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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세가지 만트라(주문)

1. 너 자신에게 정직하라.

세상 모든 사람들과 타협할지라도 너 자신과 타협하지는 말라.

그러면 누구도 그대를 지배하지 못할 것이다.

2.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찾아 오면, 그것들 또한 머지 않아 사라질 것임을 명심하라.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하라.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먼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을 것이다.

3. 누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여 오거든 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마치 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네가 나서서 도우라

 

그대를 구속하고 있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그대 자신임을 잊지 말게.

그대만이 그대를 구속할 수 있고 또 그대만이 그대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모든 인간은 보이지 않는 밧줄로 스스로를 묶고 있지. 그러면서 한편으론 자유를 찾는거야.

그대는 그런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말게

그대를 구속하고 있는 것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닌 바로 그대 자신이야.

먼저 그대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결코 어떤 것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어

 

나마스카-인도의 인사말 '당신 속의 신에게 절을 한다'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눈은 입으로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걸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사람의 머리와 가슴까지의 30센티밖에 안 되는 거리입니다.

 

노 프라블럼 명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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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시인의 인도여행기

인도란 나라는 뭔가 깊은 가르침을 숨기고 있을듯한 이미지를 가졌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인도로 가는 것 같다.

 

하지만 류시화 시인이 인도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뻔뻔하기 그지 없으면서도 철학자나 수행자같은 말을 내뱉는다.

물건을 훔치면서도 그것을 소유자의 것이 아닌

소유자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질 않나

기차를 세워 두고 친구와 저녁 먹으러 가버리면서 몇 시간 기다리게 하는 것은 예사고

지금 일어나는 일이 모두 그렇게 되도록 되어 있었다고 합리화하는 등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인도 사람들이 툭툭 던지는 말 속에는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삶의 지혜랄까 하는게 있어

마냥 화를 낼 수 없었던 것 같다.

느림의 미학, 순리에 따르는 삶이 그들에게 이미 일상화되어

우리와 같이 초고속의 디지털 문명화된 사람들과는 코드가 맞지 않은 것 같다. 

늘 뭔가에 쫓겨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보다는

오히려 그들의 가난하지만 여유로운 삶이 더 행복할지도...

암튼 인도 여행을 갈 때는 정말 조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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