀지기 
여사다.
그런데 퇴직한 경찰이 자신이 해결하지 못한 예전 사건들을 들쑤시고 다니는 걸 막으려고 &nbsp;무수리를 두는 FBI요원들의 모습은 9.11.테러&nbsp;이후 국가안보라는 거창한 
명목으로 &nbsp;무소불위의 권력남용과 
만행을 저지르는 미국 공권력의 히스테리를 여실히 보여주었는데 &nbsp;이에 전혀 굴복하지 않고 뚝심을 보여주는 해리 보슈의 매력은 여전했다.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은 다함이 없다'는 해리 보슈의 사명감 넘치는 다짐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nbsp;'트렁크 뮤직'에 
등장했던 FBI 요원 로이 린델을 다시 만날 수 있고, &nbsp;무엇보다 해리 보슈의 전처 엘리노어와의 재회가 인상적이다. &nbsp;그의 '단발이론'의 주인공 엘리노어와는 인연은 역시 끊으려야 끊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는데, &nbsp;다음 작품인 '시인의 계곡'을 읽은 상태라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미궁이고 &nbsp;그에게 주어진 구원의 
시간도 너무 짧음은 항상 안타까운 사실이다. &nbsp;프리랜서가 된 해리 보슈가 앞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데는 더 험난한 고난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nbsp;경찰조직의 일원일 때도 거의 왕따 취급 당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나마 있던 경찰 배지마저 사라진 상태에서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건 &nbsp;어쩌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nbsp;하지만 해리 보슈의 사명감과 신념은 그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음을 &nbsp;이미 수없이 보아 왔기 때문에 다음 작품도 목이 빠져라 기다릴 것 같다. 
소설 속 인물과 이런 신뢰관계를 형성하다니 나도 확실히 해리 보슈에 중독된 것 같다. &nbsp;금단증상을 과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문제다.ㅎ]]></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71/67/cover150/892555028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716743</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미키 할러와 해리 보슈의 기념비적인 만남 - [탄환의 심판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6]</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5638295</link><pubDate>Thu, 24 May 2012 09: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56382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6841&TPaperId=56382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692/85/coveroff/89255468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6841&TPaperId=56382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탄환의 심판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6</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05월<br/></td></tr></table><br/>총격사건을 당한 후 휴식기를 가지던 미키 할러는 동료 변호사였던 제리 빈센트가 살해되자 
그가 맡고 있던 사건들을 대신 맡게 된다.
미키 할러가 맡게 된&nbsp;사건 중에는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제작사 대표인 
월터 엘리엇이 자신의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한 사건도 포함되어 있는데 
엄청난 수임료에 즐거운 것도 잠시 미키 할러는 
빈센트의 살인사건을 맡은 해리 보슈와 얽히게 되는데...
&nbsp;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통해 만난 미키 할러의 두 번째 주연 작품인 이 책은 
마이클 코넬리의 또 다른 분신이라 할 수 있는 해리 보슈까지 나란히 등장하여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물론 미키 할러가 주연이라 해리 보슈는 왠지 조연처럼 느껴지는 아쉬움이 있지만 
특별한 인연의 두 사람이 직접 힘을 모아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니 
마이클 코넬리의 팬이라면 충분히 남다른 감회에 젖게 될 것 같다.
&nbsp;
이 책에선 주로 월터 엘리엇에 대한 재판절차를 다루면서 
관련 사건인 제리 빈센트 살인사건의 수사진행상황을 보여주는데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서도 미국 형사절차를 흥미롭게 그려냈지만 
이 책에서는 특히 배심원의 선정절차부터 
배심원들에 대한 묘한 심리전이 부각되어 배심원제도의 묘미를 맛볼 수 있었다. 
우리도 국민참여재판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은 배심원들의 결정이 구속력이&nbsp;없는 상태인데 
만약&nbsp;미국처럼 배심원들이 유무죄 판단을 한다면 
누가 배심원으로 선정될 것인지가 정말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다. 
이 책에서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스타일의 배심원을 심어놓기 위해 검사와 변호사가 안간힘을 다하는데 
심지어 배심원의 성향을 판단하는 컨설턴트까지 등장하니 
과연 저런 식으로 진실을 밝혀내고 정의로운 재판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O.J. 심슨처럼 법정 분위기에 따라 황당하게 무죄가 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과 이 책에서처럼 배심원 조작 가능성을 생각하면 배심원제도가&nbsp;반드시 사법제도 개선책이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nbsp;
이 책은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시인'처럼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는 인상적인 문구로&nbsp;시작한다. 
경찰도, 변호사도, 증인도, 피해자도 거짓말을 하는, 재판은 거짓말 경연장이라고 하는데 
그런 재판에서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가려내는 게 
재판의 핵심이지만 현실에서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나름 고수라 자부하는 미키 할러도 거짓말에 완전히 속는데 
워낙 거짓말을 하는 인간들이 많다 보니 아무도 못 믿게 되는 난감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 작품 속에서도 미키 할러는 탁월한 솜씨를 발휘해 월터 엘리엇을 법정에선 거의 구해낼 뻔하지만 
법보다 빠른 총알 평결은 결코 피해내지 못했다. 
흔히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법과 제도가 
제 역할을 못해서 총알이 정의를 실현하게 되는&nbsp;서글픈 현실가 마주하게 된다. 
&nbsp;
법정에서의 공방에 몰입하다 보니 어느덧 페이지가 얼마 남지 않더니
마지막에 거의 폭풍이 몰아치듯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도가 나가 거의 혼이 빠질 지경이었다. 
전혀 뜻밖의 범인이 등장해 좀 당황스러울 지경이었는데 
그래도 깔끔한 결말을 선보여서 속이 시원했다.&nbsp;
이 책엔 두 명의 주연급 출연자 외에 '다크니스 모어&nbsp;댄 나잇' 처럼 
잭 매커보이가 카메오 출연을 해서 반가웠는데 
정말 특별한 사연으로 얽힌 미키 할러와 해리 보슈가 악의 무리들에 맞서 
힘을 합해 싸우는 멋진 작품들을 계속 만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왕이면 최근에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처럼 해리 보슈와 미키 할러는 물론 잭 매커보이 등 
마이클 코넬리의 아바타들이 총출동하는 종합선물세트가 나오면 
더욱&nbsp;흥미진진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692/85/cover150/89255468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6928508</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해리 보슈가 유력한 용의자라니... -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7]</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5374129</link><pubDate>Tue, 24 Jan 2012 18: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53741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5357&TPaperId=53741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432/81/coveroff/89255453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5357&TPaperId=53741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7</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2월<br/></td></tr></table><br/>은퇴 후 조용한 삶을 살아가던 전직 FBI 프로파일러 테리 매케일렙에게
예전에 같이 수사를 했던 윈스턴 형사가 자문을 의뢰한다. 
알몸으로 철사에 묶인 채 죽은 남자의 살해 현장에 있던 올빼미 조각상에서 단서를 찾은 
테리 매케일렙은 피해자의 모습이 히에로니무스 보슈의 그림을 모방한 사실을 알고 
유력한 용의자로 해리 보슈를 지목하는데...

&nbsp;
해리 보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인 이 책에선 해리 보슈는 물론 '블러드 워크'의 테리 매케일렙, 
'시인'의 잭 매커보이가 등장하여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세 명의 주인공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다. 물론 잭 매커보이는 단역에 지나지 않지만
테리 매케일렙은 오히려 해리 보슈보다 더 사건 수사의 핵심인물로 활약을 하기 때문에 
테리 매케일렙 시리즈 2편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해리 보슈 시리즈의 재미는 예전의 사건들이 뒤의 얘기의 소재가 되거나 영향을 줘서 
과거와의 유기적인 관련을 맺는 점인데, 이 책의 핵심 사건이자 피해자는 바로 
'라스트 코요테'의 초반부에 해리 보슈가 상사인 파운즈 경위가 법적 권리를 알려주는 바람에 
무사히 풀려났던 에드워드 건이란 부랑자였다.
(그래서 열받은 해리 보슈가 파운즈 경위를 창문밖으로 던져버려 정직을 당한다) 
해리 보슈가 잡아넣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남자가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 가운데 
여러 정황증거가 해리 보슈를 가리키고 있자 테리 매케일렙은 해리 보슈를 은밀히 조사하기 
시작하고, 해리 보슈는 여배우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영화계의 거물 데이비드 스토리에 대한 
재판의 가장 중요한 증인으로 진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살인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nbsp;
이 작품은 크게 테리 매케일렙이 주도하는 에드워드 건에 대한 수사와 해리 보슈가 
중요한 증인으로 활약하는 데이비드 스토리에 대한 재판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결국 두 사건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다. 
다른 해리 보슈 시리즈에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게 보통인데 
이 책에선 반전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사실 범인은 충분히 예측가능했다) 
범인을 밝히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 숨겨진 진실이 
밤보다 더 짙은 어둠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한 맘이 들었다.
그럼에도 결국 그 어둠이 통쾌하게 분쇄될 수 있었던 것은 어둠의 심연에 빠지지 않고 
정의를 사수한 해리 보슈와 테리 매케일렙 같은 형사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nbsp;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번 작품에선 해리 보슈의 로맨스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작까지 비록 삐걱거렸지만 결혼생활을 이어오던 앨리노어는 떠나서 돌아올 생각을 안 하고 
해리 보슈는 그런 그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애처로운 생활을 이어간다. 
