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에스카노르 (escanor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18519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19 Oct 2026 07:54:13 +0900</lastBuildDate><image><title>escanor</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718519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escanor</description></image><item><author>escano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편지가 주는 진심을 생각해보며 - [편지의 말들 - 모든 생의 이면에는 한 통의 진심이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185196/17550621</link><pubDate>Fri, 02 Oct 2026 14: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185196/175506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947&TPaperId=175506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0/78/coveroff/k9021309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947&TPaperId=175506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편지의 말들 - 모든 생의 이면에는 한 통의 진심이 있다</a><br/>윤성희 지음 / 유유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편지의 말들&gt; 윤성희 지음 <br/><br/>편지가 고마울 때가 있다. 과거의 인물들이 남긴 편지는 종종 그들 사이의 관계와 정동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옛 작가들의 교류를 헤아릴 때 편지만큼 신뢰할 만한 자료도 드물고, 그런 자료가 독자에게 작품 읽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때론 북 마케터에게는 마케팅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귀중한 자료인 “편지”. <br/><br/>물론 지금은 종이로 쓴 편지의 자리를 이메일이 대신하고 있지만, 오늘날 유명한 이들의 이메일이 사후에 공개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어떤 sns 글은 날것에 더 가까워 신빙성이 더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sns 대부분의 글은 그 성격 자체가 마음을 특정인에게만 고이 접어 보내는 느낌보다는 세상에 보내는 메시지에 가깝다. sns를 자주하는 나같은 경우도 일대일 관계의 내밀성을 잃어버리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한 적 있다. 그래서 편지가 주는 느낌이 뜻밖에 새로울 때가 있다. (실제로 최근 만드는 책의 “들어가며” 글을 한명의 독자만 생각하며 서간체로 바꾸기도 했다. 그랬더니 글이 훨씬 나아진 것 같았다) 뭔가 더 친밀하고 나에게 직접 와닿는 따뜻함이 편지엔 분명 있으니까. <br/><br/>내가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마주했을 때는 유명인들의 편지글을 인용하며 쓴 에세이집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이 왔는데... 내 예상은 빗나갔다. 책장을 펼치면 각 잡힌 레이아웃이 눈에 들어온다. 왼쪽 페이지에는 저자가 엄선한 편지의 발췌가 적혀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 문장을 둘러싼 배경과 저자의 섬세한 해설이 정갈하게 정렬되어 있다. (글밥 수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br/><br/>모두 100개의 글이다. 짧지만 단단한 문장들을 완성하기 위해 저자가 얼마나 오랜시간 오로지 “편지”라는 화두만 생각하고, 관련 책을 읽고, 고르고, 고뇌했을지 가늠해보니 정말 그 성실함과 편지를 향한 ”진심“에 놀라웠다. 이 책의 카피에도 진심이 나온다. <br/><br/>“모든 생의 이면에는 한 통의 진심이 있다”<br/><br/>진심이라는 말... 사실 난 부담스러운데, 그 말을 생으로 삶으로 보여주시는 분들이 있긴 있더라. 저자처럼. <br/><br/>사실 이 책은 어느 페이지를 무작위로 펼쳐 읽어도 좋지만, 나에겐 소장용이었다. 그래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하나 있었다. 나중에 특정한 인물의 편을 다시 찾아보고 싶을 때 곧바로 찾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목차가 인물별 색인 대신 단순한 구성 페이지 번호만 적혀 있어서 말이다.<br/><br/>그래서 내가 생각해 낸 방법이 하나 있다. 책을 읽을 때 나만의 인덱스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가며, 표시해 두는 거다.<br/><br/>#편지의말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0/78/cover150/k9021309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07806</link></image></item><item><author>escano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명리의 렌즈로 바라본 삶, &amp;lt;인경이는 복도 많지&amp;gt; - [인경이는 복도 많지 - 원조 워킹 맘, 명리학자에게 따져 묻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7185196/17429437</link><pubDate>Mon, 03 Aug 2026 05: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7185196/174294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326&TPaperId=174294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29/coveroff/k96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326&TPaperId=174294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경이는 복도 많지 - 원조 워킹 맘, 명리학자에게 따져 묻다</a><br/>유인경.이지훈 지음 / 하루헌 / 2026년 07월<br/></td></tr></table><br/>명리의 렌즈로 바라본 삶,<br/>그리고 매력적인 사람들과의 만남:<br/>&lt;인경이는 복도 많지&gt; <br/><br/>방송인이자 작가인 유인경과 용한 명리학자 이지훈의 대담집 &lt;인경이는 복도 많지&gt;를 단숨에 읽었다. 지인을 따라 사주 상담 갔다가, 우연히 상담 내용을 듣게 되고, 저절로 내 인생에 대입해 인생 공부를 한 기분이 드는 흥미로운 책이다.<br/><br/>TV 프로그램이나 신문 칼럼을 통해 유인경 작가를 접해본 적이 없었기에 솔직히 큰 정보 없이 책을 펴들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그녀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에 풍덩 빠져들고 말았다. 명리학자 이지훈 샘이 유 작가의 사주를 풀이하며 서로의 인생을 풀어내는 인터뷰 형식의 대담인데, 두 저자의 여는 글과 닫는 글도 너무나 좋고, 본문 전체가 술술 읽힌다. <br/><br/>‘누군가 내 사주를 이렇게 책 한 권 분량으로 정성스레 풀어 상담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이 들 정도로 &lt;인경이는 복도 많지&gt;라는 제목이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br/><br/>책의 기획과 구성 역시 꽤 유연하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 대담이 중후반을 넘어서면 인터뷰어인 이지훈 샘의 전 직장 시절 에피소드가 마치 &lt;미생&gt;처럼 펼쳐지는가 하면,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커플의 관계를 명리학적으로 풀어내는 등 입체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br/><br/>특히 직원의 사주와 성격적 특징을 파악해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주려 했던 이지훈 샘의 조직 관리 혜안에는 깊은 존경심이 들기도 했다.<br/><br/>두 저자 모두 각자의 세계가 확고한 분들이라 대담 중 약간의 시각 차이가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다. 하지만 이지훈 샘의 재치 있는 언변과 적절한 비유로 매끄럽게 설득하고 넘어가는데 그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아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br/><br/>어설프게나마 사주를 공부해 본 관점에서 보자면, 이지훈 샘이 인간을 대하는 철학은 평행이론처럼 나와 닮은 구석이 많았고, 유인경 작가의 사주는(일적으로) 나와 매우 훌륭한 보완 관계가 되겠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나는 토일주의 재다신약으로 재격패인인 유인경 작가에게 좋은 글자인 자수가 두 개나 있고 자오충 또한 좋은 방향으로 서로에게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구조라 생각했다. 이 내 해석은 이지훈 샘한테 검토를 받아봐야 정확하겠으나... 암튼 야매 사주 풀이를 해 봄. 후훗. ㅎㅎ 내가 사주 용어 개념을 알아서 더 재밌게 읽은 건 아니다. 이 책은 전문적인 사주 용어를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다. <br/><br/>흉운 속에서도 위트를 놓치지 않고 행운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기도 하고, 아무런 꾀나 묘수를 쓰지 않는 것(무수)야말로 관계를 지속하게 하는 가장 변하지 않는 최선의 상수라는 깊은 인간관계의 통찰을 얻게 된다.<br/><br/>결국 이 책은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그리고 타인이라는 거울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객관화하고 알아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br/><br/>20대부터 60대까지, 남들과 비교하는 '베스트'가 아니라 나만의 독창적인 '온리원(Only One)'이 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기꺼이 추천하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29/cover150/k96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295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