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1
강경수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충치나라에서는 고귀한 핏줄이며 모험심이 넘치는 플라그’!

하지만 인간들에게는 최악의 골칫덩어리!!^^

 

저절로  이를 닦고 싶어지는 정말 좋은 책이다.ㅋ ㅋ

초등 저학년부터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이 닦는 문제로 고민인 부모님들이 함께 읽으면 효과있을 것이다.)

그림은 다소 엉성하지만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러나 효과는 만점!

( 2015116)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충치도깨비 달달이와 콤콤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초승달문고 15
김리리 지음, 오정택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넘넘넘 재미있다.

꾸루룩 꾸루룩이 어서와라는 말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두꺼비만의 언어가 너무 웃기고, 그 녀석의 뻔뻔함은 또 어찌나 재미있던지!!ㅋㅋ

양서류 종류는 다 좋아하지 않는데 이 녀석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만나보고 싶은 녀석이다.

이렇게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두꺼비라니!!!^^

 

두꺼비를 만나야만 하는 준영이의 상황이 너무 마음 아펐지만 정말로 이런 두꺼비를 만나서라도 해결 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학원가는 것이 너무 힘들고, 인스턴트 음식이 넘치는 집에 들어가기 싫고, 이름도 불러주지 않는 선생님이 계시는 학교에는 더 가기가 싫다.

그래서 변비도 생기고, 화장실 타일을 셀 정도로 변을 보는 것이 힘든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돼서 마음 아프고, 요즘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더 마음 아펐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모두 두꺼비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이 책을 1,2,3학년에게 읽어 주었더니  다음 날 와서는 

아무리 꾸루룩을 외쳐도 두꺼비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나를 원망했다.ㅋ

모두들 나처럼 두꺼비를 사랑하고 있었다. 너무 고맙게도.^^

 

사실 김리리 선생님 글을 좋아서 찾아 읽은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정말 재미있었다.

왜 이제야 읽었는지 후회가 될 정도였다.

이 책 때문에 난 완전히 김리리선생님의 열성팬이 되었다. 꾸루룩 꾸루룩!

( 읽고 기록 :2017. 10. 16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주 호텔 - 초등 6학년 1학기 국어(가) 수록도서 생각숲 상상바다 3
유순희 지음, 오승민 그림 / 해와나무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만큼 아름다운 책이다.

책을 덮으며 나도 좀더 멋진 여행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읽으면 더 좋아할 듯 싶다.

갈라진 바닥처럼 메마른 할머니의 마음은

우주호텔로 여행을 떠나는 생각만으로도 이미 지구별 여행자! 태양계 여행자가 되었다.

 

작가의 이러한 접근이 미세먼지로 메마른 내 마음도 행복하게 해 주었다.

어떠한 책을 읽어도 너무나 계산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나에게

매일 반복되는 삶에 잠식되어 허덕이던 나에게

오랜 투병으로 점점 지쳐가는 나에게

삶의 의지마저 의미를 찾아야 하는 나에게

툭 치기만 해도 울 것만 같은 나에게

위로가 되어준 고마운 책이다.^^

 

나는야 지구에서 가장 행복해지고 싶은 지구별 여행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진짜 비밀이야 다림창작동화 4
김리리 지음, 한지예 그림 / 다림 / 200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리리 선생님 책을 찾아 읽는 중이다.

이슬비 시리즈 이야기는 두번째 읽는 것인데 사실 이슬비 이야기로 시리즈가 있는 줄은 몰랐다.

뭔가 책의 느낌이 비슷해서 찾아 봤더니 예전에 읽었던 '엄마는 거짓말쟁이'와 연결되는 이슬비 시리즈였다.

5권의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도서관에가서 모두 찾아 봐야겠다.

 

4번째 시리즈는 책의 색이 핑크색인 것 처럼 슬비의 예쁜 사랑이야기이다.ㅋ 

수줍은듯 그렇지만 최선을 다하는(잘못된 방법도 있었지만) 슬비의 모습이

늘 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 모습 같아서 많이 웃으며 보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3학년이지만 아직 글씨를 잘 못쓰는 ○○가 떠올랐다.

참! 예쁜아이인데 가정환경 때문인지 학습이 조금 느리다.

그러나 머리가 나쁜아이는 아니다.

지난시간에 읽어준 책으로 독서퀴즈를 할 때도 어려운 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아이도 ○○였다.

그런데 이 책은 내용과 함께 아랫쪽에 만화형식의 그림이 있어서 아직 글씨를 잘 모르는 1학년 아이도

또 글씨 읽기를 힘들어 하는 아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오늘을 수업 시간에 슬비의 귀여운 사랑이야기를 소개해 줘야 겠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너무너무 자연스러우며

아름다운 마음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아이앤북 창작동화 15
김현태 지음, 박영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침독서와 거실에 TV대신 책을 꽂아 도서관화 하면서  독서수업까지 연결되는 이야기이다.

사실 재미있는 스토리보다는 정보를 이야기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한 책이다.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으로 나쁘지는 않을 듯!!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책 속 주인공이 쓴 시이다.

 

제목 : 엄마와 벌레

엄마는 벌레를 보면 파리채로 때려잡는다.

엄마는 벌레가 징그럽고 싫다고 했다.

그런데 벌레 중에서 사랑스러운 벌레가 있다고 했다.

그건 바로 책벌레라고 했다.

엄마에게 사랑받으려면 나도 벌레가 되어야겠다.

나는 책벌레가 되고 싶다

  ( 읽고 기록 :20136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