지금까지 읽어 온 해리 보슈 시리즈에서 늘 여자가 끊이지 않았던 해리 보슈가
이번에는 잠시 쉬어가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읽었던 다음 편 '유골의 도시'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만들어갔던 걸 생각하면 정말 이번만 휴식기를 갖는 것 같다.ㅎ 
암튼 이 책은 해리 보슈를 비롯해 테리 매케일렙, 잭 매커보이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는 
마이클 코넬리의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책이었는데 미키 할러까지 등장했다면 완벽한 선물세트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테리 매케일렙이 이미 '시인의 계곡'에서 사망한 걸 생각하면 
마이클 코넬리의 네 명의 분신이 모두 등장하는 판타스틱4는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 아쉬움은 이 책으로 충분히 달랠 수 있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432/81/cover150/89255453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328100</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세상에서 제일 짧은 철도에서 흑인 인권 변호사를 죽인 범인은? - [앤젤스 플라이트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6]</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5132311</link><pubDate>Mon, 10 Oct 2011 0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51323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4474&TPaperId=51323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309/31/coveroff/89255444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4474&TPaperId=51323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앤젤스 플라이트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6</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09월<br/></td></tr></table><br/>세계에서 제일 짧은 철도인 LA의 앤젤스 플라이트에서 흑인 인권 변호사인 하워드 일라이어스와&#160;&#160;
여자 한 명이 총에 맞은 시체로 발견되자 몇년 전의 흑인 폭동의 악몽이 떠오른 LA경찰국은&#160;&#160;
경찰관 중에 범인이 있을까봐 앙숙인 해리 보슈팀과 감찰계 형사들로 수사팀을 구성한다.&#160;&#160;
하워드 일라이어스가 경찰관들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의 변론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된&#160;&#160;
해리 보슈는 차근차근 단서들을 수집해나가고 차츰 숨겨진 진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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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에코'를 시작으로 해리 보슈와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해리 보슈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푹 빠지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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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여러 작품들을 거치면서 그의 아픈 과거나 형사로서의 외로운 투쟁, 잘 풀리지 않는 연애사를&#160;&#160;
함께 나누다 보니 현실에서의 친구 못지 않은 절친한 친구를 얻은 느낌이 든다.&#160;&#160;
전편인 '트렁크 뮤직'에서 오랫동안의 방황을 정리하고 엘리노어와 결혼에 골인하여&#160;&#160;
이제 여자문제에 있어서는 최소한 행복한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160;
(물론 이미 후속 작품들을 통해 여전히 외로운 코요테 생활을 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160;&#160;
역시나 그에겐 행복한 결혼생활은 허락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160;&#160;
해리 보슈에게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을 하는 엘리노어 때문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던 해리 보슈는&#160;&#160;
흑인 인권 변호사가 살해당한 상당히 민감한 사건을 맡게 된다.&#160;&#160;
게다가 자신을 괴롭혀왔던 감찰계 형사들과 한 팀을 이뤄야되니 고생문이 훤한 가운데&#160;&#160;
LA 경찰국은 어떻게 해서든 흑인들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사건을 정치적으로 접근하려 하지만&#160;&#160;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해리 보슈를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160;&#160;
하워드 일라이어스가 진행하고 있는 경찰에 대한 민사소송의 발단이 된&#160;&#160;
여아유괴사건에 의혹이&#160;있음을 알게 된 해리 보슈는 사건을 파고들어&#160;&#160;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내지만 사건은 결코 간단하게 끝나지 않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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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보슈 시리즈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내가 직접 경찰들의 실제 수사에 참여하여&#160;&#160;
속속들이 다 내다보는 느낌이 든다. 실제 범죄담당기자로 LA 경찰국에 출입했던&#160;&#160;
마이클 코넬리의 경험이 보다 사실감 넘치는 작품을 만든 게 아닌가 싶다.&#160;&#160;
그리고 흑인 폭동 이후의 불안한 LA의 풍경도 잘 담겨졌는데&#160;&#160;
O.J. 심슨 사건 이후 흑인 관련 사건에 경찰들이 대처하기가 훨씬 조심스러워진 상황에서&#160;&#160;
흑인 관련 사건을 전문적으로 해결해 온 흑인 인권 변호사의 살해사건은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라&#160;&#160;
할 수 있는데 LA 경찰국의 눈엣가시라 할 수 있는 해리 보슈가 이를 맡아 해결하는 건&#160;&#160;
아이러니하기도 하지만 흥미로운 설정이라 할 수 있었다.&#160;&#160;
그리고 해리 보슈 시리즈를 읽는 재미 중 하나는 전편들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계속 만날 수 있다는&#160;&#160;&#160;
점인데 '트렁크 뮤직'에서 등장했던 FBI 요원 로이 린델이 해리 보슈의 수사에 협조를 하고,&#160;&#160;
해리 보슈가 등장하지 않지만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 중 유일하게 영화화된 '블러드 워크'의&#160;&#160;
광고 간판이 소개되는 등 시리즈의 연계성을 드러내는 부분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160;&#160;
전편들을 읽은 사람의 입장에서 숨겨진 재미라 할 수 있었다(이래서 시리즈는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ㅋ). <br />
<br />
해리 보슈 시리즈의 매력은 역시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진실만을 밝히려고&#160;&#160;
고군분투하는 해리 보슈의 집념에 있지 않을까 싶다. 때로는 답답하게 여겨질 정도지만&#160;&#160;
결국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진실을 밝혀내고 범인을 응징하는 해리 보슈는&#160;&#160;
진정한 경찰의 표본이 아닐까 싶다. 얽히고 설킨 사건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마이클 코넬리의 솜씨도&#160;&#160;
역시나 였는데 이번 작품에서 계속 삐걱대던 엘리노어와의 결혼생활은 아마 다음 작품에선&#160;&#160;
파경을 맞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그런 불행한 여자관계 속에서 분명 마이클 코넬리가&#160;&#160;
해리 보슈의 새로운 짝을 선사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막 한 작품을 읽었는데 금방 후속작에<br />
<br />
대한 갈증을 느끼니 나도 해리 보슈에게 중독된 것이 분명한 것 같다.ㅎ]]></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309/31/cover150/89255444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093124</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자동차 트렁크에서 발견된 남자를 살해한 범인은? - [트렁크 뮤직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4768267</link><pubDate>Thu, 05 May 2011 18: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47682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2633&TPaperId=47682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28/79/coveroff/89255426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2633&TPaperId=47682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트렁크 뮤직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5</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03월<br/></td></tr></table><br/>헐리우드 살인전담팀으로 다시 돌아 온 해리 보슈는 할리우드 볼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br />
<br />
세워진 자동차 트렁크에서 총에 맞아 죽은 남자 시체가 발견되자 마피아가 쓰는 전형적인 <br />
<br />
'트렁크 뮤직' 수법임을 알고 조직범죄 담당부서에 사건을 의뢰하지만 담당자는 사건을 맡기를<br />
<br />
거부한다. 포르노 영화제작자인 피해자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돌아오던 길임을 알게 된 보슈는 <br />
<br />
피해자가 자주 들르던 카지노를 조사하러 갔다 뜻밖의 인물과 재회를 하게 되는데...<br />
<br />
<br />
<br />
전작인 '라스트 코요테'에서 그 동안 늘 상처로 남아 있던 어머니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 낸 <br />
<br />
해리 보슈가 다시 살인전담팀으로 돌아와서 맡게 된 첫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을 그린 이 책은 <br />
<br />
형사물의 재미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시체를 발견해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br />
여러 증거들로 상황을 재구성해 나가면서 피해자가 어떻게 살해되었는지를 밝혀 나가는 과정이 <br />
<br />
차근차근 그려지는데 수사라는 게 이렇게 진행됨을 잘 알 수 있었다. <br />
<br />
<br />
피해자인 앨리소가 라스베이거스의 범죄조직의 돈세탁을 해오면서 따로 애인을 두고 있음을 알게 <br />
된&#160;&#160;
보슈는 조금씩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듯 했지만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 엘리노어에게<br />
<br />
다시 마음이 끌리면서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해리 보슈 시리즈 1편인 '블랙 에코'에서 <br />
<br />
FBI 요원으로 보슈와 같이 수사를 하면서 사랑에 빠졌던 엘리노어는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br />
<br />
보슈에게 들켜 자수하게 되면서 보슈와 이별하게 되었는데, 앨리소가 자주 들린 카지노에서 <br />
<br />
엘리노어를 발견한 보슈는 그녀에게 미안했던 마음과 함께 예전의 감정이 다시 되살아나서 <br />
<br />
그녀에게 다시 빠지게 된다. 하지만 FBI로서 중범죄를 저질렀던 그녀와의 관계가 알려지자 보슈는 <br />
바로 악연이 깊은 감찰계의 조사를 받게 되면서 수사에서도 제외될 위기에 빠진다. <br />
<br />
하지만 감찰계를 두려워 하지 않는 보슈는 다시 엘리노어와의 사랑에 올인을 하는데... <br />
<br />
<br />
<br />
여러 가지 일들로 위기를 맡게 된 앨리소 살인사건은 유력한 용의자인 범죄 조직의 중간 보스였던 <br />
<br />
루크 고션이 사실은 조직범죄 수사를 위해 잠입한 FBI 요원이며 완벽한 알리바이까지 있자 <br />
<br />
미궁에 빠지게 되고 보슈는 오히려 사건을 조작하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게 된다. <br />
<br />
하지만 사건은 전혀 엉뚱한 곳에서 실마리가 드러나고 수사의 기본 법칙이라 할 수 있는 점들이 <br />
<br />
다시 한번 확인된다. 사건을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 피해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의심하라는 <br />
<br />
추리소설의 기본이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 있었는데 범인의 윤곽이 들어난 이후에는<br />
<br />
정말 폭풍질주를 한다고 할 정도로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면서도 <br />
<br />
마지막에 또 다른 충격적인 진실로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했다.<br />
<br />
&#160;

<br />

고집불통이며 까칠한 스타일이지만 정의감에 넘치고 탁월한 수사감각을 가진 해리 보슈는 <br />
<br />
그야말로 형사의 표본이라 할 수 있었다. 해리 보슈는 새롭게 여자인 블리츠 형사과정 밑에서 <br />
<br />
일하게 되면서 오랫동안 파트너였던 에드거에다 신참 여형사 라이더와 한 팀을 이루게 되는데 <br />
<br />
