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 미친 반전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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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부터 본격 미스터리, 몰입감과 재미가 보장된 소설이다,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니, 다 읽었을때의 쾌감 보장, 읽어보지 않고서는 배길 수 없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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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을 입은 여인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이창실 옮김 / 1984Books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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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보뱅의 사색적인 언어로 만나는 에밀리 디킨스, 영감을 주고 음미하게 하는 삶과, 타인의 삶을 사유하는 깊은 문장은 닿고 싶은 통찰의 세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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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분 이해하는 사이 - 교유서가 소설 2022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김주원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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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분 이해하는 사이>와 <우주맨의 우주맨에 의한 우주맨을 위한 자기소개서>는 두 편 모두 발랄하고 장난스러운 어조의 단편이다.

십분(충분히) 이해하는 데 십 분(10분) 이면 충분할까?

'이해'에 대한 문제를 가볍게 시작해 깊이까지 느낄 수 있었다.


10분은 정말 서로를 이해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내가 정말 꼭 이해받고 싶은 부분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오히려 더 이해를 못 해주는 부분은 백지의 상태에서의 10분이 더 유효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해받는 시점, 언제 이해받는 지도 중요한 문제이다. 이해가 간절한데, 십분 이해하는 사람은 예상치 못한 사람, 낯선 사람,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 수 있고, 이해받는 시기도 내가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는 사실은, 사실 조금 슬프고 치명적이다.


가볍고 발랄한 어조는 작가가 의도한 걸까, 아니면 내가 그렇게 느낀 걸까. 고등학생 (당연히 남자 고등학생인 것 같은데), 그리고 백수(휴업 중인) 삼촌과 초등학생의 어조는 당연히 조금은 장난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 안의 깊은 상처와 이해받고 싶은 간절함도 느낄 수 있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지우고 싶은 일들이 있다. 견딜 수 없기에 장난스러운 척을 해야 하고, 모든 것을 뛰어넘는 것이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기에, 비현실을 끌어와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니 너무 슬퍼진다.


십분 생각해 보고 이해하고 또 십분 생각하고 감동받고, 십분 생각하고 슬퍼지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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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에디터스 컬렉션 15
메리 셸리 / 문예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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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화려한데, 원전을 멋진 삽화와 담은 완벽한 고전이다. 다시금 읽어보고 싶은 프랑켄슈타인을 제대로 만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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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현대지성 클래식 48
알베르 카뮈 지음, 유기환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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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은 다시 읽을 수록 새롭게 보이는 책이다. 오묘한 뫼로소의 심리가 어떻게 번역되었을 지 궁금하다. 믿고보는 현대지성 클래식으로 온전히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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