역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호흡이 잘 맞아야 즐겁게 일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 <br />
<br />
직장 동료들과 코드가 맞고 서로 신뢰할 수 있어야 일이 술술 풀릴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br />
<br />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을 보면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는 크라임 스릴러가 보여줄 수 <br />
<br />
있는 모든 매력을 총망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재회한 엘리노어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br />
<br />
감행한 해리 보슈. 그의 행복한 시간이 조금이라도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br />
<br />
그의 다음 작품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이 책까지 국내에 번역된 해리 보슈 시리즈는 다 읽었는데 한 권 한 권 읽어나갈수록 <br />
<br />
해리 보슈라는 인물과의 친밀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 역시 사람은 자주 만나야 가까워지는 게 <br />
<br />
아닌가 싶은데 한 사람을 조금씩 알아갈수록 그 사람만이 가진 사연과 매력을 알게 되어 좋은 것 같다.&#160;&#160;]]></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28/79/cover150/89255426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287905</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비명횡사한 어머니의 죽음을 밝히려는 고독한 코요테 해리 보슈 - [라스트 코요테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4]</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4475686</link><pubDate>Fri, 28 Jan 2011 00: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44756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1416&TPaperId=44756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49/2/coveroff/89255414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1416&TPaperId=44756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라스트 코요테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4</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2월<br/></td></tr></table><br/>상사인 파운즈 경위를 폭행한 이유로 정직을 당한 해리 보슈는 정신과 상담 명령을 받게 된다. <br />
<br />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 된 해리 보슈는 평생 목에 걸린 가시처럼 자신을 괴롭혔던 <br />
<br />
어머니 마저리 로우를 죽인 범인을&#160;잡기로 결심하고 사건 관련한 기록들을 뒤지기 시작하는데...&#160;<br />
<br />
&#160;<br />
<br />
바로 전에 읽은 '콘크리트 블론드'에 이어 해리 보슈의 현재 모습을 만든 일생일대의 사건인 어머니의&#160;&#160;
죽음을 파헤치는 이 작품은 해리 보슈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려는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었다. <br />
<br />
욱하는 성격을 참지 못하고 파운즈 경위를 폭행하고 정직을 당한 해리 보슈는 <br />
<br />
동료 경찰이 우연히 과거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보고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잡아보겠다고 결심한다. <br />
<br />
매춘부였던 해리 보슈의 어머니는 폭행을 당하고 쓰레기통에서 버려진&#160;시체로 발견되었는데 <br />
<br />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채 미제 사건으로 남고 말았다. <br />
<br />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완전히 고아가 된 해리 보슈는 이집 저집을 전전하는&#160;&#160;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되고 그 당시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평생을 외로운 코요테처럼 누구와도<br />
<br />
제대로 마음을 나누지&#160;못하고 세상을 떠도는 신세가 되고 만다.<br />
<br />
&#160;<br />
<br />
그 당시의 수사 수준으로는 밝히지 못한 것도 지금의 과학수사로는 범인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160;&#160;
있을 거란 기대로 수사에 착수한 해리 보슈는 수사가 의도적으로 방해받았음을 확인하고 <br />
<br />
그 배후에 아노 콘클린이라는 당시 막강한 권력을 가진 검사가 있음을 알게 된다.<br />
<br />
어머니의 절친한 친구와 당시 수사관들을 만나면서 심증을 굳히게 된 해리 보슈는 <br />
<br />
아노 콘클린의 후원자이자 여전히 유력한 인사인 미텔의 파티에 참석하여 <br />
<br />
그를 자극하고 이에 불똥은 엉뚱한(?) 사람에게 튀게 되는데...<br />
<br />
&#160;<br />
<br />
'부모를 죽인 원수와는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는 말도 있듯이<br />
<br />
어머니가 비참하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은 늘 해리 보슈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것이다. <br />
<br />
게다가 직업이 형사인지라 해리 보슈가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것은&#160;&#160;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br />
<br />
하지만 초동수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데가 정직상태라 쉽게 <br />
<br />
수사자료에 접근하기 어려운 등 진실에 다가가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br />
<br />
그럼에도 범인을 잡겠다는 강렬한 열망은 사건 단서들을 하나씩 꿰맞추어 나가 <br />
<br />
결국은 진실에 다가가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전혀 뜻밖이었다. <br />
<br />
해리 보슈가 미텔 일당과 생사를 건 대결을 벌이는 거나 <br />
<br />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은 솔직히 좀 허무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br />
<br />
그토록 잡고 싶었던 범인과 어머니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이 바로 그것이었다니 <br />
<br />
아무리 가까운 사람 사이에서도 얼마든지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br />
<br />
한 사람의&#160;일그러진 감정이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얼마나 망가뜨리고 고통을 주는지를 보면서<br />
<br />
정말&#160;감정 컨트롤을 잘 해야겠고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몹쓸 행동은&#160;&#160;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160;<br />
<br />
&#160;<br />
<br />
앞선 두 편의 작품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실비아가 해리 보슈 곁을 떠나 <br />
<br />
외롭게 남겨진 해리 보슈는 또다시 새로운 여자를 만나게 된다.<br />
<br />
한 사람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해리 보슈의 기구한(?) 운명을 안타깝다고 해야할지 <br />
<br />
매번 새로운 여자로 갈아치우는(?) 탁월한 능력을 부러워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다.ㅋ <br />
<br />
암튼 해리 보슈가 어머니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160;&#160;
그가 그동안 겪어 왔던 고통이 조금이나마 치유되지 않았을까 싶다. <br />
<br />
비명횡사한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는 분노와 고통에서는&#160;&#160;
이제 해방되었으니까 말이다. 그동안 해리 보슈라는 고독한 형사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160;&#160;
해리 보슈라는 인물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된 느낌이 든다. <br />
<br />
평소 누군가를 제대로 알게 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160;생각해왔는데, <br />
<br />
특히&#160;드러내기 쉽지 않은 과거와 상처들을 남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160;<br />
<br />
해리 보슈 시리즈를 읽으면서 해리 보슈라는 인물과는&#160;아무것도 숨기지 않는 그런 사이가 된 기분이다. <br />
<br />
과거사를 제대로 정리하게 된 해리 보슈가&#160;더 이상 아픈 과거와 상처로 인해 <br />
<br />
외로운 코요테처럼&#160;어슬렁거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160;&#160;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49/2/cover150/89255414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490234</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인형사, 콘크리트 블론드와 함께 돌아오다. - [콘크리트 블론드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4472585</link><pubDate>Thu, 27 Jan 2011 00: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44725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0940&TPaperId=44725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20/27/coveroff/89255409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0940&TPaperId=44725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콘크리트 블론드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3</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1월<br/></td></tr></table><br/>거리의 여자들을 유인해 죽인 후 예쁘게 화장시키고 시체를 유기한<br />
<br />
연쇄살인범 인형사를 사살한 이유로 인형사의 미망인에게 소송을 제기당한 해리 보슈는 <br />
<br />
인형사와 동일한 수법으로 콘크리트에 파묻힌 시체가 발견되고 <br />
<br />
자신에게&#160;메모까지 남겨 놓자&#160;인형사의 짓임을 직감하게 되는데...<br />
<br />
&#160;<br />
<br />
해리 보슈 시리즈를 연이어 읽다 보니 해리 보슈라는 인물에 대해 완전히 빠지게&#160;된 것 같다. <br />
<br />
이 책에선 해리 보슈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든 인형사 사건을 제대로 다루면서 <br />
<br />
인형사 사건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 아직도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br />
<br />
해리 보슈의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블랙 에코'에서 해리 보슈가 인형사 사건으로 스타가 되었지만&#160;&#160;
동시에 징계를 받아 헐리우드 경찰서 살인전담반으로 쫓겨 나게 되었음을 언급했는데<br />
<br />
그냥 해리 보슈의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간단하게 얘기하고 있어<br />
<br />
과연 무슨 사건인가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 해리 보슈가 인형사로 간주하고 사살한 범인의 미망인이&#160;&#160;
제기한 소송으로 인해 법정에 서게 되면서 인형사 사건의 전모가 드러난다. <br />
<br />
그리고 인형사의 여죄로 보이는 콘크리트 블론드까지 등장하면서 <br />
<br />
해결된 줄로만 알았던 인형사 사건이 다시 미궁속으로 빠지게 된다.<br />
<br />
&#160;<br />
<br />
이 책은 크게 인형사의 미망인에게 제소를 당한 해리 보슈가&#160;법정에 서게 되어 <br />
<br />
법정공방을 벌이는 모습과 콘크리트 블론드의 발견으로 인해 <br />
<br />
인형사 사건을 다시 수사하는 두 부분이 번갈아가면서 진행된다.<br />
<br />
먼저 법정공방은 나름 인형사 사건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는데 <br />
<br />
해리 보슈가 인형사로 간주된 범인을 사살한 게 과연 과잉방위였나 하는 게 쟁점이라 할 수 있었다. <br />
<br />
기본적으로 이게 민사사건 같은데 책에선 형사사건에 쓰는 용어들이 종종 등장해서<br />
<br />
아무래도 미국의 사법제도를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선 좀 혼란스러웠다.<br />
<br />
검사가 피고측으로 나와 변론을 하는 것도 그렇고(국가배상청구라면 이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br />
<br />
암튼 번역이 제대로 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좀 의문이 없진 않았다. <br />
<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정에서 벌어지는 공방은 <br />
<br />
얼마 전에 읽은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못지 않은 재미를 주었다. <br />
<br />
좀 어설퍼 보이는 해리 보슈를 변론하는 벨크와 능수능란한 금발의 여변호사 챈들러가<br />
<br />
벌이는 치열한 공방은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자주 보았던<br />
<br />
배심원제도하의 법정스릴러의 묘미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br />
<br />
순간순간 소송의 유불리가&#160;엎치락뒤치락 하는&#160;모습은 당사자는 정말 죽을 맛이겠지만&#160;이를 지켜보는&#160;&#160;
방청객의 입장에선 마치 롤러코스터를탄 것 같은 아찔하고 짜릿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br />
<br />
&#160;<br />
<br />
한편 콘크리트 블론드의 발견으로 시작된 인형사의 여죄 추적과 <br />
<br />
과연 인형사의 범행인지, 그의 모방범인지 밝혀가는 과정은 그 나름의 재미를 주었다. <br />
<br />
인형사의 11건의 범행이 일관성이 없는 점을 알게 된 해리 보슈는 결국 인형사가 한 명이 아닌 <br />
<br />
두 명이고&#160;자신이 처치한 범인은 그 중 한 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60;<br />
<br />
자신이 처치한 인형사 뒤에 숨어 범행을 저지르던 또 다른 인형사는 여전히 건재하며 <br />
<br />
그가 바로 콘크리트 블론드를 살해한 범인이면서 자신을 존재를 드러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160;&#160;
나름 범인을 추정하면서 점점 범인의 목을 졸라가지만 계속 헛다리만 짚고 만다.<br />
<br />
결국 스트라이크 아웃의 위기에서 겨우 탈출하며 범인을 잡게 되지만<br />
<br />
그 동안의 출혈이 너무 컸다고 할 수 있었다.<br />
<br />
다른 작품에서도 그랬지만 이 작품에서도 역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160;&#160;
마이클 코넬리의 장기는 유감없이 발휘되었다.&#160;&#160;
마지막에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는 범인과의 지능적인 대결이 정말 압권이라 할 수 있었다.<br />
<br />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여자와의 로맨스를 즐겼던 해리 보슈가 이 책에선<br />
<br />
전작인 '블랙 아이스'에서 만났던 실비아와의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간다. &#160;<br />
<br />
후반부에서 그녀와의 관계가 위기를 맞기도 하는데 과연 엄청난<br />
<br />
사연을 가진 고독한 해리 보슈를 그녀가 치유해줄 수 있을런지는 의문이다.<br />
<br />
(물론 이미 '유골의 도시'를 읽어서 해리 보슈 곁에 그녀가 없음은 알고 있지만...)<br />
<br />
&#160;<br />
<br />
이 책으로 해리 보슈 시리즈의 3번째 책까지 읽었다. <br />
<br />
역시 시리즈는 순서대로 읽어야 주인공이나 사건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br />
<br />
작품을 거듭할수록 변해가는 해리 보슈와 그의 주변에 있는 여러 인물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br />
<br />
바라보는 것도 솔솔한 재미를 주었다. 늘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지만 이를 어떻게든 해결해내는<br />
<br />
집요한 해리 보슈의 모습은 든든하기 그지 없지만 그의 아픈 과거와 그를 힘들게 만드는 <br />
<br />
경찰관료들 사이에서 고군부투하는 그의 모습은 애처롭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br />
<br />
해리 보슈라는 캐릭터 자체가 겪을 수 밖에 없는 숙명이라 할 수 있지만 <br />
<br />
앞으로의 작품에선 해리 보슈가 고통속에서 벗어나 좀 더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20/27/cover150/89255409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202708</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자살로 추정된 동료 형사의 죽음을 밝히는 해리 보슈 - [블랙 아이스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4441657</link><pubDate>Mon, 17 Jan 2011 00: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44416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0576&TPaperId=44416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02/14/coveroff/89255405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0576&TPaperId=44416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블랙 아이스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0월<br/></td></tr></table><br/>모텔에서 산탄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아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발견되자&#160;&#160;
비상대기조였던 해리 보슈가 출동한다. <br />
<br />
그 남자는 실종되었던 마약수사팀 형사 무어로&#160;밝혀지고 무어에게 신종마약인 블랙아이스와 관련해&#160;&#160;
수사협조를 구했던 적이 있던 해리 보슈는 그의 죽음에 뭔가&#160;모를&#160;이상한 점이 있음을 느끼는데...<br />
<br />
&#160;<br />
<br />
'블랙 에코'에 이어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고독한 경찰 영웅 해리 보슈가 등장하는 두번째 작품인&#160;&#160;
이 책은&#160;해리 보슈가 특유의 집요한 성격으로 미궁에 빠지려던 사건을&#160;&#160;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br />
<br />
'블랙 에코'때처럼 모텔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출동하지만 그와 앙숙(?)인 어빈 부국장<br />
<br />
('블랙 에코'에서 해리 보슈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내사과의 어빈 차장이 진급했다)은<br />
<br />
해리 보슈가 사건에 개입하는 걸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160;&#160;
그에게 무어의 부인에게 무어가 사망했음을 알리는 임무를 부여한다.<br />
<br />
(그게 해리 보슈에게 정말 큰 선물을 했으리라고 아무도 몰랐으리라.ㅋ)<br />
<br />
한편 형사과정 파운즈 경위로부터 살인전담팀의 사건종결율을 50%로 올리라는 특명을 부여받은&#160;&#160;
해리 보슈는 조기퇴직신청 예정인 포터의 사건을 떠맡게 된다. <br />
<br />
그의 사건 중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을 찾던 중 무어가 실종되기 직전 시체를 발견했음을 알게 되고, <br />
<br />
무어가 자신에게&#160;남긴 수사파일을 보면서 무어가 자살한 게 아님을 알게 되는데...<br />
<br />
&#160;<br />
<br />
진실을 알기 위해 해리 보슈는 무어의 과거를 철저하게 파고들기 시작한다. <br />
<br />
그가 어린&#160;시절을 보낸 멕시코로 내려가 그의 과거의 발자취를&#160;따라가면서&#160;&#160;
왠지 자신과 무어가 비슷한 사람이란 걸 알게 된다. <br />
<br />
불행하고 처절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은 자의 동질감을 느끼는데&#160;&#160;
여기서 해리 보슈의 과거가 또다시 일부분 드러난다. <br />
<br />
충격적인 사실은 얼마 전에&#160;읽은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등장하는 미키 할러가&#160;&#160;
바로 해리 보슈의 이복형이었다. 자신과 어머니를 버렸던&#160;아버지가 죽음을 목전에 둔 순간의&#160;단&#160;&#160;
한 번의 만남을 회상하는 해리 보슈의 모습을 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밀려 오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br />
<br />
이런 해리 보슈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사람은 바로 아이러니하게도&#160;&#160;
무어와 별거중이었던 무어의 아내 실비아였다. <br />
<br />
인간관계라는 게 정말 어떻게 될 지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예측불허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ㅋ<br />
<br />
&#160;<br />
<br />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160;게 장기인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답게&#160;&#160;
이 작품에서도&#160;마지막에 반전을 계속 선보인다. <br />
<br />
이런 종류의 스릴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어렴풋이 예측할 수도 있는 반전이지만 <br />
<br />
애초에 사건수사의 첫단추를 잘못 끼우게 된 게 관료적인 경찰조직에 있다는 점에서 해리 보슈와&#160;&#160;
같은 정의로운 형사들이 제대로 활동하기엔 오히려 제약을 가하는 암적 요소라 할 수 있었다. <br />
<br />
그나마 이 작품에선 해리 보슈과 제대로 된 그의 사랑을 찾았다는 점이 한 가지 위안이 아닐까 싶다.<br />
<br />
(매 작품마다 여자를 갈아치우는 점을&#160;생각해보면 과연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ㅋ) <br />
<br />
멕시코의 마약왕의 소굴을 덮치는 부분 등 지금까지 읽은 해리 보슈 시리즈 중&#160;가장 스펙터클한&#160;&#160;
느낌을 주었는데 무어의 유서(?)로 남겨진 '나는 내가 누군지 알게&#160;되었다'는 말이&#160;&#160;
책을 다 읽고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160;<br />
<br />
마치 '시인'에서 잭 매커보이가 '나는 죽음 담당이다'이라고 했던 것과 맞먹을 정도의 깊은 인상을&#160;&#160;
남겼는데 자신이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되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br />
<br />
자신의 진정한 내면과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br />
<br />
자신이 누군지를 알고 살 수만 있어도 제대로 삶을 사는 게 아닌가 싶다.&#160;&#160;
최소한 자기 자신을 속이면서 살진 않으니까..<br />
<br />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를 읽어나갈 때마다&#160;&#160;
해리 보슈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것 같다. <br />
<br />
아픈 어린 시절의 상처를 간직한 고독하지만 강직한, 그러면서도 마음이 여린 한 남자에게 <br />
<br />
감정이입이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다. <br />
<br />
해리 보슈 시리즈가 계속 순서대로 나오고 있는데 그와의 만남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게&#160;&#160;
정말 다행스런 일인 것 같다. 빨리 다음 작품을 만나러 가야겠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02/14/cover150/89255405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021498</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돈벌레 변호사 미키 할러 새롭게 변신하다. -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4401319</link><pubDate>Tue, 04 Jan 2011 1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44013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0155&TPaperId=44013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0/34/coveroff/8925530155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0155&TPaperId=44013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1</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조영학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09월<br/></td></tr></table><br/>범죄자들을 변호해주면서 돈을 버는 형사법 변호사 미키 할러에게&#160;&#160;
창녀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부동산업자 루이스 룰레가 사건을 의뢰해온다. <br />
&#160;<br />
<br />
자신의 전담 수사관인 라울을 통해 사건을 조사해 본 결과 루이스가 결백하다는 심증을 가지게 된&#160;&#160;
미키 할러는&#160;처음으로 결백한 의뢰인을 변호한다는 생각에 신선한 경험과 대박을 기대하지만&#160;&#160;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뜻밖의 진실인데... <br />
<br />
&#160;<br />
<br />
&#160;<br />
<br />
해리 보슈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작품으로 이미 크라임 픽션의 대가로 인정받는 마이클 코넬리의&#160;&#160;
이 작품은&#160;그동안 읽었던 그의 작품들과는 달리 전형적인 법정 스릴러물이라 할 수 있었다.<br />
<br />
예전에 법정 스릴러 하면 존 그리샴을 손꼽았는데 이 책을 읽으니&#160;&#160;
마이클 코넬리도 법정 스릴러의 대가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br />
<br />
&#160;<br />
<br />
미국의 영화나 소설들을 보면 변호사들이 거의 장사꾼에 지나지 않는데&#160;&#160;
이 책에선 대놓고 구더기와 변호사의 차이가&#160;하나는 똥벌레고 하나는 돈벌레라고 농담할 정도로&#160;&#160;
돈이면 악마와도 거래를 하는 변호사들의 행태를 비꼬고 있다. <br />
<br />
&#160;<br />
<br />
이 책의 주인공 미키 할러도 링컨을 다섯 대나 보유하고&#160;&#160;
최고급 명품으로 자신을 도배하면서 오직 돈만 밝히는 돈벌레 변호사였다.&#160;<br />
<br />
그런 미키 할러에게 처음으로 순진한(?) 의뢰인이 찾아오자&#160;&#160;
조금은 당황하면서도 색다른 열의를 보이게 된다. <br />
<br />
하지만 루이스를 변호해나가면서 루이스의 숨겨진 면모가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고&#160;&#160;
미키 할러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160;<br />
<br />
&#160;<br />
&#160;
역시 이 작품을 읽는 재미는 미국 법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너무나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160;<br />
<br />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어느 정도 익숙하긴 하지만 변호사와 검사간의 형량 거래나 기소인부절차,&#160;
증거개시절차 등&#160;미국 형사절차를 흥미로운 사건을 통해 제대로 배울수 있다는 점에서&#160;&#160;
로스쿨 교재(?)로 활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ㅋ <br />
<br />
&#160;<br />
<br />
사실 아무리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자도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게 헌법상의 권리라고는 하지만&#160;<br />
<br />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돈이면 뭐든지 하는 비열한 변호사들을 이용해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160;&#160;
모습들을 보면&#160;과연 정의란 게 실현될 수 있는 건지,&#160;&#160;
변호사의 직업윤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의문일 때가 많았다.&#160;<br />
<br />
무죄추정의 원칙이 형사법의 대원칙인 점을 감안하면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얼마든지 무죄를&#160;&#160;
주장할 수 있고,&#160;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유죄임이 어느 정도&#160;추정이&#160;&#160;
됨에도&#160;피고인들이 극구 범죄를 부인하거나 변명을 일삼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가증스러울 때가많았다. <br />
<br />
&#160;<br />
<br />
물론 신이 아닌 이상 범죄를 입증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어서 입증책임을 진 수사기관과&#160;&#160;
소추기관의 능력 여하에 따라&#160;범죄자가 증거불충분 등으로 풀려나는 경우가 있지만&#160;&#160;
변호사들도 분명 자신이 변호하는 사람이 죄를 지었는지 아닌지는&#160;어느 정도 감이 올 것 같은데&#160;&#160;
돈에 눈이 멀어 그런 자들이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세상을 활보할 수 있게 도와주게 된다면&#160;<br />
<br />
맘이 불편해서라도 못 살 것 같은데 대부분의 변호사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160;<br />
<br />
사법제도 자체가 그런 걸 허용하고 있긴 하지만 그런 사건들을 볼 때마다&#160;&#160;
과연 사법제도가 제대로 기능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고&#160;<br />
<br />
흔히 하는 말처럼 '무전유죄,유전무죄'가 아닌가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160;<br />
<br />
이 책에 등장하는 미키 할러도 전형적인 돈벌레 변호사였지만&#160;&#160;
자신의 친구였던 수사관 라울을 잃고 가족마저 위협을 당하게 되자&#160;<br />
<br />
올바른 길을 선택하게 되어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것 같다. <br />
<br />
&#160;<br />
<br />
마이클 코넬리는 고독한 형사 해리 보슈가 대표적인 캐릭터라 다른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160;&#160;
작품은 적은 편인데&#160;선악을 넘나드는 이 책의 주인공 미키 할러가 주인공인 작품들도&#160;&#160;
계속 나온다면 법정 스릴러의 묘미를 충분히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0/34/cover150/8925530155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03405</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고독한 경찰 영웅 해리 보슈의 데뷔작 - [블랙 에코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3874725</link><pubDate>Sat, 03 Jul 2010 14: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38747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9330&TPaperId=38747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26/99/coveroff/89255393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9330&TPaperId=38747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블랙 에코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06월<br/></td></tr></table><br/>댐 근처 굴 안에 시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리 보슈는 약물중독자로 보이는 시체의 주인공이&#160;&#160;
베트남전에서 자신과 함께 땅굴쥐로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메도우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br />
<br />
단순 약물과용으로 보였던 메도우스의 시체에서 타살의 흔적을 발견한 해리 보슈는&#160;&#160;
그 뒤에 도사리는 엄청난 음모와 맞닥뜨리는데...<br />
<br />
&#160;<br />
<br />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고독한 경찰 영웅 해리 보슈가 등장하는 첫 작품을 드디어 만났다.&#160;&#160;
'시인의 계곡', '유골의 도시'를 통해 해리 보슈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데&#160;&#160;
두 작품 모두 시리즈가 한참 진행된 이후의 작품이라 그동안 해리 보슈에게 모슨 일들이 있었는지&#160;&#160;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던 차에 해리 보슈 시리즈가 차례대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160;&#160;
바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br />
<br />
&#160;<br />
<br />
해리 보슈는 등장할 때 이미 스타 경찰이었지만 인형사 사건으로 인해 징계를 받고 본청에서 쫓겨나&#160;&#160;
헐리우드 경찰서 살인전담반에서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160;있었다.&#160;<br />
<br />
그런데 자신과 베트남에서 같이 땅굴쥐를 했던 메도우스가 시체로 발견되자&#160;&#160;
그의 죽음에 의문을 품으며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한다.<br />
<br />
메도우스가 장물로 보이는 팔찌를 전당포에 맡겼고, 전당포에서 그 팔찌가 도난당한 사실을 알아낸&#160;&#160;
해리 보슈는 메도우스가 미궁에 빠진 은행강도 사건과도 관련이 있음을 알고&#160;&#160;
조금씩 실마리를 찾아가지만 그를 눈에 가시처럼 생각하고 있는 LA경찰국 내사과의 어빈 차장은&#160;&#160;
부하들인 루이스와 클락 형사에게 해리 보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하는데...<br />
<br />
&#160;<br />
<br />
이 책에서 처음 등장한 해리 보슈는 그야말로 고독한 영웅 그 자체였다.<br />
<br />
대부분 조직에 소속된 사람이면 아무래도 조직 전체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160;&#160;
해리 보슈에겐 그런 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었다.<br />
<br />
오직 범인들을 잡는 게 그의 유일한 목표였고 최우선의 과제였다.<br />
<br />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적을 만들 수밖에 없었고 특히 어빈 차장과&#160;&#160;
루이스와 클락(무슨 슈퍼맨 시리즈도 아니고...ㅋ)은 해리 보슈라면 이를 가는 인물들이었다. <br />
<br />
경찰이라는 조직 자체가 아무래도 좀 폐쇄적이고 상명하복이 중요한 집단인데&#160;&#160;
경찰 내부의 비리랄까 잘못들도 전혀 눈감아 주지 않고 오로지 범인 잡는데만 혈안이 된 형사를&#160;&#160;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경찰들이 있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160;&#160;
하지만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어빈 차장이나 루이스와 클락 형사는 미운 짓만 골라하는&#160;&#160;
전형적인 악역이었다. 해리 보슈를 못 잡아 먹어 안 달난 그들을&#160;&#160;
해리 보슈가 골탕먹이는 장면은 정말 속이 후련하기까지 했다.ㅋ<br />
<br />
&#160;<br />
<br />
이미 봤던 해리 보슈 시리즈의 두 작품처럼 이 책도 사건을 파고들수록 사건이 점점 눈덩이&#160;&#160;
커지 듯이 불어난다. 마약중독자의 단순한 약물과용으로 위장된 사건은&#160;땅굴 은행강도사건으로&#160;&#160;
연결되고 그 뒤에는 정말 예상치 못한 음모와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br />
<br />
그리고 늘 빠지지 않는 해리 보슈의 로맨스가 이 책에서도 펼쳐지는데<br />
<br />
매 작품마다 여자를 갈아치우는(?) 그의 능력에 존경을&#160;표해야 할 것 같다.ㅋ&#160;&#160;
하지만 그의 로맨스는 늘 짧고 비극적으로 끝난다는 점을 생각하면 마냥 부러워할&#160;것은 아닌 것 같다.ㅎ<br />
<br />
&#160;<br />
<br />
해리 보슈라는 매력적인 형사 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작품답게 해리 보슈의 암울했던 과거가&#160;&#160;
작품 곳곳에서 드러나는데 베트남전에서 겪었던 악몽이 안 그래도 우울한 그의 삶을 <br />
<br />
더욱 고독으로 내몬 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도 들었다.<br />
<br />
하지만 그게 그를 더욱 사건에 몰입하게 만들어준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보면 아이러니하게도&#160;&#160;
그를 영웅으로 만들어주는 힘이 된 건 아닌가&#160;하는 생각도 든다.&#160;&#160;
앞으로&#160;차례대로 나올 해리 보슈 시리즈에서 그의&#160;외롭지만 열정어린 수사에 동참할 생각을 하니&#160;&#160;
절로 흐뭇해지는데 빨리 다음 작품과 만나기를 손꼽아 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26/99/cover150/89255393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269904</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고독한 정의로운 경찰 해리 보슈의 매력에 빠지다. - [유골의 도시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8]</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3834688</link><pubDate>Sat, 19 Jun 2010 14: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38346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8237&TPaperId=38346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94/83/coveroff/89255382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8237&TPaperId=38346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골의 도시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8</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05월<br/></td></tr></table><br/>새해 첫날부터 자살사건을 수습하느라 정신없던 해리 보슈는&#160;&#160;
개가 어린 아이의 뼈를 물어 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br />
<br />
20년쯤 전에 죽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는 뼈에 남은 흔적으로 보아&#160;&#160;
심각한 학대를 받은&#160;듯한데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br />
<br />
&#160;<br />
<br />
그동안 읽었던 마이클 코넬리의 책들은 딱 내 취향이라 할 수 있었다.<br />
<br />
처음 만났던 '시인'이 너무 괜찮았기 때문에 이후 번역된 그의 책들은 거의 다 읽었는데(링컨 차를&#160;&#160;
타는 변호사만 아직 못 읽었다)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작품들이어서 실망을 안겨준 적은 없었다.<br />
<br />
마이클 코넬리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해리 보슈가 등장하는 <br />
<br />
이 작품이 나온다고 했을 때 사실 조금은 망설였다. <br />
<br />
해리 보슈가 등장하는 작품들이 곧 순서대로 발간된다는 정보가 있어 아무래도 시리즈는 순서대로&#160;&#160;
읽어야 전후 파악과 세월의 흐름에 따른 주인공의 변화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에&#160;&#160;
좀 기다렸다가 이 책을 읽으려했지만&#160;읽고 싶은 욕구를&#160;참을 수가 없었다.ㅋ<br />
<br />
&#160;<br />
<br />
아이의 유골을&#160;발견했지만 피해자의 신원을&#160;쉽게 확인할 수 없던 차에 유골이 발견된 현장 주위에&#160;&#160;
사는 사람 중 아동 성추행 전과자가 있음을 확인한 해리 보슈는&#160;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조사하지만&#160;&#160;
다른 경찰관이 이 정보를 방송사에 흘려 정보가 새어나가 과거거 드러난 용의자가 자살해버리는&#160;&#160;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그러던 중 피해자가 자신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여자가 나타나는데...<br />
<br />
&#160;<br />
<br />
이미 유골의 상태에서 충분히 추측할 수 있었던 것처럼 피해자는 가정에서 심각한 학대를 받았다.&#160;&#160;
가정내에서 벌어지는 폭행이나 아이들에 대한 학대는&#160;사실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160;&#160;
특히 우리처럼 남의 가정일에 개입 안 하려는 분위기와 아이들을 부모 맘대로(?) 해도 된다는&#160;&#160;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진 사회에선 가정내에서 부모들의 학대로&#160;고통받는 아이들이 상당할 것임에도&#160;&#160;
별로 문제화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그런 학대받은 아이들은 이미 몸과 맘이 황폐해진 상태가 되어&#160;&#160;
이를 치유해주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에도 적응 못하고 범죄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은&#160;&#160;
것 같다.(물론 어린 시절의 안 좋은 기억들을 극복하고 잘 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br />
<br />
늘 생각하는 바이지만 가정이 정상적인 기능을 해야 사회도 건강할 수 있는데&#160;&#160;
부모 자격 없는 인간들이 많다는 게 문제인 것 같다.<br />
<br />
부모가 되기 전에 먼저 제대로 된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다.<br />
<br />
이 책에서도 정말 부모 자격 없는 인간들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당한다.&#160;&#160;
물론 생각지도 못한 반전들이 계속 있지만 제대로 된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160;&#160;
이런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다.<br />
<br />
&#160;<br />
<br />
이 책을 통해 해리 보슈라는 캐릭터의 진면목을 발견한 것 같다.<br />
<br />
이전에 읽었던&#160;'시인의 계곡'에서 해리 보슈는 이미 경찰을 퇴직하고 사립탐정을 하고 있었는데&#160;&#160;
좀 늙고 지쳤다는 인상을 받았었다. 반면 이 책에 등장하는 꼴통(?) 형사 해리 보슈는&#160;&#160;
악과 맞서 외롭게 싸우는 정의의 용사라 할 수 있었다.&#160;&#160;
보통 20년도 더 된 유골을 발견했다면 특별한 증거가 더 나오지 않는 한 영구미제가 되기 쉬운데&#160;&#160;
해리 보슈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고 범인을 찾으려고 한다.&#160;&#160;
상사들이 뭐라 하든 자기만의 소신을 지키는 그의 모습이 참된 경찰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160;&#160;
비록 진정한 악을 세상에서 몰아낼 수 없지만 물이 새는 양동이를 하나씩 쥐고 절망의 어두운 시궁창&#160;&#160;
속을 허우적거리고 다니며 물을 퍼내려고 안간힘을 다 쓰는 그런 애처로운 모습이&#160;&#160;
바로 해리 보슈라는 형사의 참모습이었다. <br />
<br />
&#160;<br />
<br />
이 책에서도 해리 보슈는 신참인&#160;브래셔와의 로맨스를 만들어 가는데 내가 읽었던 마이클 코넬리의&#160;&#160;
다른&#160;작품에서보단 제대로(?) 된&#160;로맨스가 펼쳐지는 것 같지만&#160;비극적인 결말로 끝나고 만다. <br />
<br />
사실 이 작품에서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바로&#160;어이없는&#160;브래셔의 사고라 할 것이다.&#160;&#160;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160;사건의 진실은 그동안 힘겹게 진실에 다가간 것에 비하면&#160;좀 허무한 느낌을&#160;&#160;
주었다.&#160;그럼에도 마이클 코넬리의 분신인 해리 보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점은 충분한 성과라&#160;&#160;
할 것이다. 고독한 정의의 경찰 그 자체인 해리 보슈가 등장하는 첫 작품인 '블랙 에코'부터&#160;&#160;
차례로 출간될 예정이라 해리 보슈와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지지(?) 않을까 싶다.ㅋ]]></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94/83/cover150/89255382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948368</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사라진 여자를 찾으려다 곤욕을 치르는 과학자의 얘기  - [실종 - 사라진 릴리를 찾아서,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4]</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3705517</link><pubDate>Mon, 10 May 2010 00: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37055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2948&TPaperId=37055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8/coveroff/89255329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2948&TPaperId=37055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실종 - 사라진 릴리를 찾아서,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4</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05월<br/></td></tr></table><br/>잘 나가는 과학자 헨리 피어스는 애인과 헤어지고 새집을 구해 이사를 하는데&#160;<br />
<br />
새로 바꾼 전화번호로 릴리라는 여자를 찾는 전화가 계속&#160;오자<br />
<br />
릴리라는 여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녀의 행방을 찾기 시작하는데...<br />
<br />
&#160;<br />
<br />
'시인' 3부작과, '블러드 워크'를 통해 이미 진가를 확인한 마이클 코넬리의 또 다른 작품인 이 책은 <br />
<br />
우연히 받게 된 전화로 알게 된 릴리라는 여자의 행방을 찾으려다 곤경에 처하는 남자의 얘기를&#160;&#160;
그리고 있다. 헨리의 전화로 수많은 남자들이 애타게(?) 찾던 릴리라는 여자는 사실 에스코트였다.<br />
<br />
(우리가 흔히 아는 에스코트라는 단어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다.ㅋ) <br />
<br />
전 주인의 전화가 계속 걸려오면, 그것도 좀 부적절한(?) 직업 여성을 찾는 전화가 걸려오면&#160;&#160;
좀 짜증이 나겠지만&#160;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화번호를 다시 바꾸는 것으로 해결할 것인데 헨리는&#160;&#160;
나름이 사연이 있는지라&#160;릴리라는 여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가 걱정을 하면서&#160;&#160;
릴리의 행방을 수소문하기 시작한다.<br />
<br />
설령 호기심이 생겼다 하더라도 몇 번 하다 안 되면 금방 포기하기 마련인데 헨리의 무서운(?)&#160;&#160;
집착은 점점 일을 크게 만들어가고 선의로 시작했던 일이 결국 자신을 곤경에 빠지게 만든다.<br />
<br />
&#160;<br />
<br />
우리나라에서도 보이스피싱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br />
<br />
이 책에서 헨리를 낚는 방법은 정말 교묘하기 짝이 없었다. <br />
<br />
헨리의 아픈 과거를 이용해 그를 함정에 빠뜨리는데 비록 헨리가 오지랖이 넓긴 했지만 <br />
<br />
헨리처럼 남을 도와주려다가 엉뚱한 살인누명을 쓰게 된다면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일 것 같다.<br />
<br />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 어려운 이유가 선행이 보상은 못 받을지라도 그로 인해 피해는 없어야&#160;&#160;
하는데 선행을 하려다가 사건에 휘말며 곤욕을 치루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br />
<br />
심지어는 이 책에서처럼 선의를 악용하려는 악마들이 없지 않기에 <br />
<br />
무관심이 상책인 삭막한 세상이 되어 가는 게 아닌가 싶어 씁쓸함을 안겨줬다.<br />
<br />
&#160;<br />
<br />
마이클 코넬리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의 얘기 솜씨는 탁월하다는 말이&#160;&#160;
절로 나오게 만든다. 읽는 사람을 주인공의 아바타로 만들어 주인공이 느끼는&#160;감정을 고스란히&#160;&#160;
느끼게 만들고 과연 사건이 어떻게&#160;전개될지 궁금해서 페이지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든다.<br />
<br />
그리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160;신선한 소재들을 즐겨 사용하는데<br />
<br />
이 책에서도 인터넷 성매매,&#160;생명공학 등의 발달에 기여할 최첨단 기술, 해킹&#160;등 <br />
<br />
우리가 쉽게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분야를 조금이나마&#160;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br />
<br />
결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스릴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바로 코넬리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br />
<br />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코넬리는 로맨스에 약하다는 점이다. 헨리와 니콜의 관계, <br />
<br />
특히 뒷부분에서 펼쳐지는 어설픈 관계개선의 노력은 이 작품의 옥의 티가 아닐까 싶다. <br />
<br />
시인 3부작 등에서도 느낀 거지만 사건 진행 중에 들어가는 우발적인(?) 로맨스는 사족인 느낌을 줘서<br />
<br />
오히려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 코넬리가 그의 장기에만 좀 더 집중하면&#160;&#160;
더&#160;멋진 작품이 되지 않을까&#160;싶다. 그럼에도 그의&#160;작품들은 거의 마약같은 중독성을 지니고 있어&#160;&#160;
한 번 손에 들면 끝을 보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160;같다.&#160;]]></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8/cover150/89255329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804</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시인'의 콤비 잭과 레이철이 다시 만나다. - [허수아비 - 사막의 망자들,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3487238</link><pubDate>Mon, 08 Mar 2010 0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34872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6412&TPaperId=34872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39/17/coveroff/89255364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6412&TPaperId=34872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허수아비 - 사막의 망자들,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5</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02월<br/></td></tr></table><br/>'시인' 사건으로 유명세를 타며 LA타임즈로 스카웃되었던&#160;잭 매커보이는&#160;&#160;
그 후 10여년이 지나 신문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해고대상에 오르게 된다.&#160;&#160;
신출내기 기자인 안젤라를 수습시켜 주는 조건으로 2주간의 시간만 허락받은 잭은&#160;&#160;
클럽 댄서를 살해하고 시체를 차 트렁크에 넣은 혐의로 체포된 소년의 할머니(?)에게서 <br />
<br />
손자의 무죄를 주장하는 전화를 받고 뭔가 이상한&#160;느낌을&#160;받는데...<br />
<br />
&#160;<br />
<br />
'시인'에서 형의 의문의 죽음을 파고들어 시인이라는 엄청난 악마를 쓰러뜨렸던&#160;&#160;
죽음 담당 기자 잭 매커보이가 다시 돌아왔다. <br />
<br />
그 사이 많은 세월이 흘러 정리해고 대상이 되어버린 힘 없는 기자가 되었지만&#160;&#160;
그의 범죄에 대한 날카로운 감각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br />
<br />
사실 해고가 예정된 기자라면 만사가 귀찮을 법하지만 잭은 트렁크 살인사건에 의문을 가지게 되자&#160;&#160;
유사 사건을 찾아내고 두 사건의 기막힌 유사성을 확인하면서&#160;&#160;
베일 아래 숨어 있는 살인마를 찾기 위해 힘겨운 여정을 시작한다.&#160;&#160;
그 과정에서 옛 연인이었던 FBI 요원 레이철 월링과 재회하면서 함께 범인의 그림자를 쫓아가는데...<br />
<br />
&#160;<br />
<br />
기본적으로 이 책은 '시인'과 아주 유사했다. 잭과 레이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점도 그렇고&#160;&#160;
범인들과 이들을 쫓는 잭과 레이철을 번갈아 가며 보여주는 점,&#160;그리고 첨에 잭이 별개의 사건들의&#160;&#160;
연관성을 간파하여 어둠 속에 숨어있던 악마를 끌어내는 점은 거의 흡사했다.<br />
<br />
범인이 누구인지를 처음부터 등장시킨 점에선 '시인'과는 좀 다른 점인데&#160;
('시인'은 훨씬 더 정교한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br />
<br />
일그러진 어린 시절이 악마가 되게 만들었다는&#160;두 범인의&#160;공통점은&#160;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이&#160;&#160;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었다.(물론 환경이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br />
<br />
&#160;<br />
<br />
이 책의 제목과 같이 범인은 피해자들을&#160;마치 허수아비처럼 죽게 만들고&#160;&#160;
공범을 교묘히 자신의 허수아비로 내세운다.<br />
<br />
(원래는 해커들로부터 서버를 지키는 의미의 허수아비였지만<br />
<br />
결국 자신을 대신한 희생양이라는 의미의 허수아비가 되고 만다)<br />
<br />
그리고 정보화 시대에 맞게 서버를 관리하는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사이트를 해킹하여&#160;&#160;
피해자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잭이 자신을 추적한다는 사실을 알자 신용카드 등을 못쓰게 만들어버린다.<br />
<br />
인터넷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각종 범죄에 활용하는 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을&#160;&#160;
적절하게 반영한 설정이라 할 수 있었는데 별 생각 없이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에 개인정보나 <br />
<br />
개인정보를 추측하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을 게시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잘 보여주었다.&#160;
(나도 아무 생각없이 각종 글들을 올리면서 개인정보를&#160;노출하는 것 같은데 좀 조심해야겠다. ㅋ)<br />
<br />
&#160;<br />
<br />
잭과 레이철의 재회와 다시 불 붙은(?) 로맨스도 이 책의 매력이다.<br />
<br />
'시인' 사건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잭과 레이철은 헤어져서&#160;&#160;
잭은 다른 기자와 결혼했다 헤어지고 레이철은 '시인의 계곡'에서 해리 보슈와 뜨거운(?) 관계에&#160;&#160;
빠진다.(물론 레이철과 해리 보슈도 여지없이 결별을 맞는다)<br />
<br />
이렇게&#160;잠시동안 서로 외도를 했던 잭과 레이철은&#160;새로운 사건을 계기로 다시 만나&#160;&#160;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더욱 진한 관계로 발전하는데&#160;마이클 코넬리가 이들을&#160;&#160;
다음 작품에도 기용할 생각이라면 아마 부부탐정이 되지&#160;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했다.&#160;&#160;&#160;<br />
<br />
&#160;<br />
<br />
이 책을 끝으로 소위 '시인' 3부작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br />
<br />
(사실 이 작품은 '시인'과는 별 관계가 없다. '시인'에 등장한 두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 외에는...)<br />
<br />
처음 '시인'이라는 작품을 접했을 때 정말 최고의 범죄소설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160;&#160;
'시인의 계곡'은 좀 미약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br />
<br />
다시 '시인'의 두 주인공 잭과 레이철이 복귀한 이 책은 '시인'에 견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은데&#160;&#160;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범인의 캐릭터가 '시인'만큼 강렬하지 못하고&#160;&#160;
마지막 범인과의 일전이&#160;좀 싱겁게 끝난다는 점이다.&#160;&#160;
그럼에도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와 이미 독자가 알고 있는 범인들을 쫓아가는&#160;&#160;
잭과 레이철의 모습을&#160;감상(?)하는 재미는&#160;솔솔했던 작품이었는데&#160;&#160;
잭과 레이철 콤비가 맹활약하는 모습을 꼭 다시 만나고 싶은 바람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39/17/cover150/89255364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391763</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당신의 생명이 악마의 선물이라면... - [블러드 워크 - 원죄의 심장,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3258057</link><pubDate>Thu, 10 Dec 2009 00: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32580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4770&TPaperId=32580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85/73/coveroff/89255347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4770&TPaperId=32580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블러드 워크 - 원죄의 심장,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3</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1월<br/></td></tr></table><br/>심장질환으로 FBI를 조기 퇴직한 프로파일러 테리 매케일렙은<br />
<br />
운 좋게도 심장이식수술을 받아 회복 중에 있는데 자신에게 심장을 이식해준&#160;&#160;
그레이스의 언니 그래시엘라가 찾아와 동생을 죽인 범인을 찾아달라고 한다.&#160;&#160;
생명에 대한 빚 때문에 그레이스의 죽음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한 테리는&#160;&#160;
그레이스가 단순 강도로 죽은 게 아닌 사실을 알게 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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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크라임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 마이클 코넬리의 또 다른 수작으로&#160;&#160;
'시인의 계곡'에서 사건 발단의 주인공인 테리 매케일렙('시인의 계곡'에선 그래시엘라가&#160;&#160;
테리 메케일렙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해리 보슈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160;&#160;
시간의 흐름상 '시인'이나 '시인의 계곡'보다 이 책을 먼저 읽는데 좋겠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160;&#160;
강도살인으로 죽은 줄 알았던 그레이스와 다른 사람들의 죽음에 모종의 연결고리가 있음을&#160;&#160;
밝혀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160;&#160;
현직이 아니라서 그레이스 사건의 담당자들인 LA경찰들에게 냉대를 당하지만&#160;&#160;
사건 단서들을 하나씩 재검토하고 유사 사건을 검색해 동일 범인의 소행임을 밝혀내가는&#160;&#160;
테리의 모습을 통해 수사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잘 알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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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본의 아니게 악의 수혜자가 되어 버린 테리의 인간적인 면모가 잘 그려지는데&#160;&#160;
자기에게 심장을 이식해준 그레이스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그의 집념어린 노력이&#160;&#160;
수사가 벽에 부딪쳐도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준 것 같다.&#160;&#160;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그래시엘라와의 로맨스도 그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큰 힘이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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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쇄살인 범인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테리는 또 한 번 정신적&#160;충격을 받게 된다.&#160;&#160;
정말 테리에게 있어선 잔인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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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살아있다는 게 싫어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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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도 마이클 코넬리는 자신의 장기를 유감 없이 발휘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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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매케일렙이라는 매력적인 전직 FBI 프로파일러를 주인공으로 해서&#160;&#160;
그가 사건에&#160;개입할 수밖에 없는&#160;만드는 설정과 자신에게 새 삶을 준 그레이스의 언니&#160;&#160;
그래시엘라와의 로맨스,&#160;범인과의 치열한 두뇌 싸움, 범인을 잡기는 커녕 범인으로 몰렸다가&#160;&#160;
겨우 누명을 벗는 반전의 반전과 정말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진실까지&#160;&#160;
크라임 스릴러를 읽는 매력이&#160;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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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전에 읽었던 '시인'과도 비교가 되는데 개인적으로는&#160;'시인'이 좀 더 강렬한 인상과&#160;&#160;
반전이 있었다고 생각되지만&#160;&#160;이 책도 결코 시인에 뒤지지 않는 작품이라 할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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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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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분명 손색이 없을 작품일 테니 꼭 찾아봐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85/73/cover150/89255347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857303</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계곡에서 살아돌아온 시인이 벌이는 살인 게임 - [시인의 계곡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3137340</link><pubDate>Tue, 06 Oct 2009 00: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31373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3839&TPaperId=31373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50/38/coveroff/89255338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3839&TPaperId=31373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인의 계곡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0</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09월<br/></td></tr></table><br/>자신이 쏜 총을 맞고 계곡으로 떨어졌던 시인이 다시 돌아왔다는 연락을 받은 레이철 월링은&#160;&#160;
시인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의 수사에 참여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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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을 은퇴하고 사립탐정을 하던 해리 보슈는 서로 목숨을 구해주었던 테리 매컬렙의 죽음에&#160;&#160;
의심을 품은 테리의 아내가 남편의 죽음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하자&#160;&#160;
약병을 바꿔친 듯한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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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시인'으로 크라임 스릴러의 묘미를 만끽하게 만들어주었던 마이클 코넬리가&#160;&#160;
'시인'을 자신의 주업인 해리 보슈 시리즈와 연결시켜 또 다른 흥미진진한 얘기를 들려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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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희대의 살인마 시인이 레이철의 총을 맞고 계곡에 떨어진 후&#160;&#160;
생사불명인 상태로 8년이 지난 후의 시점에서 얘기가 시작되는데&#160;&#160;
전편에서 기자인 잭과 콤비가 되어 사건을 해결했던 레이철이 잭과는 완전 결별을 했는지&#160;
(잭에 대해선 거의 언급이 없다) 이제 새로운 파트너 해리 보슈를 맞이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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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의 관계나 기자인 잭과의 관계로 모든 비난을 뒤집어 쓰고 거의 좌천되어 한적한 시골에서&#160;&#160;
근무하던 레이철에게 잊고 싶은 시인이 다시 등장하여 그녀를 자신의 살인계획에 초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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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테리의 죽음의 비밀을 밝혀나가던 해리 보슈는 자신이 찾던 범인도 시인임을 알게 되자&#160;&#160;
FBI에서 찬밥신세이던 레이철과 의기투합하여 시인의 행적을 뒤쫓기 시작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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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시인 전문가라 할 수 있던 두 사람은 시인이 목표로 하는 인물이 누군지 알게 되고&#160;&#160;
시인과의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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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라 그런지 솔직히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160;&#160;
전작의 강렬함에는 미치지 못한 느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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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선 형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살인임을 밝히려는 잭 매커보이라는 기자의 고군분투가 빛났다면&#160;&#160;
이 책에선 잭 매커보이의 역할을 마이클 코넬리의 분신이라 할 수 있은 해리 보슈가 담당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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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경찰 출신의 사립탐정인지라 잭과 같은 아마추어가 겪는 좌충우돌의 매력은&#160;&#160;
반감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레이철과 해리 보슈의 로맨스(?)는 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160;&#160;
사건이 있을 때마다 로맨스에 빠지는 레이철은 좀 심한 것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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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선 나름 독자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레이철이 이 책에선 왠지 빛이 바랜 느낌이 드는&#160;캐릭터가&#160;&#160;
되고 말았다.&#160;특히 무엇보다 빛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시인이 왠지 맥이 빠져 버린 느낌이 들었다.&#160;&#160;
포의 시를 남기며 새로운 사이코 패스 살인마의 매력(?)을 발산했던 시인이&#160;&#160;
이 책에선 그저 평범한(?) 연쇄살인마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160;&#160;
결국 그런 그의 타락(?)은 대가를 충분히 치르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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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걸작이 나온 이후의 작품은 기대가 커선지 전작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160;&#160;
이 책도 전작이 없었더라면 오히려 괜찮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했을 것 같은데&#160;&#160;
워낙 전작이 뛰어나다 보니 개인적으로 이 책은 평범한(?) 느낌이 들고 말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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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반전도 좀 밋밋한 느낌을 주고 시인이라는 매력적인(?) 사이코 패스를&#160;&#160;
너무 쉽게 사용해버린 아쉬움을 주는 작품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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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해리 보슈를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나름의 매력이 있는 탐정인 것 같았다.&#160;&#160;
'시인'이란 엄청난 작품의 여파로 솔직히 해리 보슈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진 못한 것 같은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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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를 찾아보면 이 책에서 못 느꼈던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50/38/cover150/89255338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503899</link></image></item><item><author>sunny</author><category>마이클 코넬리</category><title>크라임 스릴러의 최고 걸작 중의 하나라 할 작품 - [시인 - 자살 노트를 쓰는 살인자,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328104/3019173</link><pubDate>Sun, 09 Aug 2009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328104/30191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2115&TPaperId=30191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4/6/coveroff/89255321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2115&TPaperId=30191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인 - 자살 노트를 쓰는 살인자,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2</a><br/>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02월<br/></td></tr></table><br/>로키 마운틴 뉴스의 살인 전담 기자인 잭 매커보이는&#160;&#160;
경찰인 쌍둥이 형 션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160;&#160;
형의 죽음을 계기로 전국 경찰관 자살 사건을 조사하던 중 형과 비슷한 사건이 있음을 알게 되고&#160;&#160;
형을 비롯한 여러 건이 자살로 위장된 살인사건임을 밝히기 위해 FBI의 수사에 가담하기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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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및 스릴러 소설의 대가인 스티븐 킹이 집에 있는 불이란 불은 다 켤 정도로 무서우면서&#160;&#160;
고전의 대접을 받을 만한 작품이라고 격찬한 이 작품은 정말 크라임 스릴러의 최고 작품 중&#160;&#160;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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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음 담당이다'로 시작해서 마지막 장도 같은 구절로 시작하는데 스티븐 킹의 말대로&#160;&#160;
독자를 바로 빠져들게 만드는 훌륭한 첫 문장으로 시작해 마지막도 수미일관하게 끝을 맺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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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살인사건 전담기자 잭은 형이 유언으로 남긴 문장이 애드가 앨런 포의 시의 한 구절이란&#160;&#160;
사실을 깨닫고 다른 경찰관 자살사건도 유언에 애드가 앨런 포의 시가 사용되었음을 확인한 후&#160;&#160;
자살사건이 아닌 연쇄 살인범의 소행임을 알게 된다.&#160;&#160;
자신이 발견한 엄청난 사실로 수사를 재개시킨 잭은 FBI와 이 사건을 기사화하지 않는다는&#160;조건으로&#160;&#160;
타협하여 FBI 수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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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윌리엄 글래든이라는 아동성애자인 범죄자의 행적이 나란히 등장하면서&#160;&#160;
잭과 FBI가 범인을 추적해나가는 과정과 오버랩되면서 더욱 스릴 넘치는 긴박감을 주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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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내지 아동과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토막 살인사건과 이를 수사하다 사건이 미궁에 빠지자&#160;&#160;
괴로워하며 포의 시 구절을 유언으로 남기고 자살로 위장당한 살인전담 형사의 살인사건 사이의&#160;&#160;
관계를 밝혀낸 잭의 진념이 FBI를 움직이게 했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잭과 FBI요원 레이철과의&#160;&#160;
로맨스, 레이철의 전 남편 소슨과의 갈등, 특종보도를 위한 기자들간의 치열한 경쟁,&#160;&#160;
수사에 참여하여 정보를 획득하려는 잭과 잭에게 정보를 주지 않으려는 FBI의 신경전까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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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건의 수사과정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리얼리티가 이 작품의 장점이라 할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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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가 앨런 포를 인용하여 이 책의 제목과 같이 '시인'이라 명명된 범인은 정말 고단수라 할 수 있었다.&#160;&#160;
그것도 형사들을 상대로&#160;살인을 저지르고 교묘하게 자살로 위장하면서 자신의&#160;존재를 추적하지&#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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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게 철저하게 방어막까지 만들어 놓은 최고의 지능범 중&#160;하나라 할 수 있었다.&#160;&#160;
범인이 왜 그렇게 되었는진&#160;알 수 없지만 그런&#160;괴물, 악마들을 만들어내는 것에도 분명&#160;이유가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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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글래든의 경우만 봐도 어린 시절 성적 학대가 자신도 그런 아동성애자인 괴물로 만들어버렸다.&#160;&#160;
그가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들은 물론 용서할 만한 것이 아니지만 그에게 어린 시절의 악몽이 없었다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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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괴물이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아동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은&#160;&#160;
정말 다시는&#160;세상에 못 나오게 할 정도로 처벌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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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광받고 있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범인을&#160;추적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여&#160;범죄수사&#160;&#160;
측면에서도 돋보이는 면을 보여준 이 작품은 FBI가 어떻게 수사를 하는지도 제대로 알게 해주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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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부분까지 크라임 스릴러로서의 묘미를 완벽하게 갖춘 이 작품은&#160;&#160;
내가 그 동안 읽은 스릴러 내지 추리소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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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진 주로 일본의 작품을 많이 읽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마이클 코넬리라는&#160;&#160;
걸출한 작가를 알게 된 것도 성과라 할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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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다른 작품들도 이 작품에 버금가는 걸작인지 꼭 찾아봐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4/6/cover150/89255321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4